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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철도

last modified: 2015-03-12 01:44:31 Contributors


독일철도주식회사
Deutsche Bahn AG
ERA 코드 DB
설립 년도 1994년
영업 지역 독일
보유 선로
(DB Netz)
33639㎞
www.bahn.de

Contents

1. 개요
2. 인프라
2.1.
2.2. 노선
3. 열차 등급
4. 여담


1. 개요


베를린 츠담 광장에 있는 독일철도 본사. 크고 아름다운 유리궁전 건물이다.

1994년전유럽 철도 밀도 1위인 통일 독일의 철도 사업자로 세워졌다. 대주주는 독일 연방정부(...)

유럽 최대의 철도 사업자로서 유럽연합의 철도 상하분리 방침 때문에 실제로는 장거리 여객열차를 운용하는 DB Fernverkehr, S-Bahn 등을 운용하는 DB Regio, 화물열차를 운용하는 DB Schenker Rail[1], 철도 인프라를 관리하는 DB Netz, 철도역을 관리하는 DB Station & Service로 나뉘어 있다. 이 외에도 진짜 혼자 다 해먹을 셈인지 유럽 각지에 지사가 설립되어 있다.

유럽 여행할 때 도움이 되는 회사인데, 전유럽 철도 시각표를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한다. 다른 나라 철도회사들도 인접국가 시각표 정도는 조회가 되는데, 여긴 아예 대놓고 다 서비스중이다. 출발지와 도착지등을 적고 조회하면 지정된 시기에 사용가능한 교통편들의 탑승시간, 경로, 환승횟수등을 전부 찍어주는지라 유럽여행 계획을 짤때 굉장히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유럽 베낭여행을 열차로 할거라면 열차편은 여기서 전부 조회해서 뽑아가자. 참고로 독일내의 지역에 대해서는 '버스'까지 조회해준다.오오 게르만의 기상 오오 열차역에서도 조회가능한 단말이 있으니 요긴하게 활용하자. 써보면 알겠지만 진짜 편하다. 스마트기기용 어플까지 나와 더 편해졌다. 심지어 2015년 2월 기준 스마트폰 어플의 경우는 잘만 검색하면 타국의 열차 외 이동수단까지도 검색해 준다! 못 믿겠으면 스웨덴의 룰레아(Luleaa)부터 헬싱키까지의 여정을 조회해 보라. 룰레아부터 스톡홀름, 투르쿠를 거쳐 헬싱키까지 가는 여정을 볼 수 있는데 스톡홀름부터 투르쿠까지는 배편이다. 뭘 만든 거냐!!! 날짜를 잘 맞춰서 검색해 보면 런던 세인트 팬크라스 역에서 평양까지 가는 일정도 확인 할 수 있다.

할인 프로그램으로는 그 유명한 반카드(Bahncard)가 있다. 코레일구 비즈니스/청소년카드 제도가 이쪽을 모델로 해서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반카드는 25/50/100의 세 종류로 나뉘며, 각각 운임의 25%, 50%, 100%를 할인해준다. 물론 할인률이 높을수록 가격도 비싸다. 특별히 어린이 청소년용 반카드25와 학생용 반카드50이 있다. 레일팀 회원사의 다른 고속열차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2등석 반카드 50이 200유로선이므로 단기간 머무르는 여행자가 이용하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있으니, 독일 여행중 철도를 주로 이용하려면 유레일 패스나 유레일 독일패스를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 아니면 즐거운 주말 티켓?

고객 서비스에 관련해선 좆망이다. 칼 같은 정확성과 높은 신뢰성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에서의 독일 이미지는 잊어라. 연착은 일단 생활화일 뿐만 아니라 어찌보면 심하다 싶을 정도도 많아서, 10분 연착은 연착도 아니고 120분이 넘어가면 연착하는 시간도 안 써준다. 현지 거주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연착이 밀리다 밀려서 운행 스케줄이 깨지게 생기면 아예 스케줄의 전체 또는 일부를 결행시키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올 시간에 안 오고 결국 다음차 타게 만드는건 한국 시내버스도 안 그러는데 2010년 여름에는 프랑크푸르트-뒤스부르크간 간선이 올스탑해서 역마다 승강장에 열차들만 꾸역꾸역 들어차고 당최 출발을 못 하는 병맛나는 사건도 있었다. 근데 항의도 안 하고 서비스도 안해 월드컵 계기로 많이 좋아졌다는게 이 정도면 이전에는 어땠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다(...)

2. 인프라

2.1.

독일의 철도역은 중앙역(Hauftbahnhof; Hbf)을 중심으로 잘 정비되어 있기에 여행하기에는 매우 편리하다. 주요 버스와 전차, S-Bahn, U-Bahn/Stadtbahn이 이곳을 경유하도록 짜여져있다. 그 수많은 역 중에도 특히 중요하고 경유 열차가 많은 곳은 1급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일대일 비교는 어렵지만 보통 어느 정도 중요하냐면 서울역, 동대구역, 익산역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2011년 현재 전국에 모두 20곳이 지정되어 있다. 아래는 그 목록.

역 이름 (한국어) 역 이름 (독일어) 열차수
쾰른 중앙역 Köln Hauptbahnhof 764
부르크 중앙역 Hamburg Hauptbahnhof 720
르트문트 중앙역 Dortmund Hauptbahnhof 680
이프치히 중앙역 Leipzig Hauptbahnhof 650
랑크푸르트 중앙역 Frankfurt Hauptbahnhof 632
뒤셀도르프 중앙역 Düsseldorf Hauptbahnhof 592
투트가르트 중앙역 Stuttgart Hauptbahnhof 590
베를린 중앙역 Berlin Hauptbahnhof 587
하임 중앙역 Mannheim Hauptbahnhof 584
레멘 중앙역 Bremen Hauptbahnhof 510
른베르크 중앙역 Nürnberg Hauptbahnhof 466
헨 중앙역 München Hauptbahnhof 466
노버 중앙역 Hannover Hauptbahnhof 418
인츠 중앙역 Mainz Hauptbahnhof 415
에센 중앙역 Essen Hauptbahnhof 401
베를린 동역 Berlin Ostbahnhof 335
를스루에 중앙역 Karlsruhe Hauptbahnhof 264
를린 쥐트크로이츠역 Bahnhof Berlin Südkreuz 201
레스덴 중앙역 Dresden Hauptbahnhof 193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역 Flughafen Frankfurt am Main Fernbahnhof 172

3. 열차 등급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열차 등급
장거리 열차 고속열차 Intercity-Express Railjet Thalys
특급열차 Intercity / EuroCity EuroNight / City Night Line Durchgangszug
중단거리 열차 급행열차 Regional-Express / Interregio-Express
보통열차 Regionalbahn
  광역철도 S-Bahn



속도와 정차역에 따라 다양한 등급의 열차로 나뉘어 있다.

  1. ICE-Sprinter(Intercity-Express Sprinter) ICE가 커피면 이 열차는 TOP다. 한국의 서울-부산 직통 혹은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정차 KTX, 일본의 노조미/미즈호/하야부사신칸센에 해당한다. 대도시간을 다이렉트로 이어주는 열차로 예를 들면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 뮌헨에서 함부르크 이런식으로 메가시티들을 무정차 다이렉트로 이어준다. 주로 출・퇴근시간대에 운행하며, 비즈니스 수요가 많다. 시각표상 열차번호는 1090부터 1097까지. 참고로 저먼패스 사용시에는 추가요금이 붙는다(시간은 돈이니까).
  2. ICE(Intercity-Express): 독일철도의 플래그쉽 고속 열차로, 한국의 KTX, 일본의 신칸센에 해당한다. 독일 국내외의 주요 도시와 공항을 빠르게 이어준다. 그리고 겁나게 비싸다. 물론 인터넷으로 특가를 찾아서 타거나 패스 또는 반카드(Bahncard)를 사용하면 싸게 탈 수 있다. 일부 ICE 열차는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로도 들어간다.
    • Thalys : 쾰른-아헨-파리 북역의 ICE 노선에서 운행한다.
  3. IC(InterCity): 한국의 ITX새마을호, 일본의 특급에 해당한다. 적당히 빠르고 적당히 비싸며 적당히 자주 다닌다. 주요 노선은 1~2시간에 한대 꼴로 다닌다.
    • EC(EuroCity)/EN(EuroNight): 국제선 IC. 야간열차도 많으며, 이 경우에는 유로나이트이라고 부른다.
    • CNL(City Night Line): 쿠셋침대차 중심의 야간 특급. 여행자 입장에서 EN과 다른건 이름 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NZ(Nachtzug) : 글자 그대로 야간열차.
    • D(Durchgangszug)/DN(D-Nacht) : IC와 RE 사이에 걸쳐있는 장거리 열차 등급. 동유럽 쪽으로 가는 국제열차에 종종 보이고, 국내 운행은 철도박물관의 실차 기동이 아니면 보기 힘들다.
  4. RE(Regional-Express): 한국의 무궁화호누리로, 일본의 신쾌속 내지는 쾌속에 해당한다. 각 지역의 주요 역에 모두 서며 IC에 비해서는 값이 훨씬 싸다. 이 등급 밑으로는 가장 싼 표로 전부 탈 수 있다.
    • IRE(Interregional-Express): RE가 IC처럼 지역간 장거리 운행도 실시한다. 일부 지역에서만 운행.
  5. RB(Regionalbahn): 한국의 통근열차와 비슷하다. RE가 서지 않는 역에도 모두 정차한다. 아무튼 지나가는 길에 역 비슷하게 생긴 게 있으면 다 선다. 하지만 S-Bahn이 있는 대도시권의 경우에는 전역정차 무궁화호도 남영역이나 대방역 건너뛰듯이 통과하게 된다.
  6. S-Bahn(Stadtschnellbahn 또는 Schnellbahn): 대도시권에서 운영되는 광역전철. 대락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과 비슷하다.

일부 IC/EC/RE/RB 열차의 경우에는 IC 32 Loreley라든가 RE 5 Rhein-Express처럼 애칭도 붙어있기는 하지만 그 이름으로는 잘 부르지 않는다. 원래는 모든 열차에 다 애칭을 붙였는데, 귀차니즘 때문인지 역사와 전통의 노선들에만 간혹 붙어있다. 승강장의 안내기와 차량 행선판엔 써놓는걸 보면 운행 안내에는 간혹 사용하는듯.

위 2과 3의 발음을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1을 이체로 발음하는 사람이 있는데 3가 이체이고 2은 "이체에"라고 발음한다. 자세한 사항은 독일어 항목 참조.

역의 전광판이나 시각표에 표기되는 숫자는 열차번호가 아니라 노선번호이다. 이를테면 전광판에 ICE 76이라고 표시되는 열차는 베를린 동역에서 함부르크를 거쳐 플렌스부르크까지 가는 노선임을 의미한다. 모든 열차는 1등차와 2등차로 나뉘어져있다. RE/RB는 물론이요 S-Bahn에도 1등차가 있으며, 1등실 입구에는 잘 표시되어 있으니 실수로 타지 않도록.

독일 전역에서 철도를 운행하고 있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ICE나 IC 이야기이고 상당수의 RE나 RB들은 사철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금만 외진 곳으로 들어가도 DB 계열사가 아닌 다른 업체에서 역 관리부터 차량 운행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아직까지 S반은 독일철도의 이름으로 건재하지만 이것도 지역 교통조합에서 다른 업체로 휙 넘겨버리면 끝이다. 그리고 실제로 제3섹터 방식으로 사철에서 운영하는 S반이 생기고 있다.

이 외에 각 도시의 U-Bahn/Stadtbahn노면전차(Straßenbahn), 시내버스는 다른 업체에서 운영하더라도 S-Bahn이나 RE와 승차권 공용과 환승이 되는 경우도 있다. 중앙역의 카운터 또는 여행안내소에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단, 유레일 패스, 독일철도패스, 독일철도 주말패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DB에서 운영하는 S-Bahn은 이걸로 탈 수 있지만, 각 도시에서 운영하는 U-Bahn은 탈 수 없으니까 갈아탈 때 주의하자. Metronom, Eurobahn 등의 사철은 티켓의 종류에 따라 다르니 탑승 전 또는 티켓 구입시 반드시 확인 요망.

참고로 스트리아 국철 ÖBB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동일한 등급체계를 사용중이며, ICE의 경우 비엔나에서 출발하여 벨스[2]를 경유한 다음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나 함부르크 까지 운행된다. 또한 ICE와는 별도로 레일젯이란 또 다른 고속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주로 비엔나-잘즈부르크를 경유하여 독일이나 스위스까지 운행되는 노선과 비엔나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나뉜다.

4. 여담

유럽 국가들이 으레 그렇듯이 모든 열차의 문은 수동이다. 레버형도 있고 버튼형도 있는데, 좀 오래된 차량은 레버를 정말 있는 힘껏 제껴야 겨우 문이 열린다. 간혹 그래도 안 열리는 문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타고 내리는 중앙역 같은데 설 때에는 운전실에서 자동으로 모든 문을 개방해 주기도 한다.

독일 정부가 계속 주식매각 떡밥을 던지고 있는데 노조와 사회민주당좌파당의 반발이 거세다. 독일철도의 자회사에서 운영하는 베를린 S반을 분할 민영화 하겠다고 하자 노조와 시민단체가 급격한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격렬한 반대를 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의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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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DB Schenker가 DB Schenker Logistics와 DB Schenker Rail로 나뉜다. 로지스틱스는 항공/항만/육로 운송을 관리하며 레일은 오직 화물열차만 취급한다.
  • [2] 오스트리아, 독일 국경 근처의 소도시다. 린츠에서 열차로 20분, 비엔나에서 2시간 안팎의 거리에 위치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방면 선로와 독일 프랑크푸르트/함부르크 방면 선로가 서로 분기되는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