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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last modified: 2015-04-09 00:38:36 Contributors

2014-15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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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Real Betis Balompié
정식 명칭 Real Betis Balompié, S.A.D.
창단 1907년 9월 12일
소속 리그 세군다 디비시온(Segunda División)
연고지 세비야 (Sevilla)
홈 구장 베니토 비야마린 (Benito Villamarín)
(52,500명 수용)
회장 미구엘 기옌 (Miguel Guillén)
루이스 로드리게스 카라스칼 (Luis Rodríguez Carrascal)
감독 훌리오 벨라스케스 (Julio Velázquez)
주장 나초 (Nacho)
애칭 Béticos del Universo (우주의 베티스인), Verdiblancos (초록-하양)
공식 홈 페이지 http://www.realbetisbalompie.es

약력

Contents

1. 약력
2. 역사
3. 주요 선수


2. 역사

세비야 FC 와 함께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클럽. 세비야와는 오랜 앙숙관계이자 더비 라이벌로 유명하며, 두 팀이 맞붙는 '안달루시아 더비(세비야 더비)'는 스페인에서 가장 열광적이고 폭력적인 더비로 잘 알려져 있다. 흰색과 녹색 줄무늬 유니폼 색깔로 인해 '베르디블랑코(Verdiblanco)'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이 고유의 색깔은 스코틀랜드 셀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1909년 당시 노동자 선수들의 입단을 거부한 세비야 FC에 반발하여 베티스 FC가 창설된 것이 역사의 출발이다. 베티스라는 이름은 로마 시절 안달루시아 지방을 지칭하는 속주명이었던 '바에티카(Baetica)'에서 기원한다. 이러한 구단 이름에는 세비야가 아닌 베티스가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클럽이란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세비야 지역의 온건한 대학생들에 의해 창설된 세비야 발롬피를 흡수했고, 스페인 왕가로부터 작호를 부여받아 '레알 베티스 발롬피(Real Betis Balompié)'라는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됐다.

일찍부터 중산층의 지지를 받아 온 세비야와 달리, 세비야에서 떨어져 나온 노동자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그로 인해 가난한 베티스 팬들인 베티코(Bético)들은 중산층 세비야 팬들인 세빌리스타(Sevillista)들로부터 온갖 멸시를 받아야 했다. 세빌리스타들이 베티스를 비하하며 부른 별명은 쓰레기라는 뜻의 '페티스(Fetiz)'였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 때문인지 베티스 팬들은 세비야를 극도로 증오하며, 심지어 "Viva el Betis manque pierda(그들이 망하면 베티스가 흥한다)"는 베티코들의 대표적인 응원구호다. 여기서 '그들'이란 당연히 세비야를 지칭한다.

1934-35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나타냈지만, 한 동안 2부리그를 전전하다 1950년대 베니토 비야마린 회장에 의해 스페인 남부지방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1991년에 세비야 지역의 유력 사업가 마누엘 루이스 데 로페라 회장이 부임하면서 라 리가의 신흥강호로 급부상했다. 어린 시절부터 베티스의 열렬한 팬이었던 로페라 회장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여 팀을 명문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고, 1998년 여름에는 브라질 스타 데니우손 영입에 당시 역대 최고액 이적료였던 3000만 달러를 쏟아부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소년 시절부터 베티스 팬이라는 이유로 세비야 팬들로부터 멸시를 받아야 했던 로페라 회장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라이벌 팀 세비야를 자극했다. 그로 인해 로페라 회장이 부임한 1990년대에 이르러 안달루시아 더비는 보다 폭력적이고, 보다 비상식적이고, 보다 비신사적인 '총칼 없는 전쟁'으로 발전하게 된다. 로페라는 데니우손 영입을 마무리 지은 뒤 "데니우손은 세비야의 모든 선수들을 합친 것보다 몸값이 비싼 선수" 라는 발언으로 시비를 걸었고, 심지어 1999-00 시즌 세비야의 강등이 확정된 직후에는 "Viva el Betis manque pierda"를 외치며 강등 축하쇼를 벌이기도 했다. 그 죄의 대가를 받은 것인지, 얼마 후 베티스도 동반 강등됐다.

이 험악한 분위기는 베티스와 세비야가 2000년대 중반부터 나란히 신흥강호로 떠오르자, 안달루시아 더비를 스페인의 사회문제로 발전시키는 파국으로 이어졌다. 세비야 팬 수십 명이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구장에서 표를 예매하는 베티스 팬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하는가 하면, 2002-03 시즌에는 경기 도중 세비야 팬이 그라운드 위로 난입하여 베티스 골키퍼 프라츠에 기습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2006-07 시즌, 베티스 팬들은 당시 세비야 감독이었던 후안데 라모스에게 물병을 던져 이를 보복했다. 유러피언 대회는 우승해보지 못한 베티스와 달리 06년-07년 2회 연속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우승까지 차지했기에 세비야 서포터들은 더 약올리며 도발했기에 더더욱 앙금이 커졌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 보였던 두 팀이 갑작스레 화해하게 된 계기는 세비야 소속 선수 토니오 푸에르타의 죽음이었다. 2007년 8월, 푸에르타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로페라는 세비야 측에 위로의 말을 전함으로써 오랜 앙금을 해소했다. 또한 베티스 팬들은 매 경기 푸에르타를 추모하는 응원을 펼쳤으며, 2007-08 시즌 안달루시아 더비에서는 베티스 팬들과 세비야 팬들이 함께 포옹하고, 선수들 모두가 푸에르타의 이름이 새겨진 셔츠를 입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안달루시아 더비는 변함없이 치열한 라이벌 대결이지만, 푸에르타 죽음 이후 이전과 같은 폭력사태는 찾아보기 어려워진 상태다. 또한 안달루시아 더비는 '푸에르타 더비'라는 새로운 별칭을 얻게 됐으며, 평화로운 선의의 경쟁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한 두 팀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2008-09시즌 18위로 강등당했다가 2010~11 시즌 세군다리가(2부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다시 승격했다. 승격한 12~13시즌은 리그 7위를 거뒀는데 6위인 말라가 C.F.가 유러피언 클럽 대회 참가 자격 박탈을 당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유로파리그 48강 조예선에선 올랭피크 리옹,빅토리아,리예카와 같은 조를 이뤄 2승 3무 1패로 리옹 다음에 2위를 차지해 32강에 진출, 루빈 카잔과 맞붙게 되었다. 1승 1무(1-1,2-0)로 16강에 진출, 세비야 FC와 맞붙어 둘 다 2-0으로 이기고 지며 1승 1패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해 탈락했다.

그리고 리그에서 또다시 강등위기에 처했는데 2014년 1월, 21라운드까지 겨우 2승(5무 14패)을 챙기며 20위로 추락해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 4승 이상을 더 거둬야하는데 현 상황에선 참 어려운 듯 하다. 결국 4월들어서 5승 7무 22패로 여전히 20위 꼴지이자 22점으로 강등권 탈출과 13점 이상이 벌어져서 가장 먼저 강등 확정됐다.

팀은 꼴지로 강등당했지 유로파리그에서 예전보다 얌전해진 라이벌 관계라고 하지만 세비야에게 승부차기 끝에 졌지, 그리고 9위로 원래 대회 진출 자격이 없던 세비야가 말라가와 라요 바예카노의 재정문제로 대신 진출하더니만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차지하고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얻은 걸 보면 베티스 서포터들은 서글퍼질 듯.

2012년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출신 수비수였던 키 로케반암으로 사망하는 비극을 경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