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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리

last modified: 2015-03-05 15:40:17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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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와 삼촌


벤 + 리베리

회색정원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찾으신다면 로베리 프리저브 참고.

Contents

1.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역사
3.1. 09-10시즌
3.2. 10-11시즌
3.3. 11-12 시즌
3.4. 12-13 시즌
3.5. 13-14 시즌


1. 소개


아르연 로번 + 프랑크 리베리의 합성어. 실제로 현지 축구팬들도 Robben+Ribery의 합성어 Robbery라는 단어를 쓴다.[1]바이에른 뮌헨화력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최강의 양 날개라인. 라이벌로는 레알 마드리드호날두-가레스 베일(베날두), FC 바르셀로나리오넬 메시-네이마르(메시마르)조합이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둘 다 빠른 주력으로 유명한 만큼 폭발적인 스피드를.이용한 윙 돌파와 양질의 크로스, 직접 슈팅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기회를 창출한다. 리베리는 왼발,오른발 가리지 않고 중앙으로 접어들어가 슛/패스를 하거나 바깥쪽으로 빠르게 침투해 크로스를 올리는데 알고도 못막는다. 매시즌 두 자리수 골과 도움은 기본이요, 2013 한해에는 무려 20골 22도움을 기록중. 특히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대포알같은 오른발 캐논슛능력을 장착하고 있어 경기가 안풀릴때 강력한 카운터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UEFA 슈퍼컵에서 첼시를 상대로 페트르 체흐를 무너뜨린 캐논슛이 있다. 12-13 분데스 최종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무너뜨린 중거리 발리슛[2]이나 맨체스터 시티전 중거리골 등 은근히 자주 때린다.

로벤은 왼발에 약간 심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12-13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오른쪽 윙에서 중앙으로 접어들어오며 왼발슛을 날리는 패턴을 계속 남용하여 매크로 소리를 들었으며, 실제로 11-12시즌 중반쯤되자 대부분의 분데스팀들은 로벤의 성향을 간파하여 쉽게 막을 수 있었다. 원래는 알고도 못막을 정도의 위력이었으나 두어명이 집중마크를 하는데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폭발력도 반감되어 위기가 찾아오나 했으나.. 그가 선택한 것은 다름아닌 패스. 지극히 당연한거 아니냐

그러나 12-13시즌 막판부터는 로벤도 다름아닌 오른발을 쓰기 시작하면서 무조건 중앙으로 돌아들어가는 매크로를 쓰는게 아니어서 더더욱 막기 힘들어졌다. 특히 필립 람과 오른쪽에서 조합 됐을 때 위력은 상상 이상. 그리고 그 날카로운 왼발에서 킬패스까지 나오자 뮌헨의 공격루트가 더더욱 예측불가하게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무려 오른발 슛으로 조 하트를 무너뜨리고 쐐기골을 넣었다.

그리고 바이에른의 경기를 모니터링하거나 하이라이트만 봐도 알겠지만 둘은 끊임없이 자리를 바꾼다. 가끔씩은 둘이 한쪽 측면에 같이 있기까지 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둘이 왼쪽측면을 벗겨내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묻지마로 중앙을 뚫으며 결승골을 넣는 장면이 대표적인 예.[3] 각자 몇가지 자주 쓰는 방법은 있으나 워낙 잽싸고 파괴적인 공격수들이 수시로 공격루트를 스위칭하는데다가 바이에른 뮌헨이 풀백들의 오버래핑이나 중원의 측면가담까지 잦은 팀이라 상대가 대처하기 까다롭다.

3. 역사

로베리 조합은 09-10시즌을 앞두고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완성됐다. 둘의 합류로 그동안 유럽대항전에서 힘을 제대로 못쓴데다 2년주기로 삽질을 반복하던 바이에른의 제3의 전성기를 열고있는 중. 실제로 로베리 조합 완성후 바이언은 4시즌동안 3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3.1. 09-10시즌

로벤의 데뷔전이었던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로베리의 대활약으로 승리했으나.. 그 후 로벤과 리베리는 번갈아 FC Hospital로 임대가는 현상이 겹치면서 09-10시즌 로베리 라인이 동시에 가동된 경기는 딸랑 6경기. 안습. 그래도 따로따로 나와서 맹활약을 펼치며 바이언은 분데스/포칼 더블을 기록한데다 챔스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한다.

3.2. 10-11시즌

로벤이 남아공월드컵때 당한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통째로 쉬었고, 로벤이 돌아오자 리베리가 3주 아웃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로베리가 가동되자 그 위력은 상상 이상. 함부르크 SV호펜하임을 홈에서 각각 5대0, 4대0으로 털고 인터 밀란 원정에서도 1대0으로 이긴다. 그러나 2차전 홈경기에서 로벤을 교체아웃시켰다가 [4]2대3으로 역전당해 원정다득점에서 떨어지는 반 할의 병크로 챔스 토너먼트에서 별다른 일을 내지 못했다. 로벤은 후반기 14경기 12골 10도움, 리베리는 6골 14도움이라는 (출전시간대비) ㅎㄷㄷ한 활약을 펼쳤으나 워낙 공백기가 길어 바이언의 성적은 나락이었고 결국 무관.

3.3. 11-12 시즌

로벤은 여러 잔부상에 탈장현상까지 겹쳐 역시 종합병원 로벤옹 시즌 초반 대부분 결장했으나, 프랑크 리베리는 혼자 뮌헨의 공격을 이끌며 맨체스터 시티를 홀로 터는 등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13라운드 즈음 로벤이 복귀하여 로베리가 다시 가동되자 로벤,리베리 각각 두골로 브레멘을 4대0으로 털며 활약을 이어간다. 전반기는 선두로 마감.
그러나 후반기, 로벤의 성향이 파악되어 상대 수비에 공격이 번번히 막혔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상으로 중원사령관을 잃은 뮌헨은 대체자도 없어서 성적이 죽을 쑨다. 그나마 챔스16강 바젤원정 1대0 충격패로 정신차린 뮌헨은 로베리에게 공격을 모두 집중시켜 중앙까지 커버하는 스위칭전술로 호펜하임을 7대0, 헤르타베를린을 6대0으로 털어버린데다, 바젤과의 2차전도 7대0으로 털어버린다. 흠좀무. 그러나 리그,컵,챔스를 모두 치르면서도 서브가 워낙 부실해, 계속된 혹사로 인해 컨디션이 하락해갔고 무재배나 뜬금패가 잦아지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선두자리를 뺏긴다. 결국 맞대결에서 아르연 로번이 페널티 실축 등 삽질을 반복하며 1대0으로 져 우승이 물건너갔고, 챔스 결승에서도 연장전에서 로벤의 페널티킥이 페트르 체흐에게 막히며 승부차기끝에 졌다. 포칼컵에서도 대패하면서 결국 콩트레블을 달성하고 만다.

3.4. 12-13 시즌

또 로벤은 전반기 잔부상에 시달리며 개막전 경기에서 한골을 넣고는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한다. 반면에 리베리는 지난시즌보다 더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이끈다.[5]
후반기에 로벤이 복귀했으나 폼이 떨어져서 스피드가 예전만 못했고, 이대로 토니 크로스토마스 뮐러에 밀려 벤치워머가 될 뻔 했으나 다행히 경기를 거듭할수록 폼을 회복해갔고, 챔스8강 유벤투스전에서 토니가 시즌아웃당하자 주전으로 계속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된다. 결국 다시 가동된 로베리라인은 유벤투스FC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탈탈 털어버리며 결승까지 갔고, 포칼 8강에서 있었던 데어 클라시커에서도 아르연 로번의 환상적인 왼발중거리로 승리했다. 결국 둘의 활약으로 챔스결승에서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다시 꺾은데다 분데스/포칼에서도 챔스못지않은 로베리의 활약이 이어지며 트레블을 달성한다.

3.5. 13-14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으로 이기적인 플레이성향의 로벤이 방출되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지만 둘다 맹활약 중. 특히 로벤은 09-10시즌 못지 않은 좋은 활약을 보이고있으며, 왼발킬패스또한 환상적이다. 리베리또한 이에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는중.
독일 슈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비록 졌지만 로벤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UEFA 슈퍼컵에서 리베리의 중거리골 등 로베리의 활약끝에 PK승을 거둔다.
분데스 개막전에서도 로벤 선제골, 리베리2도움으로 스텟을 쌓아가고있다. 챔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도 둘이 1골씩 기록하며 3대1로 이겼다.

14라운드 현재 바이언은 12승2무로 단독선두이며, 챔스도 5전 전승으로 조1위를 확정한상태이다.

그러나..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던 로베리도 평소대로 다시 별거상태로 돌아갔다. 리베리가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늑골부상을당해 6주 결장을 한것. 로벤은 파트너 없이도 홀로 4경기 5골을 꽂아넣으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나 싶더니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새파란 애송이 수문장 마빈 히츠와의 충돌로 연골이 찢어지며 6주 아웃되셨다.노인 공경을 모르는 히츠 이 무뢰한놈!! 그런데 다음라운드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리베리가 선발로 돌아와 2골 1도움을 올린데다 상대 자책골까지 만들며 복귀전에서만 4골을 양산해냈다.

여튼 과르디올라 부임 초기에 자주 동시가동되어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다시 한명씩 부상당하며 자동 로테이션을 돌고있는 중.

그러나 최강의 공격력을 구사하던 로베리 라인도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극심한 부진에 빠져들고있다. 가장 큰 원인은 잦은 부상으로 인한 리베리의 슬럼프. 11월 플레이오프때 늑골부상을 당해 한달을 쉬어야했던 리베리는 2월에 엉덩이 혈종으로 또 수술대에 올랐고 몇 주간 결장하더니 부상여파로 결장도 잦아지고, 폼이 눈에띄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로벤-리베리가 무한 스위칭으로 측면과 중앙을 파내며 공격진이 받아먹기를 해야할 전술에서 한쪽 날개가 꺾이자 뮌헨의 공격력도 덩달아 추락했다. 급기야 4월 중순부터는 11-12시즌 막판처럼 로벤 혼자 매크로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리고 베날두 조합과의 맞대결이었던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에 남을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라모스가 빠른시간에 헤딩으로 두 골을 넣음으로써 뮌헨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멘붕한것이 컸지만, 리베리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이 지나며 로베리가 부진한게 아니라 리베리만 부상여파로 부진했다는걸 증명했다. 아르연 로번은 스페인전에서 홀로 세르히오 라모스, 헤라르드 피케, 사비 알론소 등 레알, 바르샤의 스타들을 철저히 능욕하며 멀티골을 넣었고, 이케르 카시야스까지 바닥에 기어다니게 만드는 등 챔스4강에서의 처절한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토너먼트에서도 네덜란드는 로번의 하드캐리로 4강까지 진출했으나 아르헨전에서의 로번은 마스체라노의 집중마크로 결국 득점을 내지 못했고, PK에서 패하며 3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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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 robbery라는 단어는 영어로 '강도짓'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상대의 측면을 털어 버리는 콤비의 별명으로 실로 적절하지 않을 수 없다(...).
  • [2] 이건 왼발이었다
  • [3] 물론 로벤이 후반전에 도르트문트의 뒷공간을 노리기 위해 프리롤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 [4] 부상 때문이라고 추정
  • [5] 근데 리베리가 잘한것도 있지만 12-13시즌은 팀원 모두가 너무 잘했기 때문도 있다. 누구 한명에게 공을 몰아주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