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대포무노의 기적

last modified: 2015-02-01 18:43:30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유사 사례


1. 개요

포켓몬스터와 관련된 일본의 TV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포켓몬 선데이(ポケモン☆サンデー)'[1]에서, 대포무노가 일으킨 기적(?)으로 유명한 사건.

2007년 2월 10일, 포켓몬 배틀 코너의 '다이아몬드 펄 프로젝트'의 한 도전자와 고르고 소장이 배틀을 하면서, 도전자가 승리하면서 승리 조건에 따라 한 포켓몬을 교환하게 되는데, 여기서 고르고 소장이 받은 포켓몬이 대포무노. 대포무노가 약체 포켓몬인 만큼, 다음 시합에서 고르고 소장의 전력이 약해지게 되는 상황인데..

25일, 고르고 소장과 도전자의 시합에서 고르고 소장의 포켓몬이 차례차례 패하여 마지막으로 대포무노가 나가게 된다. 애초에 개그요소로서 투입했을 뿐인 대포무노인데, 기관총으로 도전자의 대짱이를 원샷 원킬하면서 기라티나가 등장할 때 까지 의외의 선전을 보였다. 도전자의 화강돌까지 견제했으나, 결국 기라티나의 공중날기에 패배.

이 일 때문인지, 그 후 고르고 소장은 대포무노를 주력으로 키우기로 결정하는 엄청난? 결정을 하게 된다.

그 후, 다음 시합에서 고르고 소장의 더블 배틀, 레쿠쟈거북왕 콤비에 압박당한 고르고 소장은 다시 대포무노를 투입하는데.. 냉동빔으로 레쿠쟈를 원턴킬. 다음 턴 가이오가절대영도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그때 발동한 기합의 머리띠로 가까스로 살아남게 된다. 결과적으로 도전자의 승이었지만, 곧 대포무노는 화제가 된다.

4월 1일, 켓몬 배틀 레볼루션의 연동 시연전에서 고르고 소장과 레드 박사의 배틀. 레드박사의 엠페르트에 두 포켓몬이 쓰러지고, 대포무노가 투입된다.[2] 어쨌든 여기서도 졌지만(...) 구멍파기지진에 막혀 큰 데미지를 입게 되지만 여기서도 기합의 머리띠가 발동해 살아남았다.

그리고 2007년 중반기.. 또다시 도전자와의 시합이 계속되는데, 사전지식이 없던 소장이 대포무노포를 쏘지만 파비코리는 드래곤/비행 타입인 터라 반감. 다음 턴에 파비코리가 불새로 반격하지만, 기적적으로 빗나가게 되고 한방 쏜 냉동빔에 파비코리가 원킬당하며 대포무노는 첫 승을 거둔다.

8월 12일, 도전자 태그 vs 쇼코땅&고르고 소장의 태그 팀 배틀이 이어졌는데, 도전자는 라티아스, 라티오스, 디아루가가 남고 출연진 팀은 리자몽만 남은 상황에 대포무노 투입, 라티아스를 잡느라 HP가 거의 없는 대포무노에게 디아루가가 공격한다. 거기서 또 기합의 머리띠 발동, 살아남은 상황에 다음 턴 용성군까지 맞지만 다시 기합의 머리띠가 발동하여, 리자몽과 디아루가가 쓰러진 상황에 라티오스와 1:1 배틀에서 파괴광선으로 라티오스를 격파, 다시 대포무노의 승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10월 14일, 배틀 레볼루션으로 게임프릭 직원 마츠다 씨와 배틀을 하게 됐는데, 마츠다의 후딘라이츄, 초염몽이 격파당해 대포무노만 남게 된 상황. 후딘은 파괴광선을 견디고 HP회복으로 여유롭게 가던 찰나, 사이코키네시스에 기합의 머리띠가 다시 발동되어[3] 대포무노는 살아남았지만, 고르고 소장의 조작미스로 냉동빔이 나가게 된 상황에서 급소 공격으로[4] 후딘 다운, 다시 대포무노의 기적이 일어났다(..)

이 배틀 후, 시합의 공적이 인정되어 유명 포켓몬이 됨과 동시에, 기합의 머리띠 대포무노가 배포되는가 하면 기합의 머리띠 대포무노 스티커까지 나오는 결과를 낳았다.

포켓 워커의 산책 코스인 바다 저편에서 대포무노를 잡으면 기합의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후에 전에 대포무노를 분양한 도전자와의 재배틀에서 고르고 소장은 패배하고, 대포무노를 돌려주면서 그 기적은 끝나는 듯 하였으나, 후에 도전자와의 배틀에서 대포무노의 기합의 머리띠로 고르고 소장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멋진 활약을 보였다 카더라.

참고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아이템 '기합의 머리띠'는 10% 확률로 착용한 포켓몬이 빈사하는 걸 체력 1만 남기고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그런데 말이 10%지 지랄맞은 체감 확률 때문에 아예 안 쓰인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 대포무노의 기적이 이슈화되기 시작한 이후 대포무노의 엔트리 채용률 급증과 함께 사용률도 상승했다. 이 무슨 괴상한 시너지 효과

2. 유사 사례

  • 헤라크로스 - 이보다 7년전인 2000년도에 열린 닌텐도컵 2000의 결승전에서 최후의 1마리로 나왔는데 버티기+기사회생(+기합의머리띠) 콤보로 상대편의 포켓몬 3마리를 모두 쓰러뜨렸다. 이쪽은 원래 강캐[5]지만 대포무노의 기적처럼 마지막 기합의머리띠 발동으로 일발역전한 케이스.

  • 파치리스 - 그로부터 7년 뒤, 2014년 8월 중순 2014년 WCS 더블배틀에서 박세준이라는 한국 플레이어가 축전 특성 파치리스를 활용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쪽은 운빨로 이긴 건 아니나 대포무노처럼 안습한 포켓몬이 승리의 주역이 된 케이스.

어째 7년마다 행운이 찾아오는 것 같다? 그리고 세븐갤은...
----
  • [1] 2010년 9월 종영. 그 다음 달인 10월부터 후속 프로그램인 '포켓몬 스매시!(ポケモンスマッシュ!)'가 시작되었는데 바뀐 건 프로그램 진행 방식 뿐. 2013년 9월에 종영 후 10월에 포켓몬 겟 TV를 방송하기 시작한다.
  • [2] 그때 이미 대포무노는 기적의 포켓몬으로 숭배받고 있던 터라, 3D 대포무노는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
  • [3] 이때 고르고 소장이 외친 말이 기적아 일어나라!
  • [4] 급소 발동 확률은 1/16이다. 레알 기적
  • [5] 2-3세대에선 당시엔 잉여스러웠던 벌레 타입과 격투 타입 중에서도 몇 안되는 벌레 어태커&격투 어태커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