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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last modified: 2019-05-31 17:26:2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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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의 국가정보
국기
공식명칭 도미니카 공화국(República Dominicana)
면적 48,442㎢
인구 937만 8,818명(2010)
인구밀도 193명/㎢(2010)
수도 산토도밍고
정치체제 공화제
국가원수 대통령 (다닐로 메디나)
정부수반 대통령 (다닐로 메디나)
명목 GDP GDP 549억 $(2011)
1인당 GDP 5,855$(2011)
GDP(PPP) GDP 930억 $(2011)
1인당 GDP 9,922$(2011)
수출 61억 달러(2010)
수입 145억 달러(2010)
선진국여부 개발도상국
가신용등급 B+(S&P)
지니계수 0.499(2005)
업률 14.2(2010)
공용어 에스파냐어
종족구성 흑백혼혈 73%, 백인 16%, 흑인 11%
국교 없음[1]
화폐단위 미니카 페소 (RD$)
ISO 4217 : DOP
국기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
(Bandera de la República Dominicana)
국가(國歌) 국가(國歌, Himno Nacional)
모토 하느님, 조국, 자유(Dios, Patria, Libertad)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경제
4. 군사
5. 문화
5.1. 스포츠
6. 창작물에서의 도미니카 공화국

1. 개요

카리브 해 히스파니올라 섬 동쪽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로, 히스파니올라 섬 서쪽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티와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나라. 푸에르토리코와 인접해 있다. 수도는 산토도밍고. 공용어는 스페인어. 국토면적 49,000㎢, 인구 약 1000만 명. 주 경제원은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커피와 담배, 설탕을 주로 생산하였으나 최근 들어 니켈과 철광석, 금 등의 지하자원이 산출되고 있으며 직물과 시멘트 산업도 활발하고, 관광산업도 활기를 띄고 있다.

여기보다 좀 남동쪽 카리브 해상에 도미니카 연방(Commonwealth of Dominica)이 있다. 전혀 다른 나라인데 한국 이름으로 둘 다 도미니카로 시작되는 바람에 혼동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도미니카 연방은 과거 영국 식민지여서 공용어도 영어다. 이름과는 달리 나라 크기는 도미니카 연방이 도미니카 공화국보다 훨씬 작다. 그리고 도미니카 연방이 도미니카 공화국보다 훨씬 못 산다. 물론 도미니카 공화국도 그리 잘 사는 건 아니지만.

2. 역사

원래 히스파니올라 섬에는 토착민인 타이노인이 살고 있었으나 15세기 에스파냐인에 의해 점령된 이후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으며, 이에 따라 원래 50만여 명의 원주민 인구는 16세기 중반에는 수천 명까지 줄어들었다. 16세기에 사탕수수 농장이 세워졌으나 에스파냐는 이곳보단 금과 은이 풍부한 남아메리카 본토에 더 관심을 가져 쩌리 처지를 면치 못했다. 18세기 이 섬의 서반부는 프랑스인들에게 점령되었지만 동부는 여전히 별 볼 일 없었다. 1805년 독립한 아이티가 이곳을 쳐들어왔고 1809년 다시 에스파냐의 식민 치하에 자발적으로 들어갔으나 1821년 다시 독립하였고 바로 아이티가 이 곳을 침략해 지배하였다. 이후 22년간의 아이티 지배를 받고 1844년 독립하였다. 1930년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선 대통령이 50번 바뀌고 쿠데타가 30번 일어나는 대혼란이 일어났으며 미국이 1916년부터 24년까지 점령하기도 하였으나, 1930년 라파엘 트루히요(Rafael Trujillo/1891~1961)가 집권하면서 혼란은 진정되었다.

트루히요는 독재정책을 펴 정적을 고문, 살해했고 강력한 경찰국가를 만들었다. 또한 경제를 발전시키도 했으나 그와 그의 가족이 도미니카 공화국의 경제를 지배해 쇠고기 수입업, 시멘트, 초콜릿, 담배, 커피, 우유, 쌀, 소금, 목재 등을 모두 차지하였고 수도 산토도밍고 시를 트루히요 시(Ciudad Trujillo)로, 최고봉 두아르테 봉을 트루히요 봉으로 개칭했다.[2] 또한 1937년엔 아이티인 수만 명을 학살해 옆나라 아이티와 심각한 감정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50년대 이후로 트루히요의 인기는 떨어졌고 1961년 트루히요가 암살(기관총에 난자당했다)당한 이후 1965년 내전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1966년부터 호아킨 발라게르(Joaquin Balaguer / 1906~2002)가 장기집권하면서 다시 안정되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민주주의를 유지했고, 경제도 1차산업 중심에서 2, 3차산업 중심으로 옮겨갔다. 하지만 발라게르도 1996년까지 30년에 이르는 독재를 행하면서 무수한 인권탄압과 선거부정으로 말이 많았고 경제도 부격차만 벌려놓았다. 로마 교황이 도미니카를 방문하자 빈민가 40여개 마을을 군대를 동원하여 엎어버리고 공원을 만들어버리는 막장을 과시했다.

그래도 옆나라의 독재자에 비하면 이 나라 독재자들은 성군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최소한 이들은 도미니카를 사람이 살 수 있는 국가로 만든 반면, 뒤발리에가 한 것은 있는 것도 말아먹는 것이었다. 물론 독재라는 게 다 나쁜 거긴 하지만 그래도 정도의 차이는 있는 법이다.

3. 경제

서부의 지옥, 동부의 천국.이 말은 농담이 아니다.

경제 면에서 개발도상국이며 중남미 나라 대부분이 그렇듯이 빈부격차와 여러 치안 문제로 엉망이지만 그래도 옆나라. 아니 지옥인 아이티에 비교하면 엄청난 부국이다. 그래서인지 일단 전화도 그 어떤 해외전화보다도 아이티로 전화 하는 것이 더 비싸다. 아이티 사람들이 도미니카로 와서 100만여 명이나 거주하고 있고 더 싼 임금으로 일하면서도 온갖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당연히 돈도 안 주고 배째라하는 기업도 많고, 아주 국경선부터 도미니카 공화국이 상전 나라인양 군다.[3]

이러니 아이티와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하지만 아이티는 어차피 답이 없는 국가라 굳이 관계를 좋게 유지할 이유가 없다 보니[4] 문제 의식을 갖지는 않는 듯하다.

수도 산토도밍고의 경우 엔틸레스 제도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더불어 유이하게 도시철도가 있는 도시다.

4. 군사

도미니카 공화국군카리브해에서 쿠바군 다음의 군대이다.

5. 문화

5.1. 스포츠

미국에서는 간단하게 DR 혹은 D.R.이라고도 불리며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더불어 이 나라는 가장 큰 야구선수 수출국. 역대 메이저리거 선수가 무려 563명이나 된다. 이는 미국 다음에 세계 2위. 2013년 현재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미국 다음으로 2번째 많은 나라로 2013년 현재 메이저리거95명이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 선수이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대회사상 처음으로 8전 전승 무패로 우승한 저력을 보였다.뭐 이런 도미니카가 이변이라고? JTBC해설

메이저리그의 야구 캠프와 겨울의 윈터리그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선수들이 와서 야구경기를 갖고 달러를 푸는 중요한 국가 수입원이다. 심지어, 메이저리거 유명선수들을 이 나라 대통령이나 정치인들도 무시 못한다고 한다.[5] LIDOM이라는 자국 프로야구 리그가 있긴 하지만 경제적으론 그냥 벌어먹는 수준. 때문에 해외 리그 진출이 여기 뛰는 많은 선수들의 목표이다.

그래서 야빠들에게는 나라의 경제력이나 인지도에 비해 상당히 친숙한 나라. 특히 이 나라의 산 페드로 데 마코리스(San Pedro de Macoris)라는 동네는 다수 메이저리거를 배출. 미국의 메이저리그의 오덕들에게는 상당히 친숙한 지명이다.[6] 09 시즌 기아 타이거즈아킬리노 로페즈, 검은 갈메기 펠릭스 호세 선수도 이 나라 출신이며, 그 때문에 수많은 팀들[7]이 10시즌 도미니카 용병을 구하러 스카우트단을 파견했다(…).

이 나라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야구를 한다고 한다. CNN에서 도미니카 빈민가를 취재한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나무막대기로 돌을 쳐가며 야구를 하고 있었을 정도이다. 덕분에 야구는 장비가 제대로 없으면 하기 어렵다는 논리를 뒤엎는 나라이다. 사실 농구나 축구나 크리켓도 무수한 나라에서 바로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하지만 이 나라에선 야구 잘 하면 미국 입갤 출세하는 셈. 자메이카가 육상 잘하면 출세하듯이 말이다. 단, 이 나라 행정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야구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서 신분 위조를 얼마든지 자행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팬들은 자기팀의 도미니칸 선수들에 대해선 거의 나이를 안 믿는다. 나이는 약과고 아예 다른 사람일 수도 있으니깐. 훌리오 프랑코도 알려진 것보다 나이가 더 많다는 말이 있었다. 어?[8] 비슷한 야구 수출국인 베네수엘라는 그나마 행정체계가 잘 잡혀서 나이를 속이는 사례는 도미니카에 비해 매우 적다.

이러다 보니까 대만과 비슷하게 축구야구에게 아주 외면당하는 정말 얼마 안 되는 나라이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축구 중계를 아예 하지 않아서 극소수로 거주하는 교포들이 월드컵 소식을 도무지 알 수 없었을 정도였다! 그래도 에드워즈 에스피날이라는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아탈란타에서 뛴 적이 있기도 하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도미니카 야구 유망주들도 유럽의 아프리카 축구 유망주처럼 성공을 못하면 나몰라라 방치하는 폐혜가 일어나고 있다. 이 나라의 야구 유망주들이 미국 가기 위하여 에이전트에게 온갖 고생하며 모은 돈을 바치는데, 이들이 사기꾼도 많아서 문제이기도 하고, 설사 사기꾼 아니라고 해도 미국에서 스카웃되지 않으면 에이전트들이 놔두고 홀로 와버려 미국에 그냥 남겨진다고 한다. 최악의 경우 그냥 미국에서 갱이 되던지 범죄자가 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미국까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럽에서 아프리카 축구 유망주들이 이렇게 되는 일이 미국에서 야구로 벌어지는 셈.

더불어 야구에 가려졌지만 농구도 중미 나라에서 상당한 강호급이다. NBA 애틀란타 호크스의 주전 센터 알 호포드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2012년 FIBA 세계농구랭킹은 25위로 35위였던 한국보다 위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2012 런던 올림픽 최종 플레이오프 예선에서 맞붙게 되었다. 한국에선 도미니카와 러시아가 한국과 같은 조가 되자 '야구라면 몰라도 농구는 아무래도 쉽다. 러시아는 힘들고 도미니카를 제물삼아 8강은 올라가겠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는데[9] 국제농구연맹(FIBA) 홈페이지에선 한국이 가장 불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결국 한국을 95-85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해 마케도니아까지 86-76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하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하는가 했더니만 강호 리투아니아에게 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고 여기서도 나이지리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3위까지 진출하는 올림픽 본선진출을 놓친 아쉬운 4위로 마무리했다.

또한 여자배구도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FIVB 세계랭킹 8위에 올라있는데 세계랭킹 2위인 미국 다음으로 북중미에서 두번째로 강한 팀이다. 과거 쿠바가 저 위치에 있던걸 도미니카 공화국이 착실히 따라잡아 저 위치에 올라온 것. V-리그 2013-14 시즌 현재 GS칼텍스 서울 KIXX에서 뛰고 있는 베띠 데라크루스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다.

6. 창작물에서의 도미니카 공화국

GTA 4 두번째 확장팩인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의 주인공이자 역대 GTA 시리즈 최연소 주인공[10]인 루이즈 F. 로페즈가 이 나라 출신이라는 설정.

캡콤의 프로레슬링 게임 머슬봄버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MISSING IQ 고메스도 이 나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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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가톨릭이 70%, 개신교가 18%, 기타 종교가 2.3%를 차지한다.
  • [2] 환경보호라는 측면에서 트루히요는 꽤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적극적인 산림보호 정책을 취해서 오늘날도 구글 어스로 살펴보면, 나무의 존재를 통해 국경선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런 정책적인 동인이 없었기에 개인적인 취향으로 여겨지기는 한다. 물론 근본 원인은 역시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이겠지만.
  • [3] 2000년 초반에 국내 케이블 방송에서 현지 취재 중 도미니카 국경 경찰들이 아주 거들먹거리면서 아이티 사람들을 조사하는데 외국 취재진들이 보든지 말든지 개의치 않고 욕하고 그런 적이 있었다. 그나마 아이티 사람들 말에 의하면, 외국기자들이 보니까 구타는 안 하는 것이라고.
  • [4] 원래 국제 사회는 철저하게 국익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곳이다. 비슷한 사례로 사우디아라비아예멘인에 대한 대우, 태국미얀마인에 대한 태도 등이 있다.
  • [5] 이들이 내는 세금도 경제적으로 큰 기여를 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새미 소사가 조국으로 돌아올 때, 대통령 담화까지 취소할 정도였다. 언론들이 그를 취재해야 하니까.
  • [6] 이 동네 출신의 유명 선수로 새미 소사, 알폰소 소리아노, 한만두의 페르난도 타티스, 호세 발베르데, 한 때 삼성에서 좀 뛰었던 살로몬 토레스, 기예르모 모타, 로빈슨 카노 등이 있다.
  • [7] 09시즌이 워낙 타고투저 시즌이었던 점도 있었고...
  • [8] 훌리오 프랑코는 삼성에 왔을 당시 3할2푼7리(477타수 156안타) 22홈런 110타점 79득점 12도루라는 최정상급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때 공식적인 나이가 40살이었다(...) 진짜로 실제 나이가 더 많다면 KBO 사상 최고령급 나이에 저런 성적을 냈다는 거다 흠많무
  • [9] 12개 나라가 참가해 최종 1~3위까지 모두 3개 나라가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우선 3개씩 4개조로 이뤄 2팀씩만 8강에 나간다.
  • [10] 다만 유일한 건 아니고 동년배인 차이나 타운의 황 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