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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

last modified: 2017-10-24 20:32:34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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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모든 병을 고치는 약
1.1. 정의
1.2. 문제점
1.3. 음모론?
1.4. 만병통치약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들
1.5. 과거 만병통치약으로 통한 것들
1.6. 정말 만병통치약일지도 모르는 것들
1.7. 실제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약물들
1.8. 가상매체에서의 만병통치약
2. 회복아이템의 일종

萬病通治藥 / Panacea

1. 모든 병을 고치는 약

1.1. 정의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다는 .

1.2. 문제점

당연한 얘기지만, 그런 거 없다. 설령 자기가 난치병에 걸렸더라도 의사를 찾아야지 만병통치약으로 나아보려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애초에 하나의 성분으로 모든 병을 고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예를 들어, 고혈압저혈압을 동시에 고칠 수 있다는 약을 상상해 보라!

약이라는 것이 몸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물건이다. 어떤 병에 걸린 사람에게 약이더라도 그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기 쉽고, 또 약효가 있으면 부작용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실제로 몸에 효과가 큰 약을 복용할 때에는 많이 조심해야만 한다.

주 구매층은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시골의 노인들이나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 혹은 그 주변인인데 전자는 판매자의 언변에 넘어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면 후자는 이도저도 안되니 이거라도 믿어보자 해서 질러보는 경우가 많다. 어찌되었건 살 사람이 있으니 팔리는 것.

사실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판매 허가를 받을 만한 수준이라면 웬만하면 부작용은 없다. 값만 비싸고 효과도 없어서 문제지. 이 정도면 광고에는 '만병통치약'이지만 실제로는 '건강보조제'가 되어 버린다. 제품 포장지 잘 안 보이는 곳에 아주 작은 글씨로 적혀있을 것이다. 다만 정말로 위험한 것은 대체의학을 빙자한 사이비들이 허가 없이 조제한 약으로서, 그런 경우는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성분이 섞여 있더라도 이를 제재할 안전장치가 없으니 절대 함부로 복용하지 말자.

건강보조제라고 하더라도 그 효능은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습관 + 균형잡히고 넘치지 않는 식단 +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 + 긍정적이고 여유있는 사고의 4단 콤보를 넘을 수 없다(...) 위키질하는 우린 뭘 먹어도 건강하지 않을거야, 아마.

1.3. 음모론?

경제, 산업적 음모론 측면에서도 만병통치약은 존재할 수 없다. 마치 절대 닳지 않는 부품들로 차를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누가 파산할까?[1] 초창기 재봉틀은 정말 닳지 않는 부품으로 만들었다 카더라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의 정의가 "이거 한 알이면 무슨 병이든지 낫는다."는 약이다. 그렇다면 이 약만 있으면 다른 약은 필요없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제약회사나 병원 등의 입장에서는 환자는 곧 의료서비스와 약을 소비하는 고객이기 때문에 당연히 만병통치약 한 알로 해결하기보단 여러번 방문해서 돈을 써 주는게 수입이 훨씬 낫다. 만병통치약이 생긴다면 병원에도 갈 필요가 없고 다른 약의 제약회사도 필요없기 때문에 의료산업은 붕괴할 것이 뻔하다. 설령 만병통치약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고 하더라도 제약회사들은 하나의 회사로써 어디까지나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대량생산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현대 의료산업의 이상적인 형태로 바꿔 말하자면 환자에겐 최악의 유형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 있는데, 분명 치료효과는 있으나 절대 완치는 되지 않고, 꾸준히 복용해야 함과 동시에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환자들로부터 계속 거액의 수익을 얻어내고 있는 장사로써의 표본.
그렇지만 이런 것을 가지고 "일부러 너프시킨거다"라는 식의 음모론으로 몰고가는 것은 금물. 백혈병의 완벽한 치료제가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듣는 사람에게는) 증상의 악화를 무려 90-95%이상 늦출 수 있는 획기적인 약이다. 대신 환자의 지갑사정을 매우 악화시키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있다.

물론, 만병통치약을 만들 능력이 있는데도 돈을 위해 능력을 아끼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사실일리가 없고, 현대기술로 만병통치약을 만들 기술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그것을 전제로 한 이야기이다. 애당초 위의 음모론이 그럴싸하지만 터무니없는 이유가, 만약 만병통치약을 개발한 사람 또는 제약회사가 있다면 그때부터 그는 천문학적인 로열티 수익으로 남은 평생 부를 누리고 노벨의학상을 비롯한 온갖 상이란 상은 휩쓸 것이다. 그 뒤에 제약업계가 붕괴하건 말건 그건 남의 이야기인데 능력만 된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제약업계가 꼭 붕괴하리라고 장담할 수도 없는 것이, 최초로 어느 회사에서 만병통치약을 개발한다면 경쟁회사는 더 저가로 더 효능이 탁월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의 개발에 착수할 것이고, 만약 그 분야가 정점에 다다른다면 그때부터는 질병의 치료에 앞선 예방, 혹은 신체능력의 향상, 노화 방지, 불사 등으로 얼마든지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고...고만해 미친놈들아 어느 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분야 전체가 위축되리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근거 없는 주장이다. 단지 하나의 전환점이 될 뿐.

하지만 일부 희귀병 같은 경우엔 치료제가 별로 돈이 되지 않는 것 때문에 개발이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상용화가 가능한 약 하나를 만드는 데만도 몇억단위의 천문학적 자금과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기 때문.

그러나 약 A와 더 뛰어난 약 B를 발견한 제약회사가 약 A를 먼저 시중에 낸 뒤, 특허가 끝날 시기에 (그리고 경쟁회사들이 같은 약들을 뽑아낼 즈음에) 약 B를 비슷한 가격대에 내놓음으로써 시장 점유 + 경쟁회사 뻘짓 크리를 주곤 한다. 세상은 참 재밌는 곳인듯.

1.5. 과거 만병통치약으로 통한 것들

  • 아편 - 중세시대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최고의 명약. 이 하얀액체는 마시기만 하면 그 어떤 고통도 씻은듯이 사라졌다. 하느님이 내리신 명약이라고 불리울 정도. 하지만 이 하얀액체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었는데... 지금도 불치병 환자에게는 진통제로 쓰인다.
  • 라듐 - 방사능이란 개념조차 없던 시절에 발견된 라듐은, 그 반짝거리는 성질때문에 차세대 신약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만병통치약 급으로 남용했다.
  • 석유 - 신대륙 발견 이전부터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석유를 류마티즘 치료제로서 사용했다고한다. 그리고 이를 본 킬러물론 사람 이름라는 약제사가 석유를 만병통치약이라고 선전하며 팔기 시작했다고한다.
  • 포경수술 - 미국에서 자위행위를 막는다고 했는데 이게 온갓 치료효과가 붙어서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불렸다. 나중에는 뇌수막염을 고친다든지, 심장병, 게으름, 악몽에 심지어 강간할 마음까지 고친다고 선전하며 동네방네 애들을 포경수술 시켰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지금은 에이즈를 예방한다고 하는데 결과가 시궁창인 상태.[13]

1.6. 정말 만병통치약일지도 모르는 것들

1.7. 실제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약물들[14]

1.8. 가상매체에서의 만병통치약

  • SCP-500: scp재단에서 보관중인 진짜 만병통치약. 복용하고 2시간 후 약효가 도는데, 재단 직원들이 숙취해소 등에 사용하느라(...) 47알 남았다. 자세한 건 항목참조.
  • 선두: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엄청난 회복력을 자랑하는 콩. 설정상 잘려나간 팔다리나 없어진 장기까지 복원할 수 있어 만병통치약에 가깝다. 단, 손오공의 심장병 같은 질병은 치료하지 못하여 완전한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2. 회복아이템의 일종

흔히 RPG 등에서 등장하는 최고급 회복아이템을 뭉뚱그려 부르는 말. 대부분의 만병통치약은 모든 이상상태 회복이나 생명, 마나, 스태 등등의 스탯이 완전회복된다. 물론 둘다 회복되기도 한다.

예로는 파이널 판타지엘릭서메이플스토리포켓몬스터만병통치약이 있으며, 둘다 이름부터가 만병통치약. 마비, 잠듦, 화상, 얼음과 같은 모든 상태이상을 회복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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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 맛 성분을 특수처리한 캡슐에 넣어서 단물이 빠지지 않는 을 개발한 사람이 있다. 맛을 느끼는데에는 분자 몇 개면 충분하기에 캡슐 속에서 단물이 오래오래 우러나도록 제작한 것인데 상품화한 사업체는 한군데도 없다. 이유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생략하지마 미친놈아.
  • [2] 별주부전의 대표적인 드립이라고 볼수있다.
  • [3] 정작 주입되는 내용물은...
  • [4]을 넘어서 만사형통 수준.
  • [5]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만병통치를 보장해주는 건 절대 아니다.
  • [6] 각종 논란거리가 생겨 시청자들로부터, 위키러들로부터 욕을 얻어먹더라도, 이것 하나만 높다면 광고가 잘 붙어 방송사의 수입이 올라가기 때문에 내용이 막장인 높은 시청률의 프로그램은 도저히 폐지될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 [7] 조건부 필수 아미노산으로, 고혈압을 완화시키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신빙성이 있지만, 당연히 모든 증상을 고칠 수 없고, 결정적으로 피부에 발라선 안된다! 발랐다간 통증과 함께 붉은 반점이 그곳을 도배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 [8] 효과는 1분 내에 직빵. 게다가 앉은뱅이나 몸치도 벌떡 일어나서 겟단을 추게 만든다!
  • [9] 근데 에볼라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효과적이라는 기사가 뜨면서 진짜 만병통치약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 [10] 인산가에서 매번 보내오는 월간지에 따르면, 죽염만 있으면 에이즈고 뭐고 다 나을 수 있다는 식. 믿으면 골룸.
  • [11] 특히 요즘 나오고 있는 홍삼진액
  • [12] 옛날 군대 한정으로 후임이 아프다고 하면 '어. 그거 맞으면 낫는 병이야.'라며 때리는 선임이 있었다고 한다.
  • [13] 우간다에 에이즈 발병률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문제는 우간다의 위생 상태는 선진국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 받아들여지지 않고있다.
  • [14] 실제로는 부작용이 없는 것도 아니며, 모든 증상에 들지도 않고, 완치를 시켜 주는 것은 더더욱 아니므로 전문가와의 진지한 상담 없이 결코 남용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