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AHRSS

디아블로 3/사건사고

last modified: 2015-02-26 02:22:59 Contributors

디아블로 3 발매로 인해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들을 정리.

Contents

1. 한정판 소동
1.1. 왕십리 전야제
1.2. 7일전 대기자 사건
1.3. 칼빵남 사건
1.4. 1900번 대기자 구입불가 사건
1.5. 텐트녀 사건
1.6. 온라인 쇼핑몰
1.7. 대형마트
1.8. 제주도 이마트 사건
1.9. 유키스 한정판 구걸 사건
2. 서버 장애 (부제: ERROR 37)
2.1. 2012년 6월 10일 백섭/아이템 복사/무한무기한 점검 대란
2.2. 불법 사용자 계정 압류
3. 경매장 아이템 증발 사건
3.1. 환불
3.2. 대규모 계정 일시정지 사건
3.3. 과태료 부과
4. 프리서버 예고
5. 해킹
6. 전화 서비스 장애
7. 심장마비 사망자 발생
8. Aren't you thankful!?
9. Fuck That Loser

1. 한정판 소동

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 3 발매 당일 1인당 2개까지 구매가 가능한 디아블로 3의 한정 소장판을 발매하였다. 당초 블리자드 측은 충분한 수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예상 이상의 엄청난 인원이 소장판 구매에 몰리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이런 식으로 구매된 물건 중 상당수는 실제 소장 목적이 아닌 시세 차익을 노린 사람들 손에 들어가, 약 2배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1.1. 왕십리 전야제

블리자드 측은 2012년 5월 15일, 왕십리에서 디아블로 3 발매 전야제를 갖고 이곳에서 소장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14일 새벽 6시부터 대기자가 모여들었고 15일 판매시작과함꼐 5,400여명의 사람들이 왕십리 광장을 매워 그야말로 통제가 되지 않는 아비규환의 지옥 '헬십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애꿎은 한양대 학생들만 등교하면서 피를 보았다

해외 행사의 경우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어느 정도 인원을 예측하고 재고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만약 이를 넘어서는 인원이 몰리면 뒤늦게 온 사람에겐 양해를 구하고 그들의 편의를 최대한 봐 준 뒤 돌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종류의 게임 행사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탓인지 사전조사를 행하긴커녕 우천 예보에도 천막조차 제대로 준비되지 않는 등 사전 준비가 매우 부실했다. 아예 어떠한 통제도 되지 않았던 14일 당시에는 순위 1등~10위에 드는 대기자들이 직접 라인을 관리하고 통제하였다. 그런데 이들의 통제가 '실제 관리 직원들보다 잘 되었다.'는 것이 문제.

주최 측은 행사장에 전날부터 빠르게 몰려든 엄청난 인원 탓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해당 상황을 어떻게든 정돈하기 위해 늦게나마 통제 요원을 파견했다. 하지만 이 통제 요원들 역시 사전 교육을 제대로 받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새치기, 대기표 문제 등 행사 진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한정판 자체도 이미 최초에 준비한 수량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든데다 후속 인원에 대한 통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후열이 대기하고 있던 사람에겐 제대로 물건이 지급되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블리자드 측은 부랴부랴 추가 물량을 확보하여 유저들에게 제공했다.#

1.2. 7일전 대기자 사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디아블로3 출시 대기자1등을 하기위해 일주일전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겠다.'라는 글이 올라오며 실제 기자들과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주작이였다.' 는 해프닝으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5번 구매 대기자로 무사히 구매에 성공하였다. 근처 피시방과 찜질방을 다니며 묵고 있었는데 최초 대기자와 마찬가지로 스타팅포인트를 잘못 알고 기다리다 뺏김.(안습)

1.3. 칼빵남 사건

"새치기나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오랜만에 꺼낸다. 새치기 사냥꾼으로 기억해 달라, 모두모두 옆구리를 조심 하세요."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커뮤니티에 '행사장 필수 요소'라는 제목으로 위와 같은 글을 헌팅나이프 사진과 함께 첨부하여 올리다가 디아블로3 관심 버프에 힘입어(?) 사이버수사에 추적되어 검거되었다. 그는“진짜 칼을 가져갈 의도는 없었고 장난삼아 글을 올린 것”이라 주장했다. 물론, 어느정도 이해는 해 줄수 있으나, 경찰은“장난이었다고 할지라도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이씨로 인해 불안감을 가졌고, 흉기소지 자체가 위법하다" 며 행사가 끝날때까지 그를 구속했다. (안습)

1.4. 1900번 대기자 구입불가 사건

블리자드 측은 행사에 준비된 한정판 물량이 약 2000장이며 그 이상을 넘는 대기 번호표를 가진 대기자들은 기다려도 구매가 힘들것이라는 사실을 현장에서 공표하였다. 그러나, 1900번대 대기자들이 한정판을 사지 못하는 문제가 벌어지자 직원들의 이동을 막고 항의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블리자드 측은 이에 종이를 돌려 "이름과 메일주소 연락처 등을 적어주면 이후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우선적으로 지급하겠다." 라는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이후 관계자들의 글을 종합해보면 "오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1.5. 텐트녀 사건

최초 원인 제공자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 블로거를 자칭. 운영하고 있는 황제의 검이다. 14일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모여 통제가 되지않자, 대기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안전 라인을 만들고 통제하였다. 당시 햇살이 내리쬐는 더위에도 대기자들은 교대로 식사를 하고 자신들의 소장품을 모아 이벤트를 하여 사람들이 통제에 따르고 라인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게 노력하였다. 그러나 정작 그는 뭐라도 되는 것 같은 언사와 행동으로 즐겁게 행사를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들을 기분 나쁘게 하였다.

오자마자 공공지역에텐트를 설치하는 괴이한 행동을 한다던가. 이에 안전요원, 경찰, 구청 관계자가 와서 철거를 요청해도 거절하는 국회의원 포스를 보였다. 이것이 젊은 여성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자극한 것인지, 보다못한 대기자들이 인터넷에 텐트 매너 문제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서 실제로는 '텐트남'이 맞지만 텐트안에 있던 여성이 더 강조되어 '텐트녀'로 검색어에 올라, 정작 진짜 원인 대신 매도되었다.

결국 '텐트녀'라는 단어가 포털의 화제 검색어에 등록되는 상황으로 악화되자 텐트를 철거하였다.

1.6. 온라인 쇼핑몰

2012년 5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소장판 판매가 시작됐다. 당연하게도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갖은 페이지 오류와 결제 오류가 속출, 급기야 해당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서버 전체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또한, 이런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준비된 소장판 4000장은 30분 만에 매진되어 버렸다.

그 외엔 롯데마트 역시 마트 측에 배정된 물량 중 200장을 자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겠다고 발표했고, 결국 롯데마트 홈페이지 역시 11번가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각종 오류가 속출하고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다음날인 16일 저녁, 롯데마트와 상품 판매를 연동하는 옥션 측에서 느닷없이 200장의 소장판 판매 페이지를 띄웠다. 그러나 정작 구매횟수에는 제한이 걸려있지 않았던 점, 이미 전날 각지 판매처에서 완전 매진을 선언한 상황에서 어디서 물량을 확보했는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옥션측의 오류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표시했다. 하지만 그렇게 지적을 했던 사람들은 시세를 조작하려는 되팔이로 몰렸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혹은 늦게라도 한몫 잡아보겠다는 속셈으로 상당수가 옥션으로 주문을 넣었고, 그 주문량은 약 수천 장에 달했다. 이후 옥션 측은 해당 상품을 '배송지연'으로 돌리고, 처리를 미루다가 결국 주문받은 물량 전체를 일괄 취소했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던 롯데마트 측과의 마켓 시스템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물량상 착오가 생겼던 것이라고.###

1.7. 대형마트

같은 날,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오프라인을 통해 소장판을 판매하기 시작하자 이를 구매하려는 엄청난 인원이 몰려들었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아예 전날부터 인원이 북적거렸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던 매장들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가 퍼지면서 대부분 매장에선 개장과 동시에 판매가 완료되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마트는 계속 기다린 고객들을 무시할 수 없던 터라 개장시간을 30분 이상 앞당기기도 했으며, 사위를 대신해 밤새 줄을 서서 물품을 구매한 장모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열기는 비단 소장판 뿐만이 아니라 일반판으로도 확대되어, 낮 12시가 지나기 전부터 일반판까지 매진이 시작됐고 일반판을 먼저 판매하기 시작한 일부 매장에서는 소장판보다 일반판이 먼저 매진된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실제로 하루만에 일반판만 7~8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이는 게임 타이틀 하나의 총 판매량이 2~3만 장을 넘기기도 힘든 한국 게임시장을 현실을 감안한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

1.8. 제주도 이마트 사건

제주도는 배송상의 문제로 하루 늦은 16일부터 이마트를 통한 소장판 판매를 시작했다. 이 소식을 퍼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심지어는 항공편을 끊어 제주도까지 찾아간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났는데, 가장 심각했던 건 서귀포점이었다. 일부는 전날부터 이마트 서귀포점 앞에서 텐트까지 치고 밤을 세웠는데 문제는 판매 당일날 도착한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기다린 사람을 무시하고 먼저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결국 개점 시간이 될 때까지 시비가 일어났고, 매장 측 역시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며 고객의 다툼을 더욱 부추기는 꼴이 됐다. 제주도 이마트 당시 상황 글# 하지만 경찰까지 불려온 큰 사건에서 이를 취재한 다른 기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실제 일어난 사건인지는 알 수 없다

1.9. 유키스 한정판 구걸 사건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멤버들이 트위터에 디아블로 3 한정판에 관련된 트윗을 계속 올리고 RT를 해대며 한정판을 구걸해 결국 팬들에게 선물로 받아 이를 인증하는 일이 일어나 논란이 일었다.

먼저 신수현이 디아블로 3를 디지털로 구매했다는 허각의 트윗에 같이하자며 답글을 올렸고, 이를 본 여성팬들이 디아블로가 뭐냐며 궁금해하자 난데없이 한정판을 구하고 싶다는 트윗을 쉴 새 없이 올려대며 한정판 노래를 하다 선물로 받은 한정판 인증샷을 올리며 사건이 시작됐다. 여기에 유키스의 다른 멤버들이 올린 팬들에게 받은 한정판 인증샷들이 인터넷에 삽시간에 퍼지며 힘들게 한정판을 구한 이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극강 어그로를 끌어버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에서 진화에 나섰는데 어설픈 거짓말로 불난 데 기름을 붓는 듯한 효과를 낳고 말았다. 다름 아닌 블리자드 본사에서 직접 선물 받았다라는 황당한 언플을 시전한 것. 이에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블리자드가 대체 왜 한정판을 유키스에게 선물하느냐며 비난을 쏟아냈고 급기야 블리자드에 진실을 알려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여기에 신수현에게 한정판을 선물한 팬이 "이번 일은 자신도 쉴드를 칠 수 없다. 자업자득이다."라는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된 일까지 일어났다.

결국 블리자드에서 유키스에게 한정판 선물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유키스=구걸돌로 확정. 기사# 해도해도 그렇지 이런 해명을 하다니.... 자의식 과잉?이번 사건이 정리된 짤[1]

유키스는 이번 일로 이미지 추락은 물론 자신들의 팬들을 한낱 선물셔틀로 이용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많은 연예인들이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유키스의 사례로 보듯이 대놓고 팬들에게 선물을 해달라고 징징대는 일은 당분간 보기 힘들듯. 어쨌든 디아블로 3 열풍이 빚은 씁쓸한 사건이었다.

2. 서버 장애 (부제: ERROR 37)


서버 현황 조사표. 정상인 날이 저 중에 딱 이틀이다.답이 없다

error37_(1).jpg
[JPG image (Unknown)]

수 많은 유저들에게 고통을 주는 메세지.

이것을 같은 회사 게임기술력 발달한 종족의 모 비행체가 대사에서 자체 디스했다. 미래를 한번 들여다볼까? ...지금은 혼잡한 상태입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 주십시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디아블로2 당시의 로딩 화면 패러디[2]


stone_dia3_wow.jpg
[JPG image (Unknown)]

사실 돌덩이는 외모변경도 되고,한정 소장판의 희귀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경우에 따라 집안을 말아먹을 만큼 그 값도 상상을 초월한다. 고로 돌덩이 Win! 그러니까 돌덩이 주고 디아3 사오자


발매 초기 가장 큰 문제로 꼽힌 것은 단연 서버 장애 문제다. 특히 퇴근한 직장인과 일과를 마친 대학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저녁 10시경만 되면 서버가 뻗어 버려 로그인조차 할 수 없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싱글 플레이를 아예 삭제한 것도 한 몫 했다.) 일명, 직장인 셧다운제. 혹시 서버의 파워 서플라이가 이건 아닐는지? 서버 건물이 안 남아나겠네

물론 이러한 서버 문제 자체는 높은 인기를 가진 게임이라면 일시적으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인 터라 서버 장애가 일어난 첫 날만 해도 비교적 옹호하는 여론이 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서버 상태는 개선되지 않고, 계속 문제가 발생하자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졌다. 급기야 블리자드가 이런 식으로 계속되는 서버 다운, 일부 DB의 유실로 인한 서버 롤백, 긴급 점검과 점검 시간 연장 등에도 보상은 커녕 직접적 사과 공지조차 제대로 띄우지 않는 무성의한 대응을 보이자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유저들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애당초 블리자드 측은 서버 접속 인원 제한, 대기열 시스템 도입, 서버 변경 권유[3] 등의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의 미봉책들이었을 뿐, 정작 서버 증설 같은 직접적 해결 방안 도입에는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물론 패키지형 게임의 특성상 일정 기간을 넘어서면 동시 접속자 수가 급속히 감소할 것이 예측되는 바, 성급한 서버 증설은 회사에 손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긴 하나, 설령 그걸 감안하더라도 블라자드 측의 대응 방식에는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후에도 클로즈 베타 시기에 이미 보고된 바 있는 버그 일부가 수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이런저런 문제가 속출하자 결국 단순한 불만 표출을 넘어서 홈페이지나 아고라 등에서 아예 환불을 요구하는 이들까지 나타났다.#

일부는 블리자드는 넘어, 중국 유저를 서버 장애의 주요 원흉으로 보고, 이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요컨대 심의 문제로 인해 디아블로 3의 발매가 미뤄지자 중국 유저 상당수가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해외로부터 구매대행을 했으며, 이후 이들이 전부 아시아 서버로 몰린 탓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이야기[4], 따라서 블리자드 측은 즉각 중국 쪽 IP를 막으란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물론 아시아 서버에 중국인으로 추측되는 이들이 이따금 보이긴 했고, 실제로 이것과 관련된 글이 남겨지도 했으나# 중국인 서버 장애 원인설은 단순한 루머일 뿐, 그들이 서버 장애의 직접적 문제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더욱이 그들 역시 정상적으로 게임을 구매한 유저일 텐데, 발매 연기로 인한 비정발 국가라는 이유 하나로 그들의 권리를 아예 제한하기엔 명분이 부족하다.[5] 이후 중국에 디아블로 3가 정식 발매되면 중국 정책상 전용 서버를 자국내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서버 상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니 차라리 빠른 중국 정발을 기원하는 게 나았다.

동일한 서버를 사용하는 홍콩대만 측도 제대로 플레이가 안 되긴 마찬가지라, 한국 만큼이나 유저들의 불만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선지 한국, 홍콩, 대만의 IP로 핑 테스트를 해보니 홍콩, 대만 IP의 핑이 한국 IP보다 핑이 훨씬 높게 나오고 접속도 자주 끊어진다고 한다.# 그런 이유 탓에 홍콩과 대만 측 유저들은 그들을 서버에서 배제하고, 한국인들만 서버에 우선 접속시킨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2012년 5월 20일 저녁 점검 이후 아시아 서버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이에 블리자드 측에서 중국 IP를 차단했다는 루머가 각 커뮤니티에서 돌았지만, 블리자드 측은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서버를 증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선 본래보다 핑이 높게 나오는 현상이 보고되어 북미나 유럽 쪽에 서버 일부를 아시아에 붙인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

이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5월 24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서버 문제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현재 아시아 서버 수용인원을 출시일 대비, 100% 이상 늘렸고, 앞으로 2주 안에 서버를 증설해 수용 가능 인원을 35%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버 폭주에 따른 민원이 속출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 블리자드 코리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만약 해당 조사에서 블리자드 측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이에 대한 시정 명령 및 과태료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

2012년 5월 31일, 1.02 패치후 또다시 한동안 잠잠했던 대규모 접속 장애 문제가 다시 한 번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미 예고된 정기 점검 이외에도 일정 시간마다 긴급 점검과 연장 점검이 있었으며, 해당 문제는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져 수많은 유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불만을 토로했다.

2012년 6월 1일, 블리자드 측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 서버 최대 동접자 수는 약 65만 명이며, 그 중 43만 명이 한국인이라고 한다. 또한, 서버 신규 증설과 함께 북미 서버 일부를 아시아 쪽으로 끌어왔다고 밝힘에 따라 여분의 북미 서버를 아시아 쪽에 붙인 것이 아니냐는 기존의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2012년 6월 6일, 현충일 아침 6시부터 임시점검을 개시하고 9시 15분까지였던 점검이 연장에 연장을 걸쳐 12시까지 연장된것도 모자라 약 한시간 뒤인 1시경부터 로그인 오류가 일어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웅목록을 불러오지 못하는(접속 불가능) 버그가 일어났다.순국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서 블리자드님께서 친히 점심시간(12시~1시)를 제외한 올점검을 개시하셨다. 가히 서비스 개시일부터 지금까지 중에서 최장시간 접속불가능이다.자꾸 얘네 닮아가네

유럽에서도 문제가 많았는지 현지시간으로 2012년 6월 16일 프랑스와 독일의 시민 단체가 디아블로 3 대해서 소비자 권리 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2.1. 2012년 6월 10일 백섭/아이템 복사/무한무기한 점검 대란


상점에 팔아버리자,아니면 재구매 못하게 분해해버리는것도...

2012년 6월 10일, 아시아 서버의 오전 서버 점검 이후 플레이 도중 갑자기 클라이언트 서버가 종료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빽섭이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문제는 이게 임의로 특정 조건을 만족해도 발생한다는 것. 저 조건을 악용해 아이템, 골드, 재료템을 복사할 수 있게 되었다. 복사 방법이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있고,증거 동영상 까지 있는지라 이번 복사건만큼은 사실로 확정. 당연히 유저들의 분노는 폭발하였고, 아이템 복사를 한 불법유저들에 대한 징계와 오전 서버점검 시간대로의 백섭을 요구하기도 했다.[6]


이에 블리자드 측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7] 2시간동안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하지만 점검 시간은 8시 30분으로 2시간 연장. 하지만 역시 아무것도 바뀐게 없었고, 점검 종료시간은 10시 30분으로 또 한 번 2시간 연장되었다.[8]

하지만 10시 30분에 완료예정이던 점검은 11일 0시 30분으로 또다시 연장되었고, 0시 30분이 되자 또다시 새벽 2시로 연장, 그리고 2시가 되자 또다시 4시로 연장. 결국 12시간 점검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야! 신난다!) 새벽 4시에 또다시 8시로 연장이 되었다. 실질적으로 10일 오전 6시부터 4시 30분까지 플레이에 지장을 주고(빽섭돼서 함부로 노가다도 못하고 사냥도 하기 힘들다.) 4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라는 15시간 30분 접속불가능, 실질적으로 플레이 못하는 시간이 26시간이라는 현충일 기록을 가뿐히 넘어버리는 사건이다.

결국 오전 8시를 약 10분 남겨놓는 상황에서 블리자드 고객지원 트위터를 통해 10시까지 추가 연장에 들어갔음을 밝혔고, 홈페이지 토론장에도 같은 공지가 뒤이어 올라왔다. 그후 10시 정각이 조금 지나자 다시 공지가 올라왔고 또다시 무기한 연장되었다. 이제 점검완료 예정시간도 없다.

덕분에 모든 블리자드 관련 커뮤니티가 폭주 상태에 빠졌다. 더불어 이번 사태와 접속장애라는 크리티컬을 동시에 맞은 일부 유저들과 PC방 업체는 블리자드코리아를 대상으로 집단 소송까지 하는 사태로 번지게 되었다.

결국 연장 점검은 11일 16시 30분을 넘겨 24시간 이상 점검의 위업을 달성. 이후 18시 20분경 목표 점검 완료 시간을 19시로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지만, 역시나 목표 시간이 21시로 변경되었다. 그 와중에 아시아 서버의 유저들이 북미 서버로 몰려들면서 북미 서버가 폭발했다.[9]

결국 11일 8시경, 예정시간보다 1시간 빠른 시각에 서버가 정상화되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점검에 걸린 시간은 약 27시간으로,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시간이다.

서버가 정상화되자 복사된 아이템과 그로 인해 부를 쌓은 유저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는데, 복사템과 불법유저들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계정이 정지된 유저도 없고, 복사템들도 그대로 남아있었으니까. 대체 27시간동안 블리자드가 한 것은 도대체 뭐였냐며 신나게 까였던 것은 당연한 결과. 그러나... [10]

2.2. 불법 사용자 계정 압류

2012년 6월 13일 새벽, 블리자드가 부정 사용자에 대해 계정 제재 조치를 취할 것임을 공지했다.# 이후 영구정지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14일을 기점으로 치트, 핵, 자동 사냥(매크로) 사용 유저들을 포함한 수천여명의 이용자의 계정 정지, 영구 압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의 토론장은 다시 한번 아수라장이 되었다.

한 번도 부정 사용을 저지를 적이 없었는데도 영구 정지를 당했다거나, 핑조절이나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는 프로그램을 멋대로 불법프로그램이라고 규정했다거나 단순히 방 열고 몹잡고 닫기를 반복하는 파밍을 했을 뿐인데도 정책상이라며 제재를 걸었다는 항의글들이 올라오고 있지만[11], 정지대상이 아닌 다른 유저들에게는 단순한 징징이들의 징징글로 치부되는 것은 물론, 영구 정지를 약올리는 댓글이 달리는 게 대다수이다. 봉산탈춤 이모티콘의 향연

대부분의 항의글들이 정지 당일에 올라온 것이기에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당한 이유 없이 억울하게 영구정지를 당한 것이라면 상당한 문제. 하지만 유저의 이의제기에 DB기록을 제시하는 블코의 대응 방법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말 재수없게 '해킹 후 복사 or 오토셔틀 콤보'를 당한 피해자가 아닌 이상 대다수의 항의글은 징징이들의 징징글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

3. 경매장 아이템 증발 사건

6월 16일과 17일에 걸쳐 발생한 사건. 당시 경매장은 서버 부하 탓인지 굉장히 처리속도가 느린 상태였고, 이 상태에서 아이템을 올리면 온갖 에러 메시지가 뜨며 거래가 취소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아이템이 올라가지 않는 중에 아이템이 증발하는 사태가 발생.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경매장에 아이템을 올리는 도중에 에러 메시지가 뜨며 아이템이 올라가지 않고, 이렇게 거래가 취소되면 보관함으로 돌아와야할 아이템이 그냥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아이템을 올리는 상황 뿐만 아니라 구입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경매장에서 즉시구매로 아이템을 구입할 경우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에러 메시지가 뜨며 아이템이 구입되지 않고, 이를 몇차례 재시도하면 아이템은 구입되지만 '시도한 횟수×즉시구매가'만큼 골드가 빠져나가 증발해버리는 현상도 발견되었다.

구입이 완료됐거나 기한이 끝난 아이템이 완료목록창으로 들어오지 않는 현상은 일상다반사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에 유저들이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에 무수히 많은 피해사례보고와 수정요청을 하였으나 운영 측에서는 그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피해자는 계속해서 늘어갈 따름이었다. 결국 하루가 다 지나서야 느즈막히 경매장에 문제가 있다는 공지가 하나 올라왔지만, 증발해버린 아이템과 골드에 대한 보상이나 복구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3.1. 환불

끝까지 환불을 거부하던 블리자드가 결국 환불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근데 환불 대상이 제한되어 있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환불 대상이 캐릭터가 최고 레벨 40 이하인 이용자나 디아블로3 디지털 판을 구매한 이용자 중 캐릭터 레벨이 20 이하일 경우, 구매 14일 이내에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환불 신청을 한 이용자를 제외한 모든 구매자에게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30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겠다고 한다. # (참고로 스타2 30일 이용료는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9,900원이다.# 일단은 일반판 기준으로 구매 가격의 1/5에 상당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물건을 주는 셈. 하지만 게임이란게 실제 물건이 있는 상품이 아니니 그렇게 단순히 말할 수는 없다. 게다가 아예 스타와 RTS에 관심이 없는 유저가 아니라면 웬만한 블리자드 팬은 거진 스타2를 이미 구매했을 테고 그러니까 와우 이용권으로 달라고 무엇보다도 디아에 문제가 있는데 뜬금없이 스타 관련 상품을 준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에서 분노하는 유저들도 많다.)

이에 대해서 옹호하는 의견에는 "레벨 40이면 하루면 찍고 그만큼 컨텐츠를 소비했다는 건데 만렙 다 찍어놓고 환불해달라고하면 도둑놈아니냐"라는 의견도 있고 "스타크래프트 2 이용권도 재밌으면 사서 하라는 얘기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다. *

가장 문제가 되는 건 환불 시기로, 40레벨 이하 환불 가능이라는 정책은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보이나, 이 환불 시스템이 시작된 시기가 게임 출시 후 한 달도 넘은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 정도 시간이면 제아무리 서버 상황이 엉망이라 할 지라도 40레벨은 이미 넘어 있을 것이다[12]. 물론, 환불 정책이라는 게 출시 당시에는 없다가 1달이나 지나서 비로소 생긴다는 것 자체도 무리가 있다. 또한, 여러 캐릭을 키운다면 39레벨만 오랜 기간동안 수십개 만들어 놓고 환불을 요청할 수도 있는 것이므로, 레벨만으로 환율 기준을 지정하는 건 약간 부족하다. 차라리 리테일 게임들처럼 구매 후 2주일 이내에 변심하면 환불 가능하는 방식이 도리어 나았다. Battle.net 게임들의 경우는 스팀과 달라서 시디키를 회수하면 되기 때문에 리테일 발매 게임들과 같은 형식의 환불 요건을 출시 당일부터 내놓는다 해도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 무료이용권을 준다는 말에도 꽤 논란이 많은데, 위에서 언급한 것과 연관해 "스타크래프트 2의 판매량이 국내에서 적은만큼 이번 환불사태를 이용해 마케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있고, '게임조선에서 디아블로 3에 대한 보상으로 스타크래프트 2 무료이용권이 적절한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가 '적절하지 못하다'라고 했을 정도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는 지금이라도 보다 합리적인 보상안을 내놓고 이용자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먼저다."라는 의견도 있다.*

3.2. 대규모 계정 일시정지 사건

모종의 이유로 인해 몇몇 아시아서버 플레이어들의 계정이 블락되었다. 출처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링크에 드러나듯이 블럭 당한 대부분 사람들이 억대 이상의 골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

설마 인플레이션 잡으려고 공산주의 하려는 건 아니겠지...

하지만 억대 자산가라고 모두 일시정지는 당한것은 아닌데다가(그것도 블럭 당한사람들의 일방적인 주장)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의한 계정 정지때도 억울함을 호소하던 사람들이 '공개오토를 돌렸으니 불법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해서 동정에서 비웃음으로 전환된 예가 있으니 상황이 더 진행돼야 시시비비를 거릴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 과태료 부과

결국 15일 공정위에서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해서 블리자드 코리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되었는데#링크 부과된 과태료는 800만원이다. 이 800만원은 이용자가 겪은 불편과 피해에 비하면 분명히 적은 수치이지만 더 중요한건 블리자드가 더 구체적인 보상과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한 업계 관계자가 말했다. 그동안 유저들에게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유명했던 블리자드가 외국계 기업에선 최초로 경고, 과태료를 받았다는게 아이러니하다.

4. 프리서버 예고

유명 해커 그룹 스키드로우(skidrow)가 게임 특성상 클라이언트 해킹만으로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결론 짓고, 해커 다수의 협력을 얻어 자체적인 프리서버를 돌리겠다고 선전포고 공언했다.# 더불어 이 스키드로우는 전체 게임의 90% 이상을 뚫어서 크랙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그룹으로 게임 업계의 골칫거리로 통한다.[13]

현재 블로그에 가보면 어찌어찌 기본적인 서버 에뮬레이트에 성공해서 불완전하지만 싱글 정도는 돌아간다고 한다. 이게 안정화되는 시간 vs. 배틀넷 서버가 안정화되는 시간

2012년 6월14일자로 디아블로3 베타 에뮬레이터를 배포하였다. 아직 베타로 구현정도가 낮고 버그가 많다. 하지만 업데이트를 계속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2014년인 지금 시점에서도 더 이상의 업데이트가 없는걸로 보면 그냥 손을 놓은것으로 보인다.

5. 해킹

2012년 5월 22일 해킹 피해 보고 속속 올라왔다. 이에 PC방 유저 뿐만이 아니라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OTP를 사용했음에도 해킹을 당했다는 유저도 있자 공개방을 통한 우회 해킹론을 재기하는 사람부터 서버 해킹이나 OTP 알고리즘 자체가 파훼된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등장했다. 또한, 해킹 피해 소식이 퍼지면서 iOS용 배틀넷 모바일 인증기가 갑자기 앱스토어 다운로드 상위권에 올라오기도 했다.[14]

북미 기준 같은 해 5월 24일, 블리자드 측을 통해 자사 서버가 해킹된 사실이 없고 또한 OTP 인증이 뚫린 사실 또한 확인된 바가 없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설명에 따르면, 서버가 해킹되거나 서버와의 통신 중 이를 제3자가 이용했다는 기록은 전혀 밝혀진 바 없는데다, OTP 사용자 중 OTP 시스템 자체가 뚫려서 해킹 피해를 입은 게이머 역시 없다고 한다. 또한, 다른 사이트 등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비밀번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고, 최대한 복잡한 것으로 바꿀 것을 권고함과 동시에 전용 OTP 기기나 스마트폰 OTP 앱을 다운받아 이를 적극 사용해 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OTP 자체는 블리자드의 언급대로 해킹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나, 문제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해킹이다. 해킹 툴로 클라이언트를 변조한 후에, 유저가 이 클라이언트를 통해 ID, 패스워드, OTP까지 입력하게 되면 변조된 클라이언트는 이 정보를 서버에 보내는 대신 해커에게 보낸 후 폭사한다. 그리고 해커는 이를 가로 챈 후 OTP가 만료되기 이전에 얻은 OTP를 써서 접속하고 골드와 아이템을 털어 가는 것이다. 특히 PC방에서 디아블로 3를 플레이하는 경우 이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만일 PC방에서 접속시 OTP 입력 이후 클라이언트가 멎어버린다면 십중팔구 이를 의심해도 좋다. 결국 OTP 자체가 뚫린 것은 아니지만(이렇게 되려면 록히드 마틴 해킹 건처럼 OTP 자체의 알고리즘이 털려야 한다) 현재의 해킹은 그 중간과정에서의 헛점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OTP 이용자라고 해서 100%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접속하도록 이용자가 주의할 수밖에는 없다. 클라이언트 변조 체크만 제대로 해도 해결할 수 있을 텐데 OTP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최근에는 OTP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의 옵션인 허용되지 않은 IP에서의 접속이 있을 경우 휴대전화로 온 인증문자를 입력하도록 하는 방식이 주목받으면서 OTP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안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도 있다. (이는 Steam의 Steam Guard 시스템과도 유사하다. Steam Guard는 이전에 접속하지 않은 IP/PC로의 접근이 확인될 경우 기존 계정에 등록된 E-mail로 인증코드를 보내 이것을 입력할 것을 요구한다.)

6. 전화 서비스 장애

현재 북미에선 블리자드 서포트 전화는 디아블로에 관한 서비스 때문에 다운된 상태나 다름 없다. 전화를 걸어보면 일단 디아블로 관련 내용(해킹 등)이 선택지 중 먼저 나오며, 타 게임이나 Battle.net 전반에 관련된 내용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데, 근성으로 이걸 다 듣고(서비스 종류 리스트만 나오는 게 아니라 Authenticator(한국으로 치면 OTP)광고까지 나와서 시간을 더 잡아먹는다. 이거 때문에 로그인 못 해서 전화 거는 거라고!!) 선택하면 지금은 꽉 차서 서비스 불가라고 나온다. 즉, 와우나 스타크래프트2 때문에 Battle.net 관련 서비스를 받아야 될 상황이라면 매우 난감한 상태. 이 상황이 디아블로 3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벌써 3주째 전화 고객센터가 마비된 것이다) 이 문제는 Battle.net 페이지에서 현실 신분증(정부 발급된 것만)을 업로드하면 해결되기는 하나 최소 1주일 이상 걸린다. 게다가 정부 기관도 아닌 민간 회사에 개인 정보를 넘긴 셈이니 더 꺼림직하기도 하다[15]

지금은 어느정도 해결되었는지 가끔씩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 대신 50분 대기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그리고 근성있게 대기하는 도중 서비스 불가라며 끊어버린다. 몇 달 전에 벌어졌던 서비스 센터 인력 대규모 해고 사태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 심장마비 사망자 발생

Russell Shirley라는 이름의 32세 미국인이 디아블로 3가 발매된지 불과 1주일만에 72시간동안 쉬지 않고 디아블로 3를 즐기다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디아블로 3의 경우 50분에 한번씩 게임 과몰입을 경고하는 메시지가 화면에 뜨기 때문에 스스로 게임시간을 조절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8. Aren't you thankful!?

사건이 일어난 곳
1.0.3 패치가 있고 나서, 악마 사냥꾼 캐릭터의 너프와 해괴한 드랍율 조정으로 인해 많은 반발을 사게 되었고, 그 중 몇몇 유저가 올린 불만글에 CM(Community Manager)이 댓글을 달면서, "이 정도 너프로 끝났으니 고마운줄 아세요." 라고 리플을 달았다. 본문 링크에서 볼 수 있듯이 서비스 회사 직원의 발언 치고는 매우 오만한 태도로 유저를 깔보는 답글을 달아버린 것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이 문장이 거의 화 되어가는 상황. 아직도 링크의 그 문장이 남아있는 것과, 사과문이 올라오지 않은 것도 문제. 이러한 고압적인 자세는 지금까지의 블리자드는 물론 일반적인 게임 서비스 회사로써도 유래가 없을 정도여서 입소문을 타고 타고 넘어가 지금은 유행어가 되어버렸을 정도. 뭐 CM은 농담조랍시고 괄호 안에 넣어둔 문장이긴 하지만, 서비스 받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지? 여하튼 이 덕분에 등돌린 블리자드 팬도 늘어나고 있다.어째 얘네도 닮아가네 End of line

이 포스트 덕분에 CM들이 질타를 받고 유저들의 항의가 거세지기 시작하자 요즘에는 블루 포스트가 붙거나 공지 방식의 글은 덧글이 늘어나기 전에 글 자체를 잠가버리는 만행을 벌이고 있다. as civil as possible 하게 덧글 달라는 권유라고 쓰고 협박이라 읽는다를 하면서...

9. Fuck That Loser

fckthatloser.png
[PNG image (Unknown)]

블리자드 노스 멤버였던 David Brevik[16]인터뷰에서 약간 부정적인 발언(사실상, 부정적인 발언은 아니었다. 팬들이 빗나간 디자인 때문에 실망하고 있다는 상황에 대해 슬프다고 표현했을 뿐이다.)을 하자 현재 디아블로 3 개발 팀장인 Jay Wilson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Fuck That Loser"라는 발언을 한 것. 이는 이후 삭제되었지만 본 사람들의 기억과 캡쳐까지 지울 순 없으니 덕분에 디아블로 3 커뮤니티는 대폭발. 자세한 기사는 이쪽으로:#.
결국 Jay Wilson은 사과문을 띄웠다고 한다. #

그러나 이 사건의 진정한 임팩트는 사실상 블리자드 직원들 사이의 담화 내용에 있다. 이들은 대놓고 David Brevik을 디스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서 상기할 것은 디아블로 3가 그렇게 팔린 이유는 디아블로 1, 2 때문이며, 이것을 제작한 사람이 바로 David Brevik이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안하무인. 게다가 사과문도 '죄송합니다'가 아닌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얼버부리기라 전작까지 전부 접했던 팬들 사이에서는 전혀 공감을 얻지 못 하고 있다. 사실상, David Brevik을 디스하면, 그와 공감하는 전작 팬들까지 디스하는 게 되는 것임을 생각치 못 한 크나큰 실책이라 할 수 있겠다.
----
  • [1] 신수현의 경우 켠김에 왕까지의 허준이 선물해줬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녹화를 같이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구하기 어렵다는 한정판을 게스트에게 선물해준다는 것 자체도 이해하기 힘들며, 신수현의 팬이 자신이 선물한 게 맞다는 트윗을 올려 인증한 바 있다.
  • [2] 본래 디아블로2는 로딩이 진행될수록 닫힌 '문'이 조금씩 열리다가 로딩이 완료되면 문도 완전히 개방된다. 헌데, 발매 초기엔 서버 문제로 저 문이 열리지 않고 그대로 튕기는 일이 종종 발생했었다.
  • [3] 정 불편하면 북미나 유럽 서버를 이용하라는 권유를 담은 공지가 올라왔다. 즉, 다른 서버 가서 처음부터 새로 키우란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는 그 북미와 유럽 서버도 터졌다는 것이다.
  • [4] 과거에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리치왕의 분노'가 심의 문제로 발매가 지연되자 중국인 유저가 '대만 서버'로 대거 이주한 일이 일이 있었다. 요그사론 수호자 퍼스트 킬을 따낸 대만의 STARS 공대도 중국서버에서 대만 서버로 옮긴 유저들이었다.
  • [5] 하지만 중국에서 발매전의 디아블로3의 유통이 불법이다. 이를 두고 인터넷에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렸다.
  • [6] 근데 문제는 이것이 디아3에만 기여된게 아니라 전작인 디아1과 2도 이러한 백업과 복사대란이 존재했다. 결국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디아유저들이 대거 떠나게 만든 원흉이며 지난 10년동안 개선된게 하나도 없다는 말까지하며 비난하고 있다.
  • [7] 이미 아침 6시 정도부터 보고되던 현상을 오후 4시가 되도록 공지 하나 없이 방치했기에 유저들의 불만과 항의가 더욱 심했다.
  • [8] 이마저도 10시 30분까지 점검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가 잠시 후에 아직 문제 해결은 안 됐지만 점검은 취소한다는 공지를 올려서 폭풍같이 까인 후에 결국 서버 점검을 하게 된 것이다.
  • [9] 서버가 안전한 북미섭(실제로 한적할 시간대이다. 이쪽 시간대로 오후 6~7시면 저쪽에선 오전 2~5시다. 더할나위없이 한적할 시간)으로 넘어가서 북미서버의 지연시간을 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지연시간이 거의 제대로된 플레이가 불가능할 수준. 공개채널 대화창은 한국어로 점령되었다. 덕분에 하드코어를 즐기던 수많은 북미 유저가 묘지를 세워버리는 안타까운 사건도 일어났다.
  • [10] 사실 이 동안 가장 많이 사용했던 버그는 복사가 아닌 제작 버그였다. 아이템을 대장장이를 통해 제작한 뒤, 옵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롤백을 이용해서 제작 전 상태로 돌려놓은 것. 즉 같은 재료를 가지고 좋은 옵션의 아이템이 나올 때 까지 계속해서 반복 제작한 것이다. 이 경우 아이템의 제작 사실이 로그에 기록되지도 않았을 뿐더러(혹은 기록되었다 해도 그게 어뷰징으로 제작한 템인지 정말 노가다로 제작한 템인지 알 수 없다) 코드가 동일한 아이템이 존재하지도 않기 때문에 사실상 잡아내기가 어렵다. 이것도 복사라고 알려졌으며 이런 아이템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사실 유저가 고의로 백섭을 유발할 수 있도록 출시한 것 부터가 막장 인증
  • [11] 그런데 위 공지글의 댓글로 아고라 서명을 요청하는 사람부터 오토키보드를 사용해놓고도 그게 프리웨어니까 불법이 아니지 않느냐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건 뭐...
  • [12] 앞에 링크된 기사를 참조해보면 레벨업 경험치가 50레벨 이후로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50레벨이 환불 상한선으로 더 의미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 [13] 그런데 재밌는 점은 다른 게임들에 달린 리플과 달리 스키드로우의 이번 크랙에 정품 이용자마저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
  • [14] 당연한 말이지만, OTP가 만능 보안 프로그램인 것은 아니다. 이미 악성코드 등에 감염된 PC라면 설령 OTP를 쓴다고 해도 무력하며, 다른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태일 수도 있다.
  • [15] 북미에서는 계정 팔 때 애초에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SIN넘버를 묻지도 않는데다 주소 등은 인터넷 쇼핑이 아닌 이상 공백으로 남겨두어도 문제 없다.
  • [16] 디아블로 수석 개발팀 중 하나였고, 헬게이트 개발에도 참여했었다. 현재는 자기 회사인 Gazillion Entertainment를 운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