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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 더 블러드엣지/CT 스토리모드

BlazBlue : Calamity Trigger 콘솔판의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스토리모드를 정리해둔 항목.

라그나 스토리의 제목은 Grim Reaper.

참고로 말해서, 아케이드판의 스토리는 콘솔판의 스토리모드과 비교했을 때, 대사가 약간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은 둘다 동일하다. 그리고 아케이드판은 보통 아무 캐릭터와 랜덤으로 대전하고, 대전 전에도 이벤트 대화가 없지만, 예외적으로 특정 캐릭터와는 반드시 고정된 순서에서 이벤트 대화가 존재한다. 그리고 라그나의 아케이드판 엔딩은 스토리모드의 vs뉴 엔딩과 비슷하다.

아케이드판 고정 이벤트 : 4번째:vs테이거 → 8번째:vs진 → 9번째:vs하쿠멘 → 10번째(마지막):vs뉴.
아케이드판 엔딩 이름 : AD.2199 12/31 -the end of time-

미리 말해두자면, 스토리의 진엔딩 루트의 제5장(마지막)에선 지금까지 몇번을 디스토션 드라이브(혹은 아스트랄 히트)로 피니쉬를 했는가에 따라 최후의 대전상대와 엔딩이 달라진다.

Contents

1. 프롤로그
2. 제1장 - 악몽에서 깨어
3. 제2장 - 하수도로
4. 분기 1
4.1. 제3장 - 통제기구 지부로
4.2. 제4장 - 숙적
4.3. 제5장 - 운명의 선택
4.3.1. vs 뉴
4.3.2. vs 검은 노엘
4.3.3. vs 검은 라그나
5. 분기 2
5.1. 제3장 - 오리엔트 타운
5.2. 제4장 - 낭인가
5.3. 제5장 - 숙명의 대결


1. 프롤로그

라그나의 과거 회상. 어렸을 적, 어느 조용한 변경 지방에서 라그나는 친동생인 ,사야와 함께 수녀님의 교회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날'도 다른 날과 별다를게 없었던 평화로운 날이었을 터였다.

수녀님의 심부름으로 강에 물을 길러 온 라그나. 잔디밭에 누워 그냥 땡땡이 낮잠이나 잘까 했지만, 수녀님에게 또 잔소리를 들을까봐 얼른 물을 길러 교회로 돌아간다. 항상 자기를 졸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던 진도 왠지 그날따라 유달리 조용했다는게 신경쓰인 라그나는, 요새 몸이 안좋은 사야를 돌보느라 진에게 관심을 안 줘서 그런거라고 여기곤, 돌아가면 진이랑 좀 놀아줘야 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집으로 향하던 라그나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화염에 휩싸여 활활 불타고 있던 교회. 물통을 내팽긴채 황급히 교회로 달려나간 라그나는 멍하니 서있던 진을 발견하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그런데 진의 얼굴에서 섬뜩한 미소가 떠오르고, 그 순간 눈깜작할 새에 어떤 남자가 라그나의 오른팔을 잘라낸다. 고통에 울부짓는 라그나의 앞에 선 그 남자는 재미있어 죽겠다는 듯 웃어대고, 라그나는 진에게 빨리 사야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외치지만, 진은 "형이 잘못한거야" 라면서 우두커니 서있기만 한다. 그리고 남자는 "그 재수없는 할망구(=수녀님)를 죽였으니 이번에는 봐주겠다" 면서 사야와 진을 데리고 사라져버리고, 라그나는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그대로 쓰러져 의식을 잃는다.

그리고 쏟아지는 빗줄기에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땐, 남아있는 건 오른팔이 붙어있었던 자리에서 느껴지는 극심한 고통과 잿더미가 된 교회, 그리고 그 옆에 떨어져있던 사야의 오르골 뿐이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걸 잃어버렸다. 눈앞에 들이닥친 현실도, 당연하게 누려왔던 한가로운 일상도, 자신의 무력함도 모든게 증오스러웠다. 하지만 라그나는 계속 소리를 질러대는 것 밖에 할수 없었다. 또다시 정신을 잃을 때까지.....

2. 제1장 - 악몽에서 깨어

배경은 어느 곳을 향해 달리던 모노레일 위. 지금의 라그나에겐 어째서인지 오른팔이 제대로 붙어있다. 또다시 악몽(프롤로그에 나왔던 그 사건에 대한 거)을 꾸다가 소스라치게 깨어난 라그나는 자꾸 되풀이되는 그 악몽에 완전히 질려버린다. 그리고 막 일어난 라그나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토끼 레이첼 알카드. 레이첼은 가위 눌리는 게 하도 안쓰러워 몸소 깨워줬다면서 고맙게 여기라고 말한다.[1] 그리곤 레이첼은 라그나를 '희귀동물'이라고 하면서 놀려대기 시작하고, 나고&기이도 꼽사리로 껴서 라그나의 신경을 건드려 댄다. 결국 뚜껑 열린 라그나는 레이첼에게 싸움을 건다.

vs레이첼 (배경:Monorail) → 패배시 GAME OVER / 승리시 스토리 진행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레이첼은 라그나한테 실망했다고 하면서, 마침 자기를 데리러 온 발켄하임과 함께 시종들을 이끌고 저택으로 돌아간다. GAME OVER.

승리할 시 계속 스토리가 진행된다. 싸움에서 졌어도 계속 라그나를 놀려먹는 레이첼과 나고&기이. 그러던 그때 레이첼의 집사인 발켄하인이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나, 아침식사 시간이 됐다면서 레이첼을 모시러 온다.[2] 그러자 레이첼은 라그나한테 "조금은 재미있었어. 또 보자. 사신 씨" 라며 시종들을 데리고 공간이동으로 저택에 돌아간다. 라그나는 멋대로 나타났다가 멋대로 놀려먹고 멋대로 가버리는 레이첼의 태도에 마구 짜증을 낸다. 그래도 어째거나 그녀와 한판 싸운 덕에, 악몽 때문에 산만했던 그의 마음이 냉정을 되찾게 되었다. (어쩌면 레이첼은 이걸 위해 일부러 라그나한테 시비를 건 걸지도. 역시 츤데레.)

라그나가 타고있던 모노레일은 계속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잠시 후, 안개가 걷히면서 슬슬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제13계층도시 "카구츠치".

3. 제2장 - 하수도로

카구츠치에 잡입한 라그나는, 도시 최하층에 있는 하수도에 들어와 어딘가를 향해 걸어간다. 그러던 중, 갑자기 시커먼 뭔가가 불쑥 튀어나오고, 라그나는 순간 유령인줄 알고 찔금 놀란다.(...)[3] 그런데 그 뭔가(=아라크네)에서서 '낯익은 힘'(경계의 힘)을 느낀 라그나는, 녀석이 '경계'를 건드렸다가 갈 때까지 간 놈이란 걸 알게 된다. 라그나에게서 아오의 힘을 감지한 아라크네는 그 힘을 미칠듯이 원한다며 그에게 덤벼온다.

vs아라크네 (배경:Area 28) → 패배시 GAME OVER / 승리시 스토리 진행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아라크네는 라그나를 서서히 잡아먹으면서, 아오의 힘은 이제 내 꺼라면서 섬뜩한 웃음소리를 낸다. 근데 그 순간 어떤 여자가 나타나 라그나를 구해주려고 하지만, 오히려 아라크네의 촉수에 붙잡혀 그녀까지 잡아먹히고 만다. 결국 두사람은 사이좋게 아라크네의 뱃속으로....GAME OVER.

승리할 시 계속 스토리가 진행된다. 라그나는 고통스럽지 않게 단칼에 보내주겠다면서 빈사 상태의 아라크네를 끝장낼려고 한다. 그런데 그 순간 어떤 여자(라이치)가 나타나 라그나의 앞을 가로막으면서, 이 사람은 자기가 맡겠다면서 제발 죽이지 말라고 애걸한다. 라이치에게서도 경계의 힘을 느낀 라그나는 그녀도 경계를 건드렸다는 걸 알고는 대체 이 도시는 어떻게 돼먹은거냐 라면서 혀를 내두른다. 라그나는 저렇게까지 된 이상 이녀석(아라크네)을 되돌릴 방법은 없다고 말하지만, 라이치는 분명히 방법이 있을 거라면서 막무가내로 막아선다.

그리고 여기에서 분기점!
1. 칫, 상대를 말아야지 → 진엔딩 루트. "제3장 통제기구 지부로"으로 진행.
2. 이렇게 된 녀석은 두동강 내는 수밖에 없다고. → 다른 루트. "제3장 오리엔트 타운"으로 진행.

1번을 선택할 시, 그딴 녀석 마음대로 하라며 라그나는 자기 갈길을 간다.

2번을 선택할 시, 라그나는 이런 괴물을 도저히 살려둘 수 없다면서, 안 비키면 같이 두동강내버린다고 라이치를 위협한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가 이 사람에 대한 책임을 전부 지겠다면서 한발치도 물러서지 않는다. 라이치의 간절한 눈빛에 결국 두손두발 다 든 라그나는 그냥 라이치에게 아라크네를 맡기고 조용히 자리를 뜬다. 라이치는 "고마워. 자상하네." 라며 감사를 표한다.[4] 사실 라그나는 아라크네처럼 함부러 경계에 손을 댓다가 인생 종친 녀석들을 수도 없이 봐왔다고, 게다가 라이치가 바라는 좋은 결말로 끝났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속으로 그녀에게 힘내라고 중얼거리고, 자긴 왜 이렇게 물러터진 거냐면서 투덜거린다.

4. 분기 1

4.1. 제3장 - 통제기구 지부로

하층을 빠져나가 도시의 증충부에 도착한 라그나. 해가 져서 벌써 밤이 되었고 달빛도 구름에 가려 주변은 완전히 깜깜했다. 라그나의 목적지는 바로 '통제기구 카구츠치 지부'. 지금까지 라그나는 수많은 통제기구 지부를 박살내왔고, 앞으로도 닥치는 대로 박살낼 것이다. 지부를 향해 가던 중 밤하늘에 떠있는 보름달을 쳐다보던 라그나는, 문뜩 옛날에 자기가 살았던 교회와 2명의 친동생들(진,사야)을 생각해본다. 그리곤 옛날에 진이 달이 떨어질까봐 무섭다면서 매일 울고불고는 했다는 걸 잠시 떠올려본다. 그러나 지금와서 이런 쓸데없는 감상에 빠져있을 새는 없다.

서둘러 발길을 재촉하던 라그나는 이윽고 통제기구 지부의 입구에 도착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입구에 걸려있었어야할 방어 술식은 해제되어 있었고, 게다가 통제기구 안도 완전히 텅 비어있었다.[5] 라그나는 계속 경계심을 풀지 않은채 천천히 안쪽으로 걸어가고, 그러던 중 어떤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 순간 라그나의 마음 속에서 분노가 끌어오르면서 곧바로 그 남자를 향해 칼을 휘두른다. 그리고 유유히 라그나의 공격을 막아내는 그 남자는 바로 라그나의 친동생인 . 진은 라그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역사상 가장 높은 현상금이 걸린 수배범이라면서 라그나 보고 굉장하다고 말한다.[6] 분노에 사로잡힌 라그나는 계속해서 진에게 덤벼들고, 이에 진은 기쁜 듯이 웃으면서 "어서 덤벼. 내가 또 죽여줄테니까!"라고 외친다.

vs진 (배경:Cathedral) → 패배시 GAME OVER / 승리시 스토리 진행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진은 라그나에게 실망했다고 하면서[7], "이러면 내가 또 형을 죽여야 하잖아?"라며 웃는다. 그리고는.....GAME OVER

승리할 시 계속 스토리가 진행된다. 싸움에서 이겼지만 라그나는 진에게 아직 물어볼게 많다면서 그의 목숨을 끊지 않는다. 그러자 진은 "형은 마음이 너무 여린게 탈이야. 그러니까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는 거야" 라며 그를 비웃는다. 라그나는 주먹으로 쳐서 진을 기절시키고, 자신은 왜 이렇게 물러터진거냐며 분통을 터트린다.

4.2. 제4장 - 숙적

계속 걸어가던 라그나가 도착한 곳은 카구츠치의 통제기구 지부의 깊숙한 지하. 둥그런 그릇 모양을 한 바닥의 중심부에는 라그나의 목표물인 '가마'가 놓여있다. 그런데 가마 옆에는 어떤 하얀 사내(하쿠멘)가 서있고, 그 모습을 본 라그나는 갑자기 등골이 얼어붙는 듯한 공포심과 함께 뭔가 강렬한 데자뷰를 느낀다. 그리고 오른팔이 욱신거리면서 자기 안의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무언가(아오의 마도서 혹은...)가 저 하얀 사내한테 겁먹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라그나를 향해 "오랜만이군. '검은 자'여" 라고 말하는 하쿠멘. 하지만 라그나는 너같은 놈이랑 만난 적 없다고 답하면서, 하쿠멘을 보고 "가면자식"[8] 이라고 하는 등 어떻게든 두려움을 감춰보려고 허세를 부린다. 하쿠멘은 전투 태세를 갖추고 곧바로 라그나에게 덤벼온다.

vs언리미티드 하쿠멘 (배경:The GATE) → 패배시 GAME OVER / 승리시 스토리 진행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하쿠멘의 칼날 앞에선 라그나의 자연 치유 능력[9]마저도 통하지 않고, 하쿠멘은 "파괴를 부르는 그 인연, 지금 여기서 끊어주마!" 라고 말하곤......GAME OVER

승리할 시 계속 스토리가 진행된다. 자신과는 차원이 다른 하쿠멘의 강력함에 라그나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그러던 중 누군가(하쿠멘 왈 "괴물 고양이 녀석")의 사상갑섭으로 인해 갑자기 하쿠멘이 사라져버린다. 어째거나 위기를 넘긴 라그나는, 땅이 진동하는 걸 느끼곤 지친 몸을 이끌고 서둘러 가마를 향해 다가간다. 하지만 가마는 이미 '정련'을 마치고 덮개가 열리고 있었다.

4.3. 제5장 - 운명의 선택

※제5장에선 지금까지의 전투에서 "디스토션 드라이브"(혹은 "아스트랄 히트")로 몇번을 피니쉬했는가에 따라 분기가 나뉘게 된다. 즉, 지금까지의 디스토션 피니쉬+아스트랄 피니쉬의 총합 횟수에 따라 최종장에서 분기가 나뉘어진다.

1. 지금까지 상대한 캐릭터 5명 전부 노멀 피니쉬로 마무리.(디스토션 드라이브, 아스트랄 히트를 쓰는 건 상관없지만 디스토션 드라이브나 아스트랄 히트로 마무리 해서는 안된다. 참고로 아스트랄 히트는 즉사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헛치거나 막혀야 한다.) → vs검은 노엘 (진 엔딩)
2. 지금까지 상태한 캐릭터중 1명 이상 3명 이하를 디스토션 피니쉬나 아스트랄 피니쉬로 마무리(기본기, 특수기, 필살기로 마무리한 경우와 디스토션 드라이브, 아스트랄 히트로 마무리한 경우가 섞여있으면 성립.) → vs뉴 (진 엔딩)
3, 지금까지 상대한 캐릭터 4명 전부 디스토션 피니쉬나 아스트랄 피니쉬로 마무리.(전부 디스토션 드라이브와 아스트랄 히트로만 마무리해야 한다.) → vs검은 라그나

4.3.1. vs 뉴

하쿠멘과의 싸움으로 시간을 잡아먹은 탓에 한발 늦었고, 결국 가마에서 행해지던 '정련'이 완료되고 말았다. 가마의 덮개가 열리고, 그 안에서 태어난 뭔가가 천천히 라그나의 앞에 내려온다. 그 뭔가의 정체는 바로 "무라쿠모 유닛 no.13"(뉴). 라그나가 뉴를 본 건 이번이 3번째로, 그의 목적은 바로 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었다. 라그나를 발견한 뉴는 기쁜듯이 말을 건네며, 이번이 3번째 만남이냐고 물어본다. 그 말에 무심코 틀렸다고 말하려다가 뉴의 말이 맞았다는 걸 알아챈 라그나는, 뭔가 알수없는 위화감(데자뷰)을 느낀다. 계속 기쁜듯이 조잘거리는 뉴[10]를 보다 못한 라그나는 "그 얼굴로, 그 목소리로, 그딴 기분 더러운 말 내뱉지마" 라며 극도의 불쾌감과 함께 뉴에게 강한 적개심을 드러낸다. 그러자 뉴는 오히려 웃으면서 "라그나도 뉴처럼 이 세상을 전부 다 부수고 싶은거지?" 라면서 "그래, 우리 서로를 죽여보자. 언제까지나 영원히 말야..." 라고 말한다.[11] 이윽고 벌어지는 전투.

vs뉴 (배경:Sheol Gate) → 패배시 GAME OVER / 승리할 시 엔딩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미안해, 라그나. 이번엔 뉴가 라그나를 괴롭히네" 라며 깔깔대는 뉴. 만신창이가 된 라그나는 어떻게든 발악해보지만, 결국엔 무라쿠모 유닛을 발동시킨 뉴에게 그만...GAME OVER

승리할 시 라그나 스토리 진 엔딩(1). 격렬한 싸움으로 라그나는 만신창이가 됐지만, 정작 뉴는 멀쩡하게 서있다. 뉴는 기계적인 말투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아무 것도." 라고 중얼거리며, 라그나와 자신의 몸을 거대한 칼로 같이 꿰어놓은 다음, 라그나를 끌어안은 채 그대로 가마 속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라그나를 쫒아왔다가 그 광경을 목격한 진은, 라그나가 도망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형을 놔줘!" 라고 외치며 뒤따라 가마 속으로 뛰어들고 만다.

그리고 이어지는 레이첼의 독백. "결국 이번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구나. 결말은 항상 똑같아. 끝없이 반복되는 약속된 이야기. 굳게 잠긴 고리 속에서 영원히 계속되는 인형극. 그리고 오늘도 그 빛이 쏟아지지. 종말의 스포라이트가 말이야. 또 만나자꾸나."

뒤이어 이어지는 시스템 메시지. "제13계층도시 카구츠치의 완전 소멸 확인. 대상의 사상면 초월 확인 현 시점부터 제724단계 종료. 시스템 정상 기동 중. 모든 데이터를 '타카마가하라'로 전송. 시스템을 신속하게 725단계로 진행."

Grim reaper END

4.3.2. vs 검은 노엘

'가마'를 향해 다가가던 라그나는 갑자기 등 뒤에서 누군가로부터 총격을 당한다. 수수께끼의 습격자(UNKNOWN)는 계속해서 총을 쏴대고, 재빨리 칼을 뽑아든 라그나는 뭐하는 놈이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UNKNOWN은 기계적인 말투로 "대상의 섬멸을 시작합니다." 라고 답할 뿐이었다.

vs검은 노엘[12] (배경:Sheol Gate) → 승패에 상관없이 엔딩.

승패에 관계없이 라그나 스토리 진 엔딩(2). 격렬한 싸움으로 라그나는 만신창이가 됐지만, 정작 UNKNOWN은 멀쩡하게 서있다. UNKNOWN은 기계적인 말투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아무 것도." 라고 중얼거리며, 라그나를 끌어안은 채 그대로 가마 속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그 뒤는 vs뉴의 진엔딩과 동일.)

Grim reaper END

4.3.3. vs 검은 라그나

(초반 부분은 'vs뉴'의 대전 전의 이벤트와 완전히 동일. 하지만 뉴와 대전하지 않고 바로 다음 이벤트로 넘어간다.)

뉴와의 싸움으로 라그나는 거칠게 숨을 헐떡이지만 정작 뉴는 지친 기색이 전혀 없다. 대체 넌 정체가 뭐냐며 경악하는 라그나에게, 뉴는 웃으면서 "아직도 모르겠어? 그렇게나 자기 자신을 인정하기 싫은 거구나." 라고 답한다. 무슨 소리냐며 라그나가 이해를 못하자, 뉴는 "그럼 인정하게 해줄께. 뉴랑 라그나가 어떤 존재인지." 라면서 라그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뉴의 대사. "그 눈으로 똑똑히 봐둬. 우리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지를..." 이후 대전 개시.

vs검은 라그나 (배경:Sheol Gate) → 패배시 GAME OVER / 승리해도 결국엔 GAME OVER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격전 후에 남아있는 건 검은빛의 라그나 한명 뿐. 그리고 이어지는 검은 라그나의 독백. "그래...좋아. 알겠어. 그렇게 해줄께. 세계를...내가 전부 부숴줄께." GAME OVER

승리할 시 엔딩...이긴 하지만 결국은 게임오버. 라그나는 분명히 가짜 라그나를 쓰러트렸다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자기 눈앞에 쓰러져있는 건 바로 자기자신(진짜 라그나)이었고, 라그나는 자신의 몸이 제멋대로 움직인다는 걸 알아챈다.[13] 어찌된 일이냐며 라그나가 혼란에 빠져있던 그때, 노엘 버밀리온이 그 장소에 나타난다. 노엘은 검은 라그나를 수상하게 여겨 구속하려고 하는데, 검은 라그나는 노엘을 방해물로 인식하고는[14] 그녀를 제거하려 든다. 이에 당황한 노엘은 검은 라그나를 향해 총(뵐베르크)를 쏘지만, 아무리 총을 쏴대도 검은 라그나는 끄덕도 않는다. 라그나의 의식은 노엘을 향해 도망가라고 외쳐 보지만[15], 그의 목소리는 그녀에게 들리지 않고, 검은 라그나는 노엘의 총을 빼앗아 맨손으로 박살내버린다. 노엘은 공포심으로 인해 패닉에 빠지고, 검은 라그나는 두려움에 떠는 그녀의 목을 서서히 움켜 쥔다. 노엘은 살려달라고 애처롭게 애원하고, 라그나의 의식은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지만, 결국 검은 라그나는 그녀의 목을 그대로 비틀어 버린다. 뒤이어 울려퍼지는 라그나의 절규 소리와 함께 엔딩 종료. 여러모로 진엔딩보다 더 끔직한 엔딩.;;;

GAME OVER

5. 분기 2

5.1. 제3장 - 오리엔트 타운

아라크네의 일로 기분이 영 아니었던 라그나는 어느새 "오리엔트 타운"이라 불리는 번화가 마을에 도착해 있었다. 자기가 현상수배범인지라 지금까지 사람 많은 곳은 피해다녔는데, 어째서인지 이곳 사람들은 라그나를 보고도 관심없다는 듯이 그냥 지나쳐 버린다. 라그나는 안 그래도 출출했는데 배 좀 채울까 하고 식당을 찾아보는데, 누군가 라그나한테 "허옇고 멍청하게 생긴 사람" 이라고 부르면서 잠깐 기다리라고 한다. 라그나를 부른 건 바로 타오카카.

타오카카는 배고프니까 밥 좀 사달라고 부탁하고, 라그나는 왜 내가 그래야 한다면서 열을 낸다. 그러자 타오카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까 "깡총이"(레이첼)가 "좀 있으면 '허옇고 멍청하게 생긴 사람'이 지나갈꺼야" 라고는 "빈티 나지만 괴물도 살려주는 '좋은 사람'이니 아마 네 부탁도 들어줄꺼야" 라고 말했다면서, 라그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며 배고프니까 밥 사달라고 징징댄다. 그 말을 듣자마자 라그나는 레이첼의 짓이란 걸 알고는 이를 갈지만, 계속되는 타오카카의 투정에 "그럼 싸워서 진 사람이 밥 사는게 어때?" 라며 농담으로 답한다. 근데 타오카카는 오히려 잘 됐다는 듯이 방방 대면서, 자기는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 고단한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 이런 몸풀기는 대환영이라며 싸울 준비를 한다.

vs타오카카 (배경:Orient Town) → 패배시 GAME OVER / 승리시 스토리 진행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타오카카는 약속한 대로 밥 사달라고 졸라대고, 라그나는 이런 애송이한테 졌다는 걸 분해하면서도, 오냐 이참에 나도 밥 좀 제대로 먹어보자 라며 밥 사주러 타오카카를 따라간다. 그리고 그 모습을 쭉 지켜보던 레이첼은 정말 꼴사납다고 중얼거린다. 근데 왜 당신이 여기 있는겨? 혹시 스토킹? GAME OVER.

승리할 시 계속 스토리가 진행된다. 타오카카는 배가 고파서 진거라면서 시무룩해 하고, 결국 약속대로 밥 사러 라그나와 식당으로 간다. 이게 왠 떡이냐면서 라그나는 거리낌없이 이것저것 음식을 주문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긴다. 식사 도중, 라그나는 타오카카한테 아까 백만장자가 어쩌구 하지 않았냐고 호기심에 물어보는데, 이에 타오는 자긴 "대악당 라그"를 잡아서 돈을 벌거라고 하면서 라그나의 수배 전단지를 꺼낸다. 그리고 전단지의 몽타주을 본 라그나는 그대로 뿜는다.(...) 대체 몽타주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실제 본인이 옆에서 있어도 그게 동일인물인지 아무도 모를 정도.(...) 잠시후, 식사를 마친 라그나는 잘 먹었다면서 자리를 뜨고, 저런 녀석까지 자길 잡으러 다닌다는 사실에 황당해한다.

5.2. 제4장 - 낭인가

낭인가를 지나가던 라그나는 어떤 남자가 시끄러운 목소리로 자길 부르는 걸 듣는다. 라그나는 그냥 모르는 척 재빨리 지나가려고 했지만, 남자가 라그나의 앞을 가로막아 선다. 본인을 사랑과 정의를 지키는 멋진 남자(...) 시시가미 반그라고 소개한 남자는, 전대미문의 대악당 라그나를 체포한다면서[16] 덤벼온다. 이런 정신없는 반그의 언동에 라그나는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다고 중얼거런다.(...)

vs반그 (배경:Ronai Gai) → 패배시 GAME OVER / 승리시 스토리 진행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반그는 역시 자기는 세계 최강의 추적단이라고 우쭐해하면서, 본인의 꿈인 '이카루가 부흥'에 한걸음 다가섰다면서 기뻐한다. 그리고 라그나는 이딴 구질구질한 녀석한테 졌다는 사실에 눈물 날 정도로 분통을 터트린다.(...) GAME OVER

승리할 시 계속 스토리가 진행된다. 라그나에게 패한 반그는 재빨리 도망치고, 라그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자기자신을 위로하면서 가던 길 계속 간다.(...)

그리고 마침내 라그나가 도착한 곳은 카구츠치의 통제기구 지부의 깊숙한 지하. 둥그런 그릇 모양을 한 지하의 밑바닥에는 라그나의 목표물인 '가마'가 놓여있었다. 그런데 가마 옆에는 어떤 새햐얀 남자가 서있었고, 그 모습을 본 라그나는 갑자기 등골이 얼어붙는 듯한 공포심을 느낀다.

5.3. 제5장 - 숙명의 대결

(대전 전의 이벤트는, 진엔딩 루트 제4장에서의 것과 완전히 동일하다.)

vs언리미티드 하쿠멘 (배경:The GATE) → 패배시 GAME OVER / 승리시 엔딩으로 진행

패배할 시 게임오버 이벤트. 라그나는 목표물인 가마를 눈앞에 두고 결국 하쿠멘에 의해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하쿠멘은 "경계의 끝에서 다시 만나자..." 란 말을 남기며 그대로 라그나를...GAME OVER

승리할 시 엔딩으로 진행된다. 라그나는 분명히 쓰러트렸다고 생각했지만, 어째서인지 하쿠멘은 멀쩡하게 서있다. "넌 나를 이길 수 없다. 영원히 말이다!" 라고 답하는 하쿠멘. 이미 라그나는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고, 이윽고 하쿠멘의 검이 라그나를 향해 덮쳐온다. 이제 끝장이구나 싶었던 그 순간, 라그나의 스승인 쥬베이가 나타나 하쿠멘의 검을 막아낸다. 쥬베이는 "아직 이녀석을 죽게 할 순 없다." 고 말하고, 하쿠멘은 오래된 벗이라도 방해하면 용서못한다고 답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사상간섭에 의해 하쿠멘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스승의 갑작스런 등장에 의아해 하는 라그나.[17] 쥬베이는 라그나에게 설교하기 시작하면서 "네녀석 힘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지? 그때 넌 내게 뭐라고 답했더냐?" 라고 말하며 과거의 다짐을 떠올려 보라고 말한다. 그러나 라그나는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의 힘을 쓰는게 뭐가 나쁘다면서, 통제기구를 전부 쳐부수기 전까지는 그만둘 수 없다고 소리지른다. 그러면서 쥬베이나 레이첼이나 두사람의 설교 짓에 짜증나 죽겠다고 신경질 부린다. 그런 라그나에게 쥬베이는 "너의 증오심을 이해했기에 그때 널 도와줬던 거다" 고 답하고는 아마 레이첼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아직은 때가 아니니 나중에 다시 찾아와라" 고 하면서 "때가 되면 원치 않아도 그 소녀가 네 앞에 나타날 거다." 라고 말한다.

장소가 바뀌어서, 아까 타오카카와 밥을 먹었던 그 중화식당 안. 어느 샌가 라그나는 이 식당에 들어와있다. 그리고 식당 안에선 타오카카가 몇시간 전에 라그나와 먹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밥을 먹어대고 있었다.(...) 맛있는 밥을 잔뜩 먹으면 기분 나쁜 일도 잊어버리게 된다는 타오의 말에, 그래 이렇게 된 이상 마구 먹어주마 라며 타오 옆에 앉아 라그나도 실껏 먹기 시작한다. 이렇게나 많이 얻어먹어서 왠지 타오한테 미안하다는 라그나. 그런데 그건 내가 할 말이라고 하면서 역시 공짜밥은 맛있다고 답하는 타오. 순간 뭔가가 안좋은 느낌이 든 라그나는 이 밥 누가 사는거냐고 물어보고, 타오는 "좋은 사람"(라그나)이 사는 거라고 '고양이인간'(쥬베이)이 그랬다고 답한다. 그 말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라그나는 타오에게 차근차근 상황을 설명해보지만 애가 그걸 알아들을 리가 없다.(...) 결국 둘다 땡전 한푼 없다는 사실을 안 라그나는 타오를 어깨에 들처매고 재빨리 튄다. 그러자 식당 직원이 저사람 좀 잡아달라고 소리치고, 마침 식당 안에 있던 손님들이 전부 다 추적단. 망했어요. 타오는 아직 밥이 남았다고 징징대고, 라그나는 "사신"이란 별명까지 붙은 흉악범이 무전취식으로 붙잡히면 쪽팔려서 못산다며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여러모로 개그엔딩. 근데 그런 상황에서 타오까지 데리고 도망치는 거 보면 이놈도 참 정이 많다.

The alternative truth yet to be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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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리고 그 옆에서 시종인 나고&기이가 방정맞게 그녀의 말을 따라 말하다가 레이첼한테 꿀밤 한대씩 맞는다.;;;
  • [2] 발켄하인은 라그나한테 이런 천한 것이라고 무시하는데, 이에 울컥한 라그나가 뭐라고 대들자 "까불지 말아라, 애송이!" 라면서 단숨에 그의 기를 눌러버린다. 그리고 나고&기이는 괜히 에 꼽사리 껴서 방정 떨다가 또 레이첼한테 꿀밤 한대씩 맞는다;;;
  • [3] 참고로 라그나는 유령이라면 치를 떨 정도로 무서워 싫어한다. 본인 말로는 "유령은 반칙이다. 두들겨 패도, 칼로 썰어도 소용없다. 그런 놈하곤 역이고 싶지 않다." 라나 뭐라나
  • [4] 참고로, 라이치는 라그나가 현상수배범인 그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라는 걸 이미 알아챈 상태다.
  • [5] 혹시 함정이 아닐까 생각한 라그나는 확인차 "실례합니다! 피자 배달 왔는데요!" 라고 외쳐보기도.;;;
  • [6] 그러면서 "근데 이상해. 형은 술식을 쓰지 못했잖아?" 라고 말한다. 즉, 라그나는 원래 술식을 쓸 수 없는 체질이었지만, 현재는 아오의 마도서 덕분에 어느정도 술식을 사용할 수 있다.
  • [7] 이때 진은, "왜 아오의 마도서를 쓰지 않았어? 설마 봐준건 아니지?" 라고 물어본다. 참고로, CT 스토리모드 내에서 라그나가 아오의 마도서를 사용한 건 트루엔딩 루트에서 하쿠멘과 붙을 때 한번 쓴게 전부. 사실 vs뉴의 패배시 이벤트에서도 쓰려고 하지만 사용하기도 전에 뉴의 무라쿠모 유닛한테 당한다.
  • [8] 정발판에서의 자막은 "가면 변태". 영웅호색?(…)
  • [9] 정확히는 '아오의 마도서'의 힘으로, 웬만한 상처는 순식간에 낫게 해준다.
  • [10] 이때 뉴는 과거의 2번째 만남에서 라그나가 자신을 거의 고깃덩이로 만들어놨던 일을 거론하는데, "그때 기분 좋았어? 왜냐면 라그나는 그때...웃고 있었잖아?" 라며 라그나의 심기를 뒤틀려 놓는다. 하지만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라그나는 그때 아오의 마도서를 발동시켰다가 폭주해서 잠시 정신이 이상해졌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한다. 참고로, 2번째 만남 당시의 뉴는 아직 정련이 덜 된 상태라, 제대로 된 육체도 없었고 말조차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 [11] 그밖에도 "뉴는 라그나 꺼야!" "라그나를 채울 수 있는 건 뉴뿐이야!" "(전투모드에서) 이리와, 라그나. 꼬옥 안아줄께." 등등 아주 대사들이 그냥 얀데레로 철철 넘친다.;;;
  • [12] 캐릭터 자체는 노엘이지만, 대화창에서 나온 이름은 "UNKNOWN"이며, 대전 중의 대사도 일절 없다. 다만, 라그나는 노엘과 대전할 때의 대사로 바뀐다.
  • [13] 자세히 설명하자면, 바닥에 쓰러져있는 라그나는 영혼이 빠져나간 껍데기 뿐으로, 진짜 라그나의 영혼은 이미 뉴(검은 라그나)의 몸에 흡수된 상태였다. 삽입 그림을 보면 거의 검은 짐승의 모습으로 변해 있다.
  • [14] 그 이전에 뉴(검은 라그나)는 노엘이 자신과 "동일한 타입"이라고 인식한다.
  • [15] 그러면서 라그나는 노엘이 자신의 여동생인 사야와 판박이로 닮았다는 걸 알아챈다.
  • [16] 덤으로 자신의 금전과 경력을 위해(...)
  • [17] 라그나는 당신이 어째서 여기 있는거냐고 쥬베이한테 반말로 물어보는데, 그런 건방진 제자의 태도에 쥬베이는 라그네에게 사랑의 매를 몇대 후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