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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로드 앤드 데블랑

last modified: 2014-10-28 04:00:24 Contributors

한국판타지소설. 작가이상혁.
1세대 판타지로 분류되며 문수미디어에서 출판, 총 8권으로 완결되었다.
이후 2009년 4월 넥스비전에서 애장판으로 새롭게 3권까지 출판되었다.[1] 그러나 이후 넥스비전이 문을 닫는 바람에 후속편도 유야무야 되고 말았다. 원래 기획은 전 6권 완간이었던 것 같다.

대신 전자책으로 완결까지 구입 및 대여해서 볼 수 있다. 북큐브, 네이버 N스토어네이버 N스토어 모바일 등.

2014년 2월 8일부터 네이버 웹소설의 챌린지 리그에서 재연재를 시작했다. 앞으로 아르헬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쓸 건데, 데로드 앤 데블랑을 모르는 독자들에게 설명을 위해 쓴다고 한다. 이미 전자책으로 나와서 돈을 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공개했지만[2] 언젠가부터 업로드가 중단되었고 삭제되었다....가 2014년 4월 18일부터 카오 페이지의 웹소설 란에서 볼 수 있다. 연재일은 화,목,일.


Contents

1. 작품소개
2. 줄거리
3. 작품의 특징
3.1. 영향을 받은 작품
3.2. 단점
4. 미디어믹스
5. 그외 이야깃거리
6. 등장인물
6.1. 기타

1. 작품소개

제목인 '데로드 & 데블랑'은 '행복과 불행'이라는 의미라고 한다.[3]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주인공 란테르트의 인생 중 일부를 조명하여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고달픈 인생역경을 묘사하고 있다.

비극적인 스토리는 연재 당시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짜내며 호평을 받았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신파극이다, 닭살 돋는다 등의 비평을 받기도 한다.

2. 줄거리

란테르트는 어린 시절 가정 불화로 인해 어머니를 잃고, 분노하여 가출했지만 동료에게 배신당하고 감옥에 갇혔다가 탈옥하는 등 고난을 겪다가, 자신을 키워준 줄 알았던 사부가 자신을 도구로만 이용했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는데….
사부와의 대결에서 거의 장님이 된 상태에서 사피엘라에라브레 자매를 만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두 자매에게 도움을 받고 란테르트는 겨우 안식을 얻고 사피엘라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그에게 복수를 노리는 자들에게 사피엘라가 죽게 되어, 에라브레는 그에게 언니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용병 생활에 뛰어들게 된다. (여기까지 1부)

한편 란테르트는 에라브레의 증오를 온 몸으로 받으며, 은밀히 그녀의 뒤를 지켜주게 된다. 그러다가 엘프 소녀인 모라이티나, 마족인 이카르트와 만나 함께 모험을 하면서 다시 안식을 찾게 되기도 한다. 마침내 에라브레와의 오해도 풀려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마왕 나크젤리온에게 에라브레는 죽음을 맞고 동료들과도 흩어지게 된다.

란테르트는 나크젤리온에게 복수하기 위한 일념으로 힘을 찾아나서며, 10년의 세월 동안 노력한 끝에 마침내 엘프의 땅인 남대륙에서 드래곤들에게 검-소울 오브 하르, 엘리엠-을 얻어 나크젤리온을 쓰러뜨린다. (사실 그의 인생은 모두 나크젤리온을 쓰러뜨리기 위한 신들의 안배 그 자체였다.[4] (여기까지 2부)

이후 한 팔을 잃고 쇠약해져 서서히 죽어가는 몸으로 인생의 마지막을 조용히 살아가다가 죽는 것으로 란테르트의 기구한 인생은 끝을 맺는다.(여기까지 3부)


3. 작품의 특징

3.1. 영향을 받은 작품

작가 스스로도 인정한 부분이지만[5] 작품 전체에서 <슬레이어즈>의 영향이 크게 느껴진다. 예를 들면 마족이 정신체라든가…. 주인공의 최종마법의 묘사가 묘하게 라그나 블레이드를 닮았다던가….
물론 차이도 적지 않지만.[6]

3.2. 단점

작품 전체에 말줄임표를 너무 과용했다는 점이 연재 당시부터 문제시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심해지며, 마지막 권에 이르면 페이지의 반 이상을 덮고 있는 말줄임표를 발견할 수 있다.

1세대 판타지의 공통적인 특징이지만, 단행본 표지가 매우 매우 괴악하다.# 일명 "서초패왕". 표지 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서는 못 읽겠다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조금만 운이 나빴다면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처럼 아예 묻혀져 버렸을지도 모른다. 작가의 발언에 의하면 당시 출판사 사장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절대자의 시선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것이라고…. 그런데 실은 이 포스터 무단 도용이다.존 부어먼 감독이 맡은 영화 엑스칼리버 (1981) 포스터를 써먹었다.

이 두 가지 단점은 새로 나오게 된 넥스비전 판에서는 상당히 고쳐졌다. 하지만 넥스비전도산(...)

4. 미디어믹스

KBS 라디오에서 매화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라디오 드라마를 만들어 방송했다. (<드래곤 라자>도 동일)
프로그램 이름은 타지 특급으로 홈페이지도 물론 존재한다. #
홈페이지에 가면 다시듣기를 할 수 있다(대본도 있어서 대본과 같이 들으면 이해력이 훨씬 빠르다).

약 20화정도가 지나면 오른쪽 사운드밖에 나오지 않으며[7], 3부의 내용이 지나치게 짧아졌다.

5. 그외 이야깃거리

중심 멜로라인이 주인공이 원래 사랑했던 사람(자매 중 언니)은 주인공 때문에 죽고, 이어 주인공은 주인공을 괴롭히는 동생쪽(실은 이쪽도 주인공을 좋아하고 있다.)을 돌보며 살아간다는 점, 비극으로 끝난다는 점은 천룡팔부의 교봉(소봉)-아주, 아자의 관계와 약간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는 천룡팔부의 아자는 언니인 아주와 이복자매간이고, 언니를 알게 된 것도 나중인데다 그다지 깊은 정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에라브레는 사피엘라를 어머니 이상으로 생각했었다. 손에 사정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나 나중가면 정신이 피폐해지는 점은 매우 유사하다. 각자 연인(란테르트, 교봉)에게 칼빵도 먹여줬다. 실제로 작가가 천룡팔부의 작가 김용을 좋아했던 것 같다. 3부에서 주인공의 팔이 잘려지는데 작가가 직접 김용의 소설 신조협려의 주인공 양과처럼 외팔이로 만들었다고 언급한다.

1부에서 2부에 이르는 스토리 라인은 이후 하르마탄에서 이어지게 된다. 주인공(란테르트/아샤트)은 가장 친한 친구(이카르트/사미드)의 주변인(나크젤리온/할둔)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라브에/바스테트)를 잃은 뒤, 오해로 인해 친우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 부분은 작가 자신도 인정한 부분이며[8], 작중에서도 키티나의 입장에서 란테르트와 아샤트를 비교한 부분도 있다.[9]

이 책 전체를 1부로 본다면, 2부이자 후속작은 아르트레스로 이어진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인위적인 신파스토리다. 심하게보면 감성팔이적인 필체도 많이 느껴진다.
극중 에라브레의 언니인 피엘이 죽었을때 란데르트를 증오의 대상으로 삼는건 지나친 끼워맞추기식 억지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란데르트가 자신과 같이 동행 할 시 위험 할 수 있으니 따라오지 말라 라는 말을 무시하고도 따라간것과, 중간에 란데르트를 의심해 적을 끌어들여 뒷통수를 치다가 역뒷통수를 당해 란데르트가 오히려 구해주고 감동받아 어떠한 결과가 있더라도 믿겠다는 말을 하였지만 이설정을 무시한건지 죽자마자 배신자라며 강제 신파 주인공루트를 타게 만든다. 그 후 란데르트를 죽이려고 하는 스토리는 정말 한심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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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지만… 넥스비전이 공중분해되어 재판 등은 물건너간 상황.
  • [2] 챌린지 리그는 작가가 돈을 못받는다. 설령 정식 연재였더라도 독자들은 무료로 볼 수 있다.(정식 연재는 작가가 돈을 받겠지만.)
  • [3] 작중에서는 여러 신이 등장하는데, 행복을 주관하는 신의 이름은 Derod. 란테르트에게는 개같은 데로드라고 불린다. 사실 그럴만도 하다… 불행을 상징하는 신의 이름은 Deblan이다. 참고로 전자는 여섯 주신중 하나인 프리시아의 혼이며, 후자 역시 여섯 주신중 하나인 드리시아의 혼이다.
  • [4] 방법 자체가 과거 나크젤리온이 흑룡 차르마흔을 죽일때 사용한 방법과 같았다는 게 작중 후반에 밝혀진다.
  • [5] 설정이라든가, 후기, 잡담 등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설정이 모두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아예 대놓고 샤브라니구두와 다른 마왕들을 언급하기도…
  • [6] 작가의 전작인 '마법세기 르네상스'에는 대놓고 이런저런 패러디를 했다. 강의 검 로비아의 이름을 몰랐던 세첼타 자매가 검의 이름 후보로 냈던것들과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신의 검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니까 라그나 블레이드, '짐승의 이빨과 닮았으니까 아돌, 고룬노바,'그냥 폼나게 엑스칼리버, 브륜힐트'
  • [7] 배철수의 만화열전 삼국지도 이런 문제가 있다.
  • [8] 당시 후기에 '사람은 평생 하나의 글만 쓴다고 하더니,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다'라고 하기도 했다.
  • [9] "내가 보았던 그(란테르트)는 정말로 강했지. 그러나 그는 마음이 너무나 약해서 오히려 불안정해보였어. 그에 비하면 저 사람(아샤트)는 정말로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 [10] 엘프이며, 이 세계관에서 엘프는 숲의 정령이다.
  • [11] 작가의 오너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