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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last modified: 2014-12-13 23:33:15 Contributors


Mileage

본래의 의미는 마일 수(數). 일반적으로 이동거리의 총량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항덕 경험치 원조는 아메리칸 항공의 AAdvantage. (참고: 마일리지 제도의 시초는 항공사)

1980년대 이후 미국에서 항공산업의 규제가 대거 철폐됨에 따라 더 이상 독점운항이나 스케줄만 가지고 경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아메리칸 항공이 AAdvantage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자, 다른 항공사들도 승객의 탑승거리(마일)에 따라 일종의 포인트를 적립, 무료 탑승이나 좌석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상용고객 우대제도(Frequent Flyer Program)를 앞다투어 도입하게 되었다. 지금은 웬만한 대형 항공사 중에 이 제도 없는 회사가 드물 정도. 게다가 요즘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일반 소매업종에서도 사용/적립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이렇게 되자 마일리지라는 단어가 일종의 적립금 내지 포인트와 동의어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항공사 외의 수많은 업종에서도, 물품구매나 서비스 이용에 포인트를 적립하여 나중에 사용하게 하는 제도를 통칭해서 마일리지라고 부른다. 이건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쓰이는 추세. 심지어는 탄소마일리지 등 공공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1]

이러한 제도의 목적은 결국 "우리 아이템 좀 더 많이 산 다음에 공짜로 서비스를 받으세열'0'"

종류도 다양해서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쉬백 서비스,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서비스, 포인트별 상품을 주는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일리지가 존재한다.

요즘은 PC방에서도 마일리지 제도가 있다. PC방의 회원으로 이용하면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샇이는데 그 마일리지 액수만큼 후불 요금을 할인할 수도 있다. 참고로, 이런 형태의 마일리지는 좀 큰 규모의 슈퍼마켓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단골손님이 물건을 사면 그 액수의 1%를 마일리지로 적립했다가 나중에 그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도 있게 하는 방식.

특히 여고생~여대생이 환장하는 것. 여자들끼리 모임을 가졌을 경우 총무직을 누가 맡느냐, 즉 계산을 끝내고 마일리지를 누구 카드에 적립하느냐에 대해 말못할 물밑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기도 한다.

최근 제한파의 영향인지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의 기한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이 생겨났다. 미리미리 적립해 둔 마일리지가 사라지기 전에 챙겨 먹도록 하자.

항공 마일리지

마일리지 제도가 항공사에서 비롯된 만큼 가장 일반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항공사다. 항공 마일리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여타 마일리지 제도에 비해 혜택히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다. 굳이 돈으로 환산한다면 1마일 당 통상 2센트 (15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보다 더 큰 점은 누적율이 크다는 점이다. 일반 카드나 여타 포인트는 사용액의 0.5% ~ 1% 정도 적립되나, 항공 마일리지는 사용액의 최고 10% 까지 적립된다. 미국 한 번 다녀오면 국내선 왕복티켓 정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그리고 항공 마일리지는 공짜 티켓 보다는 좌석 승급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같은 조건의 좌석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저가 클래스의 항공권(Q,K 등)은 승급이 불가능하고 승급 가능 클래스의 항공권(일반적으로 M 이상)은 30% 정도 더 비싸다는 사실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좌석 승급보다는 아예 상위 클래스의 직접발권을 노리는 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상위 등급의 좌석은 1단계만 적용된다. 이코노미로 비즈니스로의 승급은 가능하지만 퍼스트로의 승급은 불가능하다.

마일리지를 기내면세품을 사거나 호텔 예약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은 가능하나 추천하지 않는다. 가성비가 한도 끝도 없이 추락한다. 어차피 마일리지 좌석이야 비워두고 출발하나 채우고 출발하나 고정비 측면에서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면 해당되는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일리지 제도

특기할 만한 FFP는 각 항공사 항목에 기술되어 있다.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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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탄소마일리지 같은 경우에는 보통 의미에서 쓰이는 마일리지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무언가를 구입했기 때문에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절약함으로써 주는 혜택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