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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방송

last modified: 2016-01-07 20:19:0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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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
한국판 민메이 어택[1]

Contents

1. 개요
2. 라디오
3. 직접 대북방송
4. 기타

1. 개요

대남방송의 반대 개념, 즉 대북 심리전 일환으로 북한을 향해 스피커나 단파라디오로 방송을 송출하는 것을 말한다.
(예 : 자유북한방송 등)

2. 라디오

북한이 60년대부터 꾸준히 단파/중파 방송을 남쪽에 송출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해 행하는 방송.

현재 꾸준히 방송하고 있는 방송사는 린북한방송, 유북한방송, 유조선방송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KBS 한민족방송을 이 범주에 넣기도 하지만, 이 방송은 한때는 연변/연해주를 겨냥한 방송이었기때문에 대북방송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나 2013년 프로그램 개편 이후로 사실상 대북방송으로 컴백한 상태.

단파라디오로 주파수 3912,6518,6600kHz로 맞추면 북한방송 코스프레[2] 하는 우리측 대북방송 인민의 소리[3]를, 3985,6003,6348kHz로는 희망의 메아리[4]를 청취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대북방송의 제작처가 좀 코렁코렁하다. 북한측에 의한 상당한 전파방해를 제트기 소음 받아 청취에 애로가 있을 수 있다는 건 참조하시길.

60년대 후반까지 북한은 남한보다 훨씬 잘 살았기 때문에, 남조선 인민을 계도하고 올바른 민중 해방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대남공작의 일환으로 무리없이 대남방송이 기획되었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일혁명당[5][6][7]라는 남한 내 종북 지하조직이 존재했다.[8] 결국 60년대부터 북한은 한발 앞서 대남방송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지금도 북한의 송출시설 수준은 상당한 수준이다(남북통일/인프라 방송 문단 참조).

이를 손 놓고 있을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었다. 결국 한국도 80년대 들어 대북방송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고, 이는 구체화에 구체화를 거듭하여 대북방송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결국 90년대 경제난 이후 많은 숫자의 주민들이 대북방송을 듣고 탈북을 결심하거나, 한국의 경제 상황이나 사회 정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대북방송 방송사의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기독교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복음이나 과도한 자유민주주의 선전을 하고 있어서, 북한주민들로부터 한국 드라마보다 재미없다라는 평가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컬투쇼고전열전같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면 어떨까?

미국정부도 대북방송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RFA 자유아시아방송 한국어방송. VOA 한국어 방송도 종종 대북방송 범주에 포함되기도 한다.

궁금한 사람은 한적한 시골같은 교외에서 단파수신기(단파라디오)를 통해서 들어보자. 전파상태가 좋으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도 수신 가능. 대남방송 듣는건 맘대로가 아니지만 대북방송은 맘대로란다.[9]다만 재미가 없을뿐...

강원도 춘천권에서는 새벽 4시 춘천MBC AM*표준FM을 통해 대북방송을 들을 수 있다. 열린북한방송과 제휴를 맺고 프로그램을 송출하기 때문이다.

3. 직접 대북방송

휴전선(GOP)에서 스피커등을 통해 남한 소식을 알리는 방송. 국방부 직속의 심리전단에서 시행한다[10].

수백개의 스피커를 통해 10~15시간 동안 방송했는데,북한쪽으로 24km넘는곳까지 소리가 갔다고 한다.직접 대북방송을 들을수 있는 지역에서 실제 북한 주민에게조차 신뢰를 잃은 국영방송 보다 더 북한 내부의 소식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탈북자의 증언을 들어보아도 주민들에게 신뢰도가 매우 높았다고[11].

기본적으로는 국방부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라디오전파로 수신해서 방송하는 형식이었지만, 북한측에서 수시로 방해전파를 쏘았기 때문에, 그런 때에는 전방에서 직접 테이프나 생방송으로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여군으로 편성된 방송팀이 자주 전방 기지를 방문하곤 했다.

북한 지도부에서도 상당한 위협을 느꼈던지라 기회만 나면 직접 대북방송을 중단할것을 수차례 요청해왔고,노무현 정권시절의 2004년 6월 15일 일 군사분계선에 있는 대북방송용 확성기가 모두 철거 되어 대북방송이 전면 중단 되었다.

이에 대해 대북방송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카드가 될수있는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북측의 요구를 조건없이 수용해 중단한것은 노무현정권의 큰 정책실수라는 견해가 제기되었다


2010년 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후 보복 조치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북방송을 재개하려고 하자 조준사격하여 날려버릴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였다.[12] 그리고 이때 국방부가 추진했던 정책으로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 등의 걸그룹 아이돌HD 고화질로 보여줌으로서 문화적 차이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박탈감을 통해 전투력 상실을 유도하는 정책이 있었다. 다른 의미로 전투력 상실이 일어날지도... 스포어 문명 단계 종교점령의 실사판 데카르챠!! 하지만 이 계획은 전광판 한 개당 설치비용이 15억원을 상회하여 결국 취소되었다. 아깝다

그 후 DMZ 목함지뢰 폭발 사건을 계기로 대응 차원에서 일부 전선에서 대북방송이 재개되기도 했다.

4. 기타

대한민국의 아날로그 TV는 실제로는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다. 물론 대북방송의 존재 때문이다. 라디오 방송이 전면 디지털화되더라도 마찬가지의 원리로 아날로그(AM) 중파방송이 존치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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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아래에도 나오지만 결국 구상 단계에서 그쳤다. 아래 참조.
  • [2] 북한억양을 흉내내며근데 북한말 느낌은 커녕 오히려 옛 서울사투리 느낌이다, 어휘도 북한처럼 '남조선'(남한), '도이칠란트'(독일), '인민'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두음법칙을 적용안한다.
  • [3] 스스로 방송 주체를 ‘조선노동자총동맹’이라 밝히고 방송한다. 북한 내부 반체제 세력의 방송으로 위장하는 형태다.
  • [4] 송출 주체를 ‘해외동포총연합’이라고 밝힌다. 방송은 서울 말씨로 이뤄진다.
  • [5] 통일혁명당은 68년 김종태를 위시한 핵심 지도부는 모두 체포, 사형당하면서 중앙조직은 와해되었다. 이후 북한에선 김종태를 혁명영웅으로 추켜세우면서 김종태전기기관차 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주체사상을 내건 통일혁명당 잔존 조직들이 여러 차례 적발되었으나 1979년 통혁당 강원도 재건위를 마지막으로 모든 조직은 소탕되었다. 결국 이 단체들을 잇는 단체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셈. 그러나 북한은 통혁당은 그 이후 반제민전으로 계승되었고 현재는 한국 민족민주 전선이라는 단체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구라를 치고 있다.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들이나 현재의 진보진영 인사들도 한민전은 북의 쌩구라라고 본다. 간단하게 한민전 조직원을 만났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실재한다면 당연히 운동권 인사들을 포섭할려고 들텐데 거진 30년동안 한민전과 접촉했다는 증언이나 사건은 없다.
  • [6] 문근영의 외조부 류낙진과 성공회대 교수 신영복도 통혁당 사건 관계자이다. 다만 이들은 통혁당 조직원에게 포섭당했지만 통혁당의 존재과 실체는 모르고 단순한 반독재운동으로 알았다고 한다.
  • [7] 이전 버전 문서에 통혁당 잔존 조직으로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을 꼽고 있는데 그쪽과는 계통이 다르다. 남민전은 이북과는 관계 없는 독자적인 반체제조직이다 남민전이 통혁당 계통으로 분류하는 것은 박정희 정권 당시 남민전을 반국가단체로 처벌하는 과정에서 처벌 근거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통혁당과의 관계를 만들어서 사건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당시 수사기관에서 발표한 남민전 간부들의 입북 및 북한내 교육 관련 주장은 결국 증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남민전이 통혁당의 잔존조직이라는 주장은 상당히 억지스럽다.
  • [8] 북한은 그래서 대남방송 채널을 여러 개 편성하고 송출할때 꼭 한두개는 남조선의 국 민족민주 전선(구 통혁당, 반제민전)이 남반부에서 직접 송출하는 방송이라고 구라를 친다. 그런 구라는 남한도 마찬가지라서 북한의 지하운동단체에서 하는 것처럼 꾸민, 국정원에서 하는 방송도 있다. 역설적이게도 국정원 방송인데 남한 운동권 가요 많이 틀어준다(가사는 좀 바꿔서).
  • [9] 다만 북한방송의 개별적인 단순 청취는 문제되지는 않는다.
  • [10] 심리전단에 배속되면 '다른 부대는 휴전중이지만 우리 부대는 교전중이다!'라는 훈화를 들었다고 한다
  • [11] 겸해서 전선 근처에서 대남방송이 잘 안 들리게 방해한다는 의도도 있었다
  • [12] 이때 인터넷에서 나온 드립 중에는 스피커에 김정일 그림을 그려넣으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