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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last modified: 2015-03-28 12:30:07 Contributors

이 항목은 맘모스로도 들어올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울리 매머드(털복숭이 매머드)의 모습.


송화강 매머드의 복원 모형.

영어: Mammoth
독일어: Mammuts
러시아어: Мамонт
프랑스어: Mammouth

Contents

1. 개요
2. 멸종 논란
3. 냉동 매머드
4. 대중문화에서의 매머드

1. 개요

선사시대에 살았던 코끼리의 일종이며[1] 학명은 Mammuthus spp. 지금 남아있는 코끼리들보다 덩치가 컸지만, 최대의 덩치를 가진 코끼리는 아니었다.[2]

빙하기를 대표하는 동물이었다지만, 사실 빙하기가 아닌 때에도 살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빙하기의 털이 많은 매머드는 털 매머드(Wooly Mammoth)이다. 따뜻할 때에는 털이 별로 없는 매머드도 있었다.

러시아어의 마몬트(Мамонт)가 어원이지만 한국말로는 영어의 mammoth에서 온 외래어인 매머드가 표준어이다. 영어로 mammoth의 실제 발음은 미국이나 영국 모두 매머스(mǽməθ)에 가깝다. 맘모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지만 이것은 일본어에서 マンモス라고 철자를 잘못 옮긴걸 그대로 들여온 표기이다.뭐긴 뭐야 그냥 mam-mo-th로 읽은거지. 독일어와 프랑스어로는 각각 맘무트(mmammut), 마무(Mammouth)에 가깝게 발음한다.

2. 멸종 논란

과거에는 스밀로돈의 먹잇감으로 생각되었으나, 스밀로돈은 아메리카 대륙에만 살았기 때문에 만날 일이 별로 없고 마주쳤어도 덩치가 거대했기 때문에 새끼 매머드 정도 밖에 노리지 못했을 것이다.[3]

멸종 원인에 대한 여러 설이 있는데 기후의 변화에 적응에 실패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매머드는 빙하기 이전부터 살았다가 빙하기 때 나름대로 적응을 했기 때문에 신빙성에 논란이 있고 대부분의 견해는 네안데르탈인인간의 사냥으로 멸종했다고 추정된다.[4]

러시아브랑겔 섬에서는 작은 종류가 비교적 최근인 기원전 1700-1500년경까지 살아있었다고 하는데[5] 이 섬을 인간이 발견한 건 1820년이었기 때문에 사냥으로 멸종했다는 주장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 섬은 북극해에 위치해 있고 가장 가까운 육지와의 거리가 142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그리고 북극해는 겨울은 물론이고 여름에도 유빙 때문에 항해가 극히 어려웠고 자연히 탐사도 문자적 표현이 아닌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해야만 했다. 브랑겔 섬이 실체가 완전히 확인된 것은 1880년대이고 그 전만 하더라도 선원들이 신기루를 보고 착각했다 등등 별별 주장이 많았다. 이런 오지였던 만큼 그 당시 인류의 수준으로는 접근 자체가 불가능이었고, 따라서 역사시대까지 생존이 가능했던 것이다.

시베리아에서 인간에게 쫓기다가 베링해협을 건너가서 본의 아니게 인간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게 만들었다. 멕시코까지 쫓기다가 도망갈 곳이 없어서 몰살당했다고 추정되기도 한다.

3. 냉동 매머드

시베리아에서 형태가 보존이 된 매머드의 동사체들[6]이 발견되어서 과학자들이 매머드의 복제를 연구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모양이다. 복제 방법 중 하나는 매머드 동사체에서 추출한 염색체를 현생 코끼리의 핵을 제거한 난자에 넣어 결합해 배아를 만들고, 현생 코끼리의 자궁을 빌려 출산한다. 50% 매머드인 1대 잡종이 자라면 그 난자를 꺼내 다시 다른 동사체 염색체와 결합해 75% 매머드를 만들고...반복하면 점점 매머드에 가까워진다. 말은 쉽지만 염색체(DNA) 추출, 오랜 시간 손상된 염색체의 복구, 수정, 착상 등 여러 과정이 있으니 그게 잘 될 리가 없다. 수백여년이 걸려도 될까 말까 할 일이다. 그런데 2011년 1월 일본 연구진이 손상 없이 유전자를 추출하는 기술을 완성하여 제공하게 되었다고 하는 뉴스가 나왔다. 십 년 이내에 정말 매머드를 보게 될지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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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2008년 러시아 시베리아에선 4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어린 매머드 시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남은 시체로 이빨 모습까지 생생하게 남아서 연구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 매머드는 진흙같은 곳에 빠져 죽으면서 그 형체가 온전하게 남게 되었다는 게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이 매머드에겐 '류바'라는 이름이 지어졌는데 처음 발견한 사람(소수 부족)의 아내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류바는 2009년 일본에 전시(일본 과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연구에 기여했다.)되었는데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보러 올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매머드의 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는데, 위키백과에 따르면 1996년에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이빨과 골격이 출토되었고, 1935년 함경북도 종성군에서도 골격화석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다만 현재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 중인 완전한 매머드 성체/새끼 화석과 치아/피부는 러시아에서 기증한 것이다.

미국에선 집 앞마당을 파보다가 매머드 뼈가 나오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

2013년 5월에 시베리아의 매머드 사체에서 혈액을 채취해 매머드를 복원시키는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그 매머드 복원에 참여하는 학자 중 한명이 황우석이다.

4. 대중문화에서의 매머드

간지나는 모습 덕에 강력한 동물로 창작물에 자주 등장하며, 코끼리가 전투용으로 쓰인 적이 있는 만큼 매머드도 그런 식으로 사용하는 작품도 있다.

  • 대항해시대 2에서 작품 내 최상급인 ☆급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7] 누나부트의 엘즈미어 섬 북서부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8] 괴물로 분류되어 탐색을 나간 선원들이 희생되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급이 높아서 다른 것들에 비해 상당한 투자가 필수.

  • 최초의 만화고기 재료. 빠삐코에서의 모습은 원통형으로 잘린 고기 양 옆으로 뼈가 튀어나와있는 모습이다. 거기다 고기 둘레로 맘모스 가죽이 둘러져 있다. 어느 부위인데. 허벅지겠지

  •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주인공 삼인방 중 한 명인 매니도 매머드이며 2편에서는 암컷과 어른들까지 3편에서는 새끼까지 등장한다. 데이비드 멕컬레이의 도구와 기계의 원리에선 진 주인공이기도 하다[9]

  •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도 등장하는데 춥기로 악명높은 장벽 너머의 땅에 산다. 거대한 덩치로 웨스테로스 최고의 맹수이다. 거인족은 이 매머드를 타고다닌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노스렌드의 매머드들이 나오며, 달라란에서 사람을 태울 수 있게 길들인 매머드를 살 수 있는데 위압감이 상당하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자이언트들이 방목하는 가축으로 나온다. 상아가 네 개 달린 종으로, 상아가 꽤나 비싸게 팔린다. 거대한 덩치만큼 공격력도 장난아니게 강해 신중하게 상대하는 것이 좋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이베리움 사가에선 이런 거대한 매머드의 이름을 붙인 매머드 탱크, 머드 MK2가 나오는데 그 이름값에 걸맞게 거대하고 매우 강력하다.

  • 고증 면으론 막장의 끝을 달리는 영화 10000 B.C.에서도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이집트인들의 노예동물(…)로 등장한다.[10]

  • 나치독일의 실험 초중전차마우스의 개발 당시 코드네임(맘무트)이기도 하다.

  • 슈퍼전대 시리즈 중 하나인 공룡전대 쥬레인저에서 주역메카 대수신의 신체를 구성하는 수호수 쥬맘모스로 등장하며, 대수신의 양 팔을 담당.

  • 염신전대 고온저에서 네번째 주역메카인 쿄레츠오의 상반신을 담당하는 키샤모스로 등장. 다만, 수호수 쥬맘모스처럼 매머드의 형태가 아닌 열차 형태로 등장했다.

  • 비스트 워즈 네오의 주인공 빅 콘보이의 변신 형태이기도 하다.

  • 포켓몬스터맘모꾸리, 디지몬 시리즈맘몬이 매머드를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

  • 에픽 배틀 판타지에는 스턴을 거는 공격에 깔아뭉개기 등 상대하기 까다로운 전법을 구사하지만 자코보다 더 쉽다. 그냥 아무것도 필요없이 독만 제대로 잘 걸어주면 수십턴 안에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차라리 옆에 있는 힐 하는 홀리 아이와 바이킹 모놀리스가 더 어려울 정도.(...)

  • 한국 3대 제과점 중에서 안동에 있는 제과점이 맘모스 제과라고 한다.

  • 짱구 아빠는 다리 사이에 이것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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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코끼리의 조상은 아니다. 지금 남아있는 아프리카 코끼리와 인도 코끼리와 같은 뿌리에서 따로 갈라져 나왔다. 굳이 따지자면 인도 코끼리에 가까운 혈통이다. 이 외의 비슷한 고대 코끼리는 데이노테리움이 있다.
  • [2] 중국에서 출토된 송화강 매머드가 높이 5m에 길이 9m로 가장 큰 줄 알았지만 스텝 매머드라는 동물과 동족이 되면서 너프당했다. 참고로 현생 코끼리 중 가장 큰 아프리카 코끼리가장 큰 게 어깨높이가 약 4미터다. 그리고 대망의 1위의 덩치를 가진 매머드는 황제 매머드. 어깨높이 4.1미터에 몸길이는 8미터. 무게가 11t에 육박한다. 링크 :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12483&cpage=9&s_work=&select=&keyword= 그러나 이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털이 많은 털복숭이 매머드는 아니다. 털복숭이 매머드는 아시아 코끼리와 비슷한 덩치. 루저다 또한 플랑크톤이라도 많은 극지방의 바다속과는 달리 극지방의 육지, 툰드라 지역 등지는 이끼 같은 게 아니면 도통 먹을 것이 없다.
  • [3] 현재의 프리카 코끼리시아 코끼리사자호랑이가 새끼 정도 밖에 못 노리는것과 똑같다.
  • [4] 이 사냥으로 인한 멸종의 설은 인간이 다 잡아먹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비슷한 종인 코끼리가 멸종위기를 격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에서 유추한 것인데 코끼리는 늙은 수컷은 혼자 생활하다가 번식기가 되면 무리에 합류하면서 번식기에 흥분하기 쉬운 젊은 수컷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근데 혼자 생활하는 만큼 인간의 사냥감이 되기 쉽고 그러면 번식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젊은 수컷은 암컷이나 새끼를 공격하게 되고 제대로된 번식 활동이 이루워 지지 못하고 이것이 지속적인 악순화를 일으켰기 때문에 비교적 빙하기 이후 환경에 잘 정응한 매머드 멸종의 원인이라는 설이다. 실제로 인간 등장후 매머드 화석을 보면 같은 매머드에게 공격당한 흔적이 있는 화석이 발견된다고 한다.
  • [5] 이 시기에 이집트에서 쿠푸왕의 대피라미드가 건설이 되었으니 역사의 초창기까지 있었단 말이다. 지금 기준에선 이 쯤도 역사학적으론 아득하기 짝이 없는 고대이긴 하지만 지질학 고생물학적으론 얼마 안된 시점이다.
  • [6] 현지 맹수들이나 들이 고기를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 [7] 게임 전체에서 매머드를 포함해 6종밖에 없다.
  • [8] 정확히는 그 옆에있는 액슬하이버그 섬.
  • [9] 일단 거기선 매머드를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한다.
  • [10] 사실 아프리카에도 매머드가 살긴 했지만 매머드 중 가장 원시적인 종이었고 현생인류가 나타났을 시점엔 이미 멸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