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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last modified: 2019-06-27 15:12:5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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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역사
5. 인기
6. 비상식량?
7. 라면과 비만
8. 기타
9. 한국식 라면
9.1. 유해성분
9.2. 3대 베스트 라면
9.3. 항목이 생성된 라면 목록
9.4. 팁: 라면에 넣으면 좋은 재료들
9.5. 관련 항목
10. 일본식 라면
11. 중국식 라면


1. 개요

일본의 라멘에서 기원한 식품으로 기름에 미리 튀긴 국수를 스프와 함께 끓는 물에 넣어서 만드는 간단한 면 음식.
그리고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인스턴트요리이다.

2. 상세

과거 쌀이 모자랐던 한국에서 혼분식을 장려할때 대체식량으로 가장 내세우던 식품이고[2], 지금도 자취생, 기숙사생, 폐인들의 영원할 친구이다. 한 식품독성 학자에 의하면 몸에 좋다고 하는데, 좀 비약이 많은 글이다.[3]

일일이 면을 잘라 끓여내는 라면, 봉지타입의 라면, 컵라면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사랑받는 면식이다.
면의 종류에 따라서 유탕면(기름에 튀긴 면), 호화건면(익힌 면을 말린 것), 숙면(부드럽게 반쯤 익힌 상태에서 포장한 면), 건면(반죽하여 말린 것)으로 나뉜다. 물량은 유탕면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다음이 호화건면, 숙면, 건면 순이다. 이 중에서 건면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가격도 거의 이 순서와 같다.(단, 건면이 2번째.) 다만 열량(칼로리)는 이와 반대 순서이다. 드물게 생면(냉동면)으로 출시하는 경우엔 반드시 냉장(냉동)을 요하므로 일반적인 라면의 인상과는 거리가 멀다.

더불어 드라마나 옛날 만화 등에선 주인공이 라면과 컵라면을 즐겨 먹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검정고무신이 있다. 작가/시나리오 라이터/만화가 자신들도 가난해서 라면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가 흔하고, 그들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조리도 간편하고 값이 싸기 때문에 돈 없는 서민들이나 자취생들이 자주 먹어 대중의 공감을 산다. 시대배경이 오래전인 경우엔 반대로 특별식으로 취급하는 경우로 등장. 대중에게 어필하기 쉽고 개성이 매우 뚜렷한 음식이라 작품 속에서 묘사하기도 편하다.

의외로 서양(특히 미국)에서도 가난한 학생들의 단골메뉴다. 한국 라면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4] 매운맛의 장벽 덕에 컬트적인 인기를 구사하지만 대중적이진 않고, 보통은 일본의 도요 수산 산하 브랜드인 마루쨩(Maruchan)의 미국지사나 닛신의 미국지사에서 생산한 컵라면이나 봉지라면들이 주로 소비되며, 인도네시아의 마마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톰양꿍 맛 라면이나 인도미 사에서 생산하는 비빔라면인 미고렝등도 많이 소비된다. 라면을 끓여먹으며 살아남으려(?) 몸부림치는 미국 학생들을 보노라면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다만 동양인이 구미권에서 현지인들이 즐거먹는 라면을 먹어보면 뭔가 어색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메뉴가 아시아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 일본식 인스턴트 라면이 로컬라이징 된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봉지라면의 경우 정말 덩그러니 라면과 국물용 패킷하나 들어있는 정도이며, 그 스프맛도 한국이나 일본식의 진한 맛을 내기보단 콩소메나 스톡에 가까울 정도로 단순한 맛을 낸다. 이렇다보니 교민들에게 있어 한국라면이 아닌 라면은 그저 값싼 라면사리로서 취급되는편이다. 소스패킷은 보통 버리거나, 다시다처럼 마법의 가루(...)로 쓰이는 경우가 좀 있다.

여담으로 옛날 60년대 힘든 시절에는 라면에 국수사리를 넣어서 먹었다고 하는데 그걸 나국이라고 불렀다. 국수사리와 라면을 함께 끓이다 보면 국물도 걸쭉해지고 불어터져 맛도 없었지만 배고픈 그 시절에는 맛보다는 그저 배곯지 않는 게 우선이었으니까. 지금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이렇게 라면을 드신다. 다들 추억의 맛이라고.

대부분의 인스턴트 식품이 다 그렇지만 객관적인 기준에서 라면은 건강에 안좋다. 일단 나트륨과 지방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고, 외부 요인으로는 이걸 단품요리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라면을 자주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라면과 같이 먹는 김치 등으로 인해 과도한 염분을 섭취하기 쉽고 밤에 출출해서 야식을 먹게 되면 정상적인 아침-점심-저녁의 식사패턴을 놓치기가 쉬워진다. 그리고 채소과일을 적게 먹고 탄수화물만 많이 섭취하고 단백질[5]이 부족한 식사를 지속적으로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과다 소비 가능성이 크고 조미료로 맛을내는 특성상,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만을 찾게 되는 식습관을 가지게 되는 부작용 또한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그에 따른 영양 불균형에 빠질 위험이 크다.

3. 특징

영어표기는 Instant noodles, 약칭으로는 Noodle[6]이 가장 일반적이다. 로마자 표기 RamenR'amen은 아시아 스타일의 라면[7]을 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진라면은 Jin Ramen 표기를 쓰며[8] 신라면은 Shin Ramyun으로 표기하는데, 사실 '라면'을 표준 로마자 표기법으로 옮기면 Ramyeon이지만 이를 지키는 업체는 드물다.

원래는 뼈, 돼지뼈, 멸치, 가다랭이포 등을 우려내고 여러 소스를 가미한 육수에 중화면이라는 국수를 말아 먹는 것으로 보통 국수류와 별 차이는 없다. 하지만 기본이 되는 면으로 화면을 사용하여 일본 내에선 중화요리로 구분되곤 한다.

기원은 일본의 라멘[9]으로 1870년 요코하마 발생설과 1922년 삿포로 발생설 두가지가 있다. 그런데 이 라멘도 사실은 원조가 중국의 '라몐'인지라 좀 애매하다. 사실 셋 다 이름과 계보만 같을 뿐이지 한데 모아놓으면 각각 전혀 다른 요리라 봐도 좋지만.

발생 경위도 다르다. 일본이 요리에서 시작해 휴대 및 조리하기 편하게 인스턴트 라면(봉지/컵라면)으로 '개조'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한국에서 흔히 먹는 라면은 거꾸로 일본에서 개발한 인스턴트 라면을 유입해 지금도 그걸로 요리를 한다(…). 비유하자면, 한국에서 동결건조 인스턴트 국수를 만들었더니 그걸 동남아 어느 나라에서 수입해 가서 '국수'란 이름으로 퍼트려 놓고서는, 그 나라에선 아예 국수란 단어 자체가 동결건조 인스턴트 형태의 면요리를 의미하게 된 것과 같다. 더 쉽게 비유하자면,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 시켰더니 짜짜로니가 나오는 셈.

우리나라에서 가게에서 '라면 주세요'라면 나오는 라면은 인스턴트 라면이지만 일본에서의 라면은 당연히 라멘을 지칭한다. 일례로 일본 만화, 최종병기 그녀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주는 점장에게 주인공 일행이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좀 더 파고들면 전쟁으로 인해서 라멘집에서 라멘이 아니라 인스턴트 라면을 끓일 정도로 상황이 막장되었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참고로 일상적으로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멘은 그냥 그 이름을 문맥에 맞게 적당히 부른다.[10]


4. 역사

우리가 즐겨 먹는 짜장면이나 짬뽕 등 중국 면요리에는 노랗고 굵은 국수가 많이 들어간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는데, 사실 그게 라면이다. 라면의 어원은 중국어 라몐[11](拉麵, 랍면)에서 유래하였다. '랍면'은 원래 송나라 때 수타 기술이 개발되면서 나타난 형태의 국수다. '당겨서 만든 국수'라는 뜻에서도 알 수 있듯, 보통 알려진 '수타면'이 라면의 원형인 셈이다. 일본식 라면을 먹어 봤다면 면발이 꼬불국수보다는 중국 국수에 더 가까워 보였을 것이다.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닛신식품의 '치킨라멘'. 광고 모델은 아라가키 유이다.

일본식 인스턴트 라면은 중일전쟁 당시 중국군이 건면을 튀겨서 휴대하고 다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면을 기름에 튀겨 건조하는 방법에서 힌트를 얻어 1958년 일본의 기업인 닛신식품[12]에서 닭뼈 육수맛을 낸 '치킨라멘(チキンラㅡメン)'이 최초로 나오면서 인스턴트 라면의 시대가 열렸다. 단, 이 치킨라멘은 아지즈케(味付け) 방식으로 미리 국물을 면에 절여두는 방식으로 만든다. 가장 유사한 것을 찾아보라면 라면땅 정도가 되겠다. 이 닛신 치킨라멘은 2015년 현재에도 거의 본래 모습 그대로 판매되고 있어 간혹가다 먹는 별미로서 찾고있다고.

창업주였던 안도 모모후쿠[13]는 당시 탈세혐의에 회사가 부도가 나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다시 부를 거머쥐었고 라면 덕에 인생이 핀 덕분인지 "물고기를 원한다면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 주면 된다. 하지만 라면은 아무것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했으며 2007년 01월 05일 96세로 사망하는 날까지 매일 라면을 먹었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라면 소비자들이 에 라면을 부수어 넣고 포크로 라면을 먹는 것을 보고 컵라면의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이는 북미 시장에서 더욱 라면을 인기있게 하였다. 안도 모모후쿠의 라면 개발 이야기는 과거 두산동아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에 본문으로 실리기도 했다.

한국에 도입된 것은 1960년으로 삼양식품이 일본 묘조(明星)식품에게서 기술을 전수받아 '삼양라면'을 만들며 국내에 최초로 라면이 보급되었다. 이때의 라면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아지즈케 방식이었다가 맛을 변화시키기 위해 스프별첨 형식으로 변화. 원래 의도는 살기 힘들었던 보릿고개 시절, 을 아끼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보급시켰지만 사람들이 라면 국물에 을 말아 먹는 바람에 오히려 쌀의 소비가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그리고 쌀 소비량이 크게 감소한 2009년 경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쌀 값보다 라면 값이 비싼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5. 인기

한일 양국 국민들 모두 라면에 관심을 갖고 먹어 보는 라면 애호가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자주 벌어지는 한일 라면 맛대결 같은 글. 일본에도 한국 라면이 수출되었고 한국에도 일본식 라멘집이 많은데다가 각 식품사에서 '일본식 생라멘'이라는 제품군으로 마트 등지에서 팔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일본식 라멘을 먹는 것이 쉬워졌다.[14] 다만, 한국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이 아주 대표적인 대용식 또는 간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또한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과 같이 비상식량으로도 간주되어 국민 생활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는 생필품으로 여겨지고, 물가지수 산정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의 하나가 되고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을 그렇게 중요한 생필품으로까지 보지는 않는다. 대신 일본에서는 인스턴트식이 아닌 라멘이 더 중요한 음식으로 여겨지는 편.

서양에서도 가난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영국에 가면 이거 밖에 찾을 수 없게 된다. 일단 라면 가격이 싼 건 50센트이고 신라면 같은 경우 대략 개당 1달러 정도밖에 안하기 때문. 푸드라이언같은 대형마트에서 사면 5개 번들에 1달러이다 (싸다!). 이 정도면 한 봉에 2000원을 상회하는 한국보다는 싸다고 보는게 맞을 듯. 덕분에 서양에서도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같은 노하우가 퍼져나가고 있다. 이쯤되면 라면은 전 세계의 공통 코드라고 봐도 좋을 듯.

6. 비상식량?

한국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이 보통 식량이 떨어지거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이 벌어지면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해놓기 위해 라면을 박스 단위로 사재기하는 사태가 자주 벌어진다. 하지만 생각보다 라면은 비상식량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 이유는 라면은 물이 많이 필요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재해상황시 죽음에 이르는 최소기준을 333법칙이라고 하는 데, 산소 없이 3분, 물없이 3일, 음식없이 3주를 뜻한다. 이렇듯 비상상황에서는 물이 굉장히 중요한데, 라면은 조리과정에서 많은 물과 불이 필요하며 맵고 짠 맛으로 갈증을 유발한다. 부숴먹으면 되지.[15] 또한 오래 비축해 놓기도 곤란한 게 라면의 유통기한은 과거에도 고작 6개월밖에 안 되었고, 지금도 길어야 1년이 안된다. 또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식량공급이 끊기는 대형 사태가 터진다면 일개 개인이 어찌 해볼 레벨이 아니란 것도 문제. 실제로 터진다면 그냥 나라 망한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단기적이고 중대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인을 위한 일시적인 식량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웬만한 비상사태라도 식수는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충분한 식수가 확보된 상태라면 라면도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 또한 라면 끓이는 정도의 화력은 밥 짓는 것에 비하면 훨씬 쉽게 얻을 수 있고, 뜨끈한 국물은 추운 시기에 큰 위안이 되어주며, 물이 없으면 부숴먹어도 된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비상식량이 퍽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라면은 매우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즉 제대로 장기적인 비상시를 대비할만한 식량은 될 수 없지만, 단기적으로 사용할만한 비상식으로서는 괜찮은 편.

물론, 작정하고 장기간 버티려면 다양한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식품을 비축하는 것이 좋다. 건면(국수파스타)도 2년 이상 보관할 수 있으므로 라면보다 보존성은 좋다. 물론 비상상황에서 조리하는 국수나 파스타는 제대로 요리하는 게 아니라 이거저거 넣어 대충 끓이는 잡탕에 가까울 것이다. 라면 한두 박스 정도에 더 보존성이 좋은 통조림과 레토르트 식품을 섞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7. 라면과 비만

대략 120그램 무게인 안성탕면 1개의 칼로리가 국물까지 전부 먹었을 경우 대략 500kcal를 좀 넘는다. 대충 삼겹살 등의 지방이 많은 부위 100g 정도의 칼로리이며, 닭가슴살 같이 저지방인 부위나 두부와 비교하면 500g이 이와 같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지금의 배부른 현대인들에게는 비만의 원인으로 취급 당하고 있다. 물론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하루 한끼 고민해야 되는 사람에게는 현실적으로 가격 대 성능비가 꽤나 훌륭한 좋은 열량 공급원임에 틀림없다. 물론 맛도 좋고. 그러나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라면이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이유는 현대인들은 라면을 간식삼아 끓여먹거나 라면에다가 밥을 말아먹거나 김밥을 같이 먹는 사치(?)를 부리기 때문.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 제한을 하는 성인 남성이라도 하루 3끼 기준으로 1끼 한봉지씩만 먹으면 총 섭취 칼로리는 1,500~1,600kcal다. 성인의 일일 권장 칼로리는 2,000~2,500kcal 정도이며 성인 남성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숨만 쉰다고 해도 그냥 소모되는 칼로리는 1,600kcal. 간식을 먹는 게 아니라면 1끼를 라면 1봉지 끓여 때우는걸로 절대 살이 찔 리가 없다. 그러니 라면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이유는 라면을 먹는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다이어트에 라면이 좋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하루 3끼 라면만을 먹는다면 열량 섭취량은 적어지지만 라면 자체에 단백질이 거의 전무하고 탄수화물과 지방만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게 오므로 전혀 몸에 좋지 않다. 또한 오히려 라면만 먹고 다이어트를 한다면 열량 섭취량이 적어진 만큼 신진대사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거의 전무하다고 한다. 사실 식이요법만을 사용해서 다이어트를 하였을 시에 신진대사능력 저하로 인한 요요현상이 오는 것은 라면뿐만 아닌 어떤 다이어트에나 적용되는 사실이다. 운동하기 싫어도 운동을 해야 효율적인 다이어트가 된다.

또한 라면은 나트륨문제도 있다. 라면 하나 끓여먹을시 1일 권장 나트륨 섭취의 50% 이상 섭취하게 된다.[16][17]

여성들이 다이어트용으로도 애용하는 방법은 국물과 면을 따로 끓이고 다 익힌 면을 뜨거운 물 등으로 씻어내 국물만 따로 끓여 놓은 냄비에 부어 다시 끓이는 방법이 사용된다. 보통 면을 물에 먼저 끓여 반쯤 익힌 뒤 찬물에 씻고, 미리 국물만 끓여놓은 냄비에 씻어낸 면발을 옮기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이렇게 끓일 경우 유탕면의 특성상 기름기가 줄어들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면 동시에 국물에서 맛을 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 지방이 상당량 씻겨나가 라면이 체감할만큼 맛이 없어진다. 더군다나 라면의 지방함량은 15~16g으로 그다지 높지 않고, 이렇게 해봐야 빠지는 지방량도 7~8g으로 100Kcal이 채 되지 않는다. 라면의 칼로리의 대부분은 기름이 아닌 탄수화물에서 오기 때문. 125g짜리 안성탕면에서 면 중량이 100g쯤 되는데, 이 중 76g이 탄수화물로 300Kcal 정도의 열량을 제공한다. 지방이 차지하는 칼로리는 162Kcal로 그렇게 높지는 않다. 즉 이 방법이 칼로리를 낮출 수는 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진 않으며 거기다가 라면의 맛과 만족도도 현저히 낮추는 방법이기 때문에 차라리 아예 먹지를 않거나 나가서 15분 정도 가볍게 조깅하거나 30분 정도 추가 산책을 해주는 것이 낫다.

8. 기타

만들어 놓기만 하면 술술 넘어가고, 굉장히 먹기 쉽기 때문에 컴퓨터를 하면서도 쉬이 먹을 수 있다. 이때문에 뭔가를 대충대충하는 것을 인터넷 속어로 라면xx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라면수비같은 것, 그거보다 더 빠르면 컵라면 사신같은 용어가 있다. 이후엔 의미가 더 확장돼서 발컨의 동의어로 라면 먹으면서도 가능함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라면궁수라던가 원조는 라면냥꾼입니다

특이인물로 30여년 동안 라면만 먹고 살아온 할아버지가 있다.
박병구씨. 이 분은 방송에서도 여러번 나왔는데, 젊은 시절 소화기 계통 질병을 앓고 어떤 음식이든 먹으면 토해 버리는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라면을 먹었는데 소화도 잘 되고 속도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 이후 삼시세끼 라면만 먹게 되었다고. 박병구씨는 보통 라면 끓여먹는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먹는데, 우선 끓는 물에 라면만 넣고 삶아 익으면 물은 따라버리고 찬물에 식힌 면에 수프를 넣고 비벼 먹는다. 빨리 먹고 일하러 나가기 위해 고안한 방식이라고 한다.

라면 국물에 을 말아먹는 사람들을 겨냥한 캡틴+공기밥이라는 사발면이 1990년 빙그레에서 발매되었지만, 냉동밥의 품질이 떨어지는데다 라면을 끓인 뒤 밥을 섞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되었다[18].

라면에 찬밥을 말아먹는 게 뜨거운 밥을 넣는 것보다 맛있는 이유는, 뜨거운 밥알의 경우 윤기 있는 막이 라면국물이 들어오는 걸 막지만, 찬밥은 그게 없어서 라면국물이 골고루 스며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디씨 힛갤에 대학 4년 동안 라면 3,000봉지 먹은 용자도 있다. 인ㅋ증ㅋ 하지만 이 덕분에 병이 생겼으니[19] 위키니트들은 조심하자.

미국에선 아시아 각지의 라면 1,000여 종을 먹고 시식기를 올린 라멘레이터라는 사이트가 있다. 한국 라면은 다양한 맛의 라면이 많아서 좋아한다고.[20]관련기사

또한 일본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인스턴트 라면을 구해 비교시식한 시식기를 10년 이상 계속 올려 인터넷 상은 물론이고 방송출연과 서적출판으로 유명해진 일본의 인터넷 용자가 있다. 맛의 평가는 별점제를 이용하여 상당히 객관적이고 상세하다.[21] 초급 일본어 정도로 내용도 간결하고 동영상 서비스까지 제공하므로 외국 라면의 맛이 궁금한 사람은 들러보자. 即席ラーメンは即席ラーメン 여담으로 이 사이트에서는 2002 22에 농심 라면을 리뷰한 적이 있다. ...어?

생으로 먹으면 끓여먹을 때와는 다른 맛이 느껴진다. 그러나 생라면은 치아에 안 좋다.
구워먹으면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맛있지만 원래 면자체가 수분이 적은상태이기떄문에 탈수있으니 주의하자.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주식의 위치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음식. 싸고, 만들기 쉽고, 맛도 괜찮으니까. 가족과 같이 살더라도 어머니 혹은 부인이 부재시에는 역시 밥의 자리를 대체할 확률이 매우 높다. "라면이 없었더라면 100만 자취생은 다 굶어죽었을거다." 라고 하기도. 오히려 더 건강해지고 더 유능해졌을지도. 야식으로서의 활용도 또한 매우 높은 음식계의 진정한 멀티플레이어.

한국에서는 냄비 뚜껑을 그릇 대신해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는 의견이 많다.[22] 왕뚜껑도 그런 이미지를 이용해서 나온 제품이고.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이, 국물에 잠긴 것보다 덜 불고 공기와 열 전도율이 높은 뚜껑에 접촉하며 냉각이 되면서 면이 쫄깃해진다.

한국은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데 1사람이 해마다 70~90개 이상 라면을 평균적으로 먹는다고 한다. 이는 중국과 일본의 2배에 달한다. 2010년 세계 라면협회 통계에서도 여전히 한국은 1인당 라면 수요량이 75개로 압도적인 해외 1위였으며 2위인 인도네시아가 50개, 3위 일본이 43개, 4위 중국이 36개였다.

세계 라면 판매량으로 조사하면 인구가 넘사벽인 중국이 1위, 2위가 인도네시아, 3위가 일본, 4위가 한국, 5위가 미국이라고 한다.(2007년 세계 라면 협회 통계). 2012년 라면 협회 통계 조사에선 1위 중국이 440억개, 2위 인도네시아가 140억개,3위 일본이 74억개, 그런데 4위 베트남이 55억개, 5위 인도가 48억개가 팔리면서 새로운 라면 주요 소비국으로 떠올랐으며 6위 미국이 41억개, 7위가 한국으로 38억개가 팔렸다고 한다.

한국에선 라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김치를 꼽고 라면과 김치를 같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23] 이는 인스턴트 라면의 창시자인 안도 모모후쿠도 건강한 라면 섭취법의 예로 꼽은 방식이다. 하지만 이 경우 라면은 한 봉지에 1일 권장량에 가까운 나트륨이 들어간 소금 덩어리이며, 김치 또한 소금 많이 들어가기로 라면에 뒤지지않는 식품이므로 둘을 함께 먹는 것은 하루 권장량을 아득히 초과하는 나트륨을 섭취하는 방식임을 유의하자. 현대 사회에서 나트륨 과다 섭취는 건강에 가장 좋지않은 식습관 중 하나임을 생각할 때 결코 건강한 라면 섭취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라면을 먹다가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모야모야병이라는 희귀병을 발견하는 사례가 있다.그게모야 다만 이런 증상을 무시하다가 약해진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도 있다.

홍콩에서도 인스턴트 라면[24]을 홍콩식 아침식사 전문점인 '차찬텡'에서 끓여 파는데, 다양한 조리 바리에이션이 있다고 한다.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라면수비라는 은어가 있다. 늦은 밤에 출출해서 야식으로 먹을 라면을 사러 동네 슈퍼나 편의점에 슬리퍼 신고 설렁설렁 움직이는 걸 빗댄 용어. 외야수에게 자주 쓰이며, 자기 쪽으로 오는 외야 타구를 설렁설렁 처리하러 움직이는 선수라면 열에 아홉은 라면수비라고 빗댄다. 보통 워낙 타구판단과 수비 범위가 좋아서 설렁설렁 움직여도 대부분 처리가 가능한 선수와 정말로 수비에 건성으로 임하는 막장 수비를 과시하는 선수 모두에게 통용.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병규로, 그의 별명 라뱅은 라면병규의 약칭.



9. 한국식 라면

youtube(9GDW45HJej4)
세계가 반한 매운 맛! 한국 라면 @모닝와이드 130930, SBS

1960년대에 삼양라면을 원조로 하여 인스턴트 라면이 발달했다. 일본에서 팔리는 인스턴트 라면을 보고 당시 경제가 어려워 먹을 것이 없는 한국 사정에 맞을 것이라 생각하여 들여왔다. 하지만 수입된 식품은 일본제에 맛도 한국인의 입맛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 실패하고 만다. 이후 삼양이 일본에서 라면을 만드는 기계를 직접 들여와 종로 거리에서 공개 시식회를 하며 화젯거리가 되었고, 청와대에서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해 당시 대통령 박정희에게 라면을 대접하게 된다. 이때 라면을 처음 먹은 박정희는 "우리 한국 사람들은 맵고 짭짤한 맛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더 들어 갔으면 좋겠군."라는 말을 하며 대통령 각하의 신의한수생산을 허가함과 동시에 당시 제작비 문제로 사용하지 못한 고춧가루를 투입할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당시 삼양이 제출한 라면은 일본의 묘조(明星)식품(닛신식품이라 아는 이도 있으나 닛신이 철저히 거부했다.)의 무상 기술지원으로 동사의 치킨라면 제조법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었다. 이 때문에 닭고기 국물을 재현한 수프로 인해 느끼한 맛이 났다고 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고춧가루 투입 허가가 떨어진 후에는 맵고 짜게 제작된 덕분에 라면을 먹은 후 물을 많이 들이키게 되고, 덕분에 포만감이 배가 되는 효과가 생겼다. 당시 가격은 10원. 김치찌개 백반이 30원, 짜장면이 20원이었던 시절이니 그 당시에도 꽤 저렴한 먹거리였다. 그 인기에 정비례하여, 1960년대 중후반 들어서 수많은 회사들이 라면을 만들기 시작했다가, 1970년대가 다가올 무렵에 삼양과 롯데(농심)만이 살아남았다. 그런데 1968년에 동명식품이 풍년라-면을 내놓았는데, 삼양라면을 표절한 것 같은 디자인이 압권이다. 광고자료를 보자.

삼양이 받은 국가레벨의 지원은 한국 라면의 상징이 되었으며 이후 쇠고기 육수 맛을 베이스로 해서 매운 맛을 첨가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농심의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셀러 라면인 '신라면' 이 후로는 경쟁이라도 하듯이 라면 제조업체들은 매운 라면 만들기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육수는 쇠고기 맛[26]이며 근래에는 감자탕면, 카레면 등 여러 종류의 라면이 생겨났다. 기본적인 맛은 육류계 육수(이노신산)+MSG+고추가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MSG의 비중이 높고, 한국 라면의 염분 농도를 높이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본 인스턴트 라면의 나트륨 함량도 만만치 않다. 대부분의 한국 라면은 어떻게든 1일 기준치인 2,000mg은 안 넘기고자 애쓰는 데 비해, 일본은 그딴 거 없다. 인스턴트 라면의 원조인 닛신 치킨라멘부터가 2,000mg를 넘는다. 치킨라멘이 스낵면 사이즈인 것을 감안하면...

덕분에 한국 라면와 일본 라면의 매운 정도는 좀 과장하자면 극과 극을 달리는 정도. 한국인이 일본 라면을 상대적으로 일본 라면 중 맵다고 평가받는 라면조차 느끼하거나 싱겁고 담백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일본인들은 한국 라면을 엄청나게 맵다고 한다. 그것도 한국에서 싱겁다고 생각하는 안성탕면, 스낵면 등등을 포함해서... 다만 모든 일본 라면이 안 매운 것은 아니고 북극라멘과 같은 예외도 있다.[27]

하지만 오히려 이 매운맛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해외로 수출도 되었다. 실제로 주한미군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 중 하나로 치즈를 얹은 신라면을 꼽는다. 라면의 매운 맛에 치즈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과 냄새가 가미되어 상당히 수준높은 앙상블을 만들어 낸다. 심지어는 미군들이 그렇게 치즈+라면을 먹는 걸 보고 거기에 맛을 들였다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

값싸고 맛도 좋으며 빠르게 끓여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국민식품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먹는다. 단 유탕처리식품이기 때문에 한봉지당 열량이 꽤 높으며 염분이 많아서 자기 전에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다는 단점이 있다.덕분에 끔찍한 역변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건 우유를 마시거나 먹고 나서 2~3시간 지나서 자면 괜찮다. 붓는 이유는 흔히 지방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은 염분(나트륨) 때문.

또 한국라면과 비교해서 일본라면은 면이 비스킷같은 느낌이 있다. 소다맛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고

부제 덩어리라는 인식이 있지만 라면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다. 애초에 방부제를 넣는 목적이 식품의 장기 보존을 위한 것인데, 튀긴 후 건조한 면+분말 형태의 수프의 조합인 라면은 방부제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장기 보존이 가능[28]하기 때문에 방부제를 넣지 않는 게 오히려 비용이 절감된다. 라면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과도한 염분과 탄수화물, 그리고 다른 영양소의 부족 때문. 실제로 80년대에는 라면이 탄수화물과 염분만 과다섭취하고 다른 영양소는 없는, 각기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어, 이후 각기병의 원인인 비타빈 B 부족 해결을 위해 라면에는 비타민B2가 첨가되었다. 이에 김치를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는 있겠지만 염분이 과다섭취된다.

참고로 뿌셔뿌셔는 라면의 면발 모양의 과자다. 장난삼아서 라면 조리법으로 만들어대는 짓을 저질러 놓고 그게 제대로 된...것일리가 없다. 끓여먹기 귀찮다 해서 아예 뿌셔먹으라고 만들어 놨더니 이젠 그걸 끓여먹는다이 개샊...다시 말해 라면으로 분류하는 게 아니라 라면 형태의 과자로 분류되어 있고 실제로도 그런 것이다.[29] 애시당초 라면을 끓여먹질 못하는 상황에 라면 봉지를 열고 그 안에 스프를 뜯어서 라면봉지 안에 면과 같이 골고루 뿌려주고 봉지 째로 뽀개버린 다음 칵테일 만들 듯이 섞어주는 과정을 거쳐서 끓이지를 못할 때 배를 채우기 위해 했던 것에서 비롯된 과자다. 하지만 끓여서 먹는 짓을 저질렀을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간단히 말해 돈 버리고 혀버리고 심하면 포풍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니 관두도록.
정 끓여 먹고 싶다면 짜파게티처럼 스프를 비벼서 먹자. 나트륨 함량이 끓여먹는 라면의 절반정도로 국물까지 맛을 낼 만큼 짠맛이 충분하지 않다.그럼 메론맛은? 닥쳐 상상되잖아

스님들도 라면을 먹는데 육식과 오신채를 금하는 특성상 된장과 버섯 등으로 육수를 낸 라면을 먹는다고 한다. '채식청구면'이라는 인스턴트라면인데 대다수 먹어본 사람들은 매우 담백하고 버섯맛이 많이 난다고들 한다. 다만, 이 라면은 오뚜기가 불교단체에서 대량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라면이므로 일반 매장에서는 구입 불가. 온라인 채식주의자용 식품 판매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다.## 참고로 위에서 나온 채식청구면은 현재 생산 중단되었으며, 채식청정면이 출시되고 있다고 한다.# 18개 1박스 기준으로 2만5천원 가격이니 개당 1400원 정도의 가격.

일본 혐한들은 라면 기술을 무단으로 카피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제작회사가 무상 기술지원을 한 걸 기초로 개량한 게 되므로 개헛소리다. 애초에 이 인간들은 한국에서 라이센스 되는 것조차 카피했다고 하는데 배낀 것만큼 협력을 통해 만든 것도 많다.

2012년 3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유통되는 라면의 가격 담합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해당 기사.
라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이 주도하여 가격을 올리고 가격 상승 계획을 귀띔해주면 나머지 3개사(삼양, 오뚜기, 팔도)도 곧 따라 올리는 식. 실제로 2001년부터 2010년 까지, 500원 이하였던 라면값이 천원까지 뛰어올랐다. 결국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회사들에게 과징금과 가격 시정을 명했다. 가격 담합은 2010년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의 처벌은 불가능하다고... 그래도 과징금을 대단히 많이 때린 편이어서 많은 경우 회사 전체 1년 수익과 거의 비슷한 액수까지 때렸다. 다른 음식도 아니고, 서민적인 식품의 대표주자인 라면인지라 서민 부담을 늘렸다는 것에 이미지 타격이 컸다.
다만 대법원에서 자진신고자 삼양의 진술이 구체적이지 않고 믿기 어렵다는 이유로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만약 파기환송심에서 확정된다면 농심은 냈던 과징금에 이자까지 붙여서 돌려받게 된다고 한다.

9.1. 유해성분

라면에는 전체적으로 포화지방[30], 나트륨[31]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는 문제가 안 되지만 양에 비해 칼로리가 높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해하다고 알려진 성분들의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팜유, 증점제, 산도조절제[32]
스프L-글루타민산나트륨(MSG)[33], 향미증진제(주로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등)
환경호르몬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용기를 가열하면 나온다. 컵라면에만 해당한다.(뽀글이로 끓여먹는다면?)[34]

9.2. 3대 베스트 라면

2013년 기준 한국에서 잘팔리는 20종류의 라면들. 우리에게 친숙한 라면들이 많이 보인다. 놀랍게도 매출의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농심의 라면이 차지하고 있다.
2011년 당시 팔도에서 꼬꼬면을 출시하면서 라면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닭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한 하얀국물 라면시장을 만들어내면서 나가사키 짬뽕, 기스면 등도 등장하였는데... 정작 지각변동은 딱 1년만에 도로아미타불. 자세한 내용은 꼬꼬면 항목 참조.

9.3. 항목이 생성된 라면 목록

취소선이 그어진 것은 단종된 상품이다.

컵라면은 컵라면의 목록에 적고, 라면과 컵라면 둘 다 있는 경우는 둘 다에 적는다.

9.4. 팁: 라면에 넣으면 좋은 재료들

라면에 이것저것 집어넣어서 색다른 라면에서부터 아예 다른 요리를 만들어버리고 싶다면 라면/요리법을 참조하자. 당신을 라면의 패왕으로 만들어 줄 각종 재료들과 팁이 서술되어 있다.

10. 일본식 라면

라멘 항목 참조.

11. 중국식 라면

拉面 (라몐 / 라미엔).

중국에서도 라몐(본 항목에서는 편의상 이하, 라면으로 표기)은 인스턴트타입과 생타입 두가지로 나뉜다. 다만 일본처럼 그나마 비슷하게 맞춘건 아니고 그냥 태생이 다른 음식, 아니면 너무 먼 친척이라 보면 된다.

조리형 라면은 간쑤성 란저우 지방의 전통음식으로서 인지도가 높고, 가히 국수의 기원에 근접하다고 할 만큼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전통있는 요기거리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크게 탕라면과 비빔라면 물냉비냉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신장 위구르 쪽에서는 라그만이라고 한다.

탕라면은 대개 '란저우라몐'으로 알려져 있고, 비주얼 자체는 한국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그 모습에 가깝다. 무언가 뜨거운 국물에 면이 담겨있고, 그 위로는 고추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 여기에 절인야채나 고기등을 추가로 얹어먹기도 한다. 그러나 이 라면의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면 국물이 아니고 맹물이라는 것. 그러니까 제법 자체가 국수끓인 면수에 면을 넣어준 다음 매운 양념장을 넣어서 맛과 향과 색을 내어 먹는 것이라, 짠맛에 익숙한 한국인의 입맛에는 상당히 맵거나[43] 뭔 맛인지 모르도록 싱거울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비빔라면은 면에 고명(주로 볶음요리(炒菜))을 얹은 다음 끓는 향신기름(香油)을 뿌려서 먹는다. 식성에 따라 간장과 같은 장류를 더 넣어 먹기도 한다. 향신료에 내성이 없다면 이쪽이 되려 더 고역일수도 있다.

인스턴트 라면은 기존의 중국식 국수의 개량형으로서 일본계 대만인이 개발한 것이 일본으로 갔다가 다시 대만으로 역수입되어 현지화를 거쳐 만들어졌고, 그것이 중국에 뿌리내린 경우다(...) 대체적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44] 육수맛을 베이스로 하며 끓여먹지 않고 용기면(컵라면)마냥 그릇에 라면과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뚜껑을 덮고 불려 먹는 방식을 취한다. 적당히 뜨거운 물이면 면이 쉽게 불어 버리는지라 면의 질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 그래도 굳이 이 방식을 택한 이유는, 중국인들은 항상 차 끓일 물을 옆에 두고 살기 때문에. 국내 인스턴트 라면처럼 끓이는 것이 오히려 번거롭기 때문이다.[45] 덕분에 국내 인스턴트 라면이 중국에 처음 수출되었을 때는 조리 설명을 보지 않고 중국식으로 조리했다가 면이 불지 않는다며 항의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국물의 베이스가 되는 스프의 수분을 완전히 날려 혼합분말 타입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지만 중국에서는 페이스트 타입을 단연 선호한다.[46] 이 페이스트 타입에 기름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별도의 유성스프 없이도 둥둥 떠다니는 기름의 연출이 가능한 것. 그리고 몇몇 제품에는 절인채소를 건조하지 않고 건더기스프로 넣어버린 위엄도 보여준다. 식품으로서는 좋은 현상이지만 유통력으로선 보존성이 떨어지는게 필연적인지라, 중국라면을 사먹을 생각이라면 가급적 오래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중국 인스턴트 라면업계에서 톱을 달리는 업체는 캉스푸[47]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중화민국계 기업인 자칫하면 욕으로 들릴수 있는 딩신(頂信)홀딩스가 있다.[48] 농심이 중국 시장에서 가장 경계하는 대만계 라면 브랜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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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인스턴트 라면 한정. 몰론 한국형 생라면에 도전한 사람들이 꽤 되지만 대체로 익숙한 라면맛이 안 난다고 거부하거나, 아니면 하나같이 짬뽕이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아마도 인스턴트 쪽의 튀긴 면이나 건면이 생면과의 식감 차이가 크게 나서인 듯?) 한국형 생라면의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한국 요리 중 다른 면요리가 없는 것도 아닌지라, 굳이 한국형 생라면을 개발할 동인이 마땅치 않다. 한국에서는 이미 라면이 인스턴트식(?) 맛 담당인지도.
  • [2] 제 2의 쌀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다. 다만 그 부작용으로 정말로 쌀인 마냥 보존식품이라는 오해가 생겨 재난에 대비할때 사재기하는 풍습이 여전히 있다. 단기간이라면 괜찮지만 장기간 대비에는 적합치 않다.
  • [3] 특히 된장의 아플라톡신 건은 같은 이유로 식약청에서 그 농도가 관리되고 있고, 기준치를 넘으면 무조건 처벌을 받는다. 물론 퍼먹는 건 어느 음식이나 안 좋다.
  • [4] 인도네시아산 라면이나 일본회사들의 미국지사에서 생산된 라면에 비하면 2~3배정도 가격을 보인다. 보통 신라면이 하나에 $1쯤 하는데 그 가격이면 인도미에서 생산되는 미고렝은 2봉지, 닛신의 톱라면은 3봉지까지도 구매할 수 있는 금액
  • [5] 이거 신경쓴다고 계란을 넣는 경우도 있다.
  • [6] 미국음식이나 유럽음식에 "Noodle"에 해당하는 음식이 없어서 굳이 인스턴트를 붙이지 않아도 그다지 혼동하는 일이 없다. 마카로니나 스파게티는 Pasta(파스타)로 분류한다. 중국면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지만 라면도 중국면의 일종으로 넣는것이 일반적이라 별 문제 없다. 탕면을 별도로 가리킬 땐 Noodle soup 라고 쓴다.
  • [7] 일본어지만 굳이 일본식에 한정하진 않는다. 구미권에선 한국라면도 라멘, 중국라면도 라멘, 동남아라면도 라멘이다(...) 제 2의 카레 다만 요즘엔 불닭볶음면한국라면의 인지도가 높아져서 라면이라 불러주는 경우도 생겼다.
  • [8] 근데 수출용으로 보이는 포장에선 Jin Ramyon 표기도 보인다. 뭥미?
  • [9] 한자 표기는 라면과 같다.
  • [10] ラーメン食う? インスタントだけど。(라멘 먹을래? 인스턴트지만.) 이라는 식.
  • [11] 한어병음 표기로는 lāmiàn
  • [12] 원래는 소금회사
  • [13] 원래는 대만사람으로, 오백복이라는 이름이었으나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이름을 바꾸고 닛신을 창업한다.
  • [14] 단 일본식 맛있는 라면가게에 찾아가서 맛있는 라멘을 먹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거나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서 찾아가는 수고가 필요하다.
  • [15] 위에 부담을 준다는 점에서 좋은 것은 아니다.
  • [16] 라면 한봉지당 2,000mg 내외의 나트륨 양인데도 왜 섭취량은 1,000mg 내외를 가정하냐면, 국물의 절반을 버리는 걸 가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만약 국물을 전혀 안버리고 밥말아먹고 그러면 얄짤없이 한끼 식사에 100% 나트륨을 섭취한다. 흠좀무
  • [17] 여담으로, 짜파게티 등 국물없는 라면은 원래 국물이 없기에 나트륨 량이 1,100mg 정도이다. 여기서 돌출할 수 있는 결론은? 물을 적게 하고 스프를 적게 하면 맛있으면서 나트륨을 적게 할 수 있다는 것. 다만 면발을 고르게 익히기 위해 정신없이 저어야 한다.
  • [18] 한번 찐 쌀을 동결건조해서 첨부한 뒤, 라면 국물에 불려서 되돌리는 방식이었는데... 일단, 쪄서 동결건조한 밥의 특성상 보통 밥에 비해 한참 찰기가 떨어지고 푸석푸석한 맛이었다. 더구나, 찰기가 없으므로 밥알이 하나하나 따로 떨어져서 국물 속에 흩어져버렸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먹기는 힘들었다. 수저로 긁어모으면 먹을 수 있었겠지만... 바깥을 돌아다니면서 수저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는 드무니 집 안에서 먹든지 가게에서 구입할 때 수저를 따로 달라고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그런데, 이 난리를 치면서 먹더라도 첨부된 밥의 양이 워낙 적어서... 다 불어난 상태에서도 두세숫가락이 될까 말까 했다.
  • [19] 고혈압이 왔었다고 한다. 저렇게 먹으니 안 생길 리가 없지만은...
  • [20] 이분 대단한게 이마트에서 ems국제특송으로 라면을 주문해서 리뷰한 적도 있다.
  • [21] 심지어 같은 라면도 각국 버전에 따라 따로 시식기를 올리고 있다.
  • [22]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걸 불결하다고 생각한다. 접시에 덜어먹으면 되지, 왜 굳이 지저분하게 뚜껑을 쓰냐는 것. 너넨 냄비 씻을 때 뚜껑은 안 씻냐?
  • [23] 아예 김치 없이는 라면 먹기 싫다는 타령이 나올 정도. 만화 미스터부의 초반을 보면 부가 "김치 없니 라면만 먹으려니 심심하다"라고 하며 배철수의 고전열전 삼국지의 화용도 파트에선 도망가는 조조군이 라면을 끓여먹는데 김치가 없다는 소리에 절규하는 조조가 나오는등등. 심지어 광고로도 나왔다. 90년대 말에 농심에서 발매한 '안성탕면 김치'라는 제품의 TV광고에서는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라면을 먹을까'라는 문장을 멜로디까지 붙여서 광고음악으로 사용했다. 박인호의 김치주제가에서 밥을 라면으로 바꾼 것이다.
  • [24] 주로 닛신식품 홍콩법인의 데마에잇쵸(出前一丁)를 쓴다. 홍콩에서는 인스턴트 라면 하면 바로 이 브랜드.
  • [25] 물론 유탕면인 라면이 생면인 우동보단 수분도 적고 기름기도 있으니 소화가 늦게 되는게 당연하겠지만.
  • [26] 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무슨 맛인지 모른다. 외국인들은 김치맛으로 분류한다는 듯.
  • [27] 삼양 불닭볶음면틈새라면과 버금가거나 그를 능가하는 매운맛이라고 한다. 단, 몇몇 한국인들은 틈새보다 약하네...라고 괴물인증을 하기도 한다. 물론 정말 매니아들만 먹는 듯 하며, 웬만한 일본인 절대다수의 경우는 다들 신라면만 먹어도 매워서 못 견딜 정도다.
  • [28] 라면에 포함된 수분은 4~6% 정도로 미생물이 발생하기에 적당한 환경이 아니다.
  • [29] 그러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과자로 써 있었으나 지금 (2014.7)은 유탕면으로 써 있다.
  • [30] 앞서 언급하였지만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려면, 면을 한번끓이고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서 먹으면 된다.
  • [31]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깝긴 하지만 라면국물은 섭취하지 않던지 조금만 마시는게 좋다. 그런데 그대로 남기고 다 버릴거면 끓인 물도 아깝고 환경오염 문제도 있으므로, 국물을 안먹겠다면 처음부터 물을 덜 붓고 스프 양을 그만큼 줄이는게 여러모로 낭비가 적다. 추가로, 컵라면에는 더욱 더 많은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다.
  • [32] 산도조절제의 종류는 수십종에 이르는데 어느 것을 사용하든 그냥 산도조절제를 넣었다고 표기한다.
  • [33]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해롭지 않다. 애당초 밀가루나 계란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이다. 인식이 나빠서 라면에서 빼게 되었고, 그러고 보니 맛이 없어져 여러 가지 첨가물을 오히려 더 많이 넣게 되었다. 이 중에는 MSG와 달리 안전성이 명백하게 검증되지 않은 성분도 있다. 이게 다 이영돈 때문이다
  • [34] 컵라면 용기의 녹는점이 물의 끓는점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나올 리가 없다는 반론이 있다. 하지만 온도가 아니고 고온의 기름이 용제가 되어 스티로폼을 화학적으로 녹이는 것이다. 그래서 2000년대 들어 스티로폼 용기 라면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 [35] 한때 한국에서 단종됐지만 2012년 10월 25일 재판매. 컵라면 버전과 함께 판매 중.
  • [36] 1995년 농심에서 창사 3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라면들. 둘 다 1년 만에 소리없이 사라졌다.
  • [37] 후속 제품인 쌀 짜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단종된 것으로 추정. 단종 시기는 추가바람.
  • [38] 2003년 이후 라면 사업에서 철수하였다.
  • [39] 군납 전용
  • [40] 1983년 런칭 당시 클로렐라, 참깨, 쇠고기 3가지 맛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 [41] 개그맨 이승윤이 운영
  • [42] 통신판매를 통해 팔린 라면. 현재도 시골등지에서는 어머님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져있는 모양. 짠맛이 덜하고 야채가 많이 들어있다.
  • [43] 대개 양념장 조절에 실패한 경우.
  • [44]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홍소우육면은 소고기가 메인이다. 그 외에도 은근히 소고기 베이스가 많기는 하다. 다만 무조건 소고기육수에 매달리는 한국과는 달리 돼지고기 베이스도 만만찮게 많지만.
  • [45] 사실 초기 인스턴트 라면의 조리 방법은 원래 이쪽이었다.
  • [46] 비빔면의 비빔장 같은 질감이라기 보다는 대략 뻑뻑한 된장같은 질감이다. 태국 카레를 끓여본 적이 있다면 그것과 완전히 같다고 봐도 된다.
  • [47] 康师傅. 영어권에서는 Master Kong이라고 알려져있다.
  • [48] 일개 라면 만드는 회사라고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 포브스 선정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 될 정도로 생각보다 기업 규모가 크다! 업종도 우리나라 농심과 비슷하게 라면만 파는 것이 아니라 생수,차,주스의 점유율도 중국 1위를 달리고있고 과자도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때 중국 프로축구 톈진 터다의 스폰서를 서준 적도 있으며, 2012년 2월에는 펩시의 중국 법인까지 인수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