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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last modified: 2015-04-05 19:58:2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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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정의
3. 역사
3.1. 쟈오쯔 (餃子)
3.2. 사오마이 (燒賣)
3.3. 바오쯔 (包子)
3.4. 춘권 (春捲)
4. 일본
5. 몽골
6. 베트남
7. 서양
8. 한국
8.1. 냉동식품
9. 서브컬처에서의 만두
9.1. 만두를 좋아하는 캐릭터
10. 기타
11. 관련 항목

1. 개요

중국어 : 饅頭[1], 包子, 燒麥
영어 : Dumpling[2]
일본어 : 餃子, パオズ, シュウマイ.

피로 속을 감싼 요리의 총칭. 대표적인 얌차 요리다.

한국에서는 통칭해서 만두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많은 종류가 있어 다양한 모양과 색, 맛을 지녔다. 만두피, 만두속의 재료에 따라서 맛이 다르며 같은 재료의 만두라도 조리법에 따라 또 한 번 맛이 변한다.

2. 정의

만두라고 하면 흔히 한국에서는 '고기와 채소를 밀가루 피에 싸서 익힌 기뢰 것' 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만두의 문화를 공유하는 한, 중, 일, 인도, 인니, 기타 만두에 대한 국가별 정의와 명칭은 실로 제각각인데 왜냐하면 이미 고대에 중국으로부터 이러한 요리 방법이 각국으로 전해서 독창적인 발전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만두'와 중국에서의 '만두'는 전혀 다르다.

참고로 중화 요리의 "딤섬"(点心 혹은 點心) 개념에서 이러한 요리를 많이 먹기 때문에 서구권 등의 외국에서는 "딤섬=만두류 음식을 총칭하는 말" 정도로 굳어진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딤섬은 사실 특정 요리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아침과 저녁 사이에 간단한 음식을 먹는 행위를 말한다. 즉, 우리말의 점심과 사실상 유래나 한자가 같다.

3. 역사

만두의 기원은 옛날 삼국시대 나라의 승상이었던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노수에 이르러 풍랑이 심해지자, 사람의 머리 대신 밀가루 반죽으로 사람머리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쇠고기, 양고기와 야채를 섞고는 그것을 공물[3]로 바쳐 수신의 노여움을 달랬다고 하는 고사로부터 유래한다. 역사 깊은 만두조공 그래서 남만인의 머리, 즉 蠻頭로부터 기원한 것이라는 것이다(송대 저작, 사물기원). 그런데 막상 蠻頭(오랑캐 머리)라고 쓰니까 너무 직설적이라서 瞞頭(속이는 머리)라고 바꿔 쓰다가 지금에 이르렀다.

물론 설 중 하나로 명확한건 아니다. 이러한 사건 전에도 만두와 비슷한 음식이 있었다는 기록 자체는 존재하는데 문제는 그러한 기록에 재료와 조리법이 명시되어있지 않다는 점. 제갈량이 이를 만두라 이름 붙이고 기록에 처음 남겼다고 알려져있는데, 다만 제갈량이 기록한 만두 외에도 수많은 형태의 만두가 존재한다.

3.1. 쟈오쯔 (餃子)

중국의 북방지역에서 주로 먹는 만두로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만두이다. 한국식 만두도 교자에 속한다. 얇은 만두피에 재료를 채워 만든다. 바오쯔, 만터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만두피를 부풀리느냐 부풀리지 않느냐의 차이이다. 자오쯔의 만두피는 부풀리지 않으며 군만두를 제외한다면 매끄러운 식감을 가진다. 그리고 바오쯔와는 다르게 속재료의 비율이 높아 만두의 맛에 상당부분을 좌우한다. 다른 만두들보다 조리법이 상당히 많아 삶거나 찌고 굽거나 튀기기도 한다[4]. 다른 만두들은 찌는 것 외에 다른 조리법이 상당히 드물다.

3.2. 사오마이 (燒賣)

흔히 슈마이라 부르는 음식. 자오쯔보다 얇은 만두피로 재료를 감싸 만드는 만두로 주로 크기가 다른 만두들보다 훨씬 작고 소롱포 정도를 제외한다면 만두의 윗부분이 터 있다. 돼지고기를 속재료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해산물을 속재료로 넣은 쪽이 훨씬 유명하다. 중국의 남방지역에서 주로 만들어 먹으며 유명한 곳은 뭐니뭐니해도 홍콩. 딤섬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다른 만두들과는 다르게 주식이라는 개념이 강하지 않다.

3.3. 바오쯔 (包子)

본래 1)의 만두에 해당하는 두터운 밀가루 반죽과 고기가 들어간 만두이나 만두의 뜻이 퇴색하면서 새롭게 붙인 이름이다.[5] 흔히 우리나라에서 추석 명절에 파는 왕만두 5개 짜리가 이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간혹 제대로 만두를 빚는 곳에서는 1개 1~2천원 내외로 왕만두를 쪄서 낱개로 파는데 이것이 제대로 된 바오쯔이다.

3.4. 춘권 (春捲)

외국에서 Spring roll이라 알려진 것. 재미있는 것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고기의 맛이 난다는 것이 신비. 양배추를 비롯한 각종 속재료와 특제 소스를 밀가루 반죽으로 싼 후에 튀긴 것. 튀기고 난 후에 차갑게 식혀 봄을 맞이하는 절기에 전통적으로 먹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떡국과 동일한 의미로서 중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방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6] 이것이 전해져 서양화 된 음식이 Egg roll이다. 계란말이가 아님 본래는 초간장을 곁들이나 서양에서는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인다.

4. 일본

일본에서는 饅頭를 중국의 쑤저우 지역 방언에서 차용한 manjuu(만쥬)라고 읽는데, 흔히 팥소를 얇은 피에 넣어 구운 과자를 뜻하기 때문에 중국이나 한국의 만두와는 개념이 다르다[7]. 바오쯔류의 만두는 中華まん이라고 하는데 들어간 재료에 따라 ピザまん(피자만두), カレーまん(카레만두) 식으로 이름이 달라진다. 가장 대중적 만두인 고기만두의 경우 도쿄 쪽에서는 肉まん(고기만두)라고 하고 오사카 지방에서는 豚まん(돼지만두)라고 한다. 군만두의 경우 한자로 餃子라고 쓰고 한국식 발음에 가까운 ギョウザ라 읽지만 중국의 어느 방언에서 차용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8] 아마 한국인지도 모른다. 교자 중에서도 키교자가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여주는데, 일본의 군만두는 생만두를 통째로 구운 것이라 한국식처럼 기름에 튀기는 조리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물론 기름이 안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5. 몽골


몽골의 만두 보츠(Buuz)와 호쇼르(Khuushur).@
몽골에서 만두는 손님이 오셨을 때 주로 내놓는 음식으로 비교적 큰 편이다. 보츠는 찐만두, 효쇼르는 군만두에 해당한다.
만드는 재료는 둘 다 동일하나, 보츠는 조심스럽게 손으로 들어서 위에 난 구멍으로 먼저 육즙을 마시고 그 다음으로 조금씩 먹도록 위에 구멍이 나 있다. 이 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입을 데기 십상이고, 원칙대로 먹어도 워낙 육즙과 기름이 많아 입을 조금씩은 데이는데 조금씩 데어가며 먹는 게 보츠의 묘미라나.훌륭한 마조히즘이다 호쇼르의 경우 원래 몽골 만두가 좀 큰 편이지만 우리나라 군만두보다 훨씬 크다. 개인차가 좀 있지만 한두 개 정도면 배가 부를 정도.
몽골 만두는 오랫동안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 지역의 특성상 보통 순수 양고기로 만들며,[9] 야채는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다. 다만 우리나라 취향에는 양고기의 노린내 때문에 고기에 양념을 하거나 야채를 좀 더 섞어 만들기도 한다.

6. 베트남


위에서 언급된 춘권이 베트남에서 현지화 된 것을 '짜조(chả giò)'라고 부른다. 새우살과 고기, 버섯등을 라이스 페이퍼에 넣어 튀긴 것을 느억맘이나 땅콩 소스에 찍어 먹는다.

특이하게도 부산광역시 깡통시장 야시장에서 짜조를 튀겨 파는데 인기가 높은편. 출처

짜조 외에도 '반바오(Banh bao)'라는 만두도 판다. 위에서 언급된 바오쯔가 베트남에서 현지화 된것으로 고기와 메추리 알이 들어가 있다.

7. 서양

중동이나 이란, 인도에도 만두와 비슷한 요리로서 '모모' 와 같은 음식이 있으나 재미있게도 중국과 달리 고기가 들어있지 않다. 또한 만두의 종류가 거의 없으며 겨우 인도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케밥' 때문. 서양에서는 이미 중국의 '춘권' 이 유명하여 별도로 만두 요리를 찾아보기 어렵다.우즈베키스탄에서는 만띄(манты), 터키에서는 만트(Mantı)라고 부르는 만두 요리가 있는데, 이쪽 사람들도 이 요리가 본래 중국에서 왔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요리는 일반 음식점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게 문제. 이탈리아라비올리는 터키식 만트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파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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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폴란드에서도 뻴메니(пельмень), 삐로쉬키 혹은 피에로기(Pierogi)라고 부르는 만두를 먹는다. 이 쪽은 13세기에 동유럽과 러시아를 몽골인들이 점령했을 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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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도 힌칼리(ხინკალი)라는 만두가 있다. 힌칼리는 만두안에 소고기를 넣고 고수를 뿌려 먹는다. 유래는 뻴메니와 비슷하다.


한편 스웨덴에서는 감자로 만든 크롭카카(Kroppkaka)와 북부 피테오(Piteå)지방에서 유래한 보리가루로 만든 물만두 피테팔트(Pitepalt)가 유명한데, 둘다 다른 나라의 만두처럼 통째로 먹는게 아니라 일단 나이프로 속을 가른 다음 만두피 따로, 안에 있는 고기 따로 버터랑 잼을 발라서 먹는다 또한 블로드팔트(Blodpalt)라고 해서 선지가 들어간 만두도 있다(...)


또한 스페인라틴 계열의 요리인 엠파나다(Empanada)가 만두와 유사한 비주얼을 갖고 있다.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히스패닉이 많이 사는 미국 뉴욕 등지에서도 취급하는 식당이 많다. 속은 주로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세 가지 버전이 따로 있으며 그냥 먹거나 한 입 물어 안에 핫소스를 뿌려 먹는다. 남미 각 나라마다 이름은 같지만 형태는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8. 한국

한국의 만두는 지리적인 영향상 자오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모양새는 자오쯔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두부를 거의 반드시 넣는다는 점과 속재료가 다양하게 배합된다는 점, 그리고 김치가 많이 사용된다는 점이 다르다.

한반도에서 원래 만두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경기도 개성으로, 겨울이 되면 만두를 빚어 곳간에 걸어놓은 채반에 저장해 두고 먹었다고 한다. 개성은 서울과 불과 차로 30~40분 거리밖에 안되는 비교적 가까운 지역이지만, 개성에서는 설날에 만두를 먹었고 서울에서는 떡국을 먹었다. 이렇게 서울 이북 지방에서는 만두가 명절 음식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즉 남부는 떡국, 북부는 만둣국으로 명절 음식이 갈리는 것.

사실상 개성만두는 맛에 있어서는 다른 경기도 만두와 아주 확연한 차이는 없지만(크기는 조금 더 크다. 평안도식처럼 아주 큰 것은 아니고), 현재는 개성만두를 포함해 경기도식 만두가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없어 진짜 개성만두를 맛보긴 쉽지 않다.

편수라고 하는 개성식 만두도 있는데, 중국식 덤플링(바오쯔)에 가장 근접한 형태의 만두다. 보통은 애호박이나 오이를 물기를 최대한 짜낸 후 살짝 볶아 식힌 후 다른 물기 없이 볶은 고기나 재료와 함께 만두피에 싸서 쪄먹는다. 특이하게 호박선이라고 하는 개성식 만두도 있다. 애호박을 먹기 좋은 형태로 잘라 그 단면을 열십자로 가른 다음 돼지고기나 쇠고기로 채우고 찐 다음 진간장으로 간을 해서 숟가락으로 떠 먹는다. 만두피가 없는 만두 속으로만 만든 만두라고 보면 된다. 거의 사라진 음식이라 먹어본 사람은 극소수 일듯. 개성식 만두의 가장 비슷한 맛을 맛보려면 부암동에 손만두라는 만두전문점이 있다. 주인은 고향이 서울 사람인듯.

경상도전라도 같은 남부 지방에서는 배추김치를 씻지 않고 넣어 속을 빚는데, 서울을 포함한 이북 지방은 고춧가루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김치를 씻어서 넣는다. 두부와 고기의 배합 비율도 중요한데, 두부를 너무 많이 넣으면 퍽퍽해진다. 평안도나 황해도 등 한국 북부 지방에서는-정확히는 경기도 개성 이북 지역이다-옛부터 설날 때 만두를 빚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게 점점 남쪽으로 풍습이 퍼져서 남북 분단 뒤의 남한에서도 설날에 만두를 빚는 풍습이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이런 풍습이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되어 있는데, 냉장 시설이 발달된 현대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온난한 지역인 탓에 봄이나 여름에는 속재료인 두부나 돼지고기가 쉽게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후의 영향 때문에 북부 지방에서는 만두를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남부와 달리 크기도 큼직하고 속도 많이 넣는것이 특징이다. 평양식을 예로 들면, 피의 지름이 12cm 이상 되고, 다진 김치와 돼지고기, 다진 숙주, 두부로 만든 속을 꽉꽉 채워 넣기 때문에 시중 설렁탕집 뚝배기만한 그릇에 3개에서 5개만 넣어도 그릇이 꽉 찬다. 당연히 한입에 넣기 힘들거나 불가능하므로, 숟가락으로 뚝뚝 끊어서 국물과 함께 떠먹는 게 정석이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밀가루피가 아닌 다른 재료를 만두피로 사용하여 만두를 빚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대표적으로 배춧잎이나 생선살, 얇게 저민 전복 등이 쓰인다. 배춧잎을 사용한 만두는 숭채만두, 생선살을 쓴 만두는 어만두라고 부르며, 후자의 경우 궁중요리에도 속한다. 이러한 특이한 피의 만두는 화교들이 정착하면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간간이 보인다.

물론 중국의 영향을 받은 만큼 중국식 만두도 한국에서 어렵잖게 접할 수 있다. 군만두[10]와 물만두는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팔고 있으며, 중국집이 아닌 분식집에서도 파는 경우가 많다. 중국집에서는 탕수육을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곳도 적지 않다. 중국집에서 주는 군만두는 군만두라기 보다는 피가 살짝 얇은 바오쯔를 튀긴 것인데, 일본에서 자오쯔가 시간이 지나면서 속의 육즙으로 인해 피가 눅눅하게 되는 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구워서 수분을 증발시키는 식으로 요리하게 된 것이 군만두의 시초다.

중국집 스타일 군만두는 볶음밥과 함께 중식당의 기본 메뉴이자 주방장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메뉴여서 영화 올드보이에서 중국집을 찾는 단서가 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만두 빚는 것을 번거로워해 공장에서 공급받게 되면서 주방장의 "튀김 기술"만을 알아보는 메뉴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간혹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식당에 가면 직접 만든 만두를 맛볼 수도 있고, 심지어 차이나타운 같은 곳에서는 짜장면이나 볶음밥 같은 다른 음식 안하고 만두 종류만 만들어 파는 식당도 있다.

떡볶이순대 만큼은 아니지만 길거리 음식으로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한 판에 1,000~2,000원을 받고 파는 저가 만두집도 있다. 대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두 종류로 나뉘며, 여기에 가게에 따라 포자만두 식의 왕만두나 어묵을 피로 사용한 어묵만두, 만두는 아니지만 쪄서 만들 수 있는 감자떡 같은 것들도 옵션으로 판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맛은 그다지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길거리 튀김집에서는 튀김만두를 파는데 고기나 채소는 거의 없고 당면만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참고로 사찰에서도 만두를 만들어먹는데, 당연히 고기는 빠지고 들깨와 숙주나물, 버섯 등을 넣는다고 한다. 사찰에서 함께 공동 노동을 하는 것을 '울력'이라고 하는데, 공동 음식 준비도 울력에 들어간다. 만두 울력은 주로 짬이 안되는 젊은 승려들이 하고 늙은 승려들은 흐뭇하게 지켜본다고 한다. 사실, 젊은 승려들이 하는 이유가 만두피를 만들기 위해 반죽을 하고 밀대로 미는 작업이 상당히 많은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아무튼 젊은 승려들이 공손히 어른 스님들에게 만두를 만들어 바치...지는 않고 장난도 좀 친다고 한다. '너거들은 맨날 고기 묵고'라는 우학스님의 수필을 보면 겨울만두 울력 때 넣으라는 속은 안 넣고 귤(...)을 넣거나, 심지어 귤껍질(...)을 넣기도 한단다. 본격 음식으로 러시안 룰렛 문제는 이게 솥에 넣어 국으로 끓이다 보면 누구 밥그릇에 들어가는 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만든 사람이 귤을 씹기도 하고, 주지스님이 귤껍질 만두를 드시기도 한단다. 뭐, 수필에 나온 걸 보면 주지스님은 그냥 감기 예방에 좋겠다면서 아무 말씀 안하시고 그냥 드셨단다.

8.1. 냉동식품

여기서의 만두는 냉동식품상의 만두를 의미한다. 보통 만두를 손으로 직접 빚는다는 것 자체가 번거롭기 때문에, 거의 요식업계나 대부분 사람들은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냉동식품을 쓴다. 물론 만두빚기 스킬 숫자랭인 화교들은 그런거 ㅇ벗다
냉동만두의 식품업체 점유율은 CJ(25.7%), 해태(20.8%), 동원(14.4%), 풀무원(14.2%), 오뚜기(8.6%) 순이다.

9. 서브컬처에서의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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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팔아서 디시인사이드를 만든 김유식이 좋아한다고 한다. 군만두, 찐만두, 왕만두 등 모든 종류의 만두를 다 좋아한다고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김치왕만두. 따라서 갤러리를 새로 만들고 싶으면 김유식 앞에 만두 한 박스를 조공으로 바치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빈 갤러리동방 프로젝트 갤러리만두조공으로 생김으로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만죽대장, 뮤식대장 등의 별명이 존재함.[11]

야구선수 박진만의 별명이기도 한데,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찐만두, 만두, 만두신, 물만두, 타향만두, 고향만두 등(…).

마지마 준지는 평소에 만두를 만들어서 먹는다고 사실입소문 덕분에 만두성우라는 별명을 얻고는 다른 성우들에게 만두를 대접했다고 한다(…).

원더걸스소희는 젖살 낀 얼굴 덕분에 만두소희라는 별명을 었었다. 그리고 그 별명은 EXO시우민이 이어가고 있다(…).

올드보이의 오대수는 15년동안 감금된 채 한 중국집의 군만두만 먹고는 그 군만두 맛을 증거삼아 자신을 감금한 자들을 찾아나선다.

신 중화일미쉐르는 만두(교자)나 슈마이, 면 같은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쿠도군 만유기의 만두대왕은 지옥에서 만두가게를 내기도 했다.

창작물에서는 머리에 만두를 달아놓은 듯한 헤어스타일인 만두머리를 한 캐릭터들이 종종 등장한다.

10. 기타

한만두와는 전혀 상관없다.

2004 만두파동때, 만두가 유해한듯 언론에서 설레발쳤는데 나중에 무해한게 밝혀져서 언론은 데꿀멍했다. 단, 항목보면 알겠지만 무해하지만 쓰레기 맞다.

뱀발로 ○○이야기이것과는 관련이 없다?형식의 개드립을 할 때 3대 단골소재중 하나이다.

아래는 그 예시.

A : 너 만두 이야기 알아?
B : 아니 그게 뭔데?
A : 그럴만두하지.[14]
B : 이런 농담 그만두게.

다른 두 놈은 각각 이거,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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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상 별개의 요리다.
  • [2] 엄격히 말하면 다른 요리지만, 동양의 만두를 Dumpling이라고 표현한다.
  • [3] 본래는 산 사람의 목을 쳐서 바쳐야 되는 건데, 제갈량이 "이미 남만을 정벌하면서 여러 사람을 죽였는데 어찌 또 죽인단 말인가?"라며 반대했다.
  • [4] 중국에서 교자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물에 삶은 물만두로 이해한다고 한다. 찐만두나 군만두에 가까운 튀긴 만두는 쩡지아오나 지안지아오 등 별개의 이름으로 불린다.
  • [5] 한국에서도 포자만두라는 표현이 쓰인 적 있다
  • [6] 재미있는것은 새해에 떡을 먹는 풍습은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있다.
  • [7] 이 때문에 가끔 일본 서브컬처 번역물을 보면 만쥬를 '만두'로 당당하게 오역하는 경우가 있다.
  • [8] 이시바시 다카오의 《대청제국》에는 일본어의 '교자'라는 발음이 만주어에서 유래했다고 밝히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청대 만주인은 현재와 같은 변화를 거친 북경 중국어보다 이전 시대 고전 중국어의 한자발음을 사용하여 중국어 어휘를 만주어에 도입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교자'(같은 한자를 북경식으로 읽으면 '자오쯔')도 그 한 가지라고. 확인 요망.
  • [9] 소고기를 쓰기도 하며, 종종 말고기낙타고기(고비사막 쪽)를 쓰기도 한다.
  • [10] 일본어와 합성한 야끼만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 [11] 여담이지만 굽시니스트의 2차 세계대전 만화에서 루즈벨트는 김유식 포지션이었는데, 저 조공 사건 때문에 만두머리(헤어스타일 얘기하는게 아니라 진짜 만두로 된 머리)로 나온다.
  • [12] 97,98,2002 시리즈에선 초필살기로 고기만두 먹기가 있을정도로 고기만두를좋아한다.
  • [13] 시이 켄수와 대전 전에 켄수가 만두먹고있는걸 부러워하는 이벤트도 있다. 2002에선 배경캐릭터로 등장해 첸신장과 만두먹기 푸드파이팅을 한다.
  • [14] 혹시설마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덧붙이는건데 '만두'와 '만도'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