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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

last modified: 2015-03-12 18:10:32 Contributors



1. 가운의 일종


robe. 상, 하의가 하나로 된 뒤집어쓰는 형태의 . 가운(gown)의 일종이다.

그 형태의 기원은 단순히 옷감이나 가죽을 뒤집어쓰는 형태로 걸치던 것이 다듬어져 옷의 형태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예로부터 부터 떠돌이까지 상하비천을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했는데, 그 이유는 만들기도 쉽고 그 옷 구조상 장식만 적절히 단다면 멋있을 뿐더더 필요할 시 담요로 쓰거나 비 가리개로 쓸 수도 있는 등 그 실용성이 높기에 그러한 것. 그러한 실용성이라는 특징 때문인지는 몰라도 머리를 가릴 수 있는 후드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현대까지 남아 있는 로브는 법복이나 수도복 정도.


현대 판타지 등의 창작품에서는 베일과 함께 마법사나 뭔가 정체를 숨기는 이들, 혹은 흑막같은 비밀결사 등이 착용하는 옷으로 정착했다. 어둠 속에서 후드를 쓴 채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1]은 거의 단골로 나오는 편. 또한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게임에서는 보통 물리 방어력이 낮은 대신 마법 방어력이 높은 방어구거나 마법사들에게 유용한 옵션이 붙은 방어구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물의 경우 야구 모자후드티로 대체되기도 한다. 마비노기에서는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며 입은 옷이 허접스럽거나 고급 인챈트가 발렸지만 룩이 구린 옷을 가릴 경우에도 애용한다.

스타워즈제다이시스들의 제복인듯하다. 모두 다 로브를 입고 다닌다. 하지만 나중에 루크 스카이워커가 세운 신 제다이 기사단은 그렇지 않다.

가면라이더 포제조디아츠 간부인 호로스콥스들도 전부 신관을 연상시키는 로브를 입고 있다. 단 전투할때는 불편해서인지 벗는다.

Warhammer 40,000다크 엔젤파워 아머 위에 이걸 입고 있다. 덕분에 어두운 분위기 업.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 기억셔틀 데스몬드 마일즈가 후드티이고 들은 로브에 가깝다.

2. 여성용 드레스

한국에서는 마비노기 등의 영향으로 후드가 달린 길쑥한 가운만 로브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지만, 프랑스에선 여성용의 긴 드레스도 로브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는 '로브 아 라 프랑세즈'(프랑스식 로브)가 있는데 퐁파두르 부인 항목에서 볼 수 있는 드레스가 바로 이것.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워록이 입고 있는것도 로브 아 라 프랑세즈다. 이걸 모르는 몇몇 유저들은 "로브 장비하면서 웬 드레스 입나여?" 라면서 무식함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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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가끔은 손에 횃불이나 랜턴을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밀 유지(...)를 위해서인지 얼굴이 보이지 않는 장면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