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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브

last modified: 2015-03-14 01:56:49 Contributors

Contents

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
3. 영화 워크래프트
4.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명

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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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RPG 'Shadows & Light'에서 묘사된 메디브 삼국지에 나올 것 같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구현 모델[1]

Medivh. 국내판 성우는 김환진. 메디브라는 이름은 하이 엘프어로 '비밀의 수호자'를 뜻한다.

선대 티리스팔의 수호자였던 에이그윈스톰윈드의 궁정 마법사 니엘라스 아란외아들. 고루하고 남존여비 사상이 심한 티리스팔 의회의 간섭 없이 스스로 후계자를 선택하고자 했던 에이그윈은 뛰어난 자질을 가진 남자들을 찾던중 스톰윈드의 궁정 마법사 니엘라스 아란을 발견한다. 에이그윈은 스톰윈드까지 직접 가서 의도적으로 아란에게 접근해 원나잇 스탠드를 통해 메디브를 임신하고, '후계자 임신'이라는 목적을 이루자마자 자신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싶었던 아란은 매정하게 차버렸다(…).[2] 그런데 메디브를 출산하고나서는 정작 아란에게 키우게 했으며(…) 메디브가 사춘기가 되서야 에이그윈은 자신이 어머니임을 밝혔다.

양친 둘 다 강력한 마법사였기때문에 메디브 역시 마법에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다. 워크래프트 3에서 폭풍날개 변신을 하는 것을 보면 뛰어난 드루이드이기도 한 것 같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베이스가 인남캐가 아닌 나엘남캐. 하지만 에이그윈이 살게라스를 물리쳤을 때 살게라스의 영혼 일부가 에이그윈에게 깃들게 되고 그대로 메디브에게 옮겨가, 결국 메디브가 살게라스에게 지배당하게 된다. 이후 카라잔의 탑을 차지하면서 메디브는 온갖 흑마술 실험에 몰두하게 되며 다른 세계의 종족인 오크와 접촉하는 데 성공한다. 오크 흑마법사 굴단과의 영적 대화를 통해 오크들을 아제로스로 끌고 오기로 약속하고 오크들을 소환할 문을 열지만, 그의 행적을 의심하던 카드가안두인 로서가 이끄는 얼라이언스 군대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휴먼 미션 8의 목표가 메디브를 처치하는 것이다. 이 때의 메디브는 얼라이언스 군대(플레이어)에게 발견당하면 1의 최강 유닛인 '데몬'을 소환하는 한편 자신도 위력적인 일반 공격으로 저항한다. 다만 최초 아군 유닛이 있는 지점에서 약간만 우측으로 이동하면 벽 너머의 메디브가 보이는데 이것을 궁수가 공격해서 죽일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 물론 사제가 뒤에서 힐링을 꾸준히 넣어줘야 하지만.

메디브가 죽으면서 살게라스의 영혼이 추방당한 이후, 에이그윈은 아직 수호자의 임무를 완전히 끝내지 못한 메디브를 되살려낸다. 이후 메디브는 수많은 종족들의 미래와 아제로스에 닥칠 위험을 예견하고 얼라이언스와 호드에 그 위험을 알리러 떠나는데, 이것이 워크래프트 3의 프롤로그이다. 그러나 분열 일보 직전이었던 얼라이언스 대다수는 메디브의 말을 무시하는데, 심지어 로데론의 국왕 테레나스 2세키린 토의 의장 안토니다스조차 부활한 메디브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의 경고를 무시했다. 결국 스랄이 이끄는 신생 호드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산하의 소수의 얼라이언스만이 메디브의 말을 따라 칼림도어로 떠나게 된다.

메디브는 칼림도어에서 나이트 엘프, 얼라이언스, 호드를 모두 한 곳으로 이끌어 서로 힘을 합쳐야만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몰아낼 수 있다고 조언하며 아키몬드를 물리친 후에는 "나는 이제 전설로만 남으려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아제로스의 역사에서 퇴장한다.

일단 수호자의 후손이라는 점 하나만으로 얼라이언스 내에서 비교적 확고한 기반이 있었던 것 같고, 안두인 로서와 레인 린 같은 영웅들과도 친하게 지냈으며,[3] 이후 오크들을 아제로스로 끌고 온 사건도 얼라이언스의 재단합, 호드라는 강력한 세력의 형성이라는 긍정적 결과가 되었기 때문에 결국은 모두 좋게 끝났다.

소설 《최후의 수호자》 후반부에 레인은 "메디브가 '다른 사람은 결코 이해 못할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브가 오크를 불러들인 걸 알고도 끝까지 메디브를 믿었던 그의 대사는, 얼라이언스의 재단합과 호드와의 연합을 통한 불타는 군단 퇴치 등이 메디브가 오크를 불러들인 것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상당히 묘하다. 또한 소설 마지막 부분에서 메디브가 자신을 막 죽인 카드가와 시공을 넘어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는 자신의 몸 안에 존재하는 살게라스 때문에 자신이 어둠의 문을 열고 오크를 불러들여 아제로스에 재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예견하고 있었던 듯. 그 때문에 카드가를 제자로 받아들여 자신을 죽이게 한 다음, 살게라스의 지배에서 벗어나 앞으로 닥쳐올 더 큰 위험을 막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있던 카라잔 입장 퀘스트[4]의 마지막은 메디브에게 직접 카라잔 열쇠에 마법을 부여받는 것이었다. 어둠의 문을 열던 당시의 검은늪으로 가 메디브를 직접 만나 문 여는 것을 돕는데, 문이 완성되자 패기만만하게 오크가 세상을 쓸어버리느니 하던 메디브가 열쇠를 갖고 온 플레이어를 보자 유령을 본 듯한 표정으로 멍하니 바라본다. 이때부터 무언가를 깨달은 듯 하다.

하지만 메디브가 현세에 남겨놓은 악영향들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메디브가 온갖 실험들을 행했던 카라잔 탑은 이세계의 악마들과 유령들로 가득하게 되었다(…).

그가 사용한 지팡이도 살게라스의 영향을 받았다. 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아티쉬 - 수호자의 지팡이라는 이름의 전설급 아이템 등급으로 구현되어 있다.

강력한 마법사이며 악에 물들어 아버지를 살해한 캐릭터의 설정은 울티마 시리즈의 초기적인 마법사 몬데인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대체 언제 연애를 한 건지 알 수 없지만, 가로나와의 사이에서 아들 메단을 두었다.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이전에 가로나가 아제로스로 건너와 있었는데, 카드가와 만나기 이전부터 카라잔에 머물고 있었던 듯.한국에도 있는듯

2.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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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당시 스랄은 실종된 노즈도르무를 찾아 시간의 동굴에서 시간여행을 하고 있었다. 과거 워크래프트 3 시절 칼림도어에 막 도착한 자신을 발견한 직후 메디브와 처음 만난 그 장소로 간 스랄은 과거의 자신을 보던 중 우연히 메디브를 만난다. 스랄은 기억을 되살려서 워크 3 튜토리얼에서 했던 대사를 그대로 읊었으나 메디브는 이미 그가 미래에서 온 스랄임을 알고 있었으며 모든 미래를 보고 난 뒤였다. 그는 스랄에게 시간의 길에서 노즈도르무를 찾을 힌트를 던져주고 사라진다. 메디브 덕분에 큰 덕을 본 경험이 있었던 스랄은 다시 한 번 그를 믿고 노즈도르무를 찾으러 가며, 메디브의 역할은 여기서 끝난다.

3. 영화 워크래프트

벤 포스터가 연기하며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다. 티저 사이트에서는 얼라이언스 측 인물로 표시했지만, 워크래프트 1의 시점이므로 악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4.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명

얼라이언스 유저 수가 호드 유저 수보다 많은 몇 안되는 섭 중 하나였다. 나름대로 오픈베타 시절부터 열려있던 4섭이긴 한데, 인구 상황은 시골 골짜기 수준으로 변했다(…). 그래도 초기엔 인구비율이 어느 정도 맞아서 타 서버가 문닫을 때 사람들도 옮겨주다가 무료 이전 공지 한 번 잘못 때리는 바람에, 거의 절반 정도의 호드 유저가 알렉스트라자 서버로 이탈해 망해버렸다.

유료 이전도 불가능한 감옥섭 중 하나였으나, 2011년데스윙 서버로 무료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플레이어들이 대거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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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나이트 엘프 남캐 모델링을 활용.
  • [2] 하지만 달라란의 역사책에서는 에이그윈아란연인사이였다고 기록되어 있고, 당연히 제이나도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에이그윈에게 직접 사실을 듣자 위대한 수호자의 탄생이 그렇게 저속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충공그깽...
  • [3]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때는 휴먼으로 1500승을 달성하면 주는 아이콘이 메디브였다.
  • [4] 지금도 수행 자체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