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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5

last modified: 2016-11-29 14:08:52 Contributors



Contents

1. 시놉시스
2. 소개
3. 악평
3.1. 미션 1에서의 스코어링
3.2. 넘쳐나는 더미 데이터
4. 그 외

1. 시놉시스

세계 각지에서 끊임없이 분쟁이 일어나는 중, 정규군 특수 공작 부대 펠그린 팔콘즈(통칭 PF대)의 전력 증강을 위해 차세대 메탈슬러그의 개발이 서둘러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개발을 실행하고 있던 정규군 SV 계획 연구소가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메탈슬러그의 기밀이 저장된 디스크를 강탈당한다. 디스크에는 메탈슬러그의 설계도를 비롯해 차세대 메탈슬러그 개발을 위해 수집된 PF대의 전투기록과 모덴군의 병기 데이터 등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것을 빼앗긴다는 것은 정규군의 전력이 손바닥 들여다보듯 드러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은 틀림없이 정규군의 모든 작전을 예측하고 슬러그의 기술을 응용한 강력한 신병기로 그물을 치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강력한 차세대 병기를 적의 손에 넘겨줄 수는 없었다. 효과적인 작전을 세우지 못한 채, 참모본부로부터 PF대의 마르코 롯시타마 로빙에게 디스크 탈환 명령이 떨어졌다. 한편, 세계 각지에서 유적을 파괴하고 있는 조직을 조사하던 정보국 소속 특수공작부대 스팔로즈의 대원인 에리 카사모토피오 제르미는 안룬 유적의 최심부에 보존되어 있는 보물을 훔쳐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두 명이서 이들을 추격하려 했지만, 상대측의 압도적인 화력에 어쩔 수 없이 퇴각하고 만다. 그리고, 이 두사람의 퇴로를 막은 것은 정규군에서는 본 적이 없는 일그러진 메탈슬러그와 뭔가 불안한 레이저를 발사하는 이족보행병기로 이루어진 혼성부대였다. 서로 다른 2가지 사건은 공교롭게도 메탈슬러그라는 공통점을 통해서 하나로 얽히게 된다. PF와 스팔로즈는 공동수사를 시작하지만, 정체불명의 조직을 상대로 하는 정보수집은 난항을 거듭한다. 그런 가운데 익명의 통보에 의해 어느 폐쇄된 빌딩이 조직의 활동거점이라는 정보를 얻는다. 단 하나의 정보는 사건 해결의 실마리인가? 그렇지 않으면 함정인 것인가?

적의 손 안에 모든 것이 있는 이상, 대부대의 작전행동은 정규군의 파멸위기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한 참모본부는 PF와 스팔로즈의 소수정예 대원만을 이용한 기습작전을 명령한다. 작전의 최종목적은 기밀디스크의 탈환 또는 파괴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정체불명의 조직의 파멸이다. 침투 후에는 별다른 작전 없이, 모든 것은 전선에서의 판단에 맡긴다 .이리하여 마르코, 타마, 에리, 피오. 이 4명의 정예 대원들에 의한 최후의 희망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반격작전이 개시된다.[1]

2. 소개


SNK 플레이모어가 제작한 첫 메탈슬러그 시리즈이자 메탈슬러그 4와 함께 흑역사가 되어버린 비운의 작품.

전작의 메탈리쉬 시스템을 폐기하고 슬라이딩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일부 패턴과 더미 데이터를 보면 아무래도 원래는 슬라이드를 적극 활용하게 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또한 전작에서 짤렸던 타마 로빙에리 카사모토가 다시 복귀했다.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에서인지 기존의 적인 모덴군을 싸그리 없애고 새로운 적이란 컨셉으로 "프토레마이크군"이란 신 집단을 내세우고 여러가지 시도를 한 작품이지만 막상 물건을 꺼내보니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안습.

그리고 메탈슬러그 4에서부터 시작된 주인공의 주객전도 현상이 딱 두드러졌다. 메탈슬러그는 미션1, 2에만 등장하며 미션 2의 경우 보스까지 끌고 가지도 못한다.

그 이유는 4에서 넘어온 신 개발진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던 것들을 다 넣으려 했지만, 제작기간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자금도 부족했었고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신작들 중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이 모두 시원하게 실패해버린 탓에 자금 조달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대충 이야기와 게임은 되게 만든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그래서 흑역사 취급을 받아 공식 스토리로 인정받지 못하며, 운이 좋으면 마지막 시놉시스를 가진 타이틀 대우를 받는 정도다.

복사 및 해적판, 개조판에 시달린 MVS 막판에 나온 게임이다 보니, 기존 MVS 기판의 특징인 카트리지 형태로 나오지 않고 아예 기판에다 롬을 박아버린 일체형으로 출시되었다.(같은 시기에 나온 KOF 2003SVC Chaos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게 오히려 판매 이익에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가장 많이 까였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하지 않은 메탈슬러그4와는 상반된 결과. 하지만 결국 뚫릴 기판은 뚫린다. 결국에는 복사 카트리지가 나왔으며, 멀티 슬롯에 들어가 있는 경우 100% 복사판이다.

3. 악평

  • 슬라이딩의 커맨드가 ↓+B인데 메탈슬러그란 게임의 특성상 앉아서 공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 커맨드를 많이 사용하기에 하단 공격시 불편하며 특히 미션 3 보스 공략이 이것이 폭발해 죽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2] 미션4 보스 역시 슬라이딩 때문에 피보는 일이 많다. 좋다는 사람도 소수 있었던 모양이지만 2ch 스레에서 4에서 박사가 나오고 5에는 슬라이딩이니 6에는 차지샷이냐? 라는 비아냥까지 들었고, 결국 후속작인 6부터는 사라졌다. 5와 6의 중간 기간에 나온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서도 슬라이딩 시스템은 없어졌다. 정리하자면 애초에 슬라이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실수를 유발하는 커맨드가 더 문제있다고 할 수 있다. 차라리 미탑승 상태에서 D 버튼으로 슬라이딩을 쓰도록 했다면 욕 먹을 일은 없었겠지만….

  • 주인공인 메탈슬러그 대신 슬러그 거너를 로고에까지 넣으면서 밀어줬는데... 성능도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닐 뿐더러 무엇보다 이걸 보스전까지 끌고 가는 스테이지가 아예 없다. 명색이 주인공인데 고작 몇몇 스테이지에서만 툭툭 튀어나오고 그나마도 진행도중 강제하차되니 제대로 된 주인공 대접을 받긴 하는건지 모르겠다. 심지어는 파이널 미션에서는 아예 나오지도 않아 못 쓴다. 이래저래 주인공이었던 메탈슬러그를 모든 미션에 출연시켰던 1과 비교되는 부분.

  • 새로운 적으로 나온 프톨레마이오스군들을 보면 전작 모덴군들의 도트를 써먹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나마 보병류는 참신한 모션 같은 게 많은 데 비해 기계병기는 대부분 모덴군 것을 그대로 우려먹었고 그렇게 참신한 면도 없다.

  • 군데군데 전작 도트를 많이 베꼈다. 일례로 미션 2 시작 부분은 메탈슬러그 1 미션 4 배경을 짜깁기했다. 그리고 삭제된 중간보스 스톤 터틀 밑부분은 다이만지 밑부분과 같으며 페이크 최종보스였던 천동탑 역시 전작의 도트들을 짜깁기 한 모양새이다.

  • 연출도 이상한 부분이 많다. 미션2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을때 나오는 기계 거북들은 등장 후 몇몇 기체들은 공격도 안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한다. 안 죽이고 기다리면 그제서야 느릿느릿하게 공격한다. 그리고 보스인 대형공중공모의 경우 완파될 때 비행기를 사출하고 추락하는게 원래의 계획이었을듯 싶은데도 정작 실제 게임에선 탈출하는 비행기는 삭제 되어 보이지 않고 추락할 때 색 변조도 잘못된 채로 추락한다.

  • 미션 진행도 원래의 방식과는 다르게 변경해서 그런지 이상한 부분이 많다. 미션2 대형 엘리베이터에서 오랜 전투를 벌이며 지하 깊숙히 내려간 뒤 계단 몇 개 타고 다시 올라가는데 얼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밖으로 나가고 밖에는 휑한 하늘과 활주로가 반겨준다. 미션4의 경우 바닷속를 지나 해저기지에서 싸운 후 나오는 곳이 사막이다. 배경에 석유를 시추하는 건물이 있으니 변명할 여지가 없이 사막이 맞다. 사실 메탈슬러그 3도 메탈슬러그 X의 더미 데이터를 많이 반영하다 보니, 미션 4를 예로 들면 분기에 따라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미션에 구 일본군이 나오는 등 상당히 뜬금없는 등장이 많기는 하지만.

  • 무기에 관련해서도 누락된 부분이 많은데, 우선 단 한 번도 플레임 샷이 나오지 않는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쓸모있고 강력한 무기인 플레임샷을 게임 데이터에 넣어 놓고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걸보면 적 보병과 원주민이 불타 죽는 모션은 만들어져 있다. 불타 죽는 모션은 플레임 샷이 없어서 보기가 매우 힘들다. 그리고 일부러 뺀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보이던 빅 건이나 특수 무기들도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빅 건의 경우 메탈슬러그 4에서 더미 데이터로 존재한 바 있다. 그리고 메탈슬러그 5에서 부활하긴 했는데 샷건-로켓 런처-레이저 건 순으로 마지막 미션 지하철 구간에 딱 한 번씩만 등장하고 끝.

  • 버그와 오류가 넘쳐난다. 특히 초반 적 기계류들의 인공지능이 상당히 물건인데(...), 미션 3에서 진행을 하다 보면 랜드시크가 운송해 오는 정예 레벨 아머는 아무 공격도 안 하고 그냥 점프만 해댄다. 슬러그 건너는 캐논의 판정을 잘못 설정해 기계류를 캐논으로 공격할 때 캐논이 기계들을 관통하며 데미지도 지속적으로 들어가 다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타임오버로 죽었을 때는 플레이어는 사망해서 튕겨져 나가는데 슬러그 모빌에 탄 플레이어의 얼굴은 그대로 붙은 상태로 멈추는 현상도 있다.

  • 엔딩 스텝롤은 별다른 스토리도 없이 그냥 캐릭터들이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것 뿐이라 이 또한 악평을 듣는 요소가 되었다. 후에 악평을 받는 엔딩 타이틀은 메탈슬러그 6에게 넘겨주었지만...

  • 악평을 많이 받은 메탈슬러그 4보다 재미가 없다는 반응도 있다. 친숙한(...) 모덴군이 등장하지 않았고 분기점이 많이 줄어버렸고, 무기가 다양하지 않다. 그리고 게임 진행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데 미션이 다섯개 밖에 없다. 메탈4보다 흥행이 낮은 이유일지도...

3.1. 미션 1에서의 스코어링

미션 1에서 스코어링 밸런스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불리기 구간이 있다. 스코어 시스템을 잘 살펴보면 미션 1에서 얻는 게임 스코어가 최종적으로 받는 스코어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특정한 방법으로 불리기를 할 경우에는 무려 90% 이상이나 된다. 도끼를 든 원주민은 도끼를 이용해 가드를 하는데 이때는 가드를 풀때까지 스플래시 계열을 제외한 전면의 총이나 칼공격으론 원주민을 죽일 수 없게 된다. 즉, 가드 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많이 때려도 무적이라는 것. 여기까지 였으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이 상태의 원주민을 공격하면 점수를 준다! 이로써 가드만 계속하도록 유도하면 무한 불리기가 가능하다. 이 원주민을 양심적으로 때려잡고 진행하면 사실상 200만점은 커녕 150만도 넘기기 힘든 아이러니함을 자랑한다.

전일기록이 1300만점대인데, 사실 이 기록의 90% 이상이 미션1에서 뽑은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자. 메탈슬러그 전 시리즈 중에서도 미션 1에서 스코어를 거의 무한하게 얻을 수 있는 게임은 메탈슬러그 5가 유일하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본 게임의 전일기록이 어떻게 1300만이나 나왔는지를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아니 그 전에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천만점 이상이나 뽑힌다는 점과 그게 전일 스코어의 99%라는 사실에서부터 이미 스코어 밸런스는 개판 그 자체다.

하는 방법만 알면 개나 소나 전일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테스트는 해 보고 출시했는지 의심이 가게 해준다.

3.2. 넘쳐나는 더미 데이터

이 게임의 질이 폭락한 결정적인 원인. 위에서 말했듯이 여러가지 안습한 문제들로 인해 여러 요소들의 삭제와 수정을 거쳤는데, 이 영향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가 봉인되었다. 전작 메탈슬러그 X에서도 디버그 바이오스로 뜯어서 확인한 결과 많은 양의 더미 데이터가 발견됐지만 5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단순한 패턴부터 시작해 새로운 적들에 새로운 점수 아이템, 새로운 조력자(공식 포스터에서 모빌슬러그를 탄 인물들), 모션, 스테이지, 심지어 보스마저도 삭제 및 수정되어 버렸다. 게다가 일부 진행통로와 분기점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게 막아버렸고 삭제요소를 가리기 위해 전작 도트를 배껴서 급하게 가려놓은 것도 있다. (출시 전의 미션 3 뒷배경이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이런 삭제신공으로 인해 오늘날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며 리메이크를 요구하는 실정이다.

다음은 각종 더미 데이터들. 너무 많기 때문에 일부만 소개한다.

  • '아킬레스'라는 특수 포로가 존재한다. 이치몬지 햐쿠타로처럼 플레이어를 엄호하는 역할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디버그로만 확인 가능. 위의 일러스트를 보면 자세히 보면 노란 슬러그 모빌에 주황머리를 한 남자가 타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이 남자가 아킬레스이다.(물론 가칭) 또한 아킬레스 옆에 폭탄을 든 아저씨도 같이 있으나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아예 게임 데이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 '퍼플좀비'라는 정체불명의 상태이상이 존재한다.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좀비 상태의 플레이어를 보라색으로 색변조시킨 것에 지나지 않지만 총을 들고 있지 않고 관련 모션도 몇 종류 없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라면 '점프 상태에서 혈사포 발사' 모션인데(기존의 좀비 상태로는 점프와 혈사포 발사를 동시에 할 수 없으므로 볼 수 없다) 이게 또 느릿느릿하게 움직여서 마치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스톤 터틀과의 연관성도 제기되었다.

  • 투 머신건 관련 이미지를 보아하니 투 머신건의 흩뿌리기 기능을 검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밸런스 유지 차원에서 보류한 듯.

  • 엄청난 양의 신규 점수원들이 있다. 이것도 디버그로 확인 가능. 이는 세계관과 설정 등의 변경으로 인한 뒷받침으로 추정된다. SNK게임의 특성상 아이템마다 상세한 설정을 첨부한 구작의 점수원들을 프토레마이크군과 엮기에는 어색한 점이 있던 모양이다. 그리고 전부 후속작에서는 짤렸다...

  • 원래 미션 구성은 (현재 기준) M3 → M4 → M1 → M2 → M5이었다. 미션 3의 시작 스테이지 명칭이 '도입부'인 것은 여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삭제 스프라이트 중 총기 사용 금지 표지(권총에 붉은 X 표시)가 있는데 현 미션 3의 스테이지 중 '살금살금 걷기'라는 제목의 미사용 스테이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현 미션 1에서 특정 부분에 분기가 존재하나 미완성인 채로 있으며 그것도 파괴가 불가능한 바닥으로 막혀 있다. 본래는 바닥을 파괴하는 것으로 들어갈 수 있는 루트로 제작했던 모양이다.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강제로 바닥 밑으로 진행해보니 확실하게 바닥쪽으로 갈 수 있는 데다가 루트 진행도 가능했다.) 또한 미션2와 미션5에선 분기점을 끊어버리거나 그냥 못 들어가게 해 놓았다. 때문에 미션5의 경우 보병이 칼질하다가 그 분기점으로 들어가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 지못미.gif
    [GIF image (Unknown)]
    원래 계획된 레벨 아머는 현재 등장하는 레벨 아머와 매우 다르다. 비행형 레벨 아머도 있다! 메탈슬러그5 홍보 포스터를 보면 이 아머가 메인이 된 포스터가 있다. 원래 슬러그 거너의 라이벌 비스무리한 포지션이었나보다. 그 외에도 몇몇 신 유닛들이 삭제되었다.

  • 현 미션 1을 클리어한 후 원주민들이 하늘에서 가면이 떨어지자 창을 던져보고 한명이 그걸 쓰자 번개를 맞고 쓰러지는 컷신이 나온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문제는 삭제신공으로 인해 이 장면의 연관성이 완전히 붕 떠벼러 현재로썬 완전한 맥거핀이자 뜬금없는 장면이 되어버렸다는 것. 분명 프토레마이오스군과 관련을 지으려 한 모양인데, 이런저런 증거가 죄다 삭제가 된 바람에 연관 짓기가 힘들어졌다. 이 이벤트가 프토레마이오스군의 수장에 대한 이벤트 일텐데, 프토레마이오스군과 단순히 번개 맞은 원주민 노인이 우두머리가 되는지는 알 수 없게 된다.

  • 현재 미션 1의 보스인 메탈 리어(초거대 메탈슬러그)는 지금의 크기보다 거의 2배 가량 큰 그야말로 초거대 메탈슬러그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지금의 크기로 축소 되었다. 미션 2의 보스 대형공중공모는 추락할 때 비행기 하나를 사출하는 모션이 있었지만 삭제되었다. 미션 3의 보스는 컨셉아트에는 있었지만 삭제된 포구가 있고, 미션4 보스는 추측에 따르면 분기별로 보스가 갈릴 예정이었고, 사상 최초로 보스와 수중전을 벌일 수도 있었다 한다. 실제로 컨셉 아트에서 다른 모습의 보스를 볼 수 있다. 파이널 미션 보스는 각각 파이널 미션의 1차 부보스로 계획되었던 스톤 터틀과 페이크 최종보스로 계획되었던 천동탑이 존재했다. (천둥탑은 가칭)[3] 다만 스톤 터틀은 자체 패턴을 확인해보면 부보스인게 확실하나, 천동탑이 페이크 보스인지 최종보스인지에 대해선 이견이 있다.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원한다면 메탈슬러그 X-File이라는 블로그를 참조. 만약 제작진들의 구상대로 개발이 됐다면 3를 잇는 엄청난 수작이 됐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흑역사급의 4에 비하자면 훨씬 나은 작품이라 평가받았고 외국 사이트에서도 의외로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 사실 메탈슬러그 4처럼 마니아나 구작만을 선호하는 경우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선 나름대로 재밌게 할수 있다.

그래도 미션 3의 삭제된 배경 등의 일부 더미 데이터가 메탈슬러그 디펜스에 반영되기는 했으니 완전히 버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대망의 1.21.0 패치에서 스톤 터틀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공식 설명이 "너무 거대해서 발굴을 마치기 전에 전쟁이 끝났다."(...)

4. 그 외

배경음은 전작에 이어 다나카 토시카즈의 Studio AQUA에서 담당. 메탈 계열의 음악이 많은데 상당히 퀄리티가 높다. 동년도에 나온 KOF 2003과 비교해보면 안다. 다만 그 쪽은 퀄리티가 더 다운되어서... 또 메탈슬러그5의 음악으로서는 수준급인데 정작 "메탈슬러그"라는 게임과의 상성은 최악이라는 의견도 있다.

스토리상으로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라는 암시를 보이고 있다. SNK 본사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스토리 라인에서 프토레마이크군의 기술에는 모덴군의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로 보아, 모덴군은 5 시점에선 이미 괴멸되어 사라진 것이라 추측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스토리를 꼬이게 만든 주범. 사실 이 현상은 메탈슬러그 4부터 심화되었는데, 시대적 배경이 20XX년이 아닌 200X년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4에서 발생한 '꼬인 스토리'가 5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메탈슬러그 6의 제작진들이 3 뒤에 6의 스토리를 끼워 놓은 것도 이 때문인듯 하다.

단 애초에 메탈슬러그 5 자체가 시간에 쫓겨서 만든 작품이니...[4] 이해가 가고, 전일 스코어의 90% 이상이 미션 1에서 뽑히는 스코어 문제는 위에 언급된 방어하는 원주민을 공격할 때 점수를 얻지 못하도록 설정했다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다. 하지만 그놈의 원주민 문제 때문에 발밸런스의 표본으로 까인다.

이 작품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스코어 밸런스가 엉망인 작품으로는 전장의 이리 2가 있다. (자세한건 카운터 스톱, 밸런스 붕괴 항목 참조)

결국은 계획이 좋아도 뒷받침이 없으면 곤란해진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 작품.

특이한 점으로 남캐는 12발, 여캐는 7발 발사시 하는 장전모션 도중엔 위를 볼 수 없다. 더 희한한 것은 장전 모션 중 걸어가면서 위를 보는건 가능한데, 안 될 때도 있다. 참으로 기괴하다...

또한 미션 승리시 남캐들이 취하는 위풍당당한(?) 승리 모션이 투 머신건으로 하는 포즈가 따로 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볼 수 없고 엄청난 운과 실력이 따라야 한다. 미션 3를 슬러그 거너를 이용한 회피 및 궤도 롤링썬더(...)로 신나게 밀면서, 템 운이 기묘하게 맞춰져서 투 머신건을 들고 보스전으로 들어간데다, 착실하게 모은 폭탄들을 전부 갖다박고, 머신건을 몇발만 남길 작정으로 신나게 갈기면 볼 수 있다. (정 쉽게 보고 싶다면 레벨 1로 세팅을 맞춘 후 폭탄 20여개와 투머신건 200발을 들이박으면 된다)

팬 리메이크작으로 메탈슬러그 5 엘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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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스토리상으로 폐쇄된 빌딩이 조직의 활동거점이라고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1탄의 배경이 정글인 이유는 스토리가 변경되어서이다. 이렇게 될 예정이었다. 여기서 메탈슬러그 5의 원래 미션 구성은 3-4-1-2-5라는 것과 메탈슬러그 4처럼 메탈슬러그 5도 역시 스토리가 변경되어버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 머리 위로 날아오는 포탄을 숙여서 피하고 뒤이어 밑으로 날아오는 포탄을 점프로 피하려다가 슬라이딩으로 포탄에 그대로 부딪혀 시밤쾅!!
  • [3] 스톤 터틀의 가칭은 쿄다이 카메였고 디펜스에 스톤 터틀이 나오기 전까진 이 가칭으로 불렸다.
  • [4]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일부 유저들은 이거 만들려고 얼마나 급했냐는 말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