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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미사일

last modified: 2015-03-02 01:16:45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1.1. 유도방식에 따른 구분
1.2. 베다위키에 등재된 대전차미사일

1. 개요

ATGM (Anti-Tank Guided Missile)

전차장갑차 등의 기갑차량을 파괴하기 위한 미사일. 제조단가나 가격은 무유도 무기에 비교하면 고급 무기 혹은 비싼 무기에 속한다. 유도 미사일이기 때문에 RPGLAW를 비롯한 무유도분사추진발사체(즉, 로켓)는 제외된다.[1] 사정거리는 운용 플랫폼에 따라서 다르지만 1~10km 내외. 운용방법은 보병이 직접운용하거나 차량에 탑재하여 사용한다. 당연하겠지만 탱크를 잡기 위해서 태어난 공격헬기의 주력무기이기도 하다. 무인기들에 공격기능을 추가하기 시작하면서 비교적 중량이 가볍고 파괴력이 확실한 대전차 미사일을 탑재하기도 한다.[2] 국가에 따라서는 대함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알루엣3가 간첩선을 잡을때도 사용했다.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미사일 하나를 개발해서 운용플랫폼을 달리해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973년 벌어진 제4차 중동전쟁에서 이집트가 AT-3 새거를 대량으로 운용하면서 전쟁초기 이스라엘에 상당한 타격을 안겼다. 물론 이는 이스라엘의 초기 전차운용방식의 문제도 있었지만 대전차미사일의 효과를 새삼 각인시킨 전쟁이었다. 이후 이스라엘은 전차를 개수하고 반응장갑을 장착하고 보전합동을 실시했다.

대전차 미사일에 대한 방어수준이 갈수록 증가하자 이에 대한 공격력이나 방식도 강화되고 있다. 초기에는 맞으면 끝이었지만 반응장갑을 달고 성형작약을 무력화 시키자 탠덤탄두가 등장하였다. 복합장갑등으로 전면이 뚫리지 않게 만들자 장갑이 상대적으로 약한 전차 상면을 공격하는 탑-어택방식이 등장하였다.

Fire and Forget 방식을 제외한 대전차미사일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은 미사일 사수를 위협 또는 어떻게든 죽여서 유도와 사격을 방해하는 것이다. 말이야 쉽지 제4차 중동전쟁 직전의 국지전에서 이스라엘군은 박격포를 이용해 대전차미사일을 어느 정도 상대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반영해 메르카바 시리즈는 60mm 박격포를 장비하고 있다.[3] 더 정확히는 시가전에 직사가 안되는 대전차 미사일 사수진지를 공격하기 위함이다. 보전합동전투에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사수진지가 눈에 띄는곳에 있다면 전차포로 사격해버리면 된다. 부수적 대응책으로는 상대의 조준을 방해하기 위한 연막과 급기동으로 최대한 피탄확률을 줄이는 것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부수적이다. 탠덤탄두가 장착되지 않은 대전차 미사일의 피해는 반응장갑으로 최대한 줄여나가고, 측-후방의 취약점은 반응장갑과 함께 슬랫아머까지 함께 장착해서 최대한 성형작약의 적정 효과범외 밖에서 탄두가 폭발하도록 하는것이 최선책. 대부분의 대전차 미사일이 성형작약탄두를 사용하기에, 반응장갑으로 메탈제트를 날려버리던가, 슬랫아머로 메탈제트의 적정 효과범위 밖에서 미리 터트려 버리는 방식 역시 유효하다. 슬랫아머가 없다면 모래주머니나 나무상자 같은거라도 쌓아두면 이 역시 상당한 방호효과가 있다. 단, 탠덤탄두장착 미사일이나 헬파이어같이 위력이 넘쳐나는 놈에게는 이걸로는 무리다.

그래서 아예 근본적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공격해서 무력화시키는 차단하는 능동방어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 K-2 흑표를 비롯하여 새롭게 개발되는 전차들의 상당수는 이러한 능동방어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1.1. 유도방식에 따른 구분

  • 1세대 : MCLOS - 날아가는 미사일을 육안으로 확인해서 조이스틱으로 직접 조종하는 방식. 가장 단순한 방식이지만 조작에 베테랑급 인원이 요구되며, 일반적인 보병에게 이런 미사일을 주면 못맞추는 것은 기본이고, 재수없으면 조종실수로 인해 미사일이 되돌아오는 참사까지 벌어진다. 그래서 평소에 실제 미사일등을 이용한 연습이 많이 요구된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대전차미사일 사수를 방해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일단 육안으로 미사일을 봐야 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사일을 조종하는 중에는 사수가 은엄폐를 제대로 하기 힘들다.

  • 2세대 : SACLOS - 별도의 조준기 화면에 목표가 나오도록 유지하면 미사일이 자동유도되는 방식. 1세대에 비해 미사일을 조종하는 사수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조이스틱으로 힘겹게 직접 미사일을 조종할 필요 없이 조준기만 목표 방향을 유지해주면 미사일이 알아서 날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수가 1세대 대전차미사일 수준으로 엄청나게 숙련될 필요는 적어졌다. 그리고 부사수등 다른 사람과 연계하면 미사일을 유도하다가 다른 목표로 목표를 변경할 수 있는 등의 장점도 있다.
    하지만 역시 대전차미사일 사수를 방해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공격에 취약하다. 그래서 은엄폐가 안되는 유도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사일의 속도를 증가시키고 조준기를 개량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물건은 2.5세대 대전차미사일로 부르기도 한다.

  • 3세대 : Fire & Forget - 말 그대로 조준기로 목표를 지정한 후 쏘면 즉시 철수가 가능한 방식. 일단 발사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이탈이 가능하므로 사수의 생존능력이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대전차미사일 사수 대처법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전차 입장에서는 매우 난처해진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비싼 가격과 높은 유지비다. 그래서 제대로 입수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게다가 위 문단에서 언급한 전차의 대전차미사일 대응능력 향상에 따라 탑어택을 한다던지, 전차의 취약부위를 노리고 명중시킨다던지 하는 기능이 추가로 붙게 되면서 더욱 가격이 상승하는 악재가 발생한다. 대전차 미사일은 보통 유도가 된다는 장점 덕택에 전차를 상대하는일 말고도 적 거점을 정확히 공격하거나 몰려있는 적군을 타격하는데 쓰이는일이 많은데, 이런 목적으로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을 쓰기에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는 단점도 추가로 문제가 되고있다.

1.2. 베다위키에 등재된 대전차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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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사일 자체는 발사체라는 의미로 자체 추진식(=로켓)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군사 관련 정보를 다룰 때의 '미사일'은 보통 '유도가 되는 로켓'을 뜻한다. 똑같이 자체 추진 기능을 가지더라도 유도가 되면 미사일이고, 유도가 안 되면 로켓. 이런 유도가 되는 '미사일'은 보통 한국어로 '유도탄'으로 번역한다.
  • [2] MQ-1 프레데터의 주무장인 헬파이어는 대전차미사일중에서 광장히 큰 물건임에도 50kg 미만인 반면, 공대지 미사일중 작은축인 AGM-65 매버릭이 모델마다 틀리지만 최소 200kg이 넘을 정도로 차이가 크다.
  • [3] 메르카바 Mk.1은 외장이고 이후부터는 내장하고 있다.
  • [4] 스파이크 미사일을 추종하는 국산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제조사에서 밝히는 용도는 대전차, 대참호, 대헬기(?!)라고 밝히고있다. 요... 요술봉?!
  • [5] 일부 탄종 한정 미사일이다.
  • [6] 초음속 대전차 미사일로 비용문제 때문에 개발이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