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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last modified: 2016-05-07 02:48:43 Contributors


보통 사람들이 '돼지'라고 하면 쉽게 떠올리는 양돈.



한국 토종돼지. 양돈과는 달리 검은색이다.물론 모든 양돈이 다 연분홍색은 아니다. 서양 돼지보다 체격이 좀 작고 성장이 느리다. 제주산은 특히 더 작고 성장이 느리다. 양돈에 비해 기름이 적고 살이 더 단단하며 고기맛이 더 좋다. 하지만 제주돈은 워낙 작고 느리게 자라다보니 비싸게 팔아도 별 이익이 없다고 한다. 일제시기 일본에 의해 비슷하게 생긴 양돈 품종들과 교잡되었으나 혈통 복원에 성공했다. 크고 아름다운 뒷태를 보라


언어별 명칭
중세 한국어
한자
현대 중국어 猪(Zhū)
일본어 豚(ぶた)
오키나와어 うゎー[1]
영어 Pig, Hog, Swine, Boar (장성한 수퇘지)
Barrow (거세한 수퇘지)
Sow (장성한 암퇘지)
Gilt (새끼 밴 적 없는 암퇘지)
Piglet (돼지 새끼)
Shoat (젖 뗀 돼지 새끼)
라틴어 Sus[2]
독일어 Schwein
프랑스어 Cochon
터키어 Domuz
마푸체 Sanwe
베트남어 con Heo
에스페란토 Porko
러시아어 Свинья, поросёнок


십이지
자() 축() 인(호랑이) 묘(토끼) 진() 사()
오() 미() 신(원숭이) 유() 술() 해(돼지)

Contents

1. 개요
2. 특징, 습성 및 생태
2.1. 인간과의 유사성
3. 종교와 돼지
4. 사육과 애완
5.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
6. 돼지의 종류
7. 돼지 또는 돼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
8. 관련 항목

1. 개요

멧돼지과에 속하는 가축으로 학명은 Sus scrofa domesticus.[3] 약 1,000품종 가량이 존재한다고 한다.

돼지속의 동물로, 고기를 이용할 목적으로 기른다. 영어로는 pig·hog·swine 등으로 쓰이고 수퇘지는 boar, 암퇘지는 sow로 표현한다. 한자어로는 저(猪)·시(豕)·돈(豚)·체(彘)·해(亥) 등으로 적고, 국내에서는 돝·도야지로도 불렀다. 돼지가 가축화된 시기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약 4800년 전, 유럽에서는 약 3500년 전이며, 한국에 개량종 돼지가 들어온 것은 1903년이다. 돼지를 키우는 곳은 돼지우리라 한다.

한국어에서 가축의 새끼를 일컬을 때는 송아지, 망아지, 강아지처럼 가축의 이름에 '아지'를 붙이는데 돼지만 그런 호칭이 없다. 왜냐하면 돼지란 말 자체가 원래는 새끼돼지를 의미하던 말이었기 때문. 돼지는 한국어 고어로 '도' 혹은 '돝'이라고 했고, 따라서 새끼돼지는 '돝/도+아지' -> '도야지'라고 했는데 이 단어의 의미가 돼지 전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변하고 축약되어 '돼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번식력, 식탐, 뚱뚱하고 묵직한 생김새 등등의 요인으로 자본주의의 돼지, 안여돼, 여답돼, 암퇘지 등 비속어로 쓰인다. 독일어에서는 가장 심한 욕으로 쓰인다. 왠지 불쌍하다.[4] 허나, 돼지의 체지방률은 평균 15% 이하다. 오오 원조 근육돼지 오오 성인 남성의 평균 체지방률이 10~20%, 성인 여성의 평균 체지방률이 20~30%임을 감안한다면 뚱뚱한 사람을 돼지라 놀리면 되려 돼지에게 실례이다. 사람에게 돼지라 하지마! 돼지 기분 나쁘다!

2. 특징, 습성 및 생태

더러운 동물이라는 편견이 심하다. 이는 인간이 축사 청소를 제대로 해 주지 않으면 돼지가 체온 유지를 위해 자신의 배설물 속에서라도 뒹굴기 때문이다. 돼지는 땀샘이 별로 없기에 체온을 낮추려면 물이 있어야 한다. 땀샘이 있는 곳이 항문)에 국한된다. 아프리카 혹멧돼지[5] 정도가 예외이고 보통 늪지대처럼 물이 풍부하고 시원한 곳에서 살던 생물이다. 실제로 축사가 적당한 면적이라면 용변도 한 곳에서만 보는 매우 청결한 동물이다.

돼지의 후각도 매우 뛰어나다. 프랑스 요리에서 최고의 재료로 치는 송로버섯(트뤼플)을 찾는데에도 돼지가 이용된다. 땅속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송로버섯은 땅속에서 자란다. 돼지는 뛰어난 후각으로 이 송로버섯을 기가 막히게 찾아낸다. 하지만 문제는 송로버섯을 먹는다는 것. 인간은 당연히 방지책을 마련했으나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어서 최근에는 송로버섯을 찾도록 훈련받은 개가 더 많이 이용되기는 한다. 하지만 둔한 동물이라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돼지의 코는 매우 민감한 감각기이며 야생의 돼지는 물론이고 가축으로 사육되는 돼지 역시 코를 이용해 흙을 헤집으면서 흙속의 동식물을 찾아 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잡식성이라 인류의 가장 큰 먹이 경쟁자 중 하나였고, 그 때문에 농경 후에야 가축화되었다. 가축화는 11,000년 가량 되었다고 추정되는데, 본능이 남아있는 가축 중 하나이다.
집돼지의 경우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해 크기가 커지도록 개량했다보니 결과적으로 멧돼지와 교미후 그 새끼가 커다란 크기 + 돌아온 야생의 본능으로 무서운 맹수가 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이를 호질라(hog + 고질라)라고 부른다.


이사람 .44 매그넘 하나로 이 큰 걸 잡았다

돼지는 에 비해서 긴 가축화 기간을 거쳤다. 그럼에도 야생성이 남은 이유는 식육을 얻는 목적 외에는 쓰임새가 적었기 때문이다. 소는 농경사회의 중요한 동력원이었고 식육에서 가죽, 각종 부산물까지 버릴 것이 없었다. 때문에 세밀한 품종계량이 이루어졌고 다양한 품종이 만들어졌다. 그 결과 품종간 외형 차가 크며 많은 품종이 야생에서는 생존이 어려울 정도도 유순하게 되었다. 닭 역시 식육 외 용도가 적은 편이지만 세대교체가 빨라서 품종계량에 용이하다. 돼지는 트뢰플을 찾는 등의 용도 등 특수한 쓰임새 외에는 거의 식육 용도였다. 따라서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정도의 순종성만 있으면 충분했기에 야생성이 남은 것이다. 소나 개, 고양이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돼지는 품종의 분화가 덜 되고 외형 차이도 적은 편이다.

실제로 중세 유럽의 농노들의 삶을 그린 그림을 보면, 가축화가 덜 진행돼서 그런지 가축 돼지들이 털과 송곳니를 그대로 가진 것으로 그려진다. 중세 도시에서는 이놈들을 풀어놓고 키웠기[6] 때문에 툭하면 어린애를 잡아먹고 재판에 회부되곤 했다.[7]

중국에서는 집돼지가 성내면 호랑이도 피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우화 중에는 집돼지 대장이 자기들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조상 전래의 갑옷"이라며 똥통에 빠져 뒹굴고서 똥갑옷을 입고 나타나는 바람에 호랑이가 포기하고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본격 똥돼지

몽골에선 들돼지들이 꽤 있는데, 멧돼지 아니라고 가볍게 대했다가 큰 코 다친다. 몽골 사람들도 맨몸으로 웬만해선 안 건드리고 무기 지니고 말 타면서 개들을 데리고 돼지를 잡거나 한다. 실제로 한국의 모 여행자가 몽골에서 그냥 걸어가다가 돼지들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멧돼지가 아닌 그냥 들돼지이니, 무기도 없고 느리겠다고 무시했다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달려와서 놀라 서둘러 돌을 던져 맞춰도 끄덕도 하지않고 들이박아 넘어뜨리곤 다리를 물어버렸다고 한다. 다행히 지나던 몽골인 양치기가 개들 데리고 와서 겨우 목숨은 구했다고 한다. 그 여행자가 구해준 양치기에게 고마워하면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나요?"라고 질문하자 양치기가 "웬만해선 몽골인은 맨손으로 돼지에게 덤비진 않죠." 이렇게 답변할 정도이다.

돼지들은 서열을 매우 중요시하게 여기는데, 이때문에 서열이 낮거나 힘이 약한 돼지가 괴롭힘 당하거나 다리에 상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목격된다. 스톨(창살)식 사육환경에서는 서로 터치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지만 방목형 사육환경이나 군사식 사육 환경에서는 서열이 낮은 돼지들이 상해를 입는일이 발생한다. 돼지들도 끝발순으로 대우받는 드러운 세상

2.1. 인간과의 유사성

놀랍게도 돼지의 내장인간의 것과 매우 흡사하게 돼있다고 한다. 즉 돼지 배를 좍 갈라서 본 것과 사람 배를 갈라서 본 것이 거의 똑같다는 것. 그래서 미국 일부에서는 고등학교 과정 과학에서 생물학을 택했을 때, 돼지해부를 한다고... 돼지해부 외에는 눈알 해부를 한다.

장기의 크기가 약간 크고 구조가 인간과 매우 유사해서 이종간 장기이식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때문에 무균돼지나, 인간의 면역시스템에 반응하지 않도록 유전적으로 조절된 돼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외에도 인간과 생리학적으로도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생명공학적으로 주목받는 동물이다.

3. 종교와 돼지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쪽에서는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돼지가 금기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원판인 유대교에서도 돼지를 금기한다.[8][9] 이는 땀샘이 없어 중동과 같이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제대로 키우기 힘들고 나눠먹을 식량도 부족한 판에 풀뿌리까지 캐먹어 버리며 고기 이외의 부산물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10] 무엇보다도 돼지는 키우는데 물이 무척 많이 들어가는 가축이다. 안그래도 물부족한 중동에서 돼지를 키운답시고 물을 낭비한다는건 정신나간 짓. 낙타나 말같은 경우에는 적어도 먼 곳으로 달리거나 타고 싸울 수라도 있어서 기를만 하겠지만 돼지는 타고 다닐 수단도 안된다.호그 라이더는 뭐죠 아랍 지역이 아닌 다른 이슬람권 나라들도 마찬가지[11]인데, 터키에선 한국인 거주자가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넣는 걸 보고 터키 친구가 경악한 눈으로 쳐다본 경험이 있었고, 말레이시아에선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자국 극장가에서 개봉, 상영할때 악역 개스통이 돼지 우리 진흙탕에 떨어져 돼지들 사이에서 내뒹구는 장면이 역겹다고 삭제, 편집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과 달리 이슬람권에서도 돼지고기를 먹는 사람도 있다. 대표적으로 보스니아나 탄자니아,[12] 터키, 카자흐스탄, 이집트 등 몇몇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들에서는 돼지고기도 팔거나 먹기도 한다. 이집트에선 콥트 정교회 신도들이나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파는데 이집트 주식인 낙타이나 비둘기같은 다른 고기보다 값이 훨씬 비싸다고 한다. 그래도 이것도 가끔 사먹는 이슬람인들도 있고, 한국 라면이나 햄을 아무렇지 않게 먹는 무슬림 이집트 친구를 둔 한국 거주자의 글을 보면 "무함마드께서 돼지고길 먹는다고 지옥에 간다고는 하지 않았는 걸." 라며 잘만 먹는다고 한다.[13]

그러다 보니까 이슬람에서도 과거 천년전에는 사막에 돼지가 안 어울렸지만,이젠 교통도 발전되고 냉장 시설도 있으니 돼지고기가 상할 일도 없거니와 돼지고기를 먹는 무수한 나라들도 있는데 거기서 선교하거나 그 쪽과 친하게 지내자면 돼지고기를 조금씩 허용하는 게 어떤가?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물론 보수파들은 결사반대하고 워낙 오랫동안 금기시되다보니까 아직은 어렵다는 반응이 많지만.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원 출신지가 유럽계라서 돼지고기를 꽤 많이 허용하지만 여기도 돼지고기에 기겁하는 유대교 골수들이 꽤 있어서인지 돼지고기를 주로 파는 중국인이나 한국인 가게에 대한 테러를 저지르곤 한다[14]. 2002년 11월 예루살렘 포스트 지 보도에 의하면 돼지고기 식당을 하던 중국인이 심야에 퇴근하다가 극우 민병대들에게 구타당하던 일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이 피해자는 언론에서 백인계 유태인들의 돼지고기 식당은 왜 놔두는가? 인종차별하는 거냐고 강력하게 비난했고 이스라엘 좌파 언론도 이스라엘의 돼지고기 명분 인종차별이란 기사로 비난했을 정도이다.

참고로 이 나라는 팔레스타인 저항세력의 자폭공격에 돼지 오줌통을 매달아 막으려던 방법도 차라리 폭탄에 맞아 죽으면 죽었지 더러운 돼지 오줌이 길거리에 뿌려지는 일만은 용납못한다고 유대교 보수파들이 거리 시위를 하고 그 와중에 길거리에 보이는 돼지고기 정육점과 식당을 집단으로 때려부수는 일까지 있었단다...

이에 반해 기독교는 이슬람교, 유대교와 마찬가지로 사막, 고산지대가 많은 중동 지역에서 시작된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를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기독교가 중동을 떠나 유럽과 서구 지역으로 전파되고 유럽과 서구 지역이 중동과 달리 물이 많고 계절, 기후가 중동처럼 건조하지 않은 지역이어서 돼지를 이슬람교, 유대교처럼 굳이 금기시하지는 않았던것으로 추측된다.

4. 사육과 애완

대부분 포유류의 새끼와 마찬가지로 어릴때는 매우 귀여운 편이다. 덕분에 이를 주인공으로 한 마 돼지 베이브같은 영화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다만 미니돼지가 아닌이상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 1년도 안되어 덩치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진다. 조지 클루니의 애완용 돼지 맥스도 덩치가 상당히 컸다고 한다.

돼지 사육에 대해서는 한때 논란이 많았었다. 그 이유는 돼지를 사육하는 방법 때문인데 과거에는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한의 돼지를 기르기 위해 금속케이지에 돼지를 사육했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돼지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쌓이는 바람에 성격도 난폭하게 변하고 면역력도 약해져 갔다. 돼지 구제역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이 때문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한민국의 양돈장에서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그냥 구제역만 발생했다 하면 해당지역의 돼지들을 매몰시키는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했다.

하지만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는 돼지들도 그들에 대한 복지가 필요하다는 논지에서 돼지에게 살아생전에나마 최대한 안락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EU에서는 가축에 대한 복지 관련법령이 제정되었으며 케이지사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유럽에서는 구제역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특히 이 중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독일이다. 독일의 경우는 독일인 특유의 정밀함을 여기에 접목시켜서 돼지를 사육하기 때문에 독일산 돼지고기는 다른 나라산 돼지고기보다 같은 부위의 같은 근수를 기준으로 약 30%정도 비싼데도 불구하고 물량이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대 이후에야 비로소 이러한 가축복지 개념에 눈뜨기 시작해서 유럽에서 선진양돈기술을 들여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를 실시한 양돈업체에서는 구제역이 크게 줄어들었다. 당연히 동물복지가 충족된 식용가축은 그렇지 않은 가축에 비해서 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 즉 동물복지는 단순히 동물의 생명권의 관점 뿐만 아니라 인간 입장에서도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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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애완동물로 미니돼지를 키우는 사람도 있다. 국내에서는 적지만 유럽권에서는 많이들 기른다고… 그 중 유명한 인사가 패리스 힐튼. 애완용 미니돼지는 베트남에서 중국 돼지를 소형종으로 개량한 것이다. 원래 돼지란 종이 머리가 아주 좋아서(포유류중에서는 사람과와, 돌고래과, 코끼리과, 다음으로 똑똑하다. 사실상 과나 원숭이과보다도 영리하며, 심지어 주둥이를 이용해 조이스틱을 조작해 비디오 게임을 하도록 가르칠 수 도 있는데, 이정도의 행동은 침팬치도 터득하기 어렵다고 한다.) 기르기에 어려움이 없다. 키워 본 사람 말로는 개와 고양이와는 달리 털이 잘 날리지 않는 대신, 배설물 냄새가 지독하다고 한다. 산책도 가능하고, 부르면 잘 달려오고, 애교도 부린다는 듯(개만큼은 아니라지만)...가격은 2010년 기준 대략 150,000원 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중국에서 처음엔 돼지를 애완용으로 길렀는데 한마리가 우연히 화재로 죽었고, 이를 통해 "친구"는 "먹이"로 돌변하게 되었다(...)는 살벌한 이야길 인용하지만 실제로는 역사적으로 선후관계가 맞을 수가 없는 이야기다. 아마 어떤 소설에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인용하면서 나오던 얘기인 것 같은데, 저 책 자체가 백괴사전 이상의 신뢰도를 기대할 수 없는 매체다.또한 애초에 이책은 백과사전이 아니라 소설이다! 여담으로 저 책을 한 번 읽어 보면 그의 뉴에이지 성향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참고로 지능은 개보다 뛰어난것으로 평가되며[15] 시력은 0.5로 열세이나 후각은 세포가 약 2억개로 개와 차이가 별로 없다. 그러나 개와 달리 멀리 떨어진 냄새를 포착하기 보단 가까운곳에 있는 냄새를 보다 정교하게 걸러지도록 형성되어 땅속같은 밀폐된 공간의 냄새를 개들보다 더 잘맡는다. 때문에 송로버섯같은 고급 식재료를 찾는데 사용된다.(근데 마약탐지엔 왜 안쓰지? 먹을까봐[16])

5.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

여담으로 독사를 관광보낼 수 있는 동물이다. 두터운 지방층 때문에체지방률이 낮은데? 독니가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야생 돼지 종에게 독사는 별미에 불과.[17] 또한, 평소 뱀이 많다고 알려진 지역들 중에 돼지를 기르면서 독사로 인한 피해가 줄었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 왕왕 있다. (대표적인 곳이 양구 해안면.)

중국에서는 이 동물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이 동물을 꿈 속에서 만나면 다음날 횡재한다고 한다. 돼지가 저금통의 상징이 된 것은 동음이의어로 인한 착각 때문으로, 본래 그리스인들이 서유럽 점토의 일종인 피그(pygg)라는 점토로 만든 그릇에 돈을 모았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어느 은행에서 판촉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나눠줄 저금통을 만들면서 사기장에게 주문하기를 "피그(pygg) 점토로"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전달이 잘못되어 사기장은 "피그(pig)로" 즉 돼지 모양으로 만들어 버렸고, 그것이 히트를 치면서 저금통은 곧 돼지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상식처럼 된 것이다. 그렇다고는 하나 '돼지꿈=횡재' 공식 때문에 한국에서도 저금통은 당연한 것처럼 돼지 모양이다.

반대로 앞서보듯이 뚱뚱하단 외모로 욕심이 많고 야비한 적을 돼지같은 놈이라고 욕하는 것도 많은 나라들에서 흔하던 일이었다. 돼지 모독이다!

인플루엔자 A의 원인중 하나로 지목되어 이집트에서는 모조리 도축되었다. 지못미. 다만 국제적 비난 속에 중요한 관광객들 불만이 커지면서 다시 일부 돼지들 사육이 이뤄지고 있단다.

열두 지지의 마지막 동물. 해(亥)라고 한다.[18][19]

돼지를 오너캐로 사용하는 만화가로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유명하다. 미야자키가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가 자녀(4형제)들을 아기돼지라 불렀기 때문이라는데, 미야자키 자신도 "남자는 나이가 들면 돼지가 된다"라고 하였다. 붉은 돼지의 포르코 로소가 대표적인 미야자키의 돼지 캐릭터. 그외 바람의 검심무장연금 등을 그린 와츠키 노부히로도 돼지를 오너캐로 사용하고, 임주연도 돼지로 오너캐를 쓴 적이 있다.

여담으로, 돼지는 목뼈의 구조상 하늘을 우러러볼 수 없다고 한다.[20]

돼지가 진주목걸이를 하면 몹시 잉여적이라고 한다. [21]

번식력과 생존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에스파냐인들이 본국에 돌아갔다가 나중에 와서 먹으려고 돼지를 몇마리 두고 갔다[22][23] 오니 무려 3만마리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수컷 돼지의 성기는 코르크 스크류 모양이다. 또한 한번에 300cc~800cc정도를 사정하며, 30분에서 1시간동안 넣고 있는채로 기다린다.

의외로 고대 로마시절엔 전쟁의 용도로 돼지가 사용되기도 했는데 말그대로 전쟁 돼지(War pigs)라 불렸다.스타2 용병을 고대 로마시절에 써먹은 고대인들의 패기 전설에 의하면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 왕 포로스(Porus)에게서 전투 코끼리에 대항할 비밀무기로서 배웠다고도 전해진다. 판타지마냥 돼지를 올라타고 전투코끼리를 물리친게 아니라 이 전쟁 돼지를 학대해서 물리쳤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코끼리는 돼지가 비명을 지를때 특유의 끼익거리는 울음소리를 굉장히 무서워한다고 한다.[24]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275년에 에피로스의 왕 피로스의 전투 코끼리를 격퇴하기 위해 로마인들은 앞에 돼지들을 풀고 비명을 지르게 하기 위해 두들겨 때렸다고 적혀있고(...) 6세기경에도 에데사의 수비군들이 비명지르는 전쟁 돼지를 이용해 사산왕조의 전투코끼리를 성벽에서 쫓아버렸다고 기록되어 있는 등 코끼리를 상대로 꽤나 애용되었던 걸로 보여진다. 이 외에도 불타는 돼지라는 전쟁 돼지도 존재했는데 돼지에게 가연성 물질을 발라 돼지를 산채로 통구이로 만듬으로서(...) 비명을 지르게 했다. 당연히 전투 코끼리에겐 자신이 싫어하는 불과 끼익거리는 돼지의 비명소리가 둘다 자기 눈앞에 있으니 바로 놀라서 날뛰었고 그대로 방향을 바꿔 돌진해 코끼리부대 뒤에 배치된 자기 아군 보병들을 수천단위로 짓밟아 죽여버려 역관광 시킨 사례도 있다. 고대 로마를 비롯한 여러 문명들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 로마2:토탈워에서도 dlc로 위의 전쟁 돼지를 구현하려 했으나 왠지 모르게 잘렸다고 한다. 에디터로 게임파일을 열어보면 전쟁 돼지의 더미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왜인지는 모르나 새우를 먹으면 죽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건 새우젓의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농도의 소금 때문에 충분한 물을 마시지 못할 경우 염중독이 나타난다는 말이 와전된 것이다. 돼지가 염분에 약한 것은 사실이며 사람도 염중독이 일어나면 혈당이 높아지고 뇌가 팽창하면서 이상질환이 나타난다. 돼지가 사람보다 염분에 더 취약한 편이다.
돼지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새우젓을 먹으면 낫는다고한다.


6. 돼지의 종류

식육용 돼지로는 요크셔(대), 버크셔, 듀록, 랜드레이스 등등이 있는데 랜드레이스의 경우 몸이 길고 커서 베이컨이 어마어마하게 나온다고 한다. 가장 인기품종이다. 다만 피부가 약해서 사육시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의 경우 자국산 토종돼지들이 주로 사육되는데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고 한다

7. 돼지 또는 돼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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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한 발음은 ʔwaː 성문음이 들어간다. 그냥 わー는 '나'(1인칭)의 의미
  • [2] 라틴어의 명사 변화 제2변화에 속하는 불규칙 명사. 복수 3,5격이 Suis가 아니라 Subus이다.
  • [3] 뒤에 brisson을 붙이기도 한다.
  • [4] 나치 독일 시대에 대한 자료에서 유대인에 대한 욕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유대인 암퇘지(Judensau)"이다.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문란한 여성을 암퇘지라 일컫는다.(인류는 과거부터 돼지를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왔고, 그 모습에서 이런 비유적 표현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양돈의 암퇘지 성체를 보자.) 지금도 돼지(schwein)라고 하면 모욕죄로 고발이 가능하다. 참고로 독일의 유명 축구선수인 슈바인슈타이거의 철자는 Schweinsteiger(...) 알프스 산맥에서 이목을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에서 연유된 바이에른 특유의 성씨라고 한다. 실제로 바이에른주 출신이다. 북부 독일에서는 이 성을 가지고 "돼지 타는 사람"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 [5] 멧돼지과에 속하지만 돼지(멧돼지과-멧돼지속-돼지)와는 달리, 혹멧돼지속이라는 다른 속에 속하며(멧돼지과-혹멧돼지속-혹멧돼지), 종도 다르다.
  • [6] 특히 겨울을 나기 저장할 고기를 마련하려고 도토리 나무 숲에 풀어놓아 살을 찌우는 경우가 많았다. 도토리란 이름도 돼지밥이란 뜻에서 나온 것. 지금도 하몬은 도토리를 먹인 돼지의 고기를 쓴다고 한다.
  • [7] 물론 재판은 형식이고 당연히 사형.그리고 죽어서 모두의 배를 채웠다 카더라 식인 돼지는 여러 매체에서 등장한다. 영화 한니발에선 성인도 잡아먹는다. 아무리 훈련되었다고 하지만... 그리고 국내의 영화로는 차우가 있다.
  • [8] 유대교 율법상으로 발굽이 둘로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 육상 동물은 못 먹는다. 그런데 유대교의 율법 특성상 이 율법 때문에 못 먹는게 아니라, 못 먹게 하려고 이 율법을 만든 것일 가능성이 높다.[애초에 율법이 전수된 목적도 이스라엘 민족과 다른 민족을 격리하기위한 조치였다. 그당시 도시생활을 영위하면서 많은 잉여작물이 생겨나 충분히 돼지를 키울 수 잇던 주위의 부유한 도시국가와 광야를 유랑중이던 이스라엘 민족을 격리하는 방법으로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는것은 설득력이 높다. ] 물론 십일조 같은건 지켜도 저 조항이나 (오징어 등의) 비늘 없는 물고기는 먹지마라거나 두 종류 이상의 재료로 만든 옷은 입지 마라
  • [9] 나치 독일로부터 유대인들이 자신의 종교적 금기 대상인 돼지 취급을 당했으니 더욱... 여담으로 17세기오스트리아오스만 제국을 막아내 승리했을 때 크루아상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는 떡밥이 돌기도 했는데, 역시 오스만과 전 이슬람 세계를 경멸하는 뜻이 있었다.
  • [10] 보통 2종 이상의 상이한 두 생물이 같은 먹이를 공유하는 상황이면, 특히 그 먹이가 부족할 때는 반드시 경쟁이 일어난다. 돼지가 인간을 상대 못한 건 당연한 일.
  • [11] 아랍권에서 불결한 동물로 보는 가 터키나 동남아 이슬람 나라에선 그다지 개의치 않는 애완동물이자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걸 생각하면 대조적이다. 아랍에선 고양이라면 모를까 웬만한 거리에선 개가 떠돌아다니는 걸 볼 수가 없다.대신 사막 들개가 문제인데 보이는 대로 쏴죽여버린다
  • [12] 이 두 나라들은 전체적으로 이슬람교도들이 많지만 개신교나 정교, 카톨릭교등 기독교를 믿는 기독교도들도 꽤 있다.
  • [13] 생각해 보면, 이미 신약 성경에서도 예수가 귀신들린 사람을 치유하면서 그 귀신을 인근의 돼지떼에게 옮겼던 일화가 있는 걸 보면, 당시부터 분명 수요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돌아온 탕아의 비유에서도 돈을 다 탕진하고 거렁뱅이가 된 탕아가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졌을때가 돼지치기하는 때였다. 다만 악마가 돼지에 깃든거나 탕아가 이렇게 살 바에야 아버지에게 노예로 부리게 해달라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하는걸 보면 여전히 부정적인 이미지였던건 사실. (공식적으로는 로마인같은 이들에게 팔았겠지만서도...)
  • [14] 러시아백인 유대인 이주자들 중에도 돼지고기를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러시아계 상점에 대한 테러는 보고되고 있지는 않다. 즉 인종차별로 돼지고길 들먹이는 거다.사실 푸틴이 무서워 그런다 카더라
  • [15] 사실 인간들이 기르는 개들은 늑대 이후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큰 늑대에 비해 스스로보다 우선 사람이 해결해주길 요구하는 경향으로 진화해온 개는 뇌가 작아져 조상들보다 지능이 떨어진다고 평가된다. 인간 또한 비슷하게 문자가 발명된 이후 기록이 기억을 대체하면서 뇌용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
  • [16] 개와 달리 움직이지 않을때가 있기 때문이라고...배가 부르다던가.
  • [17] 돼지한테 뱀을 던져주면 아주 맛있게 먹는다(...)
  • [18] 애초에 亥자에는 돼지라는 의미가 없었고 열두 지지에 각각 해당되는 동물이 끼워 넣어지면서 의미가 추가된 것에 불과하다. 이것은 다른 열두 지지 모두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 [19] 일본은 가축을 키우는걸 금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의 12간지의 돼지는 우리가 아는 가축으로써의 돼지가 아닌, 멧돼지를 의미한다.
  • [20] 하늘을 보려면 주인이 들어서 보여주어야 한다.
  • [21] 돼지 발톱에 봉숭아물을 들인다는 속담도 같은 뜻이다.
  • [22] 탐험자들은 돼지, 말, 천연두를 두고 갔고 본국으로 돌아갈때는 유럽에 없었던 옥수수, 호박, 고추, 토마토, 감자, 매독을 가지고 돌아갔다
  • [23] 사실 이것은 식인을 생활화한 아즈텍인들에게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한 배려였다는 자화자찬이 있는데 걔네들 당시에 하던 짓 보면 별로 믿어지지는 않는다(...) 뭐 어쨌든 결과는 좋았다
  • [24] 의외라고 생각되지만 코끼리는 은근히 맨탈이 약한 동물이기에 커다란 소리나 불 등에 의해 쉽게 혼란에 빠져 전투불능이 되므로 전투코끼리에 대항할 이와 비슷한 방법이 수십가지는 된다고 한다.
  • [25] 원전(북유럽 신화)에서는 멧돼지이지만, 마탐정 로키에서는 돼지형 로봇으로 나온다.
  • [26] 다만 포셋은 진짜 돼지가 아니라 돼지를 닮게 진화한 유대류
  • [27] 가속세계에서의 아바타가 핑크돼지이면서 현실세계에서도 뚱보로 등장하는 조화가 맞아보인다.
  • [28] 열두 지지 중 돼지의 저주가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