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마리오 만주키치

last modified: 2015-04-13 15:48:02 Contributors




width=500
[JPG image (Unknown)]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No. 9
마리오 만주키치 (Mario Mandžukić)
생년월일 1986년 5월 21일
국적 크로아티아
출신지 슬라본스키브로드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186cm, 84kg
유소년팀 TSF 디칭겐 (1992~1996)
NK 마르소니아 (1996~2003)
NK 젤례느치자르 (2003~2004)
소속팀 NK 마르소니아 (2004~2005)
NK 자그레브 (2005~2007)
NK 디나모 자그레브 (2007~2010)
VfL 볼프스부르크 (2010~2012)
FC 바이에른 뮌헨 (2012~201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4~)
국가대표 44경기 / 12골

Contents

1.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클럽
3.1. 바이에른 뮌헨
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 과르디올라와의 관계
5. 국가대표팀

1. 소개


만두치킨
2012/13 우주최강이었던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의 황금 주역
새롭게 등장한 아틀레티코 최강 주포
- 페르난도 토레스 - 세르히오 아구에로 - 디에고 포를란[1] - 팔카오 - 디에고 코스타 로 이어지는 앙투안 그리즈만[2]과 함께 AT 마드리드 역대 최강 공격 계보를 잇는 스트라이커

크로아티아 출신의 공격수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중이다.

2. 플레이 스타일

원톱부터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윙미나 공미로도 뛸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또, 피지컬도 괜찮고 헤딩 능력도 우수한 편. 다만 몸싸움에 약하고 상대적으로 드리블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여태까지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이 약해서 기회를 잘 못받아서 그렇지 뛰어난 지원이 받쳐준다면 골 넣는 기계가 되는걸 볼 수 있다. 12/13시즌 국대와 클럽을 합쳐 33경기 17골을 기록했다. 나이도 그리 많지 않은 만큼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

바이에른 뮌헨 이후 이 선수의 다른 장점이 더더욱 부각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우수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그리고 중앙과 측면을 왕성하게 오가는 움직임이다. 강력한 2선의 공격력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하였는데, 덕분에 프랑크 리베리,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등의 강력한 2선 라인을 보유한 바이에른의 공격력이 날개를 달았다.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만든 것도 대부분 바이에른의 2선이며, 특히 뮐러의 득점력이 매우 좋았다. 물론 이것은 만주키치의 높은 팀 공헌도가 존재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그의 수비 가담과 활동량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매우 빛을 발했다. 그 예로 들 수 있는 경기가 바로 12/13 시즌 8강 유벤투스와의 경기다. 만주키치는 세계 최강의 후방 플레이메이커인 안드레아 피를로를 말 그대로 담궈 버렸다. 그 뿐만 아니라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라 불리는 키엘리니를 경기 내내 고생하게 만들었다[3]. 이 덕분에 유벤투스는 빌드업이 완전히 막혀버리고, 마르키시오마져 바이에른의 하비 마르티네즈-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중원에 지워지자 아르투로 비달이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이 경기는 바이에른의 2:0 승리로 돌아갔다. 2차전에서는 비달이 출전 불가능해져 결국 이도저도 못해보고 탈락했다.

13/14 시즌 , 스트라이커서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 평을 듣고 있고, 특히 가장 손꼽히는 장점으로 여타 스트라이커와는 다른 연계력이 호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 만주키치의 패스 능력과 탈압박 능력은 11/12시즌의 연계왕 벤제마 이상으로 어느 팀에가도 어울릴만한 스트라이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장점이라 뽑히는 것은 역시 무서울 정도로 정확한 위치선정과 창의적인 골넣기 만주키치의 스페셜 영상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몇 초 뒤를 내다보는 듯한 깔끔한 위치선정이 매우 눈에 띈다. 동료들의 크로스나 패스를 빠르게 읽고 어느새 나타나선 골을 넣는다.흠좀무

여담으로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생각나게 할 정도로 훌륭한 헤딩골을 많이 넣어준다. 키 크고 헤딩 능력 좋은 선수들을 전봇대라 부른다면 만주키치는 피뢰침 한 때 발의 골결정력이 매우 딸린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첫시즌에는 많이 까였지만, 발밑 기술로 상대수비를 농락하고 골을 넣기도 하는 등 많이 발전했다.

3. 클럽

1992년에 축구를 시작한 만주키치는 슈투트가르트 근처의 유스팀에 들어간다.[4] 그 후 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고 유스팀도 그 쪽으로 옮긴다. 그 후 크로아티아의 마르소니아에서 1군 생활을 시작했고 괜찮은 활약을 보이자 07/08시즌 자국 최고의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에 1m 유로에 이적하고 28경기 출전에 12골 11어시스트의 우수한 스탯을 찍었다. 다만 이때 옐로우 카드를 8장이나 받는등 징계를 받기도 했다. 08/09시즌도 꾸준히 출전해 28경기에 16골을 기록하였다. 시즌이 끝난 직후 독일의 SV 베르더 브레멘과 연결되나 15m 유로를 제시했던 디나모 자그레브와 12m유로를 제시하는 브레멘과의 의견이 끝내 좁혀지지 않아 잔류하게 된다.3m만 더내지 그 후 09/10시즌도 자그레브에서 뛰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했다가 10만 유로의 벌금에 처해지기도 하였다. 뭐 주급이 몇천만인데 그 정도야

10/11 시즌에는 친숙한 클럽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약 7m 정도. 이 때 구자철이 이적해서 만주키치의 이름이 국내에서 알려진 적도 있었다. 약 2년을 뛰었는데 이 시절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확립했고 56경기 출전해 20골 정도를 넣었다.

3.1. 바이에른 뮌헨

12/13시즌은 유로 2012에서 대박을 친 덕인지, 분데스리가의 No.1 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등번호도 간판 스트라이커인 9번.
13년 2월 17일 현재 바이에른의 주전 공격수로서, 리그 19경기 15골을 기록,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팀의 승점 15점차의 독주 질주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5] 골을 결정짓는 능력이나 파워는 경쟁자 고메즈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전방압박과 수비가담, 포스트플레이로 바이에른의 물흐르듯한 공격전개의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5월 26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반전에서는 거센 압박에 의해 공을 거의 잡아보지 못했으나 후반전 로벤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챔스 우승에 기여했다.[6]

여담으로 마르크 반 봄멜이 나간 후 깡있는 선수가 부족해서[7] 상대팀과 분위기가 거칠어지면 온순해졌던 바이에른이 만주키치의 합류 후 몸싸움이 생기거나 분위기가 가열되도 기싸움에서 안밀리게 만들어 주는 중. 비슷한 역할을 해주는 제롬 보아텡마누엘 노이어의 활약(?)도 한몫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이 확정되면서 만주키치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있으나, 만주키치 측은 바이에른에 남아서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에선 레반도프스키가 낫냐, 만주키치가 낫냐에 대해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 레알,도르트문트 같은 여러 명문구단에서 만주키치에 대한 링크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에선 다양한 공격자원으로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지는 것은 반가워할 일.

펩 과르디올라 체제 초기에서는 결장하는 일이 잦아지며 불화설이나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으나, 교체투입될 때마다 골을 기록해주자 펩도 최근에는 만주키치를 다시 잘 쓰고있다. [8] 지난 시즌 못지 않는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며 현재 12골로 분데스리가 득점랭킹 3위에 랭크되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는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며 쐐기골을 넣는 등 발밑 결정력도 꽤 좋아졌다. 함부르크 SV와의 포칼 8강에서는 이적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오히려 바이에른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만주키치의 머리만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분데스리가 33라운드까지 18골로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와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레반도프스키가 마지막 경기인 34라운드에서 2골을 꽂아넣으며 최종 득점 순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펩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었다는 것이 컵 대회 결승에서 밝혀졌는데, 펩이 결승 직전에 만주키치를 선발에서 제외하자 빡친 만주키치는 라커룸에 있던 짐 몽땅 싸들고 국대에 복귀했다고 한다. 그냥 결승제외를 통보한것도 아니고 "다음 클럽에서 행운을 빈다"라는 말까지 하며 제외를 통보해서 만주키치가 제대로 열받은듯. 게다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에 합류하는 레반도프스키에게 자신의 등번호까지 뺏긴걸 알고 유니폼을 내동댕이쳤다는 기사에 이미 바이에른 동료들에게도 작별인사를 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된다. (펩이 원래 바르샤 시절부터 그와 불화있는 선수치고 뒤끝 좋게 떠나는 선수가 없었다. 한번 전술상으로 눈밖에 난 선수는 결국 끝까지 불화를 겪다 이적하곤 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무엘 에투, 야야 투레, 즐라탄이 있다.)

결국 레반돕의 이적의 희생양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가는 것이다 보니 만주키치가 떠나는것에 대해 펩을 원망하는 바이에른 팬들도 상당하다. 그럴만한 것이 그리 비싸지 않은 돈으로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성실한 플레이로 사랑받으며 2년동안 그야말로 팀의 전성기의 큰 축을 담당한 스트라이커이기 때문. 12-13, 13-14 두 시즌간 트레블을 포함해 8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70여 경기에 출전해 40골 넘게 때려박았다. 거기에 성실한 공중볼 다툼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압박, 연계플레이까지 수준급으로 해줬다.그런 만주키치를 라이벌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때문에 등떠밀듯 보내야한다니 팬들도 보드진과 과르디올라을 원망하는게 당연지사.

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렇게 이적설이 돌던 2014년 7월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22m 유로로 추정된다. 이로서 AT마드리드는 첼시로 이적한 디에고 코스타와 뉴욕으로 떠난 다비드 비야의 공백을 어느정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정규시즌 첫 홈경기인 슈퍼컵 2차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하며 슈퍼컵 우승을 도왔다.

그리고 대망의 14/15 시즌 중반기 현재...


AT의 자랑이 되었다
시메오네의 귀염둥이

자신의 고질적 약점이라 불리던 투박함과 몸싸움을 많이 개선했고 수려하고 환상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스타일 변화가 제일 눈에 띈다.
그러나 그리즈만이 훨씬 잘한다

4. 과르디올라와의 관계


과르디올라: 헤헤헿
만주키치: 재밌어요? 감동님?


과르디올라: 어디가? 경기 나가지마
만주키치: 이거 좀 놓으세요



과르디올라와는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감독과 선수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
그 사람: 나는 펩이 싫다
야야 투레: 나도 펩이 싫다
사무엘 에투: 사실 내가 제일 먼저 싫었다
만주키치: 나도 펩이 싫다
레반도프스키: 나는 펩이 좋다[9]

과르디올라와의 안 좋은 관계는 이미 많은 이들이 잘 알고 있다.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에 부임한 과르디올라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스트라이커가 팀에 존재하길 원했다. 허나 과르디올라가 바라는 스타일의 스트라이커와 만주키치의 스타일은 달랐다. 과르디올라가 바라는 스트라이커는 좀더 빠르고 날렵하게 드리블을 치면서 빠른 달리기에 중앙,윙 모든게 소화가 가능한 만능자원인 반면, 만주키치는 위치선정과 골득점을 장점으로 내세운 정통형 스트라이커에 가까웠다. 그렇기에 과르디올라는 새로운 스트라이커 물색에 바빴고 만주키치의 출전 시간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만주키치는 13/14시즌 18골을 득점하며 리가 득점왕 등극이 유력시되었으나, 3월부터 시즌말까지 출전한 분데스리가 10경기 중 단 세 경기에서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치른 마지막 네 경기 중 두 경기에는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참고로 이 시즌 득점왕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수는 20골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불만을 품지 않고 참으려면 멘탈이 부처수준은 되야 한다

이에 만주키치는 자신의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만주키치는 이런 상황에서 감독이 자신과 제대로 소통하려는 의지조차 없었다고 했다. 차라리 감독이 그냥 대놓고 (만주키치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어필만 했어도 이해할 수 있었으나 그렇게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반면 구단 측에서는 만주키치가 감독의 지시에 비아냥대는 어조로 답하는 등 무례한 행동을 보였으며, 포칼 결승전 명단에서 그를 제외한 조치는 이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사건 이후 당연하게도 많은 이들이 과르디올라 옹호자와 만주키치 옹호자로 나뉘어서 논쟁을 벌였다. 감독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기용하고 원하지 않는 선수는 기용하지 않는 것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므로 일단은 이에 따라야 하는 것이 맞다. 다만 만주키치는 다른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명백히 지난시즌 팀 커리어로는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트레블 달성에 기여한 일원이며, 그것도 교체용 선수가 아닌 명백한 주전선수로서 유럽 최정상급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더불어 13/14시즌에 들어 갑작스레 폼이 급락한다던가 하는 등 명단에서 제외될 만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에, 정상급 공격수인 그가 불만을 갖는 것도 당연한 것.
다만 사실 관계를 외부자가 100% 알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레반도프스키의 입단이 확정된 뒤 등번호 9번은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가버렸고, 이에 만주키치는 라커룸까지 비우며 팀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자리를 옮겼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7596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이후에도 과르디올라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악감정이 남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5. 국가대표팀


크로아티아 특급
2014 브라질 월드컵,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키다

2007년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에 데뷔했다. 다만 팀이 팀인지라(...) 그다지 훌륭한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다만, 유로 2012에서 대박을 치는데 중앙의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누비며 기회를 만들어주면 쏙쏙 골로 꽂아넣어 조별리그 세 경기 동안 총 3골을 퍼부었다. 득점왕인 페르난도 토레스도 3골인 거에 비하면 사실상 득점 1위나 다름없는 기록. 이러한 유로 2012의 활약을 바탕으로 만주키치는 크로아티아가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면 더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되었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에 밀려 조 2위를 기록하였으나 아이슬란드를 플레이오프에서 누르고 감격적인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하필이면 아이슬란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만주키치는 기껏 선제골을 잘 넣어놓고 상대 미드필더 요한 구드무드손의 다리 사이를 강하게 걷어차 퇴장을 당하고 만다. 이로 인해 그는 1경기 출전 정지, 월드컵 1차전 출전 불가 징계를 받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조 추첨에서 결정난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1차전 상대가 개최국 브라질, 그것도 개막전이었던 것. 망했어요.

결국 만주키치는 팀의 주포로서 팀이 패배하는 것을 벤치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하필이면 이 경기는 후반전 중반까지만 해도 박빙으로 흐르던 경기였고 크로아티아는 훌륭한 경기 운영에도 불구하고 최전방 해결사의 부재로 어려운 경기를 벌이고 있던 게임이었다. 그리고 결국 석연치 않은 페널티 킥 판정이 나오면서 잘 버티던 크로아티아는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만주키치가 출전 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반응이 정말 많이 나왔던 경기.

2차전인 카메룬전에서는 선발 출장하여 분노의 2골을 몰아치면서 MoM까지 받는등 대활약하며 팀을 일단 위기에서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물론 카메룬이 알아서 자멸해준 것도 있는 경기긴 했지만(...).

그리고 3차전인 멕시코전. 1차전인 브라질전을 1-1이나 2-2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 3차전에서 브라질이 카메룬을 잡는다는 가정하에 멕시코와 비기기만 해도 브라질, 멕시코, 크로아티아가 승점 5점으로 모두 동률이 되어 카메룬전에서 4골을 몰아친 크로아티아가 골 득실로 16강을 갈 수 있었으나, 만약 그랬다면 2골이나 오심으로 날렸던 멕시코가 피꺼솟 결론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크로아티아는 멕시코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무리하게 경기를 운영하다가 멕시코에게 골을 연속해서 얻어맞으며 패배하고 말았다.[10] "비기기만 해도 되는 상황"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은 엄연히 다르니..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브라질처럼 아주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던 팀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여러모로 만주키치는 1차전의 결장이 뼈아프게 느껴졌을듯. 그러길래 골까지 잘 넣어놓고 레드카드는 왜 받았냐 대체... 플옵 1차전도 아니고 2차전에서... 물론 3차전에서 만주키치는 슈팅수 0을 기록하는등 밥만줘? 멕시코의 촘촘한 그물 수비에 막히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과론적으로 팀을 16강 토너먼트로 이끄는데는 실패한 셈이 되었다. 2경기 출장 2골 1MoM. 사실 나쁜 기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여러모로 불운이 겹치고 말았다. 안습. 오초아가 그렇게 미칠듯한 선방쇼를 할 줄 누가 알았겠냐고...

하지만 유로 2016도 있고, 다음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아직 한국 나이로 30세인 만주키치는 아직 국가대표팀에서 뛸 기회가 많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크로아티아가 빡센 유럽 예선을 뚫고 이런 메이저 대회들의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느냐일뿐(...). 그래도 유로 2016 같은 경우는 출전국가가 16팀에서 24팀으로 늘어나는 만큼, 크로아티아 부동의 원톱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주키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될 일이다.
----
  • [1] 포를란과 아게로는 동시에 투톱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세대를 나누기 애매한 편. 단, 아게로가 한 시즌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게로는 토레스와도 같이 뛰어 투톱을 뛰었으나 둘의 호흡은 아게로 - 포를란 콤비보다 위력이 떨어졌다.
  • [2] 그리즈만은 만주키치와 달리 원래는 윙어로 공격수가 아닌데 AT 마드리드에 오면서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하였고, 적응 기간을 거둔 뒤, 현재 AT 마드리드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 [3] 이 경기는 심판 판정으로 말이 꽤 있었다. 그것도 양팀 모두에게. 바이에른은 몇몇 파울을 그냥 넘어간 것을 지적할 수 있고, 유벤투스는 키엘리니가 경기 내내 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파울을 만주키치에게 범했으나 그냥 넘어갔다는 점이다.
  • [4] 어릴 때 독일에서 산 적이 있다. 11살 때 다시 본국으로 이민하였다.
  • [5] 물론 12~13시즌 바이에른의 질풍같은 독중의 가장 큰 요인은 상식을 초월하는 우주방어덕분이다. 11월 24일부터 2월 17일까지 약 석달동안의 리그경기 10경기에서 겨우 2실점... 2월 17일 기준 22경기에서 7실점, 특히 원정경기 10경기에 1실점을 기록중이다. 물론 공격력도 고메즈가 거의 후보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최강급이다. 게다가 이 상승세를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3-1 관광을 보내주면서 제대로 증명했다. 만주키치 본인도 선발로 출전해 팀의 마지막 골을 원더골로 넣으면서 선전했다.
  • [6] 여담으로 너무 기쁜나머지 목에 걸고 있던 금메달을 잃어버렸는데도 알아채지 못했다. 자신의 금메달을 분실한 걸 깨닫자 울상이 되었다 # 지못미
  • [7] 리베리가 있긴 하지만 자주 부상당하는데다 피지컬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으니 패스
  • [8] 뮐러, 괴체 제로톱이 큰 효과를 못봤기 때문이기도 하다.
  • [9] 농담성으로 작성된 부분이긴 하나, 실제로도 펩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완벽한 공격수'라는 칭찬을 하는 등,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주고 있고, 실제로 거의 전 경기를 출장하고 있다. 15R 현재 14경기(교체 1경기 포함) 출장 평균 81분을 소화했다.
  • [10] 첫 골을 먹자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등 강공 드라이브를 걸다가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며 연속골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