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대안학교

last modified: 2015-04-13 17:44:59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인가와 비인가
2.1. 공립과 사립
3. 분류
3.1. 지역별 분류
3.1.1. 도시형
3.1.2. 전원형
3.2. 특성별 분류
3.2.1. 자유학교형
3.2.2. 생태학교형
3.2.3. 종교형
3.2.4. 재적응학교형
4. 입시 교육 중시, 대안학교인가 아닌가
5. 위기
6. 문제점
7. 기타

1. 개요

대안학교(代案學校)는 정규 공교육의 규정을 벗어나 자신들의 가치관에 따라 운영하는 초중고+대학 교육과정이다.
대안학교의 밑바닥엔 대안교육이라는 교육이념이 있는데, '대안'의 모호한 뜻 때문에 민주교육이라는 대체어가 생겼다.

※ 광고 논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국 내 대안학교 명단의 작성은 금지한다.

학교의 수가 적어 지역에 따라 없는 곳이 있다는 것이 까다롭기는 하다. 큰 도시라도 5개쯤 있으면 엄청나게 운좋은 곳에 속한다. 대안학교끼리는 이렇게 저렇게 연결되어 있다 보니 대안 중학교에 간다면 대안 고등학교에 갈 확률이 높다.

대안학교는 학교측 가치관에 따라 여러 분류로 나뉠 수 있다. 해당 문단 참조.

특이하게도, 외국에서는 초등학교부터 생겨나기 시작하였으나 한국에서는 중고등학교부터 생겨났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 나라의 대안교육이 기존 입시 체제의 반발로 생겨났다는 반증이다. 이미 예전에 외국에서는 대안학교가 있었으며(영국서머힐 등), 따라서 외국의 교육과정을 일부 옮겨온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발도르프 교육.

재학 중에는 '이게 인성교육이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나 시간이 흘러 보면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좀더 공립에 더 가까운 Wee 스쿨이라는 것도 생겼다. 동음의 영어 속어를 몰랐는진 몰라도 정말 괴이한 작명센스다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교적응을 돕는 시스템인 Wee의 연장선이다. 이 학교들은 엄밀히 말하면 대안학교는 아니지만 큰 차이는 없다(....). 사립에 비해 학생들을 마냥 풀어놓지 않는 다는 것 정도.

2010년대에 들어서 여러가지 필요에 의해 대안대학도 설립되었다. 정규 대학은 아니며 대부분 설립 준비 중이거나 시범 운영 중이다.

대부분 학교의 규모가 작다. 비인가의 경우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곳부터 인가학교의 경우에도 아무리 많아봐야 이백명이 안된다.

2. 인가와 비인가

대안학교는 일부 뜻있는 교육자들과 부모들이 모여 만든 학교인만큼, 초창기에는 비인가학교로 시작한다. 이 경우 검정고시를 쳐서 학력을 취득해야 한다.

유명 대안학교들은 인가(인정)된 경우가 많아 졸업하면 제도권의 중고등학생처럼 학력을 얻을 수 있다.[1][2] 정식 인가를 받기 위해서 교육부에서 지정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수행해야 하므로 기본적인 수업일수(190일)는 채워야 한다.

인가와 비인가 문제는 대안교육계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인가를 함으로써 교육부로부터 지원금과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교육부의 간섭을 받게 되기 때문에, 차라리 비인가로 남아서 자치교육을 지켜나가는 경우도 꽤 많다.

2.1. 공립과 사립

2002년 첫 공립 대안학교 개교 이후로 맥이 끊겼다가 2010년부로 속속들이 생기는 중이다.
공립 대안학교는 당연히 인가된 학교이며 공립을 제외한 모든 대안학교는 사립이다.

공립 대안학교는 사립에 비해 학비가 싸고, 급식비도 싸고, 기숙사비도 싸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립에 비해)교사의 잦은 전근, 교육부 정책에 따른 예산 삭감, 자율성이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공립이기 때문에 교장과 관련 기관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3. 분류

분류 방식은 대안교육 잡지 <민들레>의 분류 방식을 따른다.

3.1. 지역별 분류

3.1.1. 도시형

도시에 위치한 경우를 뜻한다. 특성 분류에서 생태학교형을 뺀 나머지가 전부 있다.

3.1.2. 전원형

시골에 위치한 경우를 뜻한다. 생태학교형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기숙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도시형에 비하면 재적응학교형이 적다.

3.2. 특성별 분류

3.2.1. 자유학교형

자유와 자치를 추구하는 경우다. 물론 기본적으로 대안학교는 자유와 자치를 추구하니, 사실상 나머지 세가지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되겠다. 인성교육+자율적 공부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3.2.2. 생태학교형

친환경적인 사고를 기르는 것을 중요시 하며, 농사교육을 하는 학교도 많다. 유기농음식을 중심으로 먹고, 기숙사형 학교에서는 패스트푸드나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3.2.3. 종교형

종교 단체에서 지은 학교다. 개신교 계열이 압도적으로 많다. 개신교 계열 일반 학교보다 종교 관련 교육을 훨씬 중시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그 종교를 가진 사람만을 학생이나 교사로 받는 경우도 많다.

3.2.4. 재적응학교형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일본의 생활학교 등)

4. 입시 교육 중시, 대안학교인가 아닌가

대안학교는 입시 중심의 기존 공교육의 현실을 비판하며 자율과 자치, 상생의 가치를 중점으로 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생겨난 학교다. 한국 제도권 교육에서는 물질·입시 중심의 교육을 함에 따라 획일적인 교육과정과 주입식 교육, 관료주의[3]의 문제가 오래전부터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반발한 뜻 있는 사람들이 대안학교를 세우게 되었다.

따라서 입시 명문을 추구하는 학교는 자사고나 다름없으며 대안학교의 범위를 벗어난다. 한 대안학교의 교장은 이 현실을 경계하며 '이러다 사립학교 될라'고 말하기도 했다.[4]

따라서 '공동선을 추구하는 공교육에서 벗어난 학교'만을 대안학교로 보고, '입시 고득점을 추구하는 공교육에서 벗어난 학교, 귀족화 교육을 위해 공교육에서 벗어난 학교'를 대안학교라 부르면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A고등학교의 경우 개신교 관련 과목이나 노작 과목을 제외하면 교과편성 자체가 일반고와 차이점을 찾기 힘들 정도의 강도높은 입시교육을 한다. B학교의 경우 영미식 교과서로 유학 대비를 하며 골프와 승마를 체육 교과로 삼을 만큼 귀족화되어 있다.

처음에는 탈입시나 자연친화 등의 목표로 설립되었다가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목표가 변질되는 경우도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학부모의 아이들이 오게 되고 이들은 재적응교육이나 자유교육보다는 자신의 자녀들도 자신들과 같은 위치를 누리려고 하기 때문에 이들의 요구로 당초 목표가 변질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

5. 위기

주민들의 시선이 나쁘다.

지역에 대안학교가 들어설라 치면 지역민들의 엄청난 반대때문에 홍역을 겪는다. 특히 수도권 지역...기사

특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인구 많은 곳은 더더욱 그렇다. 아무래도 일반학교에 적응못한 소위 놀던 학생들이 들어가는 대안학교가 들어서면 그 지역에 집가지고 땅가진 사람들은 민감해질 수도 있다. 사실 위와같은 학교를 누가 대안학교라고 부를까..대안학교는 부적응자를 위한 학교가 아니다.

위와 같은 상황들은 일부 이름만 대안학교인 학교들과 사람들의 대안학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아직도 대안학교라고 하면 학교가 손놓은 일진들이나 문제아들이 가는 학교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요즘 이런 일이 터져서 문제가 되고 있다. http://www.womennews.co.kr/news/53588
요약하자면, 대안학교의 바로 앞에 지어진 모텔이 영업에 방해된다며 민원을 넣었고, 교육청에서 그 민원 때문에 한 학교를 해체시키려고 했다는 내용이다. 학교의 입장을 들어줘야 할 교육청이 오히려 모텔의 편을 들어줘서 문제가 되었는데, 이건 아직도 우리나라의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바뀌지 않았다는걸 보여준다.

다만 위와 같은 경우는 대안학교가 비인가 학교였던 경우로, 모텔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먼저 들어섰다면 무조건 학교의 입장만을 편들기도 어렵다. 다만 학교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건설 자체는 학교가 먼저 시작 했고, 모텔 관계자도 학교가 건설중인걸 알고도 그 앞에 모텔을 건설하고 공사를 먼저 끝냈다고 한다. 즉 다 알고도 모텔을 지어놓은다음 먼저 절차를 밟아놓고 민원을 넣었다는 소리다. 알박기나 다름없다?!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 뒤에도 학교가 인가를 받지 못한 것을 보면 결국 눈 앞의 불똥만 치우려고 한 듯.

그 외에도 '자칭' 대안학교 때문에 고생하기도 한다. 이런 학교는 탈만 대안학교일 뿐, 기존 현실을 능가하는 입시 교육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당연히 기존 대안교육계는 이들을 인정하지 않는다.

6. 문제점

교육청의 표준적인 지침을 따르지 않으므로 여러가지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반대로 최소한의 지침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김해 대안학교에서 전남 신안군에 무인도 체험을 갔다가 장애아들이 조난당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를 낸 사건이 대표적인 예.#
부산 형제복지원사건 참조.기사

7. 기타

대안학교 법제화 문제로 광화문 앞에서 반대시위를 한적이 있다.
추가바람

한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을 보면 대안학교에서도 체벌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것도 가짜 대안학교라고 불러야 하나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유명한 노래가 있는데, 이게 원래 '간디학교'라는 대안학교의 교가다. 가사를 잘 보면 대안학교의 특성을 노래로 하여금 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 [1] 실제로 이런 학교는 공식적으로는 특성화 중고등학교로 분류된다. 즉, 일반 중고등학교나 마찬가지라는 소리. 출처는 학교알리미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면 이름에 중학교, 고등학교라는 명칭이 붙어있으며, 심지어는 따로 나와있다.
  • [2] 간혹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아닌 각종학교로 분류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각종학교는 대안학교를 포함해 예술중(주로 1990년대 이전에 개교한 경우), 직업학교 등이 속한다.
  • [3] 이 부분은 교육부의 책임이 매우 크다. 특히 근무 평정.
  • [4] 출처 : 대안교육 잡지 <민들레> 6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