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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

last modified: 2018-05-25 00:43:4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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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중의 맹수로 통하는 사자호랑이.


진정한 지상 최강의 맹수 코끼리.

한자 萌獸猛獸
일본어 한자 猛獣
영어 fierce animal

Contents

1. 개요
2. 인간은 맹수를 맨몸으로 상대할 수 있는가?
3. 냉병기와 맹수
4. 총기와 맹수
5. 문화적 묘사
6. 관련항목


1. 개요

인간의 기준에서 사나운 짐승.

대부분 맹수라 함은 특정한 동물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고 주로 육식성 동물, 혹은 덩치가 큰 대형 성 동물, 기타 대형 성 동물 들 중, 인간사망에 이르르게 할 수 있는 동물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즉 몸집이 아무리 크더라도 인간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맹수로 보지 않는다. 이를테면 흰긴수염고래고래상어, 코끼리같은 대형 생물들은 덩치는 크지만 먼저 해를 입히지 않는 한은 인간에게 적극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맹수가 아니나 백상아리범고래, 사자등의 식육목과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고 그 피해 사례도 심심치않게 보고되므로 맹수로 본다. 이와 비슷하게 대형 육식성 조류맹금류라고 부른다.

굳이 식인을 할 정도로 흉폭할 필요는 없고 사람에게 공격을 가해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종류라면 어떤 동물이든지 이 분류에 집어넣기 때문에 이빨로 물든, 발톱으로 할퀴든, 뿔이나 발달한 엄니로 들이받든 방법은 거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단 신체적인 힘이 아닌 으로 적을 제압하는 과 같은 종족은 맹수가 아닌것으로 본다.

하지만 식인을 하는 맹수들은, 인간을 멸종시킬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가장 먼저 대숙청을 당했다. 아주 약간만 생각해보면, 인간이란 동물은 초식동물에 비해 신체적으로 연약하면서, 속도도 느리고, 충분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한마디로 맹수들에겐 가장 사냥하기 쉬우면서 탐스러운 먹잇감이란 것이다. 즉 인간자연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이들과 경쟁하여 이기는것 말곤 방법이 없다. 그리고 인간생존경쟁과정에서 어차피 평균 이하인 신체능력 따위 장식이라고 판단하여 과감히 버리고 뇌를 키워 문명을 가지게 된 것. 굳이 평화적인 방법을 들자면 인간이 빠르게 도망가도록 진화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지금와선 너무많이 숙청되어 멸종 직전으로 몰린 맹수들은 숙청을 주도해온 인간들이 나서서 보호해주기도 한다. 물론 보호를 받는 맹수는 식인을 한 적이 없는 맹수 뿐이며, 단 한번이라도 식인을 한 맹수라면 현대라고 해도 무조건 살처분 당한다. 식인을 한 후 산속으로 도망갔다고 해도, 추격해서 무조건 사살한다. 멸종위기종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번 식인을 해버린 맹수는 인간을 맛있는 먹이로밖에 보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지나가는 행인을 먹잇감으로 인식하고 덮쳐버린다는 것이다.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사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가축으로 기르고 있는 종류의 동물이라고 해도 야생에서 조우할 경우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야생동물의 경우는 가축으로 기르는 종과 별개로 맹수의 범위에 넣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들개나 야생 멧돼지등)


youtube(bZgklu52Rus)
등짝을 보는걸 좋아한다 카더라(...)[1]


2. 인간은 맹수를 맨몸으로 상대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맨몸으로 맹수를 상대한다는건 택도없는 소리고 도구를 들어도 힘들다.

격투 만화나 게임에서는 심심하면 달인들에게 때려맞는 역할을 하는데 현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2][3] 인간의 타고나는 신체능력은 꽤 약한 편이라서 맨손이라면 절반 크기의 보다 못한(...) 동물이니까 어지간한 동물은 다 맹수의 소질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성인 남성은 대부분의 개보다 크긴 하지만 완력과 체력, 기동력에서 개의 상대가 못된다(...). 야생에서 자라면 되려나? 한테도 이럴진데 이나 호랑이, 사자와 같은 본격적인 사냥꾼과의 상대는 포기하면 편해.인간보다 약한 건 장신구지, 절대 종족이 아니다.

생각해보라. 게임에서조차 총을 들어도 군견 하나 상대하는데 애를 먹는데 현실이면 어떨까.

3. 냉병기와 맹수

사실 역사적으로 인간은 맨몸으로 맹수를 상대한 적은 없다. 하다못해 뭇가지멩이든 뭔가 무기가 될 만한걸 들고 싸웠으며, 구석기 시대에 이미 투창이나 도끼 같은 상당히 살상력이 높은 원거리 무기를 주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도 하므로 여럿이 뭉쳐서 맹수를 집단 다굴(…) 놓는 것이 보통이었다.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의 진출과 함께 많은 대형 포유류가 멸종하였는데, 인류의 공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4. 총기와 맹수

총기의 등장으로 인해 인간은 냉병기 시절보다 개인 화력으로도 거의 확실하게 맹수에게 우위에 설 수 있게 되었으나, 이 역시 인간 입장에서 위험하기는 현재로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인간이 차량에 탑승한 이상 동물은 사람을 이길 방도가 없다.하지만 코끼리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코!끼!리!

인간의 손에 총기란 도구가 쥐어진다면 대부분의 맹수를 제압할 수 있으나 이것 역시 상대적이다. 만약 사냥꾼과 맹수가 서로를 인지하고 맹수가 사냥꾼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면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짐승은 정면으로 섰을 때 피격면적이 급감하고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탄환을 명중시키는 것이 어렵다. 숙련된 전문가들도 돌진해오는 맹수들은 제압하기 힘든데, 직접 맹수를 접해본적이 없는 일반인은 아무리 좋은 총기를 쥐고있고, 사용법을 훈련받았다 한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끔살당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총기 사용법 이라도 숙지하고 있다면 총알이 우연스럽게 맹수의 급소에 맞아 맹수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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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미간은 고양이과 짐승의 약점이고 여기에 총알이 명중한다면 이들을 절명시킬 수 있다. 하지만 정면에서와 달리 사자의 이마는 수평에 가까운 각도이고 때문에 실제보다 더 커보이기 때문에 미간을 조준하고 사격할 경우(위 그림의 경우 20번) 열에 아홉은 빗나가거나 털만 살짝 스치고 만다. 그 전에 제대로 조준할 배짱이 있다야 한다는 것도 있다 이러한 해부학적 구조는 대부분의 식육목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저지력의 문제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인용 총기류는 대형 맹수들을 잡는데 적합하지 않다. 이에 대해 기념비적인 밀렵꾼(...)인 존 테일러(John Howard Taylor)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테일러 인덱스(혹은 KO 팩터)가 있다. 탄두 중량과 탄속, 구경 3가지 요소를 상정하고 일발저지가 가능한지의 상대적인 저지력을 계산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대인살상용으로 주로 쓰이는 5.56mm7.62mm로는 100kg 이상 나가는 맹수들(흑이나 사슴 등)을 일발 저지하기 힘들며 호랑이사자, 불곰급 이상의 경우 7.92mm로도 힘들다. 심지어 .338 Lapua Magnum으로도 안죽는 수가 있다!

하지만 테일러 KO 팩터는 맹수를 말 그대로 한 방에 넉아웃 시키는 저지력을 기준으로 했을 뿐, 살상력을 다룬 팩터가 아니다. 한 방에 즉사하거나 쓰러지지 않더라 해도 총에 맞은 맹수도 무사하긴 힘들고 소구경이라도 여러발을 맞았다면 출혈이나 2차 감염 등으로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더라도 맹수는 죽기 전에 사냥꾼에게 달려들어 분노의 완빤치를 날리는 게 훨씬 빠르다는 얘기다.

실제로 국내에서 호랑이나 곰등을 불가피하게 사살할 경우가 생기면 근처 군부대나 경찰 기동대에서 k2 소총을 가지고 출동하여 사살하는데 사례를 보면 굳이 탄환을 쏟아 붇지 않고도 몇 발을 맞으면 죽긴 한다. 앞에서 언급 되었듯 한 발 위력으로 동물을 절명시키거나 달려드는 맹수를 저지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다.
또한 이라크전 당시 방치되어 있던 동물원에서 빠져나온 사자를 비롯한 맹수들이 미군에게 달려들었다가 역관광을 탄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발 저지가 아닌 단순히 "사살" 하는것이 목표라면 굳이 577 t-rex같은 괴물 탄환이 아닌 5.56mm로도 리스크가 따르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
조금 오버지만 12.7mm급의 대구경 탄환 앞에서는 고래 정도의 크기가 아닌 이상 걸레짝이 되어 버리는건 어떤 동물이든 마찬가지이다.

미국에서 흔히 유통되는 총기는 다 자동사격이 안된다. 아무리 5.56mm라지만 K3 기관총같은 경기관총에 200발짜리 링크탄 걸고 말 그대로 갈겨대기 시작하면 호랑이사자고 다진고기가 되고 만다. 단순 구제로 가버리면 사실 답이 없다. 이 계산을 한 사람이 밀렵꾼이라는 것을 고려해보자. 밀렵꾼은 맹수를 사냥해 가죽이나 엄니, 뿔, 고기 등을 판매하는 사람들인데, 그 말은 맹수를 잡되 최대한 적게 상처를 입혀야 한다는 소리다.


실제로 2005년 동부 러시아에서는 머리에 3발의 총알을 맞은 호랑이가 밀렵꾼을 공격하여 최소 중상을 입히고(발톱에 인간의 살점이 엉겨붙어 있었으나, 밀렵꾼이라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생사를 알 길이 없다...) 다른 수렵인에게 수 발의 총알을 맞았음에도 (6발을 사격해서 대부분 맞췄다고 한다.) 재차 공격을 시도한 적이 있다. 다행히 사냥꾼은 나무 위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으나 호랑이는 계속 나무 위로 오르려 시도하며 한참을 살아있었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자 호랑이는 죽었다. 2013년에는 사육사를 습격한 사자가 사살되었는데, 초근거리 사격임에도 4발이나 맞고서야 무력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이 사자가 우리 안에 갇혀있지 않았다면 피해가 더 커졌을 수도 있다. 습격당한 사육사는 천만다행으로 CPR 끝에 소생했다. 혐오주의



이건 인도의 아삼 주에서 있었던 사건. 첫발은 마취탄이었으나 재차 발사된 것은 실탄이다. 저런 위급 상황에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야생동물을 맞춘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숙련도를 요구하는 일이다. 실제로 밀렵꾼들이 가장 애용하는 방법은 총이 아니라 덫이나 독극물이다. 정면대결로는 총을 들어도 이정도인데 하물며 맨손으로는...


...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이야기이다. 프로 밀렵꾼(...)의 경우는 또 사정이 다른 모양. 사자, 코뿔소, 코끼리 등등 위에서 대구경 탄이 아니면 잡기 힘들다고 서술한 수많은 맹수들의 경우 실제로는 태반이 흔해빠진 AK-47이나 FN FAL 등의 소구경 군용 소총에 의해 죽어나간다. 아프리카나 인도의 가난한 밀렵꾼들이 무슨 돈이 있어서 값비싼 맹수 사냥용 고위력탄과 대구경 엽총을 구해다 쓰겠는가? 심지어 총이 아닌 스포츠용 크로스보우에 사자들이 학살당하기도 한다. 사진에 나와 있는 인물은 인도의 전설적 산적으로 꼽히는 비라판(Veerappan)이라는 인물[5]로, 200마리 이상의 인도코끼리를 사냥하기도 한 대단히 악명이 높은 인물이다. 이 사람을 소재로 한 영화도 있을 정도.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 사람도 구경 7.62mmL1A1을 주무장으로 사용했다. 자동소총도 아닐 뿐더러, 귀한 상아에 상처가 가면 값어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몇 발 안되는 정확한 사격으로 코끼리를 사냥했다고.

5. 문화적 묘사

창작물에서는 보통 육식을 하는 맹수들을 용맹한 전사처럼 묘사하는데(대표적인 예로 '사자처럼 용맹한'이란 표현을 쓴다거나), 실은 맹수들의 행동원리는 기회주의적인 보신주의자에 가깝다. 이런 현상은 논리적인 사고회로가 발달한 포유류에게서 특히 잘 나타난다. 맹수들은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죽이는 '사냥'에 뛰어난 것이지 비슷한 실력을 가진 상대와의 '싸움'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냉혹한 자연계에서 '다친다'는 것은 '사냥할 수 있는 건강'의 상실 및 '내일 살아있을지 보장할 수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단 발정기를 맞은 알파 성과 새끼 딸린 암컷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광전사로 변모한다.

많은 문화권에서 경외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토테미즘을 비롯한 많은 원시종교가 동물, 그중에서도 주로 맹수들을 섬겼다. 국수[6]를 비롯하여 특정한 집단의 상징이 되는 동물도 대부분 맹수나 맹금이다. 한국은 호랑이를 국수로 쓰고 있으며 영국은 사자,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독수리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브라질의 4대 국수 중에는 재규어가 들어간다. 현대 스포츠에서 팀의 마스코트로 가장 많이 쓰이는 동물도 사자, 호랑이, 곰이다. 근데 그 사자,호랑이,곰이 친구 먹는 소식이 있네?

따지고 보면 궁극체 디지몬은 최강의 맹수. 크라우저 2세께서 맹수를 잘 제압하신다.

6.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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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이런 행동은 먹잇감의 뒤를 노리는 야생의 습성과도 관련있는 행동이다. 실제로 인도에서 식인 호랑이들이 사람의 뒤에서 노린다는 것을 착안해 사람의 등 뒤에 눈을 그려 잠시 효과를 보기도 했다. 효과가 없어진 이유는 식인 호랑이들이 가짜 눈이라는 걸 눈치채면서부터였다.
  • [2] 극진공수도 달인이 에게 온 힘을 다해 정권지르기를 시전했더니 곰이 놀아주는 줄 알고 좋아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쮸쀼쮸쀼!
  • [3] 그래도 맨손 대결에서 "정면대결은 생각도 못했고 그저 살아보겠다고 죽자살자 싸워봤더니 어느새 내 앞의 맹수가 죽어있더라."라는 야화는 많은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야화'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자.
  • [4] 당장 우리가 군에 입대한 후 가장 많은 기간을 할애하는 훈련기간이 사격훈련기간이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한가?
  • [5] 20년간 국가기관의 추적을 피해 다니며 각종 납치와 불법 벌목을 저지르고 130명 이상의 경찰을 살해한 특급 범죄자. 현상금이 83만 달러에 달했다. 결국 2004년 특수부대의 추적에 의해 52세의 나이로 사살되었다.
  • [6] 國獸. 먹는 국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