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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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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한국과 일본의 용례차이
3. 특징
4. 해당되는 캐릭터

1. 소개

츤데레에서 츤이 빠지고 데레가 극대화된 형태. 데레의 메가진화 얀데레가 잘 순화되면 이게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가끔식 다른 상태로 변화 하는 경우도 있다 퓨어데레 라고 부르는 사람도 일부 존재한다.

간단하게 말해 특정인물에 대해 화내거나 적대하거나(츤) 하는 일 없이 무한한 사랑(데레)의 감정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어프로치 하는 타입이다. 말하자면 일편단심형.

2. 한국과 일본의 용례차이

일본에서 메가데레는 한 때 츤데레가 크게 유행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났던 조어이다. 그 때문에 츤데레라는 단어의 유행도 약간 지나간 시점에서, 파생 용어 가운데 메가데레는 쓰이지 않는 말로 전락하게 되었다.(사실상 츤데레, 얀데레 정도 빼고는 다 죽었다고 봐도 좋다.)

특히 메가데레가 정착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일본어에는 "완전히 상대에게 푹 빠졌다"는 뜻으로 "베타보레(ベタ惚れ)"라는 말이 이미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모음이 "ㅔㅏㅗㅔ"로서 데레계(?)의 라임에도 잘 맞으며, 억지로 만든 조어보다야 본래부터 있던 일상 단어인 베타보레 쪽이 훨씬 잘 알려진 일상적인 단어이므로, 오타쿠 문화에서도 특별히 다른 단어로 대체할 이유가 없다. 이런 이유로 메가데레라는 말은 실제로는 오타쿠 계에서 조차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

  • "メガデレ" : 약 36,000개
  • "메가데레" : 약 286,000개
  • "ベタ惚れ" : 약 690,000개

하지만 한국어에는 딱히 대체할 단어가 보이지 않다보니, 황당하게도 일본보다 한국에서 훨씬 더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별 수 있나? 2014년 5월 시점(베타보레는 2015년 11월 시점)에서 구글의 검색수 차이를 보자면 위와 같이 나온다. 그나마도 일본어 문서에서 메가데레는 특정 미소녀 게임의 제목으로 쓰이는 등 용례가 한정되어 있는 문서가 많아서, 실질적으로 한국어 문서처럼 일반적인 단어로 쓰이는 사례는 더욱 적다.

물론 오타쿠 관련 신조어가 꼭 일본을 중심으로 쓰여야 하는건 아니니 그다지 중요한 얘기는 아니다. 호라 모 젠젠 처럼 말이다 사실 츤데레를 새침부끄같은 한글번역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실패해서 츤데레를 그대로 쓰는 마당이라, 메가데레 역시 번역할 단어가 없어서 그대로 쓰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위의 데레 계열 신조어 전부가 다 그런편.

3. 특징

단순 츤데레에 비해 보기 드문 유형이며 순수한 사랑이지 집착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메가데레가 집착으로 변질되어 얀데레흑화하는 경우도 꽤 있다.(...) 즉 얀데레에서 집착을 애정으로 치환하면 메가데레가 된다. 그러나 지나친 데레는 얀데레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는 걸 보면 의외로 메가데레와 얀데레는 종이 한 장 차이일지도.
즉,자아의 입장으로 보자면 츤데레는 데레하되 자신의 AT필드유지, 메가데레는 데레하고 본인의 AT필드 붕괴, 얀데레는 데레하면서 본인의 AT필드붕괴+상대의 AT필드 침식일 것이다.

여러 여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에서는 보통 다른 캐릭터들보다 뒤늦게 등장해 시작부터 남주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우며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다른 히로인들에게 위기감, 또는 질투심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저런 역할로 작품 전개에 윤활제 역할을 하곤 한다. 또한 메가데레의 특성상 개그씬 및 가볍고 유쾌한 작품 등에서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다. 개그의 경우 관계진전을 위해 북 치고 장구 치다가 삽질을 해버려 우울해하다가도 상대방의 가벼운 한마디에 페이스를 되찾는다거나 애정표현이 너무 과도하다거나 애정표현의 방법이 잘못된 나머지 상대방이 부담을 느껴 도주해버리는 등의 묘사가 대표적. 여러모로 작품에 있어서 감초같은 역할이 되곤 한다.

사랑을 받는 인물이 해당 캐릭터에게 사랑받는 걸 싫어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사실 이러지 않으면 그냥 염장질이니까 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물론 서로 메가데레 관계인 거지같은 경우도 꽤 있다. 이럴 경우 높은 확률로 닭살커플, 염장커플 취급을 받게 된다.

왠지 메가데레 계열 히로인들을 네토라레 당하는 동인 작품이 많다. 일편단심이던 히로인을 누군가에게 빼앗긴다는 게 자극적이여서일까(...).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노래 Dolce locura는 메가데레를 소재로 만든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