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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

last modified: 2015-03-28 16:03:56 Contributors



베기옥이 터졌을 때

민경훈
AS 모나코 FC No.10
디미타르 이바노프 베르바토프 (Димитър Иванов Бербатов) [1]
생년월일 1981년 1월 30일
국적 불가리아
출신지 블라고에브그라드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188cm / 80kg
소속팀 CSKA 소피아 (불가리아)(1998~2000)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2001~2006)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2006~20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2008~2012)
풀럼 FC(잉글랜드)(2012~2014)
AS 모나코(프랑스)(임대)(2014)
AS 모나코(2014~)
국가대표 78경기 48골

Contents

1. 선수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프리미어리그 입성과 활약
4. 10/11 시즌
5. 11/12 시즌
6. 12/13 시즌
7. 13/14 시즌
8. 평가

1. 선수 소개

AS 모나코 소속의 불가리아 국적 축구선수.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었고 분데스리가레버쿠젠을 거쳐서 토트넘맨유에서 활약했다. 이후 풀럼으로 이적. 분데스리가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이기도 했으며, 특유의 중후하면서도 우아한 플레이로 유명한 타겟형 공격수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백작. 혹은 강팀판독기

2. 플레이 스타일

중앙 공격수이지만 후방으로 쳐져서 공격을 전개하는데 뛰어나며, 볼 키핑과 터치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트래핑하는 모습이 마치 백작과 같은 우아함이 있다고 하여 '백작'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레버쿠젠토트넘 시절에는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맨유에 입성한 이후로 그를 향한 비난이 점점 심해진다. 이는 베르바토프가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몸싸움을 싫어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인데다가, 스피드도 그렇게 빠르지 않으며 활동량도 몹시 적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경기에선 90분 내내 2km를 뛴 적이 있다. 이적 첫 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테베즈 등이 맨유 특유의 역습 전술을 쓰며 그렇게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으나 두 번째 시즌에 호날두테베즈가 떠나며 팀 전력에 구멍이 났다.

전성기라 할 수 있는 토트넘 시절에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서 최전방을 거닐다가 볼이 오면 감각적인 볼 터치로 볼을 키핑하고, 2선에서 침투하는 로비 킨이나 아론 레넌, 메인 제나스 등에게 찌르는 등, 꽤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같이 공격하는 테베즈루니, 박지성, 긱스 등과 비교하면 맨유의 팀컬러와는 간극이 있다. 호날두까지 포함해서 기존 공격진들이 이상적인 역습 전개가 가능했던 건 빈 공간 쇄도, 패스, 드리블 돌파와 득점 모두 가능한 자원들이었기 때문이다. 주로 박지성이 공간을 많이 잡아주고 호날두가 득점을 많이 했다는 특징이 있으나, 그들 사이의 역할 수행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었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를 이들과 비교하면 일단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템포가 죽는다. 그렇기 때문에 베르바토프는 드리블 돌파를 하거나 빈 공간에 쇄도를 해서 수비진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기가 어렵고 공을 본인이 받아서 뭘 해야 되는데 기존 맨유의 컬러와는 잘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루니, 박지성, 테베즈 3명은 모두 뛰어난 활동량으로 상대편을 압박하고 팀의 빈 공간을 잘 메꾸는 능력이 있었지만, 다른 건 그렇다쳐도 이것이야말로 베르바토프에겐 경쟁하는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플레이다.

이는 베르바토프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점유율 축구도 시도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결국 강팀을 상대할 땐 미드필더 진영을 튼튼히 하고 09/10시즌 물이 오른 루니를 원톱 기용, 양쪽 윙으로는 박지성,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넣는 4-3-2-1 전술을 주로 쓰고 상대하기 쉬운 팀과의 경기에서만 선발되게 되었다. 루니가 부상으로 빠질 때는 베르바토프가 원톱으로 나섰는데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베르바토프가 가진 많은 장점도 결국 공이 자신에게 오지 않고서는 발휘되지 않으며, 드리블 돌파와 같은 옵션도 없다. 그러기에 본인의 장점이 엄청나게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442로 회귀하게 만드는 한계가 있다고도 할 수 있다.

3. 프리미어리그 입성과 활약

200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그는 토트넘에서의 2년간 98경기 45골 기록하고 뛰어난 테크닉을 통해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불렸다. 토트넘 핫스퍼 시절 뛰어난 개인기와 패싱력을 지닌 베르바토프와 결정력이 뛰어난 로비 킨의 조합은 EPL 최강 투톱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장신의 벨바가 떨궈주고 킨이 넣는 경우도 가끔 있긴 했지만, 그런 경우보다 벨바가 일종의 쉐도우로 활약하는 경우가 보다 일반적이었다.

2008년 9월 1일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3075만 파운드(약 668억원)의 프리미어 리그 역대 2위의 엄청난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단하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빠른 역습과 스피디한 플레이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였고, 적은 활동량으로 인해 '먹튀' 소리를 들으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09/10 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가 이적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수많은 맨유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본인도 부진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는지 토트넘 시절이었다면 골 넣을 법도 한 찬스들을 날려먹으며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러면서 벤치를 지키는 경기도 늘어만 간다. 이런 부진 때문인지 심심하면 방출 떡밥이 터져나왔다.

09-10시즌에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아는지 경기 때마다 죽을 힘을 다해 뛰었지만 여전히 득점력이 다소 떨어지기에 맨유팬들에게 아직 신뢰를 되찾지 못했으며[2], 계속해서 이적 루머에 시달렸다.

어떻게 보면 정말 불쌍한 선수이기도 하다. 09-10 시즌에 리그에서 12골과 6어시스트로, 수치상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필이면 그가 오기 전에 있던 선수가 90분동안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선수인 카를로스 테베즈고, 옆에는 마찬가지로 90분을 뛰어도 안 지치는 웨인 루니가 뛰니, 상대적으로 훨씬 불성실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거기다 베르바토프를 믿고 보내버린 테베즈가 맨시티에서 대폭발 해버렸으니 더더욱 배가 아플 수 밖에...하지만, 확실히 다량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고, 장신의 타겟 공격수임에도 몸싸움이 능하지도 않기 때문에 원톱으로 쓸 수 없고, 루니와 같이 쓰자니 역습이 죽어 버리는 계륵과도 같은 존재라서 퍼거슨 감독과 많은 맨유 팬들로부터 아쉬움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3]

베르바토프에 대한 맨유 팬들의 이미지를 표현하면 거의 이렇다.

berva.jpg
[JPG image (Unknown)]


퍼거슨 : 600억 내놔! 새퀴야!
베르바 : 이미 늦었어! 홍낄낄!


그림을 잘 그린다.

4. 10/11 시즌

프리시즌 때부터 괜찮은 모습을 보여서 또 희망고문하냐는 이야기를 들었지만...개막후 정규리그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드디어 돈값하는건가 하는 설레발이 나오기도 했다.

2010년 9월 19일 리버풀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을 때 설레발은 극에 달했고 벨바 찬양이 넘쳐났다.[4] 특히 몸싸움을 회피하려 하고 장신에 비해 공중볼에 약하다는 비판을 듣던 그가 수비수와 적극적으로 경합하며 헤딩으로 골을 넣은 첫번째, 세번째 골은 지난 두 시즌 그에게 실망했던 맨유팬들에게 다시금 기대감을 갖게 해주고 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활약이 없다

2010년 11월 13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개인플레이의 끝을 보여주었다. 베르바토프때문에 팀의 흐름이 끊겼고, 특히 박지성을 차별하는듯한 플레이도 보여주었다.

그런데, 11월 28일 블랙번과의 경기에서는 혼자 5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거 무슨 희망고문도 아니고 하지만 또 얼마 동안은 잠잠하겠지 조석은 베기옥이라고 깠다. 재배맨 블랙번을 상대로 베기옥을 쓰는 베르바토프가 핵심. 더 강한 놈한테 쓰라고! 이후 커뮤니티에서 베르바가 찬스를 날려먹을 때면 지구인들이여, 나에게 힘을 나눠줘!라는 드립이 등장하고 있다.

과연, 그 직후 발렌시아 C.F.와의 챔스 조별예선에서 수많은 기회를 다 까먹으면서 베기옥을 모으고 있음을 알렸다. 첼시전이 취소된 건 원기옥을 더 모으라는 하늘의 계시?

그리고 12월 27일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지난 한달동안 열심히 모은 베기옥을 터트리며 2골을 기록했다.

12월 29일 버밍엄 원정전에서도 1골을 기록했다. 설마 희망고문은 아니겠지

하지만, 1월 5일 스토크시티 전에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90분간 베기옥을 적립하면서 나니에게 성질을 부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런 베르장머리...

1월 23일 벌어진 버밍엄 시티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또 다시 베기옥을 터뜨렸다. 유독 몰아넣기가 두드러지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축구 커뮤니티에서 양민학살자의 이미지를 완전히 굳혔다.

이런 시각은 다소 베르바에 대해 편파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맨시티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즈도 경기당 골분포를 보면 베르바토프와 별 차이가 없다. 1월 26일 기준으로 보면 베르바토프가 20경기 중 9경기에서 필드골을 넣었고, 테베즈는 21경기 중 8경기 필드골, PK포함 하면 9경기 골을 기록하고 있다.

즉, 몰아넣기니 뭐니 한다면 테베즈도 마찬가지라는 소리.

그러나 테베즈는 활동량과 수비가담과 압박에서 베르바토프와 비교도 안 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맨시티 전방에서는 온갖 공간을 찢어발기며 맨시티 공격전개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다. 당연히 베르바보다 고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1월 26일, 블랙풀과의 시합에서 만회골, 역전결승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고, 베르바토프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2-0으로 지던 경기를 뒤집었다.

이 날까지 리그만 따지면 20경기 19골. 이 위로는 오직 (17경기 19골)과 우주(20경기 22골)만이 존재한다. 인간계 최강자 베르바토프! 하지만, 이후에는 치차리토에게 밀리면서(...) 다시 벤치신세로 전락했다. 그런데 득점왕 경쟁을 펼치던 테베즈가 부상당하면서 벤치 멤버 득점왕이 탄생할 공산이 커졌다.(...)

주중 챔스경기로 치차리토는 벤치로 시작 루니는 욕설로 인한 징계로 결장 FA컵 4강전 선발로 기회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찬스 2개를 날려버리면서 미래가 더욱 더 암울해졌다. 찬스 중 하나는 박지성이 만들어 준 것이기 때문에 한국팬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후 사타구니 부상 때문에 아예 명단에서 빠지고 챔스 4강 샬케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하지만 한국내에선 이미지 탓인지 부상 문제로 빠졌다기보단 마치 맨유에서 쫓겨날 상황이라는 분위기.

그리고 맨유와의 재계약이 불발되었다는 소식이 떴다. 뭐지? 득점 1위가 팀을 떠난다는데 슬프지가 않아!

첼시 FC와의 사실상 우승팀 결정전에서도 벤치를 달구셨는데 재밌는 것은 경기가 끝난후 진심으로 기뻐하는 표정을 보였고 자신을 벤치로 몰아넣은 치차리토마저도 격하게 안은후 쓰담쓰담을 해주는 대인배(?) 기질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시즌 막판 3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카를로스 테베스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함으로써 득점 공동 1위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大亡의 38라운드, 랙풀과의 경기에서 넣어라고 찔러준 어시도 날려먹는 기적의 골결정력을 보여주며 결국 득점왕이 날아가는가 싶었지만...반대쪽에서 경기하면 맨체스터 시티카를로스 테베스 역시 삽질을 거듭하면서 공동 득점왕을 수상하게 되었다. 아 훈훈하다[5]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는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고국인 불가리아에서 한 인터뷰에 의하면 혼자 라커룸에서 TV로 경기를 봤다고. 그리고 자신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을 알자마자 미친듯이 화를 냈다고 한다. 이건 뭐 같은 처지였던 그 훌륭한 인격의 박지성이 퍼거슨 감독을 영감탱이라고 욕했을 정도였으니까, 충분히 이해를 할 만 하다.

맨유를 떠날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이지만, 본인은 계속 맨유에 남을 것이라며 잔류 선언을 했다. 다만 잔류를 원하는 본인 의사와 달리 맨유가 계속 그를 안고갈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연봉 인상을 안 해주면 이적도 불사하겠다며 본격적인 다툼에 돌입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이 이적이 계약기간 만료기간까지 버티다가 공짜로 자유 이적이라는거(...). 이래저래 계륵이 되었다.

5. 11/12 시즌

대니 웰벡의 임대 복귀와 웨인 루니의 미칠듯한 포스, 거기다가 치차리토에 양학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마이클 오언까지 그야말로 자리가 없다, 자리가 없어. 그래도 맨유 맨시 가리지 않고 미움받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스보단 낫잖아? 하지만 테베스가 짤려도 맨시티 공격진이 너무 잘해서 안될거야 아마.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상신이 걸린탓에(...) 초중반부터는 어느 정도 출장기회를 잡고있는데 골 결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중. 그러나 뉴캐슬전에는 어느 정도 슈팅을 날리지 못한 걸 보면 기복은 조금 남아있는 듯 하다.

6. 12/13 시즌


피오렌티나 행이 거의 확정적이었지만 본인이 잉글랜드에 뛰고 싶다는 이유로 풀럼의 제의를 받아들여 이적했다.[6] 그리고 풀럼에서 쾌속행진 중이다. 33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 리그 득점 공동 7위를 기록했다.

7. 13/14 시즌


17경기 4골을 기록하였으며 2014년 1월 31일 AS 모나코로 임대되었다.

8. 평가

2013년 현재는 이제 전성기를 지나 기량이 하락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풀럼 팀 내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좋은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맨유에 있을 당시에도 스탯은 준수했고 11~12시즌은 공동 득점왕을 수상할 정도로 잘했다.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어정거린다는 것과 약팀한테만 골을 몰아박는 특성 원기옥이라고 조롱당한다 때문에 인정받지도 중요하게 쓰이지도 못했다. 전 시즌에 득점왕을 하고도 그 다음 시즌에 벤치를 달궜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맨유에서의 기대 미달의 부진은 본인의 기량이 조금씩 하락하는 단계였다는 것과 스타일 문제가 크다. 셰브첸코토레스의 경우와도 비슷한데 이 두선수와 베르바토프의 공통점이 매우 많다. 부진의 원인은

1. 높은 이적료
2. 기량 저하(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 전 소속팀에서 폼의 절정을 찍고 이적 후 몰락했다.)
3. 이적(특급 에이스라도 기량이 조금씩 하락하고 새 팀에서의 역할변경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겹쳐지면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 위의 모든 것이 합쳐진 비판(높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온 선수가 위의 이유로 비판받게 되고 나름 스탯을 찍어준다고 해도 이적료가 발목을 잡는다. 언론과 팬들에게 이렇게 씹히고 극복을 못하게 된다면 결국 셰브첸코의 사례가 되는 것이다.)
맨유에서 꽤 잘한 선수였지만, 이적료 인플레이션의 희생양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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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불가리아어 발음은 디미'터'르에 가깝다.
  • [2] 37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정말 OME라고 해도 할 말 없는 골결정력이었다.
  • [3] 그런데 5골을 터뜨린 블랙번 로버스전을 보면 자신이 섬세한 감각의 패스로 역습을 시작해내고, 엇박자로 쇄도해 골을 터뜨리면서 그 역습을 마무리짓는 모습을 보면, 아예 역습이 죽는 건 아닌듯. 문제는 이런 장면이 한 시즌에 한 번 정도밖에 안 나온다는 거
  • [4] 두번째 골은 10-11 시즌 최고의 골 중 하나로 기억될 거라는 예상이 벌써부터 나올만큼 멋있는 오버헤드 골이었다. 꼭 한 번 봐두자.
  • [5] 하지만, 이날 어시스트 하나는 기록했다. 골을 넣은 건 박지성.
  • [6] 이적 당시 행동이 세리에 팬들의 정나미를 완전히 떨어트려 버렸다. 애초에 피렌체 메디컬테스트가 잡혀서, 피오렌티나 구단 자체에서 비행기값까지 지불한 상태에서 유벤투스가 제의해적질를 하자마자, 유베로 간다며, 유베 또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비행기값을 지불했지만, 유벤투스까지 뒷통수를 치고 풀럼으로 이적한다. 이후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언플을 시전하고 피렌체 팬들의 어그로를 한몸으로 받아드셨다. 이에 대해 피오렌티나 구단측에서도 공식적으로 '베르바토프가 오지 않은 것이 매우 다행스러우며, 그는 피오렌티나의 저지를 입고 뛸 자격이 없는 선수'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미 피렌체 당사에서는 금지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