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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last modified: 2016-06-19 17:33:05 Contributors

러시아대통령
2대 3대 4대
블라디미르 푸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총리
10대 11대 현직
블라디미르 푸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언어별 명칭
러시아어 Дмитрий Анатольевич Медведев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
영어 Dmitry Anatolyevich Medvedev
드미트리 아나톨리예비치 메드베데프
압하스어 Дмитри Анатоли-иҧа Медведев
아제르바이잔어 Dmitri Anatolyeviç Medvedyev
벨라루스어 Дзмітрый Анатольевіч Мядзведзеў
아르메니아어 Դմիտրի Անատոլևիչ Մեդվեդև
세르비아어 Дмитриј Анатољевич Медведев
우크라이나어 Дмитро́ Анато́лійович Медве́дєв
타타르어 Дмитрий Анатолий улы Медведев
우즈베크어 Dmitriy Anatolyevich Medvedev
헝가리어 Dmitrij Anatoljevics Medvegyev
폴란드어 Dmitrij Anatoljewicz Miedwiediew



러시아의 3대 대통령이자 현임 총리.
1965년 9월 14일 소련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났다.

Contents

1. 듣보지만 괜찮아
2. 정치 이력
3. 덕후 기질
4. 이야깃거리


1. 듣보지만 괜찮아


그의 정치적 위치를 잘 보여주는 합성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만 같은 사진.

살기폭풍의 블라디미르 푸틴과는 상반되는 부드럽고 엘리트한 이미지로 한국 웹상에서는 NPC, 바지사장, 푸틴퍼피, 빵셔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외국 웹에서는 '로빈' 으로 통일.[1]

심지어 재무장관 '알렉세이 레오니도비치 쿠드린'이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디스하자 대통령이 그럼 사표 쓰든가라고 했는데 푸틴 총리하고 상의해보고 결정함 ㅇㅇ라고 해서 제대로 화난 일도 있었다.기사 동영상

2. 정치 이력

흔히 메드베데프의 존재감(...)을 보고 어디서 갑툭튀한 신인을 푸틴이 바지 사장으로 앉혀놓았다고 생각하지만 메드베데프는 푸틴의 후임으로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푸틴과 잘 알던 사이였다. 푸틴과는 이미 같은 학교 선후배 관계로 둘의 지도교수 역시 동일인이었고 메드베데프에게 푸틴을 도우라고 한 사람도 바로 그 지도교수였다.

1999년 보리스 옐친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푸틴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면서 푸틴의 발탁으로 대통령 비서실 제1차장이 된 것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푸틴의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푸틴의 신 러시아 차르의 치세 대통령 임기를 정식으로 시작하는데 기여했다. 이후에는 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 개발 기업인 스프롬 이사장으로 대통령이 되는 2008년까지 재직하였고 2003년엔 대통령 비서실장, 그리고 2005년엔 제1부총리가 되면서 내각에서 일했다.

2008년 취임 후에 여전히 푸틴이 러시아의 흑막으로 맘껏 쥐락펴락 할 수 있을 만한 인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정치적인 영향력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하게 되지만 독자노선을 타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 게 보인다. 2012년의 대선에 나온다고 선언한 푸틴을 견제하려는 움직임공양왕?으로, 한동안 푸틴이 뭐라고 하든 그에 반하는 말('이 나라의 대통령은 나야')만 해서 관련 뉴스가 올라올 때마다 임기를 마친 후의 그의 신변이 걱정된다는 한국 네티즌들도 있다(...). 폴로늄 보드카

하지만, 메드베데프 본인의 입장에서는 푸틴에게 도전해야할 이유가 크게 없으므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계속 바지사장 노릇은 유지될 전망이다. 권력자의 옆에 빌붙어서 살면서 권력자에 준하는 부와 명예를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면서도 정치적으로 큰 책임을 질 필요도 없으니 어찌보면 오히려 제일 속 편한 입장일지도.



으르렁 대. 너 물러서지 않으면 다쳐도 몰라

사진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만찬 행사에 참석해 건배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계획대로

러시아 내에서도 푸틴의 카리스마에 눌려 상대적으론 인기가 없다. 아직도 그의 사진보다는 푸틴의 사진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사실. 그러나 드미트리 역시 진보진영 젊은층들과 푸틴까들에게 매니악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지만 역시 푸틴만큼의 쇼맨십은 없어서 대중에 각인되기엔 다소 무리이며, 메드베데프 지지자들 중에는 사실 그저 "푸틴이 아니니까(...)"라는 이유 하나만(상기한대로 주요 지지자들 중 하나는 그냥 '푸틴까' 세력이다)으로 지지하는 경향도 다소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야당중 하나인 정의 러시아당은 푸틴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메드베데프에게는 호감을 표하며 그의 정책을 지지 했다. 헌데 메드베데프가 지금 누구랑 놀아나고 있는지 곱씹어 생각해보면...

다들 입을 모아서 2012년에 연임할 수 없을 거라고 했다. 이유는 너무 귀여워서... 는 아니겠지만 외모적인 요건마저도 러시아가 선호하는 리더상이 아니라는 점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물론 푸틴이 러시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는 것 하나만 봐도 열세지만. 앞이 깜깜한 양반

결국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2011년 9월 25일 열린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의 전당대회에서, 2012년 3월에 있을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에 자신이 출마하지 않고 푸틴을 추대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2] 상왕이 무섭긴 무섭지 푸틴도 이에 화답하여 메드베데프를 총리로 재기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북대륙의 리셋
기사

그리고, 총선에서 푸틴이 60%의 지지율을 확보하면서 어렵지않게 대통령직에 복귀. 메드베데프 본인의 향후거취는 불명이다. 떠나면서 푸틴이 잡아넣은 범죄자 석방 요구를 하는 나름대로의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분석에 따라서는 푸틴에게 반항하는게 아니라 푸틴 반대파 달래기용 립서비스라는 분석도 많다. 사실이라면 레알 바지사장계의 오메가

여담이지만 2011년 2월 9일, '쿠릴 열도 관련에 일본의 억지에 대응하겠다'면서 여기 섬의 주둔군들의 장비를 전부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어디 맞짱 한번 뜰까?~" 발언을 해서 일본충공깽으로 몰아가고 있다. 러시아 극우세력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이로 인해 우러나올 선거결과를 의식한 짓이라고 일본에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지만 지들도 선거를 앞두고 비슷한 말을 하는 터라... 그런데, 사실 과거 비슷한 행동을 보여준 푸틴의 전례를 보면 이것도 역시 푸틴이 시킨 짓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푸틴도 해당 발언이 발표된 직후 대놓고 메드베데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결국 2012년 5월 7일, 상왕 푸틴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고 푸틴에게 총리로 지명되었다가 하루 뒤인 8일에 총리 임명이 승인되어, 안방마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 총리직은 그저 콩라인 이렇게, 러시아 지도자 '대머리 - 안대머리' 공식은 지켜졌다...

하지만, 바지사장의 위기가 오고 있다. 이것도 달래기용 아니고??

집권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의 당수를 겸임하고 있다.

3. 덕후 기질

덕력과 잉여력은 남달라서 트위터는 이틀에 한번 꼴로 업데이트되며, 엘튼 존의 공연에 다녀왔다고 인증한 적까지 있다.

G20 건으로 한국에 방문했을 때 모 기업모 신상 제품을 선물을 받아서 후기를 올렸으나... 썩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 덕분에 한국에선 잠깐 난리가 났었다.



거기다가 엘튼 존 공연 인증을 올릴 때 아이폰으로 한 걸 보면... 진짜 안 쓰는 모양이지?

사진 덕후로 유명해서 LEICA를 들고 다니는데 이게 가격이... 중고차를 손에 덜렁덜렁. 라이카 뿐만 아니라 캐논 1dx도 쓰는 모습도 포착됬으며 라이카는 풀프레임 DRF M9과 라이카 중형카메라를 쓴다. 돈이 많아서 그냥 찍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진작가로써의 재능은 꽤 뛰어나다.[3] 거기다가, 소련 시절에 금지되었던 락 음악의 덕후인지라 몰래몰래 레드 제플린, 블랙 사바스등을 즐겨들었고 그의 딥 퍼플 사랑은 유명하다.(...) 심지어, 2008년 선거날에 모 밴드붉은 광장에서 공연하는데, 짜르와 함께 무대에서 같이 노래를 불렀다고(...)

4. 이야깃거리

같은 동네에 살던 첫사랑 스베틀라나 블라디미로브나 메드베데바와 결혼에 골인, 슬하에 아들 일리야 메드베데프를 두고 있다.

GQ 재팬에서 베스트 드레서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차가운 러시아 남자
항상 차를 마시는 남자로도 유명한 듯 하다.(...) 독이 안 들었을테니까 사진에 대해서는 초코파이 항목도 같이 참조하자.


국내 웹상에서는, 왠지 메드데프가 아닌 메드데프로도 많이 통하는것 같다. 단순히 외국어 발음을 한국어 발음으로 옮김으로서 오는 발음 차이의 문제가 아니라 이름 자체를 잘못 부르는 것이니 시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반대로 치면 러시아 사람이 김서방을 서방이라고 부르는것과 같은 일이니까. 그런데 워낙 공기라서 누가 신경이나 쓰나...?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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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0년 후반기에 빵빵 터트려준 위키릭스에서 공개된 한 외교문건에서 푸틴을 러시아의 1인자, 드미트리를 2인자로 표현하는데 쓴 표현이란게, 푸틴은 배트맨이고 드미트리는 따까리로빈이라고 표현했다. 문제는 알다시피 이게 단순한 농담 같은 게 아닌 외교 문건이라서...
  • [2] 대통령을 중임 제한에서 3선 가능으로 개헌한 것도, 푸틴의 장기집권(5선, 20년) 기반을 마련한 것뿐이다.
  • [3] https://www.youtube.com/watch?v=nWZRZzF4a4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