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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지

last modified: 2015-04-04 12:24:29 Contributors

Contents

1. 영어 단어 damage
1.1. 데미지야, 대미지야?
1.2. 참고 항목
2. 드라마
3. DC코믹스의 캐릭터


1. 영어 단어 damage

주로 명사의 뜻인 '손상, 피해'만을 따 와서 쓴다. 물류나 토건 등에서도 흔하게 쓰이는 단어이지만 주로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사용 예시
적에게 9999의 대미지를 입혔다!
네놈이 올린 혐짤 때문에 내 눈이 심각한 대미지를 입었어.

축약형으로 '댐' 혹은 '댐지', '댐쥐'로 불리는 경우도 있으며 요즘에는 '딜(대미지 링(Damage dealing)의 준말)'이라는 말도 주로 사용된다. 굳이 언제 어느 쪽을 쓰는지 구별하자면 댐은 줄임말에서 접미사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고(예: 추가 대미지→추댐) 댐지나 댐쥐는 단독으로 쓰인다. 딜의 경우 대미지를 주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1. 데미지야, 대미지야?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본래 damage[ˈdæmɪdʒ]는 대미지라 표기함이 옳다. dam을 ''으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ㅐ와 ㅔ의 차이가 별 거냐고 생각하는 사람은 ㅐ와 ㅔ의 구분 항목을 참조하자.

원칙은 '대미지'를 가리키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쓰는 표기는 '데미지' 쪽으로, 구글에서 2013년 2월 14일 기준 "다음 문구 정확하게 포함" 옵션으로 검색해보면 '대미지'는 약 1,590,000건, '데미지'는 약 10,500,000건이 나온다. 또한 대미지를 검색하면 데미지 검색어를 안내해주고 있다(...).[1]

'데미지'라는 표기가 널리 쓰이는 것은 '네비게이션', '뉴얼'처럼 외래어를 표기할 때 ㅐ보다 ㅔ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주된 원인이라는 설이 있다. 조세핀 하트의 1991년작 소설 Damage조차 데미지로 출간되었다. 출판사조차 외래어 표기법보다 자주 쓰이는 쪽을 선택한 경우. 혹은 단순히 편집자 일동이 엉터리로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출판사 편집부에도 문법/맞춤법을 틀리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물론 작가들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또한 영어 외래어의 상당수가 한국에 유입될 때, 영어에서 직접 전파되기보다는 영어 단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일본어를 통해 한국에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 본래의 영어 스펠링에 상관 없이 일괄 ㅔ로 표기하는 한국인의 표기 습관에 기인한 것으로 보는 설도 있다. 하지만 일본어는 익숙하다면 의외로 표기만 봐도 원래의 알파벳 단어를 어렵잖게 역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외래어 표기법의 룰이 확고하다. a 모음인 경우 영미권 화자가 ㅐ에 가깝게 발음하든 말든 무조건 ㅏ모음 발음으로 표기하는 식이다.[2] 따라서 카타카나로 damage를 표기할 때는 ダメージ(다메-지)로 표기하고 있다. 심지어 navigation은 ナビゲーション(나비게-숀), manual은 マニュアル(마뉴아루)로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가설은 근거가 없다.

일례로 대부분의 게임과 다르게 『마비노기』는 '대미지'라고 옳게 표기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것을 틀렸다고 하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라테일』이나 『사이퍼즈』에서도 '대미지'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유저들은 그런 거 없고 데미지라고 쓴다. 몬스터 헌터 역시 '데미지'가 아닌 '대미지'라고 표기되고 있다. 이렇듯 '데미지'가 실질적으로 더 많이 쓰이기 때문에 이를 관용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이유로 외국어 발음과도 맞지 않는 표기를 인정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 짜장면/자장면 논쟁에서도 드러나지만, 관용 인정은 무턱대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다만 대미지를 줄여 쓴 '댐'은 접미사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예를 들어 최대 대미지를 줄여쓴 최댐의 경우 2013년 6월 16일 기준 구글 검색에서 "최댐" 176,000건, "최뎀" 91,400건이다.

사실 이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그냥 우리말로 피해/피해량을 쓰면 그만이다.

2. 드라마

FOXDIRECTV의 인기 미드. 데미지(드라마) 항목으로.

3. DC코믹스의 캐릭터

1대 아톰인 알 프랫의 아들이다.

본명은 그랜트 에머슨(Grant Emerson). 틴 타이탄즈에 몸담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소속이 된다. 아버지도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소속이었다. 첫 등장은 1990년대로 풋내기 신참에 속하는 히어로이다.

능력으로는 폭발 물질을 내뿜는 것 정도로 손에서 불을 뿜는 등으로 표현된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온몸에서 폭발 물질을 내뿜을 수도 있어서 '인간 폭탄'이란 별명도 있었다.[3]

원래는 미청년이었던 모양이지만 리버스 플래시 때문에 얼굴이 뭉개져서 추남이 되고 만다. 그 후로는 복면을 벗지 않는다.

킹덤 컴》 관련 작품인 《Thy Kingdom Come》이라는 작품에선[4] 곡이란 악당 덕분에 얼굴이 다시 미남이 되는데 자뻑이 심해져서 자기 얼굴이 의 얼굴이라느니(...) 만나는 여자마다 번호를 주면서 헌팅을 하지 않나, 자기 아빠를 루저라고 패드립을 하지 않나...

나중에 곡이 다시 모든 걸 원래대로 만들 때는 잠깐! 난 널 섬기겠...이라고 말하다가 얼굴이 다시 뭉개지고 절규한다. 곡은 히어로들이 원하던 걸 주고는 자신을 섬기라고 했고 다른 히어로들은 생까고 곡에게 저항했는데 이놈만은 섬기겠다고 말하려고 했다. 다만 곡이 한발 더 빨랐다.

다만 그를 가엾게 여기던 주도 마스터란 여성 히어로가 그와 사귀게 되었으니 잘 된 듯하다.

블래키스트 나이트》 때는 블랙 랜턴이 된 자기 아버지하고 겨루기도 했다.

2대 아톰인 레이 파머와의 대화를 통해 블래키스트 나이트를 이겨낼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지만 블랙 랜턴이 된 파머의 아내인 진 로링이 죽여버리고 본인이 블랙 랜턴화... 안습.

《블래키스트 나이트》 이후로 부활하지 못해서 장례식이 치러졌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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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는 다른 대부분의 ㅐ와 ㅔ를 틀리는 영단어에서도 보이는 일이다. 아예 사이트가 공식적으로 틀린 외래어를 밀어주고 있는 판.
  • [2] 단, a e가 들어가서 실제 영미권 화자 발음이 '에이'에 가깝게 되는 경우는 이를 반영한다. ケース(case, 케-스) 같은 경우. damage의 ma도 이것의 적용을 받아 メー로 표기하고 있다.
  • [3] 제로 아워 이벤트에서는 스펙터의 힘으로 빅뱅을 일으킨 적도 있다.
  • [4] 《킹덤 컴》 항목에 설명되어 있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관련 이슈. 《킹덤 컴》의 슈퍼맨이 핵폭발 직전에 DC 메인 유니버스로 차원 이동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