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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

last modified: 2015-04-07 09:24:54 Contributors

한강의 교량
상류 방면 이름 하류 방면
서강대교 당산철교 양화대교
서울 지하철 2호선

堂山鐵橋 / Dangsancheolgyo(Railway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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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형식 구교 상부 : 프랫 트러스(Prat Truss)
하부 : 트러스 아치(Truss Arch)
신교 프레스트레스트 콘크리트 상형교(PSC[1] box girder Bridge)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구조
4. 여담


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합정역 사이를 잇는 철교이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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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 중인 옛 당산철교 (1981년)

한강의 3번째 철교로 남광토건에서 건설하여 1983년 최초 준공하였다. 1984년 5월 이 구간을 지나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서 교량에 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이 당시의 교량은 무도상 트러스 철교. 특이하게도 상하부가 철제 트러스로 되어 있는 철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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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당산철교
사진속 당산철교 상판을 지지하는 콘크리트 기둥이 매우 짧다. 콘크리트 기둥위의 트러스 구조물을 주목하자. 매우 아찔해 보인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그다지 튼튼하지 않아 보였는데, 실제로 1990년대 초반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기관사들 사이에서 당산철교에서 지상 운행속도를 유지하면 교량 구조물의 진동이 심해져 운전하기 불안하다며 당산철교의 구조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1994년에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한강교량 정밀진단에서 결국 당산철교가 제대로 걸려 버렸다. 시공 당시의 부실공사로 인하여 트러스 부재에 균열이 많이 발생하여 스톱홀[2]을 뚫어도 계속 균열이 진행되는 등, 만약 성수대교가 안 무너졌으면 당산철교가 먼저 무너졌을 거라 할 정도로 붕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진단되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기존 교량을 보수해서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일부 전문가 및 시민단체들의 의견미친 개소리도 있었다.링크1링크2 최일구 앵커가 고발한 당시 당산철교의 위험성에 관련한 뉴스가 전파를 타고 널리 알려졌고 1994년 11월부터 전동차가 시속 30km 정도로 서행 운행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구조물 균열이 심화되었던지라 결국 전면 재시공이 결정되었다.

원래는 1997년 3월경부터 재시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수요가 많은 2호선의 특성상 재차 시기를 앞당기자는 여론이 몰렸고, 때마침 대체루트로 이용이 가능한 서울 지하철 5호선 도심구간의 완전 개통이 1996년 12월 30일에 잡혀져서 1997년 1월 1일 옛 교량의 철거가 시작되었다. 게다가 철거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5월 22일에 교량이 저절로 붕괴되어 완전 철거후 재시공하자는 주장이 입증되기도 했다.보수공사 하자던 그 일부 전문가들은 이뭐병??열차를 운행할 때 무너지지 않은게 천만다행. 만약 열차가 운행할 때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면 성수대교 붕괴사고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그리고 지하철이 다니는 관계로 만일 철교의 붕괴로 열차가 추락했다면 2003년 2월 18일에 벌어진 대구 지하철 참사나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세월호 참사는 그냥 가볍게 뛰어넘는 초대형 대참사가 발생했을 것이 분명하다.[3][4]

이때부터 약 2년 반 동안 당산역-합정역간 열차 운행이 중지되었고, 당산역홍대입구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다니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당산역 진입 전에 X자형 회차선을 설치, 오리카에시 형식으로 열차가 회차하였고, 홍대입구역은 원래 주박용으로 Y자형 회차선이 있었기 때문에 이걸 활용하여 회차했다. 합정역은 회차선이 없었기에 초창기에는 운행을 안하다가 임시 회차선을 설치, 일부 열차만 합정역으로 연장해서 운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이 때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당산역, 합정역, 홍대입구역의 각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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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건설된 오늘날의 당산철교

옛 교량의 철거가 완료된 후에 현대중공업이 헤비 리프팅 공법[5]으로 신교량을 재시공하여 1999년 11월 22일 재개통했다. 교량 준공과 더불어서 방음벽등 방음장치를 강화해서 주변에 끼치는 소음공해를 최소화하였으며, 내진설계까지 적용하여 1등급 교량으로 인증을 받는다. 옛 교량의 복잡하고 약해 보이는 트러스 구조물과 상반되게 디자인이 매우 깔끔하고 튼튼해 보인다.

3. 구조

한강 북단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인 절두산 성지를 관통하며 지하로 들어간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당산역에서 합정역으로 가는 구간에는 크고 아름다운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다.

4. 여담

구 당산철교가 철거된 1996년 말에 MBC에서 은하철도 999 TVA판을 재방영하였던 시기와 겹치게 되었는데 당시 구 당산철교가 철거되어서 2호선 순환운행이 중단되었을 때 일부에서 은하철도 999처럼 하면 안 되나요, 2호선도 은하철도 999호처럼 하늘을 날면 순환운행 될텐데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꺼내놓기도 하였다. 만화는 만화일 뿐 오해하지 말자

당산철교 위에 청담대교처럼 도로를 세워서 복층식 대교인 당산대교로 바꾸자는 일부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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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Pre-Stressed Concrete
  • [2] 더 이상 균열이 진행되지 않도록 균열 끝부분에 동그랗게 구멍을 내 주었다. 하지만 이 역시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았으니.
  • [3] 서울 주요 번화가와 도심지를 연결하고 거의 모든 주요 간선노선들을 만나는 2호선 특성상, 평시에만 하더라도 10량 1편성 기준으로 적어도 1200명 이상의 입석인 경우가 허다한데 만약 출/퇴근시간대에 붕괴사고가 났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4] 뿐만 아니라 전세계 철도인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주었을 것이다.
  • [5] 헤비 리프팅 공법은 광안대교서해대교 주탑 가로보, 영종대교 트러스 구간, 그리고 서울 종로에 있는 삼성생명 종로타워말레이시아의 KLCC 타워에도 적용된 공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