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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last modified: 2015-03-28 00:38:52 Contributors

讀書

저녁이 오면 나는 집으로 돌아와 서재로 들어가네. 문 앞에서 온통 흙먼지로 뒤덮인 일상의 옷을 벗고 관복으로 갈아입지. 예절에 맞는 복장을 갖추고 나서 옛사람들이 있는 옛 궁정에 입궐을 하는 셈일세. 그곳에서 나는 그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고, 오직 나만을 위해 차려진 음식을 맛보면서, 그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하지. 이 네 시간 동안만은 나는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네. 모든 고뇌는 잊혀지고, 가난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죽음에 대한 공포도 느끼지 않게 되지. 그들의 세계에 전신전령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네. - 니콜로 마키아벨리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힌다.) - 추구(推句)

All readers are not leader, but all leaders are reader. (모든 독서가가 리더는 아니지만, 모든 리더는 독서가이다)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한국인과 독서

1. 개요

을 읽는 것.

심플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심어준다는 인식 덕분에 학교에서건 직장에서건 어디서건 상대방이 취미에 대해 물어보면 설령 책 표지만 보면 잠이 쏟아지더라도 운동, 영화관람, 음악감상 등과 함께 거의 100%에 가까운 확률로 애용(?)되는 대상이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써먹은 나머지 현재는 취미가 독서라고 말해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믿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 사실 취미란에 마땅히 적을게 없어서 무의식적으로 독서를 적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본격적으로 독서를 취미로 삼는 사람들 중에는 좋아하는 작가의 컬랙션을 만들기 위해 절판된 책을 찾아서 헌책방을 뒤진다던가, 우리나라에 번역되지 않은 책들을 원본으로 구해 번역해서 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꽤 하드코어한 취미이기도 하다. 참고로 실제로 독서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을 일컬어 책벌레라고 한다.

2. 상세

영상 매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문자필기구 등을 이용하여 책 형태로 기록을 남기는 것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얻기 위해 독서가 강조되었다. 물론 책 속에서가 아니라 바깥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도 있었으나, 독서는 지식을 얻기 위한 기본적인 행위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과거 문인들에게는 필수요소급인 행위였다.

현대에는 각종 영상 매체 등의 보급으로 독서 이외에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났으며,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등의 대중화로 아이들이 점점 책과 멀리 떨어져 지낸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정기적으로 책을 읽은 뒤 독서감상문을 쓰게 하도록 하거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각종 서적을 전자 데이터화한 '전자 서적'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 물론 이런다고 해서 책을 많이 읽지는 않는다.

독서의 종류에는 많은 분량의 책을 빠른 속도로 읽는 속독(速讀)과 읽는 속도는 다소 느리더라도 세세한 내용을 하나하나 음미하는 정독(精讀)이 있으며, 완벽한 독서를 위해서는 어느 한 가지가 아닌 두 가지 모두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를 많이 하면 논술을 잘하게 한다'는 말은 흔하디 흔한 마케팅 문구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독서가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벌레였던 아이들은 상당수가 나이에 비해 문장이 어른스러운 경우가 많다. 마치 많이 들어봐야 말을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많이 읽어봐야 쓰는 실력도 느는 것이다. 물론 독서만으로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은 상당히 편중된 노력이지만 말이다.

서브컬처 계열에서는 문학소녀가 주로 하는 행위이며, 독서를 좋아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조용하고 다소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높은 확률로 안경을 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책 수집가들은 독서를 좋아하기에 책을 수집하는 경우지만, 독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각종 서적들을 수집하는 책덕후 책 수집가들도 가끔 존재한다.(...)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책을 읽지는 않지만 있어보이려고 책장에 책을 놓는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3. 한국인과 독서


팔려도 자기계발서독서 하는 법에 대한 책(...), 공부 방법론이나 취업서적으로 뒤섞여버려 더 이상 한국에서 독서는 입시 외에는 어떠한 의미도 가지지 못하게 됐다. 참고로 한국은 세계 출판율 7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에게 읽히는 책들은 매우 편향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국 역시 출판업계가 전체적으로 불황에 처해있지만, 그것은 전자책의 호황으로 인한 것인데, 한국은 책과 전자책 둘 다 쓰러져가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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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신기하게도 모댓글의 답글 대다수가 ebook을 옹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