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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

last modified: 2014-10-06 22:50:05 Contributors

신약성경복음서
마태오 복음서
(마태복음)
마르코 복음서
(마가복음)
루카 복음서
(누가복음)
요한 복음서
(요한복음)

그리스어: κατὰ Ματθαῖον εὐαγγέλιον
라틴어: Evangelium secundum Matthaeum
영어: Gospel of Matthew

Contents

1. 개요
2. 구성 및 형성과정
3. 집필 이유
4. 주요 내용
5. 특징
6. 주요 구절
6.1. 7장 12절
6.2. 25장 40절
6.3. 26장 52절
6.4. 27장 46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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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사도 가운데 한 사람인 태오(Ματθαῖος, 마타이오스)가 집필한 것으로 되어있는 복음서.[1] 정경으로 인정받는 4복음서 가운데 첫 번째이며, 3권의 공관 복음서 중 한 권이다. 개신교에서는 마태복음이라고 부른다. 상징물은 사람. 4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오는 덕분에 먼저 읽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4복음서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복음서이기도 하다. 마태오 복음서도 다 못읽어 GG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지도

2. 구성 및 형성과정

초대 교부들에 의해 생긴 전승에 따라 사도 마태오가 저술한 것으로 인식되어 있으나, 이후 성서비평학을 도입한 가톨릭을 비롯한 학계에서는 사도 마태오가 복음서를 집필했으리라고 보는 견해는 거의 없다. 복음서가 12사도 중 한 사람이 기록한 것 같지 않은 비사도적 작품인 마르코 복음서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 저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으므로 편의상 마태오 복음서로 부르고 있다. 대략적으로 사도 마태오가 설립한 히브리인들의 교회 내에서 형성된 복음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신교에서는 초대 교부들의 증언에 의거하여 마태오의 저작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 개신교 신학자들 역시 비사도적 전승인 마르코 복음서에 너무 의존했다는 이유로 마태오 본인의 저작이었다는 데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2]

전체 28장의 비교적 방대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음서로서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모아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50-60년에 형성된 '예수의 어록(Q자료)'와 70년경에 완성된 마르코 복음서를 바탕으로 하여[3], 사도 마태오가 수집한 특수 자료(M자료)[4]를 첨가하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요약하자면 마태오 복음서 = 마르코 복음서 + Q자료 + M자료.

이후 서기 100년경에 쓰여진 문서인 '12사도의 가르침(디다케)'[5]는 교회에 마태오 복음서가 언급되는 점과, 서기 70년경에 벌어진 예루살렘 성전 파괴에 대한 내용이 삽입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서기 80-90년 사이에 형성되었다는 것이 가톨릭을 포함한 일반적 성서비평학계의 견해이다.

또한 이 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로 히브리어로 집필된 것을 헬라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헬라어로 쓰여진 것이다. 복음서의 내용 안에 히브리어나 아람어를 그리스어로 풀이해 주는 내용이 포함된 점을 보아 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인접한 시리아 지방의 유다계 기독교인들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정된다.

3. 집필 이유

유대교의 전통이나 계율, 풍습 등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는 점을 보아 점점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간의 갈등이 시작된 시기라고 추정되며, 이 시기에 그리스도인에게 예수의 행적을 제시함으로써 공동체 성원들의 믿음을 견고히 하고자 작성된 것이다.

특히 마태오 복음서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유대인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마태오 복음서 1장에 '아브라함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운운하며 장황하게 예수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도, 유대인이 중시하는 구약성서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14대,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14대,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14대라면서 14란 숫자를 강조하는데, 다름 아니라 다윗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자음자인 D(달렡)'와 Y(요드)를 숫자로 표기하면 14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14 떡밥을 이해할 사람은 히브리어를 잘 아는 유대인일 것이다.

다른 어떤 복음서보다도 구약과 신약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구약 성경을 빈번하게 인용하기도 했다. 예수의 인격과 삶, 가르침이 구약의 성취로서 가장 분명히 설명되어 있는 것도 그 증거로 들 수 있다.

4. 주요 내용

  • 예수의 탄생과 유년기 (1-2장)
  • 세례자 요한의 활동 (3장-4장 11절)
  • 갈릴래아(갈릴리)에서의 예수의 선교활동 (4장 12절~20장 16절)[6]
    1. 산상수훈
    2. 전도설교
    3. 비유설교
    4. 교회의 질서 설교
    5. 종말 설교
  • 예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 사도에게 위임 (20장 17-18절)

5. 특징

개종한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태오 복음서는 초대 그리스도교의 변증서적인 성격이 강하다. 예수에 대한 떡밥많은 의문점들에 대해 답하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마르코 복음서에도 나오는 예수의 부활기사에, '예수의 시체를 도둑질해 간 후 예수가 부활했다는 거짓말을 퍼트리는 게 아니냐'는 의문에 대한 변명이 28장 11~15절에 설명되어 있는 것 등이 있다.

예수의 유년기를 묘사한 부분에서는 이집트로 달아난 예수의 이야기를 넣으면서 모세의 이야기를 대량으로 인용하는 점으로 보아 예수를 모세에 대비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태오 교회의 신자들이 모세와 친숙한 디아스포라 유대인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주기도문(6장 9절 ~ 13절)이 실려 있는데, 이 부분은 예수를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는 분으로 묘사하여 그 순명을 본받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등 전체적으로 전통적인 율법을 강조한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마태오 교회의 구성원들인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6. 주요 구절

6.1. 7장 12절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일명 황금률(golden rule)이라 불리는 구절. 루카 복음서 6장 31절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6.2. 25장 40절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가톨릭 성경)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개역성경)

위 구절은 요한 복음서 3장 16절과 함께 복음서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구절 중 하나이다. 이는 가톨릭에서 믿음의 증거로서의 행위, 즉 자선, 봉사 등을 강조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가톨릭 교회에서 자선 주간 및 연말이 되면 더욱 강조되는 구절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가톨릭에는 봉사를 기치로 내건 성직자나 수도회가 많은 편이며, 예를 들어 마더 테레사의 '사랑의 선교회', 이태석 신부가 소속된 '살레시오 수도회' 등이 있으며, 가톨릭의 대표적인 자선 수녀회인 '사랑의 딸회'의 창립자이자 가톨릭의 대표적인 자선 단체인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의 주보 성인인 빈첸시오 아 바오로는,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의 주님"이라고 하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활동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한편 개신교에서는 '믿음에 의한 구원'(이신칭의)을 더욱 중시하므로, 상대적으로 가톨릭에서 지니는 의미보다는 약한 면이 있다. 특히 이쪽에서 많이 써먹는 떡밥으로는 "상황이 안 돼서(기아상태, 박해 중 등) 봉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거냐?"는 것이 있다.[7] 그래도 많은 정통 개신교 교단에서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면 그에 따르는 행동(즉 선행이나 봉사 등)이 따라야 한다고 한다. 어 잠깐만? 이거 어디서 많이 주장하는 내용과 비슷한데?[8]

6.3. 26장 52절

6.4. 27장 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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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에우세비오의 저서 《교회사》, 성 이레네오의 저서 《이단반박》 인용.
  • [2] 『IVP 성경사전』(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의 '마태복음' 항목 및 '그랜드 성경'(성서교재연구원) 마태복음 서문에서 발췌.
  • [3] 실제 마르코 복음서의 대부분이 마태오 복음서에 담겨져 있다.
  • [4] 대부분 유대주의자의 비방에 대항하는 기독교적 변증.
  • [5] 디다케는 위경이 아니며, 디다케를 경전이라고 생각한 집단 자체가 없었다. 실제로 읽어보면 내용의 상반부는 지혜문학이고 후반부 세례는 어떻게 주어라, 예언자가 찾아오면 어떻게 접대하여라, 성찬례는 어떻게 거행하여라 하는 등 실제적인 교회 규범을 규정한다.
  • [6] 5부분으로 나뉜 것은 각 설교의 끝부분에 맺는 말(...예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신 후에)이 있기 때문이다.
  • [7] 정답은 '상황에 맞게, 힘 닿는 대로 해라'이다. (루카 복음서 21장 1-4절)
  • [8] 사실 정상적인 종교라면 선행을 중요시하는 게 당연하며 개신교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칼뱅주의를 전적으로 신봉하는 개신교 교파나 한국의 개신교는 가톨릭에서 말하는 '선행'의 의미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하여 가톨릭이 행위구원론을 가르친다는 터무니없는 공격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믿음과 행함을 이원적으로 보느냐(개신교) 일원적으로 보느냐(가톨릭)와 칼뱅이 주장한 '칭의'가 아닌 '의화'(단순히 의로움을 칭한 게 아니라 믿음과 세례를 통해 얻게 된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미 의로워졌다는 것)를 주장하는 것이 다른 것이지 따지고 보면 '선행을 많이 해라'라는 가르침은 가톨릭이나 개신교나 별반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