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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끼

last modified: 2015-03-21 09:18:51 Contributors

오디션에 등장하는 주인공 중 한명. 재활용 밴드의 멤버로 담당 파트는 드럼. 성우는 윤동기.

미군-한인 혼혈로, 이름은 아버지가 지은 'Mickey'라는 영어 이름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어머니가 출생 신고시 '미끼'라고 적어 탄생했다. 백인과의 혼혈답게 하얀 피부에 머리카락도 금발에 가까우며, 굉장히 여성적이고 예쁜 미모로 그려진다.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장달봉과는 그렇고 그런 사이(?).

하지만 그렇게 예쁘장한 용모와는 달리 성격이 무척 거칠고 입도 걸진 편이다. 때문에 만만찮게 성격 더러운 국철과는 허구한 날 싸워대는 사이. 사이에 껴서 말리는 장달봉만 죽어난다(...). 마찬가지로 천사표 밴드용근과도 마주치면 죽을래 살래하면서 시비거는 사이. 미인계(...)를 쓰는 것도 좋아해서 동네 슈퍼 주인을 홀려서 외상을 지고 안 갚고 뻐팅기는 수법을 쓰기도 하고, 미인을 좋아하는 장달봉 역시 미끼에게는 약하다. 그리고 조증 때문에 하늘 높은줄 모르고 깝치던 황보래용딥키스 한 방으로(!) 얌전하게 만들기도 한다. 다만 성격만 거칠 뿐 기본적으로 정많고 의리있으며, 밴드 멤버 중에서도 가장 행동이 적극적이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장달봉과 이런저런 알바를 뛰고 있다. 그리고 간혹 황보래용의 바보짓에 엮여서 개그캐릭터로 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리를 건너며 초를 쪼개어 리듬을 타는 능력을 목격한 송송 회장이 재활용 밴드의 멤버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송명자박부옥이 찾아냈을 때는 이미 친구였던 추범구와 팀을 이루어 가수 데뷔를 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재활용 밴드에 합류했다. (추범구는 나중에 오디션에서 솔로로 나타나 재활용 밴드와 맞붙는다.) 추범구와 있을 때는 드러머로서의 재능을 발견하지도 못 했고, 드럼 옆에서 춤을 춰본 경험만 있었다고 한다. 물론 타고난 리듬감 때문에 밴드 합류 이후 송명자에게 드럼을 배우며 드럼 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드럼 연습을 할 때 삘받으면 무아지경으로 드럼을 쳐댄다.

예쁜 외모와는 달리 고등학교 시절 좀 놀던 학생이었다. 학창시절부터 이쁘다고 따라다닌 남학생들이 많았던 듯. 그중에서도 자신에게 끈질기게 구애하던(...) 학교 선배 추범구를 무시하다가 추범구가 가수데뷔 준비 자금을 빼돌려 자신의 어머니를 도와주고, 일진회를 탈퇴하는 자신 대신 일진들에게 구타당한 이후로 동료로 받아들인다.

유년 시절 편모 슬하에서 자랐으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 역시 엄마다.

캐릭터 모티브는 스머프의 허영이.

여담으로 김희철과 싱크로가 굉장히 높다. 팬들 사이에서 류미끼 역의 가상 캐스팅 1순위로서 늘 김희철의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 여장남자 같은 외모에 자존심 강하고 성깔에 유독 남자랑 엮이는 일이 많은 것까지 류미끼와 상당히 비슷하다.[1] 우연찮게도 원작자 천계영과 김희철은 절친이다.

연재 당시엔 인기투표를 하면 거의 항상 국철, 황보래용에 뒤이어 고정 3위였다. 저 둘이 워낙 넘사벽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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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인 김희철과 달리 미끼는 진짜 작중 최고 수준의 미녀로 그려진다. 처음 보는 사람은 백이면 백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하고, 국철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몽희가 "국철 오빠 여자친구라면 이 정도는 되야겠지..."라고 열폭할 정도. 실제로 김희철을 보면 매우 예쁘장하니 잘생긴 남자로 생각하지 여자로 착각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아무리 남자가 예쁘게 생겨도 진짜 여자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것.(유명한 여장남자들은 화장+뽀샵+성형의 힘을 빌린다)영화화가 된다면 굳이 예쁜 남자를 찾기보단 아예 약간 보이시한 여자배우를 캐스팅하는게 나을지도. 일단 미끼의 설정 자체가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가 아니라 "미녀 외모를 가진 남자"니까 겉보기에 미녀배우와는 차이가 없다. 이런 식의 캐스팅은 뮤지컬 헤이스프레이에서 전통적으로 남자배우를 주인공 엄마역할로 캐스팅하고,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서도 여장남자인 챈들러의 아빠(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성전환자가 아니라 크로스드레서인 게이다)를 아예 여자배우로 캐스팅한 적이 있는 등 전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