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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낮에 뜨는 달)

last modified: 2014-11-07 01:27:45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과거 행적
3. 최후
4.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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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나으리
네이버 웹툰 낮에 뜨는 달의 등장인물. 과거 신라가 한창 가야를 정벌하던 시대의 인물로 직위는 파진찬. 즉, 진골 귀족이다.

귀고리를 하고 있고 그리 선해보이지 않고 약간 비웃는듯한 인상을 갖고 있지만 잘생겼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나쁜 건 아니라서 사유지인 약초밭에서 몰래 약초를 캐오던 이타를 놓아줬다. 소리부 어르신의 조카이자 사위였으나 아내와는 사별. 아내와 죽었을 때 냉정했다는 언급이 있어 부부관계는 사랑에 기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윗분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으며 사다함에 대해서는 군주의 귀감이지만 정치인은 못 될 상이라고 평했다.[1] 그러나 그들의 시선으로는 '무른' 면이 있어서 언뜻 못마땅하게 여겨지는 부분도 있다. 본인은 그걸 알면서도 거기서 더 모질게 굴만큼 나쁜 성정은 아니라 고생하는 모양.

이타의 남편이자[2] 이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의 일이 아직 덜 풀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이타를 아내로 맞이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불러올 계집'이라는 경고를 듣지만 "모두들 나으리를 걱정하는 거랍니다.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신 거에요."라는 이타의 말을 듣고선 한 귀로 흘린다. 그만큼 이타에게 빠져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프롤로그에서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고 이타가 그의 시체 곁에서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웹툰 소개의 고여있는 남자가 도하, 흘러가는 여자가 이타/강영화. 이타/강영화에게 가진 감정은 그야말로 애증. 과거편에서 조금씩 드러난 도하의 성격을 보면 윗분들에게도 처신 잘하고 능력도 뛰어난 남자였는데 그 경고를 무시할만큼 당시 차별받던 아랫계층인 이타를 곁에 두었다가 배신당했으니.

죽어서 원령이 되었는지 강영화로 환생한 이타의 곁을 맴돌았다.[3] 이때문에 영화는 어렸을 적에 거울을 굉장히 무서워했다. 호신부 부적을 쓴 후에야 진정될 정도. 영화의 삶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고 심지어 영화가 민오에게 차이고 엉엉 울던 것 까지 보고 있었다고 한다. "나도 그 때 이 방에 있었어."라고 말해 부러운 놈이라는 댓글을 많이 받았다.

한준오가 죽자 갑자기 그 몸에 들어가게 되어 몸을 차지하고 영화의 곁에서 영화를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다. 준오로써의 행적은 한준오 참고.

2. 과거 행적


562년, 가야인 포로들을 놔준 사다함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윗분들 아래에서 꽤나 신뢰받는 인물로 나온다. 다만 윗분들의 말에 의하면 무른 면이 있다고 하며 좀 더 냉정하게 하라고 다독임을 받는 중. 본인은 냉정한 판단을 하면서도 윗분들이 말하는 대로까지 잔혹한 처사는 피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상 나쁜 인물은 아니고 사다함이 그들의 명예를 지키며 패배를 인정하게 하는 반면, 도하는 그들의 명예를 버리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리는 방식이다. 장군인 한욱을 죽여 효시한 것은 군의 사기를 떨어뜨려 최대한 빨리 전쟁을 끝냄으로 아군과 적군 모두 살리는 방법. 즉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는 역할이다. 이때문에 사다함과 같이 아무것도 모를 경우에는 도하를 단순한 악역으로 보게 된다.

우연히 산길에서 몰래 약초를 캐가던 이타를 만나고 산짐승에 쫓긴다는 말에 바로 활을 쏴서 그 산짐승을 쏴 맞혔는데 토끼였다. 부끄러워하는 이타가 도둑질을 했다는 걸 알고선 이타가 캐간 약초를 모두 돌려받지만 대신 잡은 토끼를 주었다고 하는 걸 보면 그리 나쁜 인물은 아니다. 애초에 도둑질을 했으니 관아에 넘겨야 할 일을 토끼까지 주면서 봐준 것이니. 이타에 대해서는 신라의 남자 아이였다고 거짓말을 해둔 모양이다.

연조가 끌려오자 이타에 대해서는 함구하며 연조에게 손찌검을 하는 이에게 한소리 해서 적어도 연조가 맞는 것은 막아준다. 이타의 건은 자기 요량으로 봐줄 수 있는 일이니 봐줬지만 연조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듯.[4]

다만 이타와 연조가 이렇게 된 모든 원인인 '가야인들이 병을 옮긴다는 소문'을 낸 말득이라는 노인의 집에서 화랑 복장을 한 도하의 시종인 '덕소'가 나온 것으로 보아 윗분들의 '가야인들을 흩어지게 하라'는 지시를 받고 그가 그런 소문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연조를 연행해가다가 자신의 앞에 뛰어든 이타를 보고 이타의 당당한 태도를 보고 대가야의 왕족과 귀족들이 북방으로 갔었고 가야인 포로들을 북방에서 데려왔다는 것을 생각하지만 알면 윗분들이 가만히 두질 않을테니 그냥 두기로 한다. 부디 이번에는 기회를 발로 차버리지 않기를, 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보면 괜한 분쟁을 일으키려는 마음도 없고 오히려 이타를 도와주는 인물이다.

연조를 연행한 것에 대해 사다함이 따지러오자 시종일관 그를 애취급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그가 승기가 확실한 상황에서도 대가야의 장군을 베어 효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5] 이타의 신분 떡밥때문에 그 대가야의 장군이 이타의 아버지가 아니었나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현재 이타가 무술 실력을 갖고, 과거 장군집의 호위무사였다는 떡밥이 뿌려지며[6] 점점 그 가설이 심화된다. 결국 이 가설은 확정.

사다함이 따지러 오자 그를 나무라면서도 뒷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리하게 연조를 데려가버린 사다함의 뒷처리를 하러 그를 따라온다. 거기서 연조를 찾으려던 이타를 만나고, 사다함의 뒷처리를 위해 그녀에게 연조의 대역을 시켜 노비로서 자신이 데려간다.[7] 그러면서 윗사람에게 무르지 말고 좀 더 냉정해지라는 말을 들으며 곤란한 얼굴을 한다.

이타의 몸놀림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 더 조사를 한 것인지 이타가 대가야 장군 한욱의 사병이었다는 것까지 알아내고, 그녀가 친딸인 한리타와 자매같이 자란 인물이라는 것도 조사해낸다. 그리고 이타는 은혜를 갚고 그 딸인 한리타가 도망친 것이라며 이타의 얼굴을 보고, 그녀가 장군의 부인과 똑닮은 것으로 한리타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타의 아버지인 한욱과는 사적으로도 만난 사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딸은 본 적이 없던듯하다. 이타에게는 더이상 나서서 존재를 각인시켜 정체를 들킬 위험을 늘리지 말라고 경고만 하고 넘어가고, 덕소가 가야인에 대한 소문을 내는 걸 봤다는 이타의 말에 조용히 수긍한다.

소문을 내는데 협조한 말득이라는 노인은 적절한 돈을 줘 서라벌을 나가게 하려 했으나 옛 장인이자 상관인 소리부에게 '너무 무르다'는 소리를 듣는다. 거기에 가야인을 없애는데 굳이 신라인을 죽일 필요가 없다고 했으나 도하가 떠난 후에 말득이라는 노인을 죽이기로 결정되고, 아내가 죽었을 때와는 다르게 무르다며 한소리 듣는 것을 보아 소리부 이찬과도 겉으로는 잘 지내지만 속으로 서로 안좋아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보인다. 이후 말득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이타와 함께 말득의 살해 현장으로 가고, 피묻은 풀과 이타의 증언으로 이찬이 꾸민 일임을 확신한다.

머리는 냉정하지만 마음까지 그렇지는 못해 무른 면이 있고 사다함과 이타 양쪽을 커버치느라 고생하고 있다. 악역을 자처해 손해를 떠맡는 타입으로 이런 성격이 이타와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게 아니냐는 의견이 강하다.

가야인들이 걱정되어 몰래 월담을 하려던 이타와 마주치고 연조를 몰래 불러다가 이타와 만나게 해준다. 그러나 연조의 아버지가 처형당하는 것은 막지 못해 결국 가야인들에 대한 신라인들의 적의가 깊어지고 사다함이 여기에 따지고 들면서 사다함과도 일방적으로 반목하게 된다. 본인은 처세술이 부족한 사다함이 정의만 믿고 나대는 것이 심히 걱정스러우면서도 마음이 불편한 모양. 거기다 연조의 아버지가 처형당했다는 것을 안 이타까지 거기에 대해 따지고 들자 사다함을 떠올리며 피곤해하고 결국 이타의 말에 냉정하게 답한다. 후에 이타가 납치당하자 어쩔 수 없다며 포기하지만, 이타가 도망쳤다는 보고를 들으며 이찬에게 추궁받을 때 끝까지 이타의 정체에 대해 말하지 않으며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리고 이타가 서라벌을 떠나 멀리 도망쳐 다시는 잡히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타의 행적을 보면 결국 도하가 바라는대로는 되지 않을 것이다.

3. 최후


어째서인지 신라군들에게서 이타와 도망치고 있었으며 이때의 이타는 머리를 올리고 상당히 화려한 복장을 하고 있었다. 도망치면서도 이타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이타를 달래는 모습을 보이며, 잠시 동향을 살피고 오겠다며 나섰다가 갑자기 칼을 빼들고 공격한 이타에게 당해 사망. 아내라고 했던 걸 보아 이미 이때 이타와 결혼한 상태였으며 영혼 상태로 도망치는 이타를 따라가 이타가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병사하는 것까지 지켜보고, 이후 태어나서 다시 죽고 태어나서 다시 죽는 것 모두를 지켜봤다고 한다.

4. 기타


독자들의 주 관심사 중 하나는 도하가 도대체 언제 이타에게 빠졌느나이며 로맨스 만화의 남주인공답게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작가 공인으로 작중 제일 잘생긴 캐릭터. 묘한 색기를 내비치는 모습이 많아 도하의 목욕 컷이 나왔을 때는 댓글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꿈속에서 도하를 본 영화의 평은 '너 잘생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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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러나 그런 사다함을 이 세상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그를 꽤 좋아하기 때문인지 자신의 의중을 일부러 말하지 않는다
  • [2] 사위라는 단어가 나온 것으로 봐서는 이타 이전에 부인이 따로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옛날에 죽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 [3] 어릴 적 영화가 도하를, 그리고 준오가 되살아난 뒤 민오가 준오를 거울로 본 걸 보면 일부 사람이 거울을 통해 혼을 볼 수 있다는 설정인 것 같다. 혼 자체는 거울 속에 있는게 아니라 밖을 돌아다닌다. 스님이 부적을 쓰러 왔던 영화가족을 회상할 때 가족 뒤에 도하가 서있었고, 살해당한 학생의 혼도 자유롭게 허공을 날아 영화를 쫓아갔었다.
  • [4] 이타와 만났을 때는 자기랑 시종밖에 없었지만, 연조가 연행되었을 때는 피해 당사자(약초밭 주인)인 상사가 옆에 있었다. 부하인 도하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 [5] 단순하게 잔혹한 살육이 아니라, 군의 사기를 떨어뜨려 아군과 적군 모두를 살린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중을 꿰뚫을 수 없는 인물이라면 당연히 도하를 악역으로 보게 되고, 사다함도 진실을 모를 때는 이에 대해서 분분히 날뛰었다
  • [6] 가야에는 여자 군병도 있다는 말이 도하의 입에서 나왔다. 그리고 연조의 부모도 이타를 호위무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말과 함께 나온 이타의 복장의 화려함과 과거 도하의 말을 짐작해보면 어쩌면 이타는 장군의 딸이고, 신분을 감추기 위해 그 집에서 일한 호위병이라고 말했을 수도 있다
  • [7] 본래는 집안 시끄러운 거 싫다고 노비를 두는 것도 싫어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