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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last modified: 2019-12-07 22:20:17 Contributors


이걸로 예를 든다.
진짜 이게 거짓말 아니면 얼마나 좋을까?


Contents

1. 개요
2. 진실
3. 진짜 진실
4. 만우절/예시


1. 개요

한자 : 萬愚節
영어 : April Fools' Day

매년 4월 1일로 지정된 특별한 기념일.

1790년 4월 1일에 미국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계기로 벌어지는 연례행사. 주로 열리는 이벤트는 사람들이 서로 자신만 알고있었던 지식을 공개하는 일이다. 음모론이 공개된 적도 있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획기적인 발명도 이날 공개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요즘에는 주로 실용가치가 있는 정보를 나누지만 사실 시작은 좀 암울한 이야기였다.

시작은 LA의 시장이였던 리어 프라우드무어(Lyer Fraudmoore)라는 미국 민주당 정치인이였다. 리어가 다른 시장들과 비교되는 특징은 시민들의 엄청난 지지도였다. 실제로 LA는 리어가 취임한 두 달 뒤부터 서민들의 수입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더니 말기즈음 해서는 거의 160% 가까이 늘었다. 흠좀무. 이런 실적이 LA에서만 회자될리가 없으므로 전국적으로 상당히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서 지명되는 등 그야말로 정제계의 스타였다.

하지만 바로 옆동네 로스앤젤레스의 비리를 알아버린게 문제였다. 로스앤젤레스의 시장이 돈을 받고 땅의 용도 변경이나, 불법 건축물의 허가, 세금의 횡령 등 엄청난 비리를 저지른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를 고발한 게 그 시작이였다. 로스앤젤레스의 시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정도로 파헤쳐져서 정치는 개뿔 사람취급도 못받을 정도로 까였으나 미국 공화당은 이렇게 옆동네의 사정까지 전부다 자신이 해결하려는 대통령을 뽑아버리면 우리는 조지 W. 부시같은 대통령을 또 뽑는 꼴이라며 리어의 월권행위를 까기 시작했다.[1] 처음엔 슬금슬금 까기 시작하더니 대통령 선거철이 될때 즈음해서는 그야말로 폭풍같이 까댔다. 또 도시 하나를 잘 키웠다고 해서 나라를 맡길 인재인가에 대한 고민 없이 싸구려 포퓰리즘으로 리어를 포장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뭣보다 성과가 좋다곤 하지만 아직 정치 생활이 길지 않아 세력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였고, 결국 전당대회에서 지목되지도 못했다.

당연히 서민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지만 리어 자신이 특별한 보상을 노리고 비리를 고발한게 아니라는 의견을 공식 발표했고, 서민들도 이에 수긍하였다.

하지만 기념일 만들기 좋아하는 미국인답게 리어가 비리를 고발한 4월 1일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것이 만우절이다. 사람들은 리어의 바보 같을 정도의 정직함과 욕심없는 모습을 보며 리어의 날과 좋은 바보의 날이라는 표현을 섞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숨겨놓았던 정보나 지식을 공개하는 예중 가장 친근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블리자드카우레벨드립.

그런데 이 뜻 깊은 날의 명칭이 '바보'라는게 들어간다는 사실 때문에 일부 트롤러가 자신이 숨겨왔던 정보인냥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치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한 사람의 거짓말에 낚여서 큰 사고가 터지게 된다.

리어의 날 100주년인 1890년에 사실 리어가 로스엔젤레스의 시장의 비리를 사실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고의로 묻어주다가 시장이 자기 말을 안듣자 자기가 좋은 정치인 이미지를 만들려고 터뜨린 것이라는 그걸싸한 음모론이 대유행해 버린 것.

공식적인 기념일로까지 지정이 된 일이였기에 사태가 이만저만 큰게 아니었고, 많은수의 시민들이 각 지방의 지자체 앞에서 리어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정부가 조사에 나섰지만 결론은 트롤러의 장대한 낚시로 밝혀졌다.

범인은 도리 포뮬러리(Doree Formulary)라는 삼류 작가. 자기가 만든 책을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구라를 쳤다고(...).

해외에선 이 장대한 사기극만 알려지고 전 세계적으로 거짓말치는 날이 되었다가 이 문화가 결국 미국에도 역수입되었다. 안습.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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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만우절은 백년전쟁 중, 프랑스에서 영국역관광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1430년 중, 잔 다르크가 영국에게 거짓으로 비밀 문서를 보내어, 영국의 유명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한꺼번에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영국은 자신들을 이끌고 전쟁을 계속 진행하던 지략가들을 모두 잃고 그 자리에서 바로 떠났다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거짓말로 인해 잔다르크는 자국의 왕과 귀족들에게 신뢰를 잃고, 그 다음해인 1431년 5월에 사망하였다.

3. 진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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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글을 진지하게 믿었다면 제대로 낚인 것이다. [2]

모두 다 같이 즐겁게 구라치고 낚시질하며 노는 날.

사실 ~절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고 April Fools' Day라 하여, 유래는 프랑스에서 한 해의 시작인 설날이 원래 4월 1일이었던 것을 나라 법으로 바꾸었는데,[3] 그걸 아직 몰랐거나 알면서도 무시한 사람들(대개 아일랜드의 구교도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대개 영국의 신교 신자들)이 비웃으며 일부러 물먹인[4] 일에서 유래하였다. 거짓말하는 것은 오전까지만 허용된다는 조건이 있었던 듯 하나 미국으로 넘어오며 시간 제한이 사라졌고 그게 다시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이것이 오늘날에는 모두 다 같이 낚시하는 날이 되었다. 이를테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대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모교로 가는 장난을 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학생들끼리 각자 반을 바꾸고 책상 자리도 앞뒤를 바꿔서(칠판을 등지도록) 앉기도 한다. 만우절이 개교기념일이 되어 버린 학교에서는 이런 장난을 볼 수 없다. 예를 들면 경상북도 영주시의 영주초등학교나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재현고등학교 등. 또한 포스코 교육재단 창립일도 만우절이어서 높은 확률로 학교를 안간다. 포항제철고등학교는 쉬는데 포항제철중학교는 학교에 간다! 다만, 교사에 따라서는 이런 웃자고 하는 행사에 짤없이 기합을 주는 등 흥을 깨기도 한다.

바야흐로 만우절 장난 규모는 세계구 수준까지 올라가서 개중에는 정말 즉흥적인 장난이 아니라 이 날 하루의 장난을 위해 꽤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인 걸작(…)도 상당하다. 허나 국내에는 만우절에 익숙한 젊은 층을 상대로 하는 기업(게임 업계 등)이 아닌 경우에야 이런 짓 하는 일은 별로 없는 듯하는. 조금 모험적인 기획도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에 만우절을 틈타 농담인 척 기획을 내놓고 반응이 좋으면 진짜로 출시하거나, 만우절 농담인 척 하면서 홍보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심지어는 아예 약을 빤 듯한 퀄리티를 내놓기도 하는데, 특히 만우절 마약 공매상 구글과 블리자드는 어딜 가도 꿇리지 않는 수준이다.

조선시대에도 만우절 비슷한 날이 있었는데, 바로 그 해 첫이 내리는 날. 이 날은 신하들이 왕에게 가벼운 거짓말을 해도 되는 용서되는 날이었다고 한다. 링크 이는 kbs 스펀지에서도 소개된 바가 있다.

유머 수준의 거짓말은 관대하게 넘어가 준다고 알려진 날이지만, 이런 거짓말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 날이라고 착각하다가는 큰코다친다. 다시 말하지만 만우절이랍시고 아무 말이나 무책임하게 내뱉다가 돌아오는 대가는 다른 날과 결코 다르지 않다. 만우절은 사회 통념상 어느 정도의 장난만 인정받는 날이지 법적으로 보장받는 기간이 아니므로 이 시기에 벌어진 장난들도 엄연히 법적 처분을 받을 수 있다. 112119에서 장난전화에 벌금 매기는 일은 만우절에도 예외없고, 무엇보다 장난전화가 타인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 만우절은 원래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낚시하자는 것이지 낚시의 대상으로 부적절한 것까지 봐준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따라서 만우절이라 해도 선을 넘었다가는 그대로 사회에서 생매장당할 수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어떤 이용자가 조립제법을 이용한 만우절날 문서를 만들었다가, 신나고 오지게 까였다. 위키백과에서는 만우절이라고 장난성 문서를 특별하게 봐주는 거 없다. 무조건 반달리즘이다. 단, 예외적으로 영어판 위키백과에서는 첫 페이지[5]만우절 페이지[6]에 관한 장난은 전통이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세계관 내에서는 만우절이 2월 2일(Sun's Dawn 달의 2일)이다. 이 날은 콩까는날 탐리엘 최고의 미치광이인 펠라기우스 셉팀 3세의 기일로, 그 때문에 이날 하루는 거짓언행을 일삼아도 된다고 한다. 펠라기우스 황제가 살았던 시절이 3세기 중반이므로 그 이전엔 만우절이 없었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선 만우절이 1년마다 바뀐다. 게다가 연초에 발표한 뒤 올해의 만우절이 언제라는걸 상기키는 보도나 방송을 금지하기 때문에 까닥하다간 잊어먹고 안 잊어먹은 사람에게 당하기 일쑤.

일본에서는 4월 1일 새학기, 새연도가 시작되며, 각 회사들의 입사식이 있다. 그래서 만우절 분위기는 거의 나지 않는다. 너무나도 진지한, 인생의 중요한 하루기 때문에 아마도 다들 만우절이란 사실을 깜빡 잊는 거 아닐까? 게다가 그럴듯한 거짓을 말하기는 또 쉽지 않으니 말이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주인공 스폰지밥이 제일 좋아하는 날이며, 원피스의 주연 등장인물 우솝그래서 거짓말을 자주 하는구나 슬램덩크의 히어로 사쿠라기 하나미치의 생일이기도 하다.

사운드호라이즌을 주최하는 아티스트 Revo는 매년 만우절마다 크게 장난을 친다. 그것도 아주 거하게(...). 그 때문에 팬들은 만우절이라면 잘 생각 버리는게 좋다.

2015년 4월 1일 여러 업체들의 이벤트 정리 http://copyket.com/alpha/channel/%EB%A7%8C%EC%9A%B0%EC%A0%88/

4. 만우절/예시

유명한 예시나 사건은 만우절/예시에 추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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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국은 지방정부의 자치를 끔찍하게 소중히 여긴다. 일이 아무리 잘못되어도 남들이 껴드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 [2] 캘리포니아는 멕시코 땅이었다가 1848년에 미국의 땅이 되었고, LA는 곧 로스앤젤레스이다. 그리고 그 시장의 이름인 Lyer는 리어도 되지만 라이어 (Liar)로도 읽힌다. fraud는 사기를 뜻하는 영단어이다. moore는 more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사기를 더 친다는 뜻이 된다. 물론 노렸을 수도... 태어나지도 않은 조지 W. 부시도 언급된다. 도리 포뮬러리는 그냥 리어의 아나그램이다. 1790년은 조지 워싱턴이 취임한 다음 해로, 민주당이니 공화당이니도 없었고 경쟁할 마땅한 후보도 없었으며, 사실 선거권을 가진 사람은 일부 남자들 뿐이었다(...). 참고로, 각주 1번은 거진 사실이다. 물론 엄청난 비리를 저지른 사람은 보통 실드 안쳐준다. 이건 어디까지나 뻥이다 뻥.
  • [3] 동양의 경우는 1월 2월 식으로 달의 순서가 그 달의 이름이지만 서양의 경우 달 하나 하나가 고유의 이름을 가진 달이기 때문에 해의 시작을 바꿀 수 있는 것.
  • [4] 새해 축하 인사를 하며 내심 비웃든가 신년 파티에 초대하고서 바람맞히거나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내는 등
  • [5] 물론 첫 페이지라고 봐주기 어려운 정도로 도륙을 해도 용인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 [6] "이 페이지는 너무나도 쓸데없는 내용을 담고 있군요. 고로 삭제해야 합니다."라는 식으로 누군가가 삭제 요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