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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2014/7월


Contents

1. 1~3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1.1. 7월 1일, 화
1.2. 7월 2일, 수
1.3. 7월 3일, 목
2. 4~6일 vs SK 와이번스 (사직)☎
2.1. 7월 4일, 금
2.2. 7월 5일, 토
2.3. 7월 6일, 일
2.4. 7월 7일, 월
3. 8~10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3.1. 7월 8일, 화
3.2. 7월 9일, 수
3.3. 7월 10일, 목
4. 11~1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4.1. 7월 11일, 금
4.2. 7월 12일, 토
4.3. 7월 13일, 일
5. 15~16일 vs 넥센 히어로즈 (사직)☎
5.1. 7월 15일, 화
5.2. 7월 16일, 수
6. 22~24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6.1. 7월 22일, 화
6.2. 7월 23일, 수
6.3. 7월 24일, 목
7. 25~28일 vs LG 트윈스 (잠실)
7.1. 7월 25일, 금
7.2. 7월 26일, 토
7.3. 7월 27일, 일
7.4. 7월 28일, 월
8. 29~31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8.1. 7월 29일, 화
8.2. 7월 30일, 수
8.3. 7월 31일, 목

구분을 위해 홈경기는 옆에 ☎표를 붙인다.

1. 1~3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1.1. 7월 1일, 화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유먼 1 0 1 0 1 1 2 1 0 7 11 0 8
넥센 김대우 0 1 5 0 0 0 6 0 - 12 13 1 4

누가 찜닭에 소금을 뿌렸는가2(...)

1군에 김문호가 등록되었다.

1회부터 선취 1득점을 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선발 쉐인 유먼이 3피홈런을 맞는등 장타를 많이 허용하며 6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3개와 2루타 하나를 포함 6개의 안타중 장타가 4개를 차지할 정도로 장타를 자주 맞았다. 이후 강영식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으며 3실점, 김사율이 아웃카운트를 잡지못하고 3실점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타선은 김대우를 상대로 5이닝동안 3득점을(최준석의 솔로홈런 포함), 김영민에게 1점(정훈의 솔로홈런), 한현희에게 2점(강민호의 투런홈런), 총 6득점을 내며 분전했지만 실점이 워낙 많아서 스코어가 차이가 났던 상태라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유먼은 무릎부상 이후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면승부를 자주하는 타입인데 구위가 떨어지며 피안타가 많이 늘고 삼진이 부쩍 줄었다.(7월 2일 기준 39개) 타선은 홈런을 3개나 치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는게 위안.

1.2. 7월 2일, 수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옥스프링 0 2 0 0 0 1 0 0 0 3 7 1 5
넥센 문성현 0 4 0 1 1 0 1 0 - 7 11 0 6

선발이었던 크리스 옥스프링이 2회 4점을 내준것을 시작으로 5이닝을 다 던지지도 못하고 강판되었다. 최종성적은 4 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최대성의 7회 추가 1실점은 덤. 타선은 2회 문성현에게 2점을 내고는 5이닝동안 4안타 4볼냇을 얻어내고 2점, 박성훈에게 1점, 총 3득점을 하며 좋지 못했다. 황재균이 투런홈런을 포함 3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침묵하며 빛이 바랬다.

1.3. 7월 3일, 목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4 3 1 0 0 0 1 0 0 9 12 2 5
넥센 소사 5 0 0 0 4 0 0 1 - 10 12 1 4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 하지만 결국 통한의 스윕패

넥센 선발 소사에게 1회부터 4점을 몰아치면서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까진 좋았다. 그러나 곧바로 1회말에 송승준도 영 좋지않은 제구력으로 금방 5점을 헌납하였다. 그래도 2회와 3회에 추가 4점을 얻으면서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으나 다시 5회에 넥센에 4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그럼에도 7회에 1점을 보태면서 동점만들며 역전의 희망을 살려보았으나 8회에 유한준의 적시 결승타에 팀은 스윕패당하고말았다.

송승준은 제구난속에 황재균의 두번의 실책까지 겹쳐 탈탈 털렸다. 그 증거가 4 ⅓이닝 9실점 4자책. 그래도 5회 두번째 실책을 범한 황재균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줘 서울 소재의 모 구단누구누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 팬들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날 롯데 타선은 불을 뿜었으나 다시한번 마운드의 총체적 난국을 떠안고 말았다. 특히 손아섭은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박종윤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 넥센의 타선도 막강하였지만 믿었던 유먼, 옥스프링, 송승준의 제구력 난조가 패배의 원인. 사직에서 천적이었던 NC 다이노스를 스윕하며 기분좋게 한주를 시작했었지만 선발투수들의 부진속에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2. 4~6일 vs SK 와이번스 (사직)☎

2.1. 7월 4일, 금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채병용 1 0 0 0 0 0 1 0 0 2 8 1 1
롯데 홍성민 0 2 3 0 0 1 0 0 - 6 11 0 5

확실한 5선발을 얻은 경기

1회에 비록 1점을 내주고 시작하긴 했으나 타선이 적절하게 터지며 리드를 바로 가져왔고 그 뒤로는 불펜진들이 최대성을 제외하곤 전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이겼다. 한편 SK에 강한 박종윤은 이 경기의 결승타를 쳐내면서 자신이 슼나쌩임을 인증했다. 그리고 루이스 히메네스도 한 달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고 최준석이 3타점 경기를 하는 등 1루수 세 명이 모두 자기 역할을 했던 경기. 강민호도 이 날 홈런을 날려서 5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타자가 되었다.

2.2. 7월 5일, 토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고효준 2 0 0 1 2 1 0 1 0 7 13 1 3
롯데 장원준 0 0 0 0 1 2 0 2 3 8 10 1 6

6:1에서 5점차를 뒤집은 근성의 자이언츠. 909 대첩의 복수
롯데 역사상 최고의 역전 드라마의 반열에 들 만한 경기

1군에 박준서가 등록되었고 김문호가 말소되었다.

선발로 나온 장원준이 6이닝 6실점으로 또 패망했지만 불펜과 타선그리고 SK불펜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역전승을 가져왔다. 8회 황재균의 추격의 투런포가 터지고 9회초 최대성이 실책-안타-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후 3연속 K로 스스로 위기탈출. 그리고 9회말 오승택 - 정훈의 연속 안타-2루타로 1점을 만회하여 7-6. 그리고 전준우가 희생번트를 대고 1사 3루 찬스에서 손아섭이 중전 안타를 치며 경기를 7-7 원점까지 가져왔다. 결국 SK는 다음 타자 최준석을 고의사구로 걸러보내고 루이스 히메네스대주자 김민하대수비 이승화를 상대했지만, 체크스윙이 노스윙 판정이 나는 행운[1]이 겹친 끝에 볼넷 출루에 성공해 1사 만루의 끝내기 기회를 잡았고, 다음 타자가 때마침 슼나쌩 박종윤이었다. 그러나 SK는 박종윤 타석에서 폭투를 던져줌으로써(...) 롯데에게 귀중한 1승을 헌납해 주었고, 위닝시리즈도 선물해 주었다. 그리고 3시즌 연속으로 SK 상대전적 동률 이상을 확보했다. 2012시즌엔 10승 9패로 롯데 우세, 2013년엔 8승 8패로 동률, 2014년에는 이 경기까지 8승 3패로 롯데가 압도적 우세이다.

이 날 선발 유격수 신본기의 대타 박준서의 대수비로 나왔던 오승택은 9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의 시점이 된 실책을 저질러 독하게 까일 뻔 했지만 9회말 역전 드라마의 서막이 될 안타로 출루 후 정훈의 적시 2루타 때 전력질주로 홈인하며 역전승의 훌륭한 조연 역할을 수행해 냈고, 이승화는 체크스윙 논란 끝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여 끝내기의 발판이 되었다. 705 대첩 문서 아래에도 이 경기가 간략히 기술되어 있다.

2.3. 7월 6일, 일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롯데 유먼  

우천연기되었다. 다음날 재개될 예정.

2.4. 7월 7일, 월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0 4 0 5 0 1 0 10 15 1 2
롯데 유먼 0 0 1 0 2 0 0 0 0 3 11 1 4

김광현 부활 경기 유먼은 다시 뇌사 상태로 전환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


쉐인 유먼은 오늘도 여지없이 난타를 당하며 부진했다. 볼넷은 1개가 전부였지만 안타를 10개나 맞으며 5 ⅓이닝 7실점하며 부진했다. 이후 올라온 김성배 역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유먼의 주자 1명을 불러들인것은 물론 자신도 2실점하며 좋지 못했다. 김사율최정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총 10실점을 하게됬다. 타선은 3회와 5회 최준석이 3타점을 올린것을 제외하면 1회 루이스 히메네스, 5회 박종윤, 6회 정훈이 병살타를 치며 찬물 뿌리는데 열중하며 볼넷과 안타를 적지않게 내주던 김광현에게 호흡기를 달아줬다. 이날 최준석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내며 분전했지만 혼자서 승부를 뒤집을순 없었다.

3. 8~10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3.1. 7월 8일, 화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옥스프링 0 0 0 0 0 0 0 0 0 0 5 0 3
삼성 마틴 0 1 0 0 0 3 0 0 - 4 6 1 4

계투로 실점하고 초구를 노려 기회를 날려버린 경기
9회초 2루 세이프를 아웃으로 승화시킨 깨알같은 심판 칼퇴근 정신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5회까지 1실점하며 호투를 했다. 하지만 6회들어서 안타와 볼넷을 내줬고 상대의 번트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놓고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강영식초구에 채태인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되려 점수차가 더 크게 벌어지게 된다. 타선은 마틴을 상대로 빠른 승부 위주의 타격을 하며 마틴의 기를 살려줬고 탄탄한 삼성의 내야 수비에 점수도 내지 못했다. 팀 안타도 5개에 그쳐 전준우, 황재균이 2안타, 신본기가 1안타를 친것이 끝. 거기에 9회 용덕한이 병살타를 쳤을때 2루에서 나온 어이없는 아웃판정은 덤.# [2]

3.2. 7월 9일, 수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1 0 0 0 0 0 0 0 3 4 9 1 2
삼성 장원삼 1 1 0 0 0 2 0 1 - 5 9 0 4

요즘 좋지 못했던 루이스 히메네스를 대신해 5번타자로 출전한 황재균이 선취타점을 올리며 좋게 시작하나 싶었지만 이후 9회까지 득점을 하지 못하며 꽁꽁 묶였다. 선발 송승준은 1회부터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은것을 시작으로 2회 1실점, 6회에만 2실점하며 6회를 다 마치지 못하고 강판된다. 8회에 올라온 김사율도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추가 1실점하며 총 5실점을 했다. 타선은 장원삼-심창민-안지만에게 힘을 쓰지 못하다 9회부터 올라온 김건한을 1사 1루에서 끌어내리고 올라온 차우찬을 상대로 박종윤이 쫓아가는 투런홈런을 치며 점수차는 2점차까지 좁혀진다. 이후 올라온 임창용을 상대로 강민호의 2루타, 히메네스 타석에서 폭투, 그리고 2사 3루 상황에서 이승화가 적시타를 치며 한점차까지 따라붙게 된다. 하지만 정훈이 우익수 플라이로 잡히며 동점을 만드는데는 실패하고 경기가 종료된다. 8회 희생타로 인한 실점이 뼈저리게 아쉬운데 이 실점만 아니었다면 동점이 되서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몰랐을 것이다.

3.3. 7월 10일, 목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장원준 0 0 0 0 0 0 0 0 5 5 13 1 3
삼성 윤성환 0 0 1 1 0 0 0 0 - 2 6 1 6

▲ 승리투수 = 강영식
▲ 패전투수 = 임창용
▲ 홀드 = 박근홍, 안지만 (이상 패전팀)
▲ 세이브 = 김승회
▲ 홈런 = 전준우(9회 3점, 임창용, 8호), 손아섭(9회 1점, 심창민, 10호)
▲ 결승타 = 전준우 (9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삼성과의 이번 3연전동안 롯데팬들의 속을 화로 다 채워버린 롯데가 9회에 대폭발 하면서 롯데팬들의 속을 어느정도 풀어주었다. 3연패 탈출. 스윕도 면했으니 다음 KIA 3연전을 멘붕상태로 가지는 않아도 될 듯 하다.

장원준이 2실점를 했으나 이전 등판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박해민에게 헤드샷을 꽂으면서 시즌 3호, 국내선수 1호 퇴장령이 떨어졌다. 이후 등판한 정대현-강영식이 흔들릴 수 있었으나 어쨌든 막아주어서 다행이였다.

롯데는 이번 경기동안 13안타를 때렸지만, 9회 폭발한 것을 빼고는 생기는 기회마다 걷어 차버려서 답답한 야구를 했다.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이렇게 허무하게 삼성에게 스윕을 내주나 하던 순간에...

9회에 등판한 선수는 이전 두 경기에서 이미 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 무기력한 롯데의 공격력에 채널을 돌리려는 순간 선두타자인 황재균을 시작, 강민호 파울 플라이, 신본기 안타, 정훈 (1타점) 안타로 3안타를 적립하며 맹추격에 나선다. 그리고 2번타자 전준우가 1사 1,2루에서 역전 쓰리런 홈런을 쏘아내며 순식간에 역전을 만든다. 그리고 다음타자였던 손아섭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이 내려가고 올라온 심창민에게 쐐기 백투백 홈런을 작렬해 답답했던 공격에서 한이닝만에 5점을 뽑아내 승리를 잡아낸다.정작 4,5번은 해준게 없다. 9회말에 올라온 김승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세이브 완료.

유종의 미라고 하고는 싶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시리즈동안 공격이 너무 안풀렸다. 정확히 말하면 계속해서 뒤늦게 터지는 경우가 많았고 이마저도 집중력 부족으로 득점으로 이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했다. 스윕은 면했지만 이 경기 9회에서 보여준 집중력 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더 득점권 상황에서 득점을 잘 얻어내야 경기가 풀리지 않을까.

그리고 3회초에 무사 1루에서 강민호가 친 좌측 안타로 미리 1루에 있던 황재균이 3루로 쇄도하던 중 슬라이딩 포지션을 잘못해 턱이 먼저 땅에 닿이면서 발이 위로 올라가면서 고꾸라지는 참사가 발생했다(...)스콜피온 황 박종윤에 이어 레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2호 추가 당연히 슬라이딩을 잘못한 덕택에 쇄도하는 속도가 느려졌고, 결국 3루를 방어하던 박석민에게 태그아웃 당했다. 다행히 얼굴을 포함해 몸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몸개그는 황재균이 부리고 아웃카운트는 박석민이 챙겼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여러 나라의 스포츠매거진에 이 내용을 다룬 기사들이 등장하면서 2013년 롯데 월드스타인 전준우에 이어 2호 월드스타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세계로 진출하는 롯데 내야수들(...)

4. 11~1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4.1. 7월 11일, 금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홍성민 0 3 0 4 0 0 2 2 1 12 16 0 7
KIA 홀튼 1 0 0 0 0 0 2 2 0 5 10 2 4

불금 자이언츠!! [3]
친정을 상대로 얻은 최초의 선발승 친정사랑은 내리사랑입니다 홍성민이 5.1이닝동안 1회말에 안치홍에게 1점 홈런을 맞았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았고, 롯데 타선도 2회초부터 박종윤의 1점 홈런을 시작으로 2회초과 4회초에 총 7득점을 기록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3안타를 친 용덕한, 2안타를 친 신본기, 그리고 3타점을 올린 이승화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만 중간계투로 나선 이명우김사율이 각각 2실점을 기록한 것이 옥의 티.
김시진 감독은 앞으로 홍성민을 더 긴 이닝까지 끌고갈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홍성민에게 볼을 줄이고 초구부터 과감하게 승부할 것을 지시했다.

4.2. 7월 12일, 토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롯데 유먼 0 0 0 3 0 0 0 1 0 0 0 0 4 9 1 9
KIA 임준섭 3 0 0 0 0 1 0 0 0 0 0 1 5 16 0 10

미리보는 2014 올스타전 정확히 말하자면 2년전의 꼴스타전에 가깝다
억승사자의 리턴매치가 될 수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경기. 송승준, 장원준의 타격과 최준석의 포수까지... 자세한 내용은 712 대첩 참조. 특이하게도 홈런은 한개도 나오지 않았고 장타라곤 양팀 합해서 2루타 3개뿐이었다. 양팀 합쳐서 병살타 5개는 덤.

4.3. 7월 13일, 일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옥스프링 1 0 0 0 0 0 0 0 1 2 8 0 6
KIA 양현종 0 0 0 0 0 0 0 0 0 0 4 1 3

▲ 승리투수 = 옥스프링 (8이닝 114구 4피안타 3볼넷 무실점 4K)
▲ 패전투수 = 양현종 (7이닝 115구 5피안타 6볼넷 1실점 5K)
▲ 세이브 = 김승회(1이닝 무실점)
▲ 홈런 = 신본기(9회 1점, 최영필, 4호)
▲ 결승타 = 최준석 (1회 1사 1,2루서 좌전 안타)

옥스프링의 역투 전반기 4위를 확정 짓다!
싸대기 동맹에 이은 병살타 동맹 탄생(...)

1군에 김사훈이 등록되었고 강민호,홍성민이 말소되었다. 전날 헤드샷을 맞았던 강민호는 다행히 별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1회에 최준석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시작했다. 이후에는 새로운 고독한 황태자 옥스프링이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0 리드를 지켰고, 신본기가 9회 투아웃에서 1점 홈런을 쳐서 KIA 타이거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다만 양현종을 상대로 5안타 6볼넷을 얻어내고도 1득점에 그친것은 아쉬운 대목.

5. 15~16일 vs 넥센 히어로즈 (사직)☎

2연전으로 편성되며, 빠진 1경기는 잔여경기 일정으로 편성된다. 17일부터 21일까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으로 경기가 없다.

14일은 월요일이라 경기가 없었으나, 1군에 이승화가 말소되었다.

5.1. 7월 15일, 화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소사  
롯데 송승준  

1군에 김주현,박기혁이 등록되었다.
이날 남부지역을 강타한 우천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주중경기라 재편성 예정.

5.2. 7월 16일, 수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헤켄 0 0 0 3 0 0 1 0 0 4 6 0 5
롯데 장원준 0 0 0 0 0 0 0 1 2 3 7 0 1

지난번에 호투하며 희망을 보여줬던 장원준은 이날 4회에만 3실점하며 1사 1,2루를 만들고 강판당하게 된다. 벤치에선 승부를 위해 한박자 빠른 템포로 투수를 교체했는데 올라온 선수는 송승준.[4] 전날 선발등판 예정이었지만 우천연기되어 계투로 등판을 할수 있었던것. 등판한 송승준은 대타 문우람을 2구만에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7회 1사에 박동원에게 1점 홈런을 맞긴 했지만 4 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남은 이닝은 김성배가 막았다.

하지만 문제는 타선이었는데 상대선발 앤디 밴 헤켄에게 7이닝동안 단 2안타 1볼넷만 얻어내고 삼진을 7개나 기록하며 철저히 막혔다. 이후 8회부터 등판한 한현희를 상대로 정훈이 2루땅볼을 치며 첫 득점을 얻어냈다. 그리고 9회부터 등판한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박종윤의 2루타와 용덕한의 안타로 2점을 내며 한점차로 몰아붙이게 된다. 그러나 안타를 치고 출루한 용덕한의 갑작스러운 도루시도가 박동원에게 들키고 손승락에게 잡히며 경기가 허무하게 종료되었다. 용덕한은 인터넷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받았으며 김시진 감독역시 작전이 아니었다며 대놓고 디스를 했다. 손승락이 흔들리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그당시 타석에 있던 선수가 박기혁이었지만 도루자 때문에 아무도 몰랐다 안습

6. 22~24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시즌 처음으로 사직 삼성전을 치르게 된다. 전광판 밑에 칠성사이다의 기를 받아서 승리하는거다! 하지만 결과는 조트망 사이다 같은 걸 끼얹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인 20일에는 1군에 김주현이 말소되었다.

6.1. 7월 22일, 화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밴덴헐크 3 0 0 0 2 0 0 0 0 5 4 0 6
롯데 유먼 0 2 0 0 0 1 0 0 - 3 10 0 1

유먼의 끝을 알 수 없는 부진, 박석민에게 잡아먹힌 롯데

1군에 김대우가 등록되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사실상 1선발로 나선 쉐인 유먼. 하지만 오늘도 1회부터 난타를 당하며 부진했다. 1회에 채태인의 적시타로 1실점을 했고 곧바로 박석민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3실점을 했다. 이후 5회에도 박석민에게 투런홈런을 다시 얻어맞으며 5 ⅓이닝동안 안타(4개)보다 볼넷(5개)를 많이주며 제구력 난조를 보였고 5실점하며 오늘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타선은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2회에 황재균용덕한이 적시타를 때렸고, 5회에도 최준석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2점차까지 따라가게 된다. 이후 9회에 등판한 임창용을 상대로 점수를 낼거라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2삼진 1땅볼로 허무하게 물러나고 말았다. 결국 패배.

유먼은 7월 4경기를 승리없이 2패에 ERA 9.14를 기록하며 지독한 부진을 보였다. 팬들은 올해까지만 같이가자는 반응을 보였다. 타선은 장장 10안타를 쳤지만 단 3득점하며 집중력 부재를 보였고 삼성은 안타를 4개밖에 치지 못했지만 볼넷만 6개에 홈런 2방으로 5득점을 하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6.2. 7월 23일, 수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장원삼 3 0 4 0 0 0 6 2 0 15 18 0 3
롯데 옥스프링 0 7 0 0 0 1 0 3 1 12 15 1 5

롯데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

경기전에 외국인의 날의 일환으로 이날 선발 등판하는 크리스 옥스프링의 아들과 딸이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하지만 오늘 아이들이 본 건…….

시작은 좋은 편이었다. 1회에 2루타만 2방을 맞아 3실점했지만, 2회에 최준석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다수의 안타 및 화룡점정으로 전준우가 쓰리런포를 터뜨리며 장원삼을 1.1이닝만에 7실점으로 끌어내렸다. 하지만 우세는 얼마 가지 못했는데 옥스프링이 난타를 당하며 4실점하고 만것. 결국 옥스프링 역시 3이닝까지만 던지고 7실점을 하며 강판되었다. 이 때부터 양팀은 본격적으로 불펜 싸움으로 접어들었다. 이후 6회초까지 소강상태였다가 6회말에 전준우가 권혁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며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이 우세도 얼마 못갔는데(…) 7회 되마자마 정대현채태인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다시 동점이 되었기 때문.

후속타자 박석민을 3루 땅볼로 잡고 난 뒤 정대현이 내려가고 이명우가 올라왔는데…… 2루 땅볼 상황에서 정훈의 어이없는 송구실책[5]으로 이승엽을 2루로 보내주었다.

이 때부터 롯데의 재앙이 시작되었다.[6]

이어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고 주자 1,3루 상황에서 삼성은 정형식을 빼고 대타로 이상훈을 냈는데, 롯데 벤치에서도 이명우를 내리고 김성배를 올렸다. 그러자 곧바로 얼씨구나 좋다 하고 대타 이상훈을 우동균으로 교체하였다. 결국 김성배는 우동균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실점. 그대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때 이후로 경기 끝날 때까지 롯데는 다시 역전하지 못했고, 정훈의 어이없는 실책에 이어 위장대타 작전에 그대로 낚인 김시진 감독의 어이없는 투수교체에 롯데팬들의 멘탈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다.[7]

다음 타자인 이지영에게는 스퀴즈로 1점을 내주더니(야수선택)[8] 나바로에게 스리런을 맞고 완전히 녹아내려 버렸다.

8회가 되자마자 김사율이 채태인과 이승엽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추가로 2실점했고, 심창민백정현을 상대로 3점을 내고 9회에도 차우찬을 상대로 1점을 냈고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임창용이 어제에 이어서 등판했다. 팬들은 오늘은 무너뜨리겠지 생각했지만 박기혁이 병살타를 치고 정훈이 투수땅볼로 물러나면서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만 홈런이 7개나 나오며 양팀 모두 화력쇼를 선보였다. 아이러니한 건 사직 야구장은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은 구장이라는 것. 이와는 별개로 이날 경기는 롯데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경기였는데,사실 지는 경기 대부분이 이런 식이다 특히 투수 쪽이 심각했다. 거의 모든 투수가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어 놓고도 안타 혹은 볼넷을 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9] 선발진이 붕괴되고 홍성민 혼자 버티는(…) 상황에서 불펜진마저 망기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지라 앞으로의 경기운영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되었다. 여담으로 오늘 경기 중에서 사람답게 던진 투수는 강영식과 정대현 정도 외에는 없다(…). 최대성은 여전히 불안한 제구를 선보이며 믿음을 주지 못했다. 박석민을 병살로 잡아내지 못했으면 어떻게 되었을 지 아무도 모른다

6.3. 7월 24일, 목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윤성환 0 1 0 4 1 1 6 3 1 17 17 0 5
롯데 홍성민 0 0 0 0 1 0 0 0 0 1 11 2 2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윤성환 승리 6 28 111 6 7 2 1 1 1.50
백정현 세이브 3 13 54 3 4 0 0 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당일 ERA
홍성민 패전 4⅔ 20 79 2 5 2 6 5 9.64
강승현 2⅔ 18 67 2 10 1 9 8 27.00
김사율 1⅔ 8 30 1 2 2 2 2 10.80

임창정 스코어

1군에 강승현,홍성민이 등록되었고 오승택,최대성이 말소되었다. 이날 1군에 등록된 두 투수가 비극의 주인공이 될 줄은 누가 알았으랴…….

롯데 선발진에서 마지막으로 버티던 홍성민마저 3홈런[10] 포함해서 6실점하고 침몰했으며, 뒤이어 올라온 강승현은 7회부터 내야수의 정신줄 놓은 플레이로 인해 멘붕하면서 9실점으로 완전히 녹아내렸다. 이 와중에 타선은 윤성환에게 1득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혔다.[11] 롯데 투수진의 붕괴가 바야흐로 시작되면서 4연패 중이던 삼성에게 스윕을 당하고, 7위 LG와의 게임차도 이젠 3.5 가 되어서, 올 시즌의 4강권 수성은커녕 앞으로의 팀 운영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4강권 진입을 노리던 두산과 KIA가 모조리 져서 2게임차로 좁혀지긴 했지만 여전히 4위다(…).

7. 25~28일 vs LG 트윈스 (잠실)

2014 시즌 제4차 엘꼴라시코!! 상대전적에서 3승 4패로 밀리는 롯데가 LG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스윕하면 한숨 돌리게 되지만, 스윕당하면 0.5게임차까지 쫓기게 된다!!!

7.1. 7월 25일, 금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장원준 0 3 3 3 9 8 1 5
LG 임정우 0 0 1 1 3 0 2

야속한 정지훈과 스겜하지 못한 눈치없는 타자들(……)
노게임 말고 서스펜디드는 어떻게 안 되겠니[12]



1군에 이상화가 등록되었고 김사율이 말소되었다.

임정우정현욱을 털면서 9점이나 냈지만, 4회초에 최준석이 2타점 적시타를 치자마자 비가 쏟아졌고[13], 시간이 지나도 비가 잦아들지 않자 20시 39분에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이로써 전준우의 시즌 11호 홈런이 빗물에 떠내려가고 말았다(…).

이 경기는 사흘 뒤인 28일에 열린다. 롯데에게는 3번째 맞는 월요일 경기다.

롯데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KIA가 역전패를 당해서 승차가 좀 더 벌어졌다는 것과[14] 8월 1일부터 휴식일에 들어간다는 것. 만일 휴식일이 없었으면 9연전을 치러야 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손아섭, 신본기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된 건 큰 악재.

그리고 이 경기 이후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들은 꼬이기 시작한다.~덤으로 LG트윈스에겐 기적이 시작되었다 카더라~

7.2. 7월 26일, 토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1 0 0 0 0 1 0 0 2 11 2 1
LG 우규민 0 0 0 0 0 0 0 6 × 6 6 0 4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송승준 7 25 107 6 2 2 0 0 0.00
김성배 3 17 1 1 1 2 2 54.00
강영식 패전 6 21 0 3 1 4 4 54.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우규민 6 25 98 5 7 1 1 1 1.50
유원상 1⅔ 8 29 2 3 0 1 1 5.40
윤지웅 승리 1 3 0 0 0 0 0 0.00
이동현 1 4 11 2 1 0 0 0 0.00

송크라이
다 된 밥에 좌우놀이뿌리기

전날 타격중 옆구리 통증으로 중간에 교체되었던 손아섭과 신본기는 1군 명단에 말소되었고[15], 대신 백민기와 황진수가 1군으로 올라왔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2회 용덕한의 1타점 중전안타와 7회 박기혁의 대타로 나온 박준서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냈고, 송승준이 7이닝 무실점으로 올시즌 들어 좀처럼 보기 힘들게 사람다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8회말이 되기 전까지는.

8회말이 시작되자마자 올라온 김성배는 일단 손주인을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정의윤(최경철의 대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슬슬 불안하게 가나 싶더니(이후 대주자 황목치승과 교체되었다) 정성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게다가 우익수 김민하가 공을 흘리는 사이(원히트 원에러로 기록됨) 황목치승은 2루를 거쳐 3루로 내달렸다.

이렇게 김성배는 사흘 전에 이어 이날도 괴멸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강영식과 마운드를 교대하였다.

하지만 승부는 강영식에서 결단나고 말았다. 오지환에게는 2구만에 우전안타를 맞으며 결국 황목치승은 홈인(1실점), 박용택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정성훈은 홈인(2실점), 결국 송승준의 승리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용덕한마저 홈으로 대시하는 정성훈과 충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말았다. 용덕한은 조금 있다 일어났으나 정성훈은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안되겠다 싶었는지 용덕한을 김사훈으로 교체하였고, 이병규(작뱅)에게 고의사구를 보내자 피꺼솟한 스나이더에게 우전2루타 스나이핑을 당해 2실점하고 말았다. 이진영 타석에는 폭투로 1실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실점하는 추태를 보이다가 박경수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난 다음에야 겨우 8회말을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롯데는 불과 이틀 후에도 이놈의 좌우놀이 때문에 똑같은 비극이 발생하고 만다.

문규현·강민호·이승화·손아섭·신본기·히메네스[16]로 이어지는─주전의 절반이 사라진 부상병동 때문에 힘든 경기를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11안타 2사사구를 얻어내고도 겨우 2득점밖에 하지 못한 타선의 집중력 부재와, 간만에 호투한 송승준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부른 필승계투, 감독의 선수 컨디션을 개무시한 무한 좌우놀이 중독[17]이 부른 참사에서 이 팀이 왜 답이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더군다나 AG 명단에 들지 못하거나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 짤없이 군대가야 하는, 전준우·황재균·손아섭이 없는 2015 시즌 롯데를 미리 보는 체험판(…) 격이 되는 경기였다는 점에서 미래가 매우 암울해졌다.

7.3. 7월 27일, 일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롯데 유먼 0 0 0 3 0 0 0 0 0 0 1 4 9 1 3
LG 리오단 1 0 0 2 0 0 0 0 0 0 0 3 6 0 7

8회 정대현의 깜짝 시구 이벤트.
황재균의 집념의 결승포, 천신만고 끝에 연패 탈출한 롯데.

1군 명단에 하준호, 장성우, 강민호가 등록되었고 용덕한, 백민기, 김사훈이 말소되었다.

이날 등판한 쉐인 유먼은 왠일인지 1회 오지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은것과 4회 2점을 내준걸 빼면 7이닝동안 3실점(4회 본인의 실책으로 인한 1점포함한 2자책)으로 오랜만에 호투를 해줬다. 하지만 타선이 상대선발 코리 리오단을 상대로 4회 최준석이 쓰리런홈런을 친것을 빼면 7이닝동안 3득점에 그쳤다. 8회 위기가 있었지만 김승회를 등판시켜 위기를 막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리고 연장 11회, 신재웅을 상대로 내일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황재균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기나긴 동점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10회 2사부터 등판했던 김성배가 무실점으로 던지며 승리를 거두게 된다.

7.4. 7월 28일, 월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옥스프링 1 0 2 0 0 0 0 0 0 3 2 0 6
LG 신정락 0 0 0 0 0 0 5 0 × 5 12 0 1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옥스프링 6⅓ 28 117 4 9 0 2 2 2.84
정대현 홀드 1 6 0 0 0 0 0 0.00
이명우 패전 0 2 10 0 1 1 2 2 INF
김성배 0 1 1 0 1(피홈런 1) 0 1 1 INF
이상화 1⅓ 5 19 0 1 0 0 0 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신정락 5⅔ 22 86 4 2 3 3 3 4.76
신동훈 승리 1⅓ 4 25 1 0 2 0 0 0.00
윤지웅 홀드 2 12 1 0 1 0 0 0.00
이동현 홀드 1 3 0 0 0 0 0 0.00
봉중근 세이브 1 3 9 1 0 0 0 0 0.00

상처입은 롯데, LG전 막판 역전패만 두 번
비극으로 끝난 롯데의 ‘좌우놀이’ 언론에서도 까이는 빙시진 좌우놀이의 위엄
롯데 김시진 감독, “홈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원래 이 분의 명대사


이날 경기전에 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 발표가 있었다. 롯데 선수 중에는 강민호, 황재균,[18] 손아섭이 선발되었다. 예비 엔트리에 있었던 김승회는 선발되지 못했다. 또한 1군에 김문호가 등록되었고 히메네스가 말소되었다. 히메네스는 재활군으로 가서 아픈 무릎을 회복시킨다고 한다.

초반에는 신정락의 제구난조를 틈타서 1회에 안타 없이 1점, 3회에 2점을 얻어냈다. 그런데 그걸로 끝이었다. 7회에만 선발 옥스프링을 비롯해서 한 이닝에만 투수 5명이 나와서 5안타(라뱅스리런 포함) 1볼넷 5실점을 얻어맞는 추태를 보이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 중에서 가장 압권은 김성배의 공한삼. 김성배의 깜짝 시구, 정의윤의 시타. 결과는 대흥행.

위의 기사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대타 기용에서도 좌우놀이의 폐해를 보여주었는데, 상대투수가 좌투수(윤지웅)라는 이유로 박준서를 빼고(사실 박준서는 3타수 무안타로 좋지 못했다) 7월 들어 타격감이 바닥을 기고 있는 정훈을 투입했는데[19] LG 벤치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윤지웅을 내리고 우투수인 이동현을 투입하였다. 결과는 병살(…).

이 날 롯데는 달랑 안타 2개만 치는 답이 없는 물타선을 보여주었다. 상대선발 신정락은 복귀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뻔하면서 다시한번 로나쌩 클럽임을 보여줬다. 2안타로 이길려고 하는게 도둑놈 심보지.

‘반성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말처럼 롯데는 개인 기량 이전에 벤치의 용병술에서 크나큰 상처를 남긴 주간이었다.

8. 29~31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양팀 모두 심각한 하락세에서 맞이하는 중요한 3연전이다. 그나마 두산은 이날 전까지 4일 휴식을 가졌지만 롯데는 앞선 6경기에서 1승 5패를 당하고 왔고, 7월 승률이 리그 최하위라는 점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8.1. 7월 29일, 화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니퍼트 0 0 0 1 9 0 1 0 1 12 20 2 4
롯데 홍성민 0 0 0 0 1 0 0 0 0 1 5 0 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당일 ERA
니퍼트 승리 7 26 103 10 5(피홈런 1) 0 1 1 1.29
함덕주 1 4 18 1 0 0 0 0 0.00
오현택 1 3 9 1 0 0 0 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당일 ERA
홍성민 패전 4⅓ 20 76 0 7(피홈런 1) 1 3 3 6.23
강승현 0 5 17 0 4 1 5 5 INF
김유영 2⅔ 14 54 0 5 2 3 3 10.12
이상화 2 10 43 0 4 0 1 1 4.50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하지만 경기가 한 번 뒤집히면 그걸로 끝이다.

1군에 김유영이 등록되었고 김대우가 말소되었다.

선발 홍성민은 5회 들어가기 전까지 김현수에게 솔로홈런을 맞은걸 빼면 괜찮은 피칭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1아웃에서 민병헌에게 2루타[20]를 맞은걸 시작으로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었다. 이후 올라온 투수는 승현이었는데... 초구에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은걸 시작으로 그 볼넷 없다는 칸투에게 볼넷을 주고나서 홍성흔양의지에게 각각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원석에게 2루타를 다시 허용하고 김유영으로 교체되었다. 이날 강승현의 성적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5실점(홍성민의 주자 2명을 들여보낸것 포함.)하며 지난번 경기때와 거의 똑같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하지만 김유영 역시 희생플라이로 1점, 이후 볼넷과 도루로 2,3루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민병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또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오재원에게 2루타를 다시 맞으며 또 1실점했다. 5회에만 도합 9점. 이후 7회에 하준호의 실수가 겹치며 민병헌에게 다시 1점을 내주고 만다. 이후 9회에 이상화박건우에게 1점을 다시 내주며 최종 12실점하고 만다.

투수진이 처참하게 얻어맞고 있는 사이 타선 역시 니퍼트에게 맥을 못춰 7이닝동안 단 5안타(김문호의 솔로홈런 포함)에 볼넷없이 삼진을 10개나 헌납하며 니퍼트에게 또 다시 호구 잡히고 말았다. 니퍼트에게 제대로 호구 잡힌 어느 팀도 요즘은 니퍼트에게 3,4점 뽑더만....(...) 이후 1이닝씩 던진 함덕주오현택에게는 아예 안타조차 치지 못하며 이날 고작 5안타를 치는 빈공을 보여주고 말았다. 타자들이 사사구 하나도 못 얻어낸거랑 투수들이 삼진 하나도 못잡아낸건 덤,

8.2. 7월 30일, 수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유희관 0 0 0 0 0 0 0 1 0 1 6 0 2
롯데 장원준 1 0 0 0 2 0 0 0 × 3 11 0 1

장원준이 구한 위기의 롯데

1군에 구승민,이정민이 등록되었고 강승현,김유영이 말소되었다. 김유영은 1군 등록된 지 하루만에 사라졌고(…), 강승현은 2경기 2⅔이닝동안 14안타 2사사구 14실점(13자책점)으로 제대로 멘붕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이날은 챔피언스데이 행사가 있어서 올드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

장원준은 7이닝, 114구를 던지며 삼진 7개를 잡고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4위 수성에 큰 보탬이 되었으며 본인도 들쭉날쭉 했던 지난 경기들을 만회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1회 최준석의 1타점 적시타와 5회 박기혁2루타하준호의 적시 2루타, 최준석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다만 무사 만루에서 박종윤의 타구가 칸투에게 잡히며 순식간에 2아웃이 된건 아쉬운점.[21]

이후 8회에 정대현이 등판했지만 최주환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바로 강판되었다. 이후 등판한 선수는 요즘 좋지 못했던 강영식. 그러고 2사에 민병헌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별탈없이 이닝을 끝마쳤고, 9회에 예정대로 김승회가 나와서 칸투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별탈없이 무실점으로 던지며 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은 2연패를 끊어냈다.

8.3. 7월 31일, 목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노경은 0 0 0 0 0 0 1 1 1 3 9 1 3
롯데 송승준 3 1 0 3 2 4 0 0 × 13 14 1 8

4위 수성에 한시름 덜은 귀중한 위닝시리즈. 이틀 전 대패의 복수.

이날은 유니세프데이 행사가 있어서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

선발 송승준은 1회초를 약간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1회말에 하준호는 투수땅볼을 쳤지만 상대선발 노경은의 송구실책을 범하며 2루까지 진루했다. 노경은은 불안한 피칭으로 볼질을 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만루의 사나이 황재균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2회에도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고, 4회에 노경은의 볼질로 다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전준우가 밀어내기, 후속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내며 더 멀리 달아나게 된다. 다만 아쉬운건 계속 이어졌던 만루 찬스에서 다음투수 함덕주에게 2연속 삼진을 당한것. 하지만 함덕주 역시 5회에 황재균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6회에 난타를 당하며 4실점하며 롯데타선을 상대로 버티는데 실패했다.

무실점으로 잘던지던 송승준은 7회 무사에서 홍성흔에게 홈런을 맞긴 했지만 이것만 빼면 6 ⅔이닝을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를 보였고 이날 동시에 1800이닝과 1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후 올라온 이명우가 8회에 1실점, 다음투수 이정민이 9회에 1실점 했지만 대세에 지장을 줄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5위 두산을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불안했던 4위 수성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이날 타선역시 선발 출전한 야수 전원이 안타를 달성하며 골고루 활약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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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SK 입장에선 당연히 오심이었다. 그러나 경기 초반 롯데가 SK의 도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오심으로 피해를 봤기 때문에 보상판정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
  • [2] 네이버후드 플레이를 감안한 판정이라지만 티가 너무 심하게 나서 논란이 됬었다.
  • [3] 올 시즌 금요일 승률은 10승 3패로 일주일중 가장 높은 승률이다.
  • [4] 2011년 9월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025일만에 계투 등판이다.
  • [5] 앞서 6회말에는 머리로 날아오는 공을 피해 넘어졌는데, 타격을 하려는 도중에 넘어져서 체크스윙이 되는 바람에 삼진으로 아웃되었다.
  • [6] 비단 이 경기뿐만 아니라 롯데는 실책이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너무나도 많이 만들어냈다.
  • [7] 이는 사이드암인 김성배를 마운드로 유인하여 좌타자로 승부보겠다는 류중일 감독의 승부수에 김시진 감독이 그대로 낚인 셈. 김성배를 올릴 때쯤에 XTM 해설진도 대타를 교체할 수도 있다고 예측을 했는데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대타를 바꿨다. 사실 위장대타에 걸려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시즌까지 합치면 벌써 3번째.
  • [8] 홈승부를 하겠다고 불안한 자세로 송구를 했는데 3루 주자와 타자를 모두 살려주고 말았다. 사실 타이밍으로도 3루 주자를 잡는 건 무리였으므로 실점을 감수하더라도 타자를 1루에서 잡고 아웃카운트를 잡는 것이 더 합리적이었을 수도 있었다. 아무튼 이것은 김성배의 과욕.
  • [9] 이는 결정구 자체의 구위가 떨어지고, 그나마도 제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 [10] 2회 이승엽의 솔로홈런, 4회 채태인의 투런홈런, 이승엽의 투런홈런
  • [11] 사실 롯데 타선도 안타를 많이치긴 했다.(11개) 문제는 너무 산발적으로 나온것. 이날 득점은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가 전부. 타선 집중력에서 삼성에게 완패했다. 그 결과가 저 스코어다.
  • [12] 안 된다. 서스펜디드 게임 룰은 5회를 넘겨서 정식경기로 성립 됐을 때에만 적용이 된다. 이번처럼 4회도 못 넘기는 경우는 그냥 경기 취소.
  • [13] 사실 수도권에 국지성 호우가 예보되어 있었다.
  • [14] 이날 두산은 경기가 없었다.
  • [15] 다만 손아섭은 2군에 바로 내려가지 않고 1군과 동행한다고 한다. 신본기의 경우는 추가바람.
  • [16] 무릎이 좋지 않아서 선발 출장에서 빠졌고, 결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나오지 못했다.
  • [17] 강영식이 등판할 때 정대현이 불펜에 몸을 풀고 있었으나 스나이핑4실점한 시점에서 결국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 [18] 이날은 황재균의 생일이었다. 황재균 입장에서는 이만한 생일선물이 없을 듯.
  • [19] 이날 경기 전까지 7월 타율이 0.225에 OPS가 0.645(…)였다.
  • [20] 당초 홈런으로 보였지만 펜스 맨위를 때린걸로 확인되 2루타로 정정되었다.
  • [21] 그나마도 트리플 플레이가 될뻔했던걸 합의판정으로 2아웃으로 정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