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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맥플라이

last modified: 2015-01-26 23:08:49 Contributors

1탄에서 아인슈타인과 함께 있는 마티(오른쪽) 2탄에서 착륙하는 드로리안 앞쪽에 서있는 마티 3편에서 판쵸를 두른 서부시대 옷을 입은 마티

백 투 더 퓨쳐 시리즈 1, 2, 3에 등장하는 주인공.

배우마이클 J. 폭스.[1] 2010~2011년에 발매된 게임에서는 AJ 로카시오가 성우를 맡고 모델만 폭스에서 따왔다.
우리나라 성우는 지금까지 전설로 남은 성우 故 장세준(KBS),김일(KBS 1편 재더빙, 2편과 3편), 김영선(SBS). SBS에서 방영했던 애니판 성우는 손원일
일본판은 야마데라 코이치(비디오판)/미츠야 유지(TV 아사히판)/오다 유지(후지 TV판)

패딩조끼[2]를 입고 기타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는 평범한 청소년이지만 가족들은 하나같이 막장에 가깝다.[3] 아버지 조지 맥플라이는 무능력한 샐러리맨이고 어머니 로레인 맥플라이는 결혼생활에 염증을 느껴서 알콜 중독에 빠져 있으며 형 데이브는 약간 찌질니트, 누나 린다는 못생긴 처녀다. 우연히 친한 과학자에미트 브라운 박사와 친하게 지내다 그가 발명한 타임머신드로리안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아버지는 조지 맥플라이, 아들은 마틴 맥플라이 주니어, 딸은 마릴린 맥플라이.[4] 희한하게도 3대 중 유독 마티만 똘똘하고, 아버지와 아들은 어딘가 좀 나사가 빠져 있는 상태. 1편에서 바뀐 역사에서는 조지가 각성해서 유명 소설가가 되긴 하지만. 하지만 마티는 루저

고조할아버지 시머스 맥플라이미국 서부개척시대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이민자이다.

'겁쟁이'류(chicken, coward)의 욕만 들으면 성질이 뻗치는 버릇이 있다. 나중에 가면서 좀 나아졌지만. 덕분에 자주 듣는 명대사는 "Nobody calls me chicken." (누구도 날 겁쟁이라고 부르지 못해.)

마티는 미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돌아올 여분의 플루토늄도 싣지 않고 리비아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받는다. 그래서 쫒기다 드로리안을 몰아 1955년에 도착하는데, 거기서 하필이면 아버지 조지 맥플라이를 대신 구해주고 외할아버지의 차에 치여[5] 어머니 로레인 맥플라이의 열렬한 대쉬를 받게 된다! [6] 물론 당시엔 성이 맥플라이가 아니었다.

어떻게 우여곡절 끝에 졸업 무도회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이어주게 되고,[7] 다시 1985년 현재로 돌아갔건만, 과거의 영향으로 역사가 바뀌어 아버지는 완전 똘똘한 소설가가 되어 있었다.

2015년엔 아들이 사고를 쳤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걸 또 막아주느라고 2015년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 와중에 돈에 눈이 멀어 스포츠 연감을 샀다가, 브라운 박사에게 혼나서 버렸는데 그 스포츠 연감을 '늙은 비프 태넌'이 주워서 '젊은 비프 태넌'에게 갖다 주는 바람에 비프 태넌은 떼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비프에 의해 조지는 죽고, 로레인은 비프와 재혼하고, 브라운 박사는 정신병동에 수감되고, 주거지역인 라이온 주택단지는 범죄의 소굴이 되는 끔찍한 상황으로 바뀐다

이걸 또 수정하느라 브라운 박사와 함께 1955년에 돌아간 마티는 '젊은 비프'로부터 스포츠 연감을 탈취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번엔 브라운 박사와 드로리안이 번개에 맞는 불의의 사고로 1885년으로 강제 워프되고, 브라운 박사를 구하기 위해 1885년부터 묻혀 있던 드로리안을 파내서 1885년으로 워프한다.

원래 1885년엔 브라운 박사가 '버포드 태넌'의 총알에 맞아야 하는 운명이었지만, 마티[8]의 난입으로 이번엔 마티가 총알을 맞아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9] 해결책은 마티가 총에 맞기 전에 1985년으로 돌아가는 것. 여러 모로 태넌 가와 악연의 사슬로 얽혀있는 듯.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무쇠 난로 뚜껑을 옷 안에 감추는 수법[10]으로 총알을 막고는 버포드 태넌을 관광태워 죽음미래에서 벗어나고, 그리고 브라운 박사의 도움으로 다시 드로리안을 타고 현재로 돌아가게 된다. 허나 드로리안은 현재로 돌아오자마자 열차에 치여 개박살.

그래도 비록 타임머신은 이렇게 박살났지만 여태까지 모험을 한 것이 헛수고는 아니었는지, 이제는 '겁쟁이라는 말을 들어도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남자'로 성장했다. 덕분에 1985년에 일어난 자동차 사고[11]를 피하고, 뒤이어 제니퍼가 미래에서 가져왔던 팩스 용지의 글자가 지워지면서[12] 행복한 인생이 예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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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편이 나온 1985년 당시 배우는 24세고, 3편이 나온 1989년에는 29세였지만 10대 청소년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아무 위화감이 들지 않을 정도 동안 얼굴과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금도 마이클 J. 폭스하면 마티 맥플라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그를 대표하는 커리어 중 하나.
  • [2] 1편에서는 과거로 갔는데 '왜 구명조끼를 입고 다니냐'라면서 비아냥을 들었다. 물론 당시는 패딩이라는 게 없었던 시대.
  • [3] 물론 하나같이 모두 무능해서 그렇지 절대 악인들은 아니다.
  • [4] 아들 마틴은 마티의 고조할아버지 시머스의 형제와 이름이 같다. 아들과 딸도 마이클 J. 폭스가 연기했다!!!
  • [5] 당시 고교생이던 아버지가 결혼전의 여고생이었던 어머니 로레인의 집 근처 나무에 올라가서 로레인이 옷갈아입는 모습을 몰래 쌍안경으로 훔쳐보던 중 나뭇가지가 부러져 아버지인 조지가 떨어져 마침 외할아버지가 몰고오던 차에 치일 뻔 한것을 대신 구한것. 이때 마티의 대사가 압권인데 "My Dad is peeping tom." 그러니까 울 아버지가 변태라니..
  • [6] 이 때 마티가 쓰게 된 가명이 캘빈 클라인이다. 이 브랜드가 창설된 게 1968년인지라 간호해주던 로레인이 팬티에 적힌 상표를 보고 이름으로 오해해서 붙여지게 된 것.
  • [7] 이 무도회씬에서 손을 다친 기타리스트 대신에 무대에 선 마티가 원래대로라면 3년 뒤인 1958년에 나올 곡인 척 베리의 Johnny B. Goode를 연주하는데 우연찮게도 손을 다친 기타리스트가 척 베리의 사촌이어서 전화로 이 곡을 들려주는 웃기는 상황이 펼쳐진다.
  • [8] 이 때 마티가 쓰게 된 가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시간여행 전에 브라운 박사와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한 얘기를 한 기억 때문에 엉겁결에 나와버린 것. 하지만 이로 인해 원래대로라면 '클레이튼 협곡'이라고 이름 붙어야 할 협곡이 '이스트우드 협곡'이 되었다! 물론 클레이튼이 죽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 [9] 이로 인해 원래 브라운 박사가 묻힌 묘지의 이름이 결투 중 잠시 동안 마티의 이름으로 바뀌기도 한다.
  • [10] 황야의 무법자에서 이름없는 사나이가 사용한 방법, 2편에서 부자가 된 비프가 보고 있던 영화의 장면이었다.
  • [11] 2편의 주 사건인 마티 맥플라이 주니어가 사고 치는 것이나, '늙은 비프 태넌'에게 그 아버지와는 달리 얼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나중에는 니들스에게 속아 해고 당하는 등 안습한 인생을 살게 된 주 원인이 이 자동차 사고다. 작중 인물들이 이 사고를 "롤스로이스 사고"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마티가 박은 차는 고급차로 이름난 롤스로이스였고 손의 부상 뿐만 아니라 심각한 금전적 손실도 피할수가 없었던듯.
  • [12] 니들스에게 속아 해고당할 때 받은 "넌 해고야!(You're Fired!)"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힌 종이였다. 이게 지워졌다는 것은 미래가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