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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last modified: 2018-07-26 00:42:50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스토리
3. 시스템
4. 밸런스
5. 기타
6. 이식
6.1. 네오지오
6.2. 네오지오 CD
6.3. 플레이스테이션 2
7. 등장인물
7.1. 참전 캐릭터
7.2. 기타 캐릭터
8. 아케이드 모드 전개


youtube(6FUVeSJFN80)
오프닝

1. 개요

20주년을 돌파한 SNK의 대표 대전액션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번째 작품. 1994년 8월 25일에 출시되었다. MVS 용량은 194MB. 초대 용호의 권이 106메가, 아랑전설 2가 116메가임을 생각하면 상당한 볼륨이다.

1 VS 1 3전 2선승제 대전에 10명 내외의 캐릭터를 가진 작품이 대부분이었던 당시 대전액션게임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KOF 94는 3 VS 3 팀배틀에 20~30명의 캐릭터로 압도적인 물량을 자랑했으며, SNK의 1990년대 초 대전액션게임 아랑전설 시리즈용호의 권 시리즈, 1980년대 슈팅 게임 이카리 시리즈사이코 솔저의 인기 주인공에, 쿠사나기 쿄를 필두로 하는 매력적인 오리지널 캐릭터가 총집합한 올스타전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1] 국내에서는 동년에 등장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를 제치고 대전액션게임의 정점에 섰다.


2. 스토리

서기 1994년, 전 세계의 격투가들에게 또다시 킹 오브 파이터즈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그러나, 보낸 사람은 불명. 주최자는 기스도 크라우저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의혹과 기대 속에서 격투계 역전의 슈퍼 스타들이 새로운 대전 방식에 따라 강력한 팀을 결성하기 시작했다. 역사에 남을 호화로운 면면들이 어떤 대전을 보여줄 것인가. 사람들의 기대는 이미 최고조에 달했고 대회는 드디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 KOF 공식 사이트에서 발췌

3. 시스템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의 시스템을 약간 수정하여 채용하였다. 회피나 CD 날리기 공격, 스루 어택 등은 아랑전설에서 채용된 시스템이고, 대쉬(프론트 스텝), 백스텝, 기 모으기, 도발이나 초필살기 등은 용호의 권에서 채용한 시스템. 상대의 공격을 5회 이상 가드하면 가드를 캔슬해 공격을 할 수 있는 가드 캔슬도 있다.

4. 밸런스

팬 서비스 작품이라 밸런스를 비롯한 완성도 전반에 문제가 많았다. 사기 판정, 버그를 이용한 플레이가 오락실에 들끓었다. 다이몬, 랄프, 클락 등의 잡기 캐릭터를 이용한 무한 잡기나 장풍계 캐릭의 장풍 속사, 체력이 100%인 상대까지 한방에 보내버리는 하이데른의 버그 등이 악명 높았다. 또 아직 오리지널 게임으로서 정립이 되지 않다보니 아랑전설 출신 캐릭터들만 앉아 걷기가 가능하다던가 하는 캐릭터 간 시스템적 차별점도 있었다.[2]

개인별로 비교했을 때의 밸런스는 엉망이지만 모든 팀이 강캐 + 중캐 + 약캐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팀의 밸런스는 의외로 적절한 편. 심지어 안습의 대명사 미국팀조차 럭키는 개캐다. 94 때는 팀 에디트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식의 밸런싱이 가능했다. 물론 강캐들이라고 해도 장거한처럼 그냥 강캐, 킹처럼 개캐이듯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다. 또한 일본팀처럼 3명이 평군 이상은 가는 팀도 있고 미국팀처럼 럭키 한명만 믿고 가야하는 팀도 있어서 완벽하진 않다.

또한 아직 이렇다 할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이후작들과는 달리 오리지널 캐릭과 기존게임에서 넘어온 캐릭간의 밸런스가 적절히 이루어진 편. 다만 캐릭터 밸런스는 KOF 95(정확히는 라이벌팀 엔딩)이후로부터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실 첫작인 KOF 94부터 크로스오버이자 드림매치였으니 이후에 나온 작품들도 모두 크로스오버이자 드림매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95의 경우에는 호평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KOF 시리즈의 신작들과 관련 작품들이 연속으로 나올 때마다 매번 까였다. 그리고 크로스오버이자 드림매치라는 평가를 많이 받은 것은 KOF 94가 아닌 아랑전설 스페셜이었다. 이쪽은 용호의 권료 사카자키가 히든 캐릭터로 출연하였고 아랑전설 시리즈의 노하우인 앉아 걷기도 료에게 실현되었다. 그리고 KOF 시리즈는 이렇게 만날 까일 바에는 차라리 "인간의 사악한 마음으로 인해 변질된 지구의 의사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싸운다."라는 스토리는 유지하지만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 이카리 시리즈, 아테나 시리즈의 캐릭터같은 것은 일절 넣지 말고 대신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대거 제작해서 크로스오버나 드림매치와는 아무 상관없는 KOF로 만들었다면, 평가는 좋았을 것이다. KOF 94의 엉망진창인 기획과 밸런스를 보면, 1994년 당시 SNK가 캡콤에 비해 얼마나 창의성이 없었는지를 알 수 있다.

5. 기타


네오지오 롬판 광고.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의 드림 매치가 실제로 일어난다는 놀라움을 세일즈 포인트로 삼았다.

캡콤히비키 단을 놓고 신경전이 한창이었을 때라, 루갈을 만날 때 '루갈에게 패배한 격투가'로서 가일 닮은 동상, 고우키 닮은 동상이 있다거나, 장거한, 최번개가 스파 2를 패러디한듯한 이름과 외형을 하고 있으면서 '죄수', '살인귀'등의 설정과 함께 김갑환의 똘마니로 등장하는 등 캡콤 패러디가 많다. 최번개와 장거한은 96부터 개그 캐릭터로 노선이 바뀌면서 이러한 흔적이 매우 약해졌지만, 94 등장 시기에는 한국인을 죄수화했다고 말이 많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마냥 출신 국가별로 캐릭터들이 나뉘어져 있으며, 셀렉트 화면에서 국기로 팀을 고르도록 되어있기도 하는등 팀 구성이 한 국가에 한 팀 식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팀원의 국적이 그 국가랑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사이코 솔저 팀은 94에서 중국 팀이지만 아테나의 국적은 일본이다. 그래서 유저들이 지금도 등장 인물의 국적을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영국은 해당 국적 출신이 아무도 없다. 이런 부분은 어거지 설정으로 때웠는데, 멕시코팀으로 등장하는 용호의 권 팀은 멕시코에 극한류 도장을 열고 체류중이였다고 하는 식이다. 94에선 출신 국가별로 캐릭터가 팀을 이루진 않았더라도 스테이지 배경은 해당 국가로 나왔으나, 95 이후로는 출신 국가별 구분은 프로필상의 설정 정도로만 남아있을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는 않게 되었다.

94를 기반으로 한 코믹스가 2개 존재한다. 아랑전설 팀의 테리 보가드가 주인공인 코믹스(신교지 타츠야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소년 에이스 연재작, 총 4권)와 여성 격투가 팀의 유리 사카자키가 주인공[3]인 코믹스유리와 친구들(타카미사키 료[4]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외전', 코믹 게메스트 연재작, 총 6권)로 나뉘며 한국에선 전자가 먼저 출간되었기 때문에 후자는 95라는 제목을 달고 출간되었다.이후 출간되는 코믹스마다 제목이 앞당겨져 버리는 원인의 최초 제공자 전자의 경우는 아랑전설 출신 캐릭터들이 강하게 나온다. 김갑환은 쿄를 압도하다가 타임오버로 패배, 미국팀의 경우는 아랑전설 팀에게 순식간에 당했다. 루갈을 이기고 우승한 것도 테리다. 후자의 경우 일본팀이 강하게 나온다. 그 중에서도 쿄는 차원이 다르다. 똑같이 불을 쓰는 격투가인 마이가 쿄의 능력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고로, 베니마루는 아테나, 친을 상대로 고전하다 패배했지만 쿄는 별 어려움 없이 친과 켄수를 제압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6. 이식

6.1. 네오지오

네오지오 콘솔판은 1994년 10월 1일에 출시되었다. 게임 모드는 팀 플레이와 싱글 플레이(VS 모드도 없다), 옵션은 난이도 조정뿐인 간단한 구성.

6.2. 네오지오 CD

1994년 11월 2일에 출시되었다. 네오지오 CD의 KOF 시리즈 중 유일하게 라운드 사이에 로딩이 없다. 1번의 로딩으로 양팀 6명의 데이터를 모두 읽어들이기 때문.

6.3. 플레이스테이션 2

2004년 12월 28일에 출시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RE-BOUT에 '94 오리지널이 고스란히 수록되었다.

7.1. 참전 캐릭터


아케이드판 선택 불가 캐릭터볼드체로 표기.

일본 팀 쿠사나기 쿄 니카이도 베니마루 다이몬 고로
이탈리아 팀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죠 히가시
멕시코 팀 료 사카자키 로버트 가르시아 타쿠마 사카자키
영국 팀 유리 사카자키 시라누이 마이
브라질 팀 하이데른 랄프 존스 클락 스틸
중국 팀 아사미야 아테나 시이 켄수 친 겐사이
미국 팀 헤비 D! 럭키 글로버 브라이언 배틀러
한국 팀 김갑환 장거한 최번개
보스 캐릭터 루갈 번스타인

본래 영국 팀 엔트리는 킹, 빅 베어, 빌리 칸으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때마침 용호의 권 2가 출시된 터라 어떻게든 유리를 KOF에 넣고 싶다는 개발진이 아무래도 덩치가 커서 용량도 큰(!) 빅 베어 대신 유리를 넣고, 빌리 대신 마이를 넣어서 여성 격투가 팀이 되었다. 빌리는 다음 해인 95에서 출전하지만, 빅 베어 출전은 무려 15년 후의 일이 되었다. (사족으로 저 팀의 멤버 국적은 각각 킹이 프랑스, 빅 베어는 호주, 빌리는 영국이다.)

7.2. 기타 캐릭터

8. 아케이드 모드 전개

youtube(HE0YjqKjhdQ)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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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른 격투게임은 대개 1 vs 1 3전 2선승제 100원이라 단순 계산해도 KOF는 약 22원의 이득이 있다. 그런데 일부 지역 오락실들은 업주들이 담합하여 1:1 대전으로 스위치를 조정해서, 3:3 게임이라는 정보를 접했던 유저 중 일부는 어리둥절한 경험을 해야 했다.
  • [2] 앉아 걷기는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만 존재하는 요소였기 때문에 아랑전설 출신 캐릭터들에게만 구현된 것이다. 이는 KOF 94 개발에는 아랑전설 팀도 협력했기 때문이며, KOF 95까지 협력관계가 이어졌기 때문에 KOF 95에서도 이 앉아 걷기가 존재한다. 그런데 KOF 96부터는 아랑전설 시리즈 출신 캐릭터들의 앉아 걷기가 사라졌다. 이는 아랑전설 팀의 협력관계가 끊겼기 때문으로, 이렇게 KOF 94와 KOF 95에서 쓰인 앉아 걷기는 이후 KOF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한편 KOF 94 발매 이후 KOF의 요소들을 역으로 수입해 아랑전설 3를 발매하게 되었는데, 3의 발매를 시작으로 1,2의 특이한 요소들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이렇게 KOF와 맞먹는 능력자 배틀액션 게임으로 변질되면서 아랑전설 시리즈는 결국 종말을 맞이한다.
  • [3] 전투부분에서는 쿄나 아랑전설, 극한류 팀에 비해 밀리지만 유리와 극한류 캐릭터, 마이의 비중이 크다.
  • [4] 참고로 이 작가는 이후 (아테나를 주역으로 한) 96 코믹스도 그렸다. 이 역시 한국에서는 97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