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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새우

last modified: 2014-12-21 17:35:32 Contributors


캘리포니아 닭새우(California spiny lobster, Panulirus interruptus)

국내 서식종인 닭새우(Japanese spiny lobster, Panulirus japonicus)

Spiny lobster[1], Family Palinuridae, イセエビ[2], Langouste[3]

십각목 닭새우과에 속한 갑각류의 총칭. 다른 이름으로 '돌게'라고도 한다.[4][5]

비교적 대형의 갑각류로 예로부터 식용으로 많이 쓰였다. 현재 식용으로 인해 그 수가 많이 줄어 양식법이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굵직한 몸통 등이 가재나 바닷가재와 흡사해 많은 사람들이 자주 바닷가재로 착각하지만 바닷가재와는 하목 수준에서 다른 전혀 무관한 동물이다.[6]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집게발이 크고 더듬이가 가늘면 바닷가재, 집게발이 작고 더듬이가 굵으며 가시가 많으면 닭새우다.

몇몇 종은 더듬이와 몸의 돌기를 마찰시켜 소리를 내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데인-져르! 데인-져르!

가시배새우 역시 닭새우라고 불리는데, 국내의 해산물 요리점에서 나오는 닭새우는 이 녀석이 대부분이다.
크기는 대하보다 조금 더 크지만 진짜 닭새우보다는 한참 작은 편.


유생시기중 필로소마(Phyllosoma) 유생기는 성체와 매우 다르게 생겼다.[7] 흡사 몸이 매우 얇은 거미와 비슷한 느낌이다. 게다가 성장속도가 매우 느려 식용하려면 적어도 3년은 걸린다고 한다.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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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냥 lobster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번역서 등지를 보면 닭새우를 바닷가재오역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 [2] 직역하면 이세(伊勢)새우. 좁게는 닭새우과(Family Palinuridae)에 속하는 Panulirus japonicus만을 의미하며, 넓게는 닭새우과 내의 몇몇 종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다. 이 역시 번역서(고급 식재라는 특성 상 특히 일본 요리 만화 계열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에서 바닷가재와 혼동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3] 불어. 프랑스어에서는 Homard와 이 단어를 모두 새우계통으로 취급해버려서 사람 헛갈리게 만든다. 다만 쪼개서 보면 lagouste가 닭새우, homard가 바닷가재와 극히 드물게 릿새우를 의미한다.
  • [4] 약전자산어보에는 이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석해'로 표기되어 있다.
  • [5] 이 돌게라는 명칭은 바위게를 다르게 부를 때에도 사용한다.
  • [6] 바닷가재는 Astacidea, 닭새우는 Achelata.
  • [7] 이 유생시기만 따로 상한 생물 이야기 2권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