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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

last modified: 2015-04-13 13:10:4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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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유래
3. 답이 없다
3.1. 겨울 스포츠 버전
4. 이후
4.1. 2014 시즌
4.2. 2015 시즌

1. 개요

LG 트윈스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와 함께 한국 야구계에 전설로 남을 일갈. 한화 이글스는 2006년 이후 김태균(1루)-한상훈(2루)-김민재(유격)-이범호(3루) 라는 국가대표급 내야 수비진를 보유하고 있다. 한상훈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대표 경험이 있고, 한상훈도 '타격만 되면 국대행'이라는 평가[1]가 있을 정도로 수비 하나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2010년 이후... 그냥 망했다.

2. 유래

2012년 6월 21일 LG와 한화의 경기 9회 초 상황. 한화가 6:2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1사 만루에서 투수 윤근영과 타자 양영동이 상대했다. 양영동은 떼굴떼굴 굴러가는 평범한 땅볼을 쳤고 한상훈이 잡아서 간단하게 송구할 거라 모두가 생각했는데...

한상훈이 홈에다 송구한다는게 포수의 키를 한참 넘겨서 홈런을 때려버렸다.

한상훈의 어이없는 악송구로 한화는 2점을 추가실점하게 되었고, 스코어는 8:2, 1사 2, 3루인 상황. 하지만 이걸로 끝났다면 이 유행어가 생겼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 실책으로 인해 1루에서 3루로 진루한 윤요섭이 양영동의 다음 타자 오지환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가려다 3루와 홈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리고 말았다. 헌데 한화의 내야수비진들은 윤요섭 하나를 두고 다섯 명이 뛰어다니는 촌극을 보여주다 포수 정범모가 태그에 실패하고 악송구까지 해버리는 대참사를 일으키며 윤요섭이 홈인하면서 실책의 화룡점정을 찍고 말았다. 이로서 스코어는 9:2. 이에 빡친 칰팬들은 세븐 갤러리B2ST 갤러리를 털었다 카더라. 세븐 갤러리는 점수차가 7점이 돼서, 비스트 갤러리는 윤요섭→두준+요섭이라서. 윤요섭과 그를 막으려는 다섯 명을 합치면 여섯 명이 예능야구를 한 것이 되는데 이것이 비스트의 멤벼 수와 딱 맞아 떨어지는 건 우연의 일치. 어, 잠깐? 근데 비스트는 아닌가?

전의를 상실한 한화는 추가로 2실점하면서 타자 일순, 11:2로 패배하고 만다. 윤근영은 9회에 무려 아홉 타자를 상대하고 4실점을 했으나 자책점은 1점도 없었다. 한화 위키러들이 너무나 충격을 받았던지, 한화 이글스/2012년 6월 항목에는 이 경기에 관한 내용은 언급도 안 되어 있다.

...읽으면서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다면 아래 영상을 보자.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youtube(QHrZiwSldKQ)


영상을 보다보면 정범모의 악송구 직후 이동근 캐스터가 "이게 웬일입니까?!"라고 어이없어하고, 양준혁 해설위원은 "아... 이건 뭡니까?!"라고 개탄하며 신랄하게 한화를 까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 지켜보던 한화 팬들도 어지간히도 어이가 없었던지 분노를 넘어 대놓고 실성하는 모습이 하이라이트.

이날의 실책 영상을 업로드한 네이버 스포츠는 제목을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로 올려버렸으며,네이버 담당자도 오죽했으면 동영상은 네티즌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퍼지게 되었다. 한화 이글스의 혼이 빠지는 수비가 나오는 날이면 쓰는 관용구가 되어버린 건 물론이다.

3. 답이 없다

사실 긴말 필요없이, 네이버 검색창에 답이 까지만 쳐도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가 자동완성된다. 흠좀무 밑의 한화는 답이없다 역시 자동완성 검색어 중 하나이다 여기 때문일지도 모르잖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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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덕분에 한화팬들은 이미 해탈의 경지에 이른 부처님들이라는 드립이 흥하였고, 이런 짤방이 만들어지거나, 아예 자학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나아~ 느은~ 해앵~복합니다아~

자매품으로 한화는 못말려도 있다. 이건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 총집편 매드 무비(...). 주루도 두 장면 포함되어 있다 이것도 역시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화는'까지만 쳐도 자동완성된다.

youtube(NGulrMu_hFE)
비슷한 영상으로 2012년 8월에 유튜브에 올라온 '류현진이 5승 8패밖에 못한 몇 가지 이유(Some reasons why Ryu Hyun-jin is 5-8 this season)' 공/수/주에 걸쳐서 답이 없는 한화의 토탈예능야구를 볼 수 있다.(823 대첩 참고) 참고로 이 동영상의 베플은 류현진이 왜 담배를 피는지 알겠다는 미국 팬의 소감(...). 그리고 댓글에 USA: season 1....? KOREA: DAY 1....이라는 댓글도 있다. 해석하자면 '미국인: 저 장면들, 한 시즌 동안 저지른 뻘짓들 잘라서 모아놓은 거임? / 한국인: ㄴㄴ 저게 전부 한 경기에서 나온 거임'이라는 댓글이다.

가장 큰 문제는 팀의 고참,노장급 주전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시작한 2010시즌 이후 2013시즌 현재까지 전혀 발전이 없다는 점이다. 다른 팀이면 일년에 한두번 보기 힘든 이런 예능수비, 개그야구가 한화에선 4년째 일상이다. 특히 매년 4월, 5월에 예능수비와 막장주루로 투수를 멘붕시키면서 기나긴 연패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한화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더딘 것과, 외국인 투수들이 하나같이 실패하는 원인에는 이런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도 큰몫을 차지하고 있다. 일례로 2013시즌 6월까지 대나 이브랜드의 평균자책점은 6점대지만 수비무관추정자책점(FIP)는 3점대 중반이다. 즉 막장수비가 매경기마다 대략 3점 이상씩을 까먹고 있다는 의미이다.

한화 팬들도 어지간히 기가 막혔던지. 송진우 투수코치와 이종범 주루코치에게 겨울에 몸만들어서 2014시즌에 플레잉 코치로 뛰어달라고 할 정도였다. 빠따질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수비만 어떻게 해줘도 좀 낫겠다는 평. 송진우 코치는 은퇴한지 4년이 지났는데도 제구가 되는 130km/h의 공을 뿌릴 수 있었고 이종범 코치는 발도 빠르고 포지션도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맡은 경험이 있으므로 이보다 더 좋은 조건도 없는 셈이었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없었지만 은퇴한 레전드가 현역 선수들보다 나을지도 모른다는 한화의 현주소를 잘 알려준다고 하겠다. 바꿔 말하면 팀의 레전드가 하나둘씩 사라지는 동안 선수 하나를 키우지 못하고 또 소홀히한 구단과 프런트 전체의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이보다 더 어울릴 수가 없다.

한화 이글스 구단이 매우 뒤늦게 이 실수를 깨달았는지 3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하여 서산 야구장이라는 매우 훌륭한 2군 구장을 건설했고[3] 레전드 우승청부사 김응용 감독을 초빙하고 유망주 육성에서 일가견이 있다고 인정받는 이정훈을 2군 감독으로 선임해 팀 리빌딩에 힘을 쏟았으며 , 2013시즌 스토브리그에서 거액을 투자해 국가대표 중견수 이용규2루수 정근우FA로 영입했다. 리빌딩은 몇 년이 걸리는 일이긴 하지만 2011시즌 6위로 시즌을 마감한 저력을 감안하면 빠르면 2015시즌에는 가을야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매우 부질없는 희망을 팬들은 품었다.

3.1. 겨울 스포츠 버전


겨울에도 볼 수 있는데, 응원 단장이 겨울에 응원을 하는 팀 중에도 한화 저리가라 수준의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 있다. 대체 뭔 죄로 이런 속 터지는 팀들만 맡냐...
이유는 여자배구계에서 센터진은 최강인데 여자배구의 특징인 엄청난 리시브, 디그를 잘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수비가 나쁘다. 오죽하면 다른 팀에서는 범실이 변수인데 여기는 상수라고 할 정도로 배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범실을 마구잡이로 쏟아내고 있으며, 팀 범실이 여자 배구계에서 압도적으로 최다 1위자랑이냐?를 고수중이며, 2단 연결 등 보이지 않는 부분의 범실까지 합친다면 매 경기 최소 한 세트(25점)는 주고 시작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러니 간혹 범실이 20개 미만인 경기가 나올 경우 충격과 공포에 빠질 정도.

궅이 핑계를 댄다면 수비진에서의 세대교체[4][5]가 급격하게 이뤄지면서 입단한 지 얼마 안되는 선수들이 리시브 라인을 총괄하기 떄문에 생긴 문제. 근데 나아질 기미도 그리...
맡은 팀 중에 행보가 이상한 여자 농구단만 빼고는 수비가 좋은 팀인 것을 감안하면 돌아버릴 지경. 성으로 유명한 동네인데 왜? 이 팀도 한 번 고치 가서 제대로 굴려야 하나?

4. 이후

4.1. 2014 시즌

2014년 4월 2일 한화의 수비가 답이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1985년생에 FA로 한화로 이적한 이용규한화 1군 야수진(투수포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야수)의 막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진 것. 입단 11년차인 이용규가 막내라면, 그동안 한화에 입단한 선수들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할 지경이었다.

2000년대 이후 한화가 신인드래프트 픽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나 상위픽 중에서도 한 명의 주전 야수를 키워내지 못한 것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모두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재활공장장으로 이름이 높은 모 국민감독은 타팀에서 버리는 선수들을 주워 주전으로 쓰는 방식을 주로 썼다.[9][10] 유망주를 배제하는 운영방식은, 잠시 반짝일 수는 있었겠지만 긴 안목으로 봤을 때 팀에 해가 됐고,[11] 야왕폐하께서는 주전 육성, 불펜 운용, 작전 수행 등에서 골고루 삽을 푸셨고, 유망주를 주고 30대 노장을 데려오는 방식으로 팀의 기둥을 썩힌 것으로 판단된다. 2013시즌 최하위가 김응룡 감독이 무능한 탓 만은 아니었던 것이다.'볼 줍는' 이용규에 비춰진 한화의 아픈 현실

다행히 2014시즌 개막전부터 2루수 정근우와 중견수 피에를 중심으로 예능수비가 아닌 제대로 된 수비를 했고, 최진행과 이용규가 재활에서 돌아오면 수비는 더 탄탄해질 것으로 생각됐다. 그러나 선발 투수가 승리투수 요건 채우고 내려가면 어김없이 불을 지르는 망할 놈의 불펜진을 보완해야 했다. 위 기사의 댓글 답글 중 김태완이나 최진행을 주고 믿을 만한 불펜투수를 데려오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우투좌타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 야구에서 희귀한 우타거포를 그렇게 쉽게 내주기는 아까운 면이 있다. 당장 LG 트윈스의 경우만 보더라도 몇 년째 안 터지던 우타 거포 유망주모 구단이나 모 구단과 함부로 트레이드했다가 크게 피 본 전력도 있다.

그러나 2014년 시즌 4월 4~6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총합 9개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아직 한화의 수비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드러냈다. 그 중 5개를 유격수(?) 송광민이 저지른 거긴 했지만.

5월 17일 외야수 2년차 유망주 장운호가 대주자로 출전했고, 다음날 선발출장해 2루타를 때려내는 활약을 했다. 팜이 초토화된 상황에서 천천히 루키들을 키워내는데 주력해야 할 듯했다.

6월 25일 유격수 한상훈이 2루수 정근우와 충돌해 2군으로 내려가자. 조정원이 올라와 2안타와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다.

6월 3일 SK와 조인성을 받고 이대수김강석을 주는 메가톤급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그렇게 해서 포수 조인성-2루수 정근우-유격수 한상훈-중견수 이용규로 이어진 이른바 국가대표급 센터라인을 완성시켰다. 이 중 가장 클래스가 떨어지는 게 한상훈이라지만 타율이 조금만 높았더라면 베이징 올림픽에 차출했을 거라는 달감독의 증언이 있다. 수비에 대해서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한상훈에다가 3루수를 맡게 된 후 놀랍도록 수비가 안정된 송광민, 원래부터 국대 1루수인 김태균, 수비에 있어서만큼은 크게 인정받는 펠릭스 피에 등이 있어 이용규가 수비를 나서게 된다면 한화의 수비는 크게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 39세인 조인성이 2년간만 버텨주고 신인포수 김민수상무경찰청에 입단해 대성한다면 여유를 가지고 루키들을 육성할 수 있다.근데 조건이 몇 개나되는거야 그러나 여전히 투수는 답이 없어서 팀 평균자책 6점대에 성적도 압도적 꼴찌를 달리고 있다.

한편 반대급부로 가장 수비가 불안해진 팀은 최정정근우, 박진만이 모두 이탈한 SK 와이번스였다.김성근 曰: "내가 만렙 찍어놓고 세이브를 안 했나?"가장 큰 원인들이 있어서다.

그리고 7월 8일에는 이런 기사까지 등장했다. 김식의 야구노트 - 답이 … 없네요 … 이젠 수비만이 아니라 팀 전체가 답이 없다

기어코 핵폭탄이 터지고야 말았다. 724 대첩 참고. No season, No day, One inning

7월 18일 김성근의 돌직구 2에서는 김성근이 이런 코멘트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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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페어 타구를 아웃으로 잡는 비율을 나타내는 DER(범타처리율)에서 한화는 리그 최하위(0.659)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비에선 답이 없다는 걸 보여주었다.

게다가 한화가 방출한 대나 이브랜드는 메이저리그 좌완 불펜이 되었고, 이브랜드 대신 데려온 메이저 완봉승 경험자 앤드류 앨버스는 그냥 이브랜드와 똑같은 성적을 찍었다. 이것으로 한화에선 메이저리그 턱걸이 레벨 투수도 6승과 5점대 ERA물론 둘 다 FIP는 쩐다를 찍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아무리 봐도 10승 하려면 커쇼 불러와야 한다고(...)그리고 팬들은 이태양이 거품거품 해도 군면제받을 자격이 있다며 숙연해졌다[12] 한화 7승투수 이태양 메쟈 가나요

4.2. 2015 시즌

2014년 10월 25일, 한화는 김성근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답이 없는 한화 수비의 답을 찾을지가 주목된다.


하지만 김성근도 와서 직접보고 멘붕했다 카더라 마, 이 정도로 답이 없을 줄은 몰랐지 않나 시포요 x발 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이 정도로 못할줄은 생각도 못했다 시즌2


그리고 김성근의 부름을 받아 오게 된 계형철이홍범 코치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니, 형님. 우리들한테 왜 그러세요?

삼성에서 뛰다가 대만에 간 미치 탈보트와 계약했는데 탈보트가 한화와 계약할 때 던진 질문이 "한화의 수비는 내가 한국에 있을 때보다 나아졌는가?" 였다. 물론 2014 시즌까지 그런 거 없었고, 한화는 '정근우와 이용규를 영입했다.' 호수비 장면만 편집한 영상을 보여주며 그를 안심시켰다. 팬들은 '불쌍한 외국인 한명이 사기당했다.' 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시범경기에선 수비가 그야말로 일취월장했다. 작년의 그 팀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실책이 확줄었다는 평이 대세인가 싶었는데 3월20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실책을 하며 간만에 개그감을 마음껏 뽐냈다. 역시 클라스 어디 안간다

3월 28일과 29일 개막전에서는 실책성 플레이가 아예 안 나온 건 아니지만 사람다운 수비를 하는 기미를 보였다.

4월 5일 NC와의 마산 원정경기에서는 6회 1사 2,3루에서 김태균이 자신의 앞으로 굴러들어오는 땅볼을 잡고 난 다음 1루 베이스를 밟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이후 중간에 멈춰서 있던 2루 주자 이종욱을 놔두고 뛰려는 움직임도 없었던 김종호를 견제한답시고 홈에 공을 던지는 바람에 더블아웃 기회를 놓쳤고, 결국 유창식이 다음 타자 테임즈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팀이 2-9로 대패하는 데에 기여하고 말았다.

4월 8일 LG와의 대전 홈 경기에서는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희생번트를 댄 최경철을 1루에서 잡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3루를 비워두는 바람에 1루 주자 문선재가 아무 위험없이 3루까지 자동진루(...)해버렸다. 수비들이 그제서야 허겁지겁 3루 백업에 들어가자 1루수 이시찬이 3루에 송구했으나 백업 보다 송구가 빠른(...) 바람에 결과적으로 악송구. 번트 하나로 문선재가 홈까지 들어와 1점을 헌납해버렸다. 문선재가 기습번트로 출루했으니 LG는 이 이닝에 번트 2개로 1점을 뽑은 상황. 다음 이닝인 6회초 선두타자 정성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후속타자 이진영이 희생번트를 댔는데, 전 이닝의 뻘짓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이번에는 야수들이 3루로 우루루 몰려가 2루가 텅 비어버렸다(...). 결국 정성훈의 투런 홈런으로 3:2로 패배. 9회말 봉중근을 상대로 1사 만루까지 몰아붙였던 데다가, 2015시즌 초반 봉중근의 부진을 생각하면 내주지 않아도 좋은 경기를 내줬다고 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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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KBO 사무총장으로 여러차례 대표팀 선발에 관여했던 하일성이 해설자로 복귀한 이후에 직접 한 이야기이다.
  • [2]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게 이거다.
  • [3] 2014년 기준으로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구단 중 가장 훌륭한 홈구장이다.
  • [4] 프로화 직후 리베로 김희경, 06-07 시즌 종료 후 윙리시버 박선미의 갑작스러운 은퇴 이후 두 포지션에서 아직도 답을 찾느라 고생중이다. 그나마 윙리시버 쪽에서는 윤혜숙이 있었지만 12-13시즌 전 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면서 현재의 안습 지경에 몰린 상황.
  • [5] 게다가 암흑기에 마새롬, 신예지는 설이 아니고 레전드일 정도로 팬들을 어이없게 만드는 수비를 자랑했고, 오아영과 허윤비(현 허채빈으로 개명)는 세컨 리베로에서 성장이 정체되었으며, 심지어 최양비(2013 드래프트 입단)는 아예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현재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분 아니다과 윙리시버 정미선 혹은 김주하도 실력 부재나 고질적인 부상으로 수비가 딱히 좋은 편이 아니니 문제.
  • [6] 이게 한국 리그 사상 최초의 특정 선수 최다 서브 시도 횟수(11회)이다. 물론, 당한만큼 되갚았다. 다른 팀에게 두 번(24:38부터 시작되는 염혜선의 9-7을 19-7로 만드는 상황., 1:22:50부터 시작되는 폴리의 10-3을 20-3으로 만든 상황(이 날 기존 오지영, 니콜, 백목화, 박정아와 한 세트 개인 최다 서브 득점 타이기록(5득점)을 세웠다.)이나.
  • [7] 이건 그나마 쉴드 칠 이유가 있는데, 안산 상록수 체육관을 빼면 경기장 지붕의 중앙부에 구조물이 없기 때문.
  • [8] 설레발의 극치를 보여주는 배갤 최악의 플레이로 꼽힐 정도다.
  • [9] 이 시절 한화는 다른 팀에서 버린 30대 중반 정도의 고참들을 영입해서 바로 1군 주전으로 박아버렸다. 이렇게 하면 당장 한두 시즌 땜빵은 되겠지만 결국은 팀을 망치는 길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김인식감독은 두산시절 신인을 적극적으로 중용해서 우승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냈던 경력이 있는 감독이다. 당장 불확실했던 신인시절 류현진 선발에 고정해서 기용했던 게 누군지 생각해보자. 신인을 쓸 줄 모르는 게 아니라 한화시절 2군에서 선수 공급이 워낙 열악하니 저렇게라도 해서 팀이 막장까지 안 가게 한 걸 오히려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다. NC가 손민한, 현대가 이명수 김동수 등을 데려와 요긴하게 써먹은 일도 이런 타팀 노장 영입의 좋은 사례다.
  • [10] 최근에 방출자 줍기로 가장 재미를 본 구단은 주전 2루수 서건창, 포수 허도환을 건진 넥센과 불펜필승조 김진성, 원종현을 얻은 NC 다이노스다. 모두 군대를 해결한 20대의 무명 선수를 데려와서 2군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육성해서 1군 주전으로 키워냈다. 다만 그동안의 한화에 체계적인 2군 육성 시스템이 있었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할 문제.
  • [11] 다만 준비가 덜 된 선수를 무턱대고 1군에서 굴리는 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LG 시절의 박병호. 혹은 두산의 화수분 야구만 봐도 왜 팀 성적과 리빌딩을 따로 떼놓고 생각해선 안 되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베테랑으로 팀 전력을 안정화시키면서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방식이 돼야 하는데 김인식 시절엔 그렇게 커주는 유망주도 드물었고 김인식 이후의 한화에는 팀을 안정화시킬 베테랑조차 없었다. 오히려 2014년 정근우 이용규 조인성 영입 이후 팀이 안정된 것을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부족한 선수층 속에서 꾸준히 활약해주던 이도형최영필이 FA미아가 됐던 사건도 오히려 한화가 혼란에 빠진 원인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다.
  • [12] 준비가 덜 된 시즌이라 기복이 심했던데다 세이버 스탯에서는 앨버스에게 약간 밀렸지만, ERA는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