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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last modified: 2015-03-09 22:24:27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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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의 곡
3. Sugar Donut의 곡
4. 루저의 난(2009년)


1. 개요

Loser. 패배자, 실패자, 손해보는 사람. 속어로는 범죄자, 전과자, 실패자, 불량품이라는 뜻이 있다. 언론에서 쓸 때는 단순히 승부에서 진 사람이나 팀을 부를 때 쓰는 말이지만, 개인이 개인에게 이 말을 한다면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준다. 명백한 모욕이다.

그지 깽깽이 [1]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으나, 이건 진지하게 상대를 찌질이 취급하는 말이므로 더욱 나쁘다. 가장 적절한 국내 번역은 (인생의) 패배자, 잉여인간, 찌질이, 낙오자, 네똥기 등이라고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어감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말이다. 한자로 褸低 라고 적기도 한다.
일본에서 비슷한 표현으로 케이누가 있다.

국내에는 별로 쓸 일이 없는 단어였으나 2009년 10월 13일, 자칭 행위예술가라고 주장하는 낸시랭이 "나에게 악플다는 사람은 전부 백수에 루저들"이라는 표현을 쓴 일로 여기저기서 욕을 먹게 되어 된장녀의 상징 같은 이미지로 알려졌다. 이후 공교롭게도 낸시랭이 다닌 홍익대학교 출신의 여성이 미녀들의 수다라는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사용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tvN에서 방영중인 멘탈리스트 시즌2에서는 루저를 패배자나 낙오자 등으로 번역하지 않고 루저라고 자막에 내보냈다. 이제는 번역이 필요없는 단어가 된거 같다.(...)

원래는 영어권에서 좀도둑이나 사기꾼 같은 쪼잔한 범죄자를 부르는 은어였는데 일부 미드에서 주인공의 주변인들이 자조적으로 사용하며 유행을 탓고 20~30대 젊은이들이 이에 호응, 자기비하적인 단어로 사용 되었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비하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론 관용어구화 되어 의미가 퇴색한 Fuck의 자리를 메우는 심한 욕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담으로 실제 영미권에서는 일단 단어 자체는 '패배자' 자체를 의미 하니 욕은 아니지만, 남의 인격이나 삶의 모습 가지고 공격하는 걸 굉장히 금기시하는 그쪽 사회 분위기 상 개인 대 개인으로 눈 똑바로 뜨고 정면으로 말하면 웬만한 욕설보다 더 뺨때기 맞기 쉬운 표현에 속하니 착한 위키러들은 쓰지 말자.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새끼니, X발이니 하는 욕이야 워낙 다양하게 쓰여서 그 모욕감이 상당히 중화 되었지만, 대놓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패배자라고 부르는 건 훨씬 더 모욕적인 경험일 것이다. 남의 인생을 두고 마음대로 패배자니 뭐니 낙인 찍는 사람 치고 자기 인생 똑바로 사는 경우도 없다.

여담이지만, 레이저(LASER: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를 'LOSER'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Light Oscill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이라고. amplification은 확장, oscillation은 진동이니 후자가 뜻은 더 잘 부합한다.

여기서 파생된 또다른 영미권 인터넷 은어로는 luser, looser 등이 있다. 병신을 "비~~잉신"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뜻은 강조된다.

반대말로는 인생의 승리자가 있다.


2. 의 곡

1994년 발표된 미국 뮤지션 의 곡. 독특한 뮤직 비디오와 슬래커적인 가사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벡은 이 히트를 바탕으로 'Odelay'라는 명작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정작 벡 자신은 이 곡을 '어쩌다 나온 곡이며 내 스타일의 곡은 아니다', '퍼블릭 에너미의 척D의 랩 스타일을 흉내내다 실패한 곡(...)'라고 일축했지만, 벡 특유의 짬뽕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위어드 알 얀코빅이 "The Alternative Polka"라는 곡의 첫머리에서 폴카리듬에 이 곡을 얹어 부른 적도 있다. 또한 미드글리의 캐스트가 똑같이 리메이크 한 적도 있다.

여담으로 뮤비 초반에 벡이 썼던 블러 처리된 물건의 정체는 바로 스톰트루퍼의 헬멧. 아무래도 판권에 걸려서 그런 듯.

3. Sugar Donut의 곡

대한민국의 락 밴드인 가도넛의 2006년 출시곡.


슈가도넛의 곡들 중 가장 히트했다.

4. 루저의 난(2009년)

2009년 11월 홍익대학교 출신의 여성이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키가 180미만인 남성은 루저다."란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여 문제가 된 일을 지칭한다. 이후 이 사건으로 인해 이 단어 자체가 유행을 타게 되었다. 이후 시들해 지긴 했지만 앞으로 으로 꾸준히 사용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180에 아슬아슬하게 근접(예 : 179~177)해서 거의 2인자급으로 취급되는 자들을 골드루저라 칭하기도 한다는 모양.


자세한 내용은 루저의 난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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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 영어대사가 loser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