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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온 모그레인

last modified: 2015-04-03 20:40:48 Contributors



1. 개요

과거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질문은 하지 마라. 그저 복종해라!
 
그 분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
 
우리는 그 분의 뜻을 위해서 존재한다.
- 초반 퀘스트 완료 전까지

넌… 너는 나를 속였다! 우리 모두를 배신했어! 모그레인의 분노를 받아보아라!
 
너희들 사이에서 우리가 있을 자리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리치 왕을 쓰러뜨릴 때까지 함께 동맹으로 싸우겠다! 맹세한다!
 
증오를 불태워라… 그것이 너의 힘이다!
 
우리의 목적은 오직 하나, 복수 뿐이다.
 
우리에게 평화는 없다. 안식은 없다!
 
해산!

세상에 귀찮은 놈들이 얼마나 많던지...

모그레인 가문은 참을성이 없기로 유명하지.

참을성이 뭐냐? 나는 그런 말을 모른다!

-초반 연계 퀘스트 완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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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Darion Mograine.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형 르노 모그레인의 배신으로 죽어버린 후에 행방이 묘연하다가 리치 왕의 분노때 등장했다. 아버지가 죽었을 때 다리온 모그레인의 나이는 고작 15세 이하이니 워크래프트 3의 7년 후인 리분 때의 나이는 22세 이하다. 죽었으니 나이는 상관없겠지만.

공식 코믹스 파멸의 인도자 이슈에선 과거 모습이 나오는데 위 그림에서도 나오듯이 잘 생겼다.

파멸의 인도자 이슈 no.2와 그의 대사로 하여금 개괄적인 스토리를 짐작할 수가 있는데, 다리온 모그레인은 르노 모그레인의 배신으로 타락한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을 해방시키기 위해 켈투자드와 계약하여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로 자신의 심장을 찔러 아버지를 해방하고 죽음의 기사가 된 것이다.

아버지에 비해 별 볼일 없는 인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약관 20세(인간일 적)에 낙스라마스 3개 지구를 다 썰어 버리는 등 엄청난 인물이다. 비록 은빛 여명회 용사들과 함께 하긴 했지만 타디우스 머리통을 한방에 양단해 해치우는 걸 보면 크게 될 인물이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낙스라마스에 침투했지만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을 구원하지 못하고 결국 그의 육체를 파괴한다.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르노 모그레인에게 가자, 르노 모그레인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원령에게 살해당한다. 그 후 꿈에서 페어벵크스가 티리온 폴드링에게 조언을 구하라고 한다.

다리온은 티리온으로부터 아버지에게 일어난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를 구원시킬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다리온은 아버지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실망하였지만, 티리온은 '오직 사랑의 행동만이 너의 아버지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충고한다. 다리온은 티리온에게 은빛 여명회에 가입하기를 부탁했지만, 티리온은 정중하게 거절한다. 이야기가 끝나자, 다리온은 위험을 무릅쓰고 주둔 중이던 스컬지 군대를 가로질러 희망의 빛 예배당에 도착한다.

멕스웰 티로서스는 다리온의 귀환에 기뻐하였고, 이내 전투 준비를 끝낸다. 스컬지 군대가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전황이 은빛 여명회에게 불리하게 되자 티리온이 가담하여 전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사기가 오른 은빛 여명회가 이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켈투자드가 직접 전장에 나타났고, 리치 왕의 오른팔이 나타나자 다리온은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돌진한다.

그러나 켈투자드는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다리온에게 '파멸의 인도자를 사용하기에는 너무 나약하다'며 조롱을 하는 여유를 보인다. 그 순간 다리온은 티리온이 한 말에 대해 생각하였으며, 사랑의 행동이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한 것만이 아님을 깨닫고는 파멸의 인도자를 가슴에 찔러넣으며 '사랑해요, 아버지'라고 말하며 죽는다. 그로 인해 성지[1]에 있는 영혼들이 파멸의 인도자의 힘을 해방시켜서 핵유폭급의 대폭발을 일으켜 스컬지 군대는 전멸. 남은 건 희망의 빛 예배당이랑 켈투자드와 다리온 뿐이었다.

켈투자드가 다리온 모그레인을 죽음의 기사로 만드는 이유는, 가장 강력한 죽음의 기사였던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쓰러지자 그의 자식인 다리온 모그레인으로 알렉산드로스를 대체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다리온은 아버지의 영혼만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리치 왕과 계약을 맺고 스컬지가 된다. 낚인 거였지만.

켈투자드는 다리온에게 "말해보렴 꼬마야. 누가 널 사랑하느냐?"라고 묻자, 다리온이 답하기를 "아무도…(No one…)".

후에 스컬지 최전방 부대 칠흑의 기사단의 단장으로써 활약한다. 이 때 입은 갑옷은 죽음의 기사의 레이드 세트 중 티어 8의 룩에 사용되었다.

휘하로는 칠흑의 기사단이 있으며 무기로는 아버지의 검인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있다.

2.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명을 받아 붉은십자군의 도시인 새 아발론을 파괴한 후 기사단을 이끌고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하지만 티리온 폴드링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환영을 본 뒤 정신지배를 이겨내는데, 이때 리치 왕이 나타나 "너희들은 어차피 다 버릴 말"이라는 말을 하자 이에 꼭지가 돌아 리치 왕에게 덤비나 튕겨져 날아가버린다.

하지만 티리온이 리치 왕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파멸의 인도자를 던져주고, 티리온의 손에서 단숨에 파멸의 인도자가 정화되며 리치 왕을 패퇴시키게 된다. 그 후로는 은빛 여명회를 따라 리치 왕을 물리칠 것을 맹세하며 칠흑의 기사단을 지휘하여 노스렌드 원정대를 돕고 있다. 아버지 유품 빌려주었더니 정화해서는 안 돌려준다고 슬퍼하는 패러디도 있다. 이때부터 얼음왕관 성채를 공격할 때까지 쌍검을 사용했는데, 사용하는 칼 두 자루는 낙스라마스영혼착취자 고딕이나 글루스에게서 드롭되는 죽음의 학살자.

얼음왕관에서는 은빛십자군 선봉기지에 '칠흑의 감시자'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채 티리온과 함께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 위장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뻔하게도 클릭하면 다리온의 목소리가 나오고, 거기다가 다리온의 쌍검(=죽음의 학살자)을 등에 메고 있으며 다리온의 죽음의 군마 라이달루스까지 타고 있다. 심지어 퀘스트 중에 직접 포탈을 타고 나타나서 네임드 크립트 로드를 완전히 개발살내놓고 "나중에 다시 보자. 수고해라, 동지."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티리온의 지나치게 완고한 면 때문에 약간 의견충돌이 있는 듯하다.

결국 3.3.0에선 티리온과 함께 잿빛 선고단을 결성하게 된다. 유저들은 '또 토나오게 평판을 올려야 하는군' 분위기. 티리온 폴드링, 바리안 린,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바로크 사울팽 등과 함께 얼음왕관 성채 레이드를 뛰러 간다. 복장도 티어 8 → 상급 티어 10으로 파워업. 그리고 쌍수무기를 버리고 양손무기를 잡았다. 여빛도 안 달았는데 상급 글로렌젤그다! 냉기쌍수에서 혈탱 내지 부정딜러가 되신 것 같다. 아니면 냉기양손으로 특성을 갈았거나.

또한 리치 왕에게 맞설 어둠의 무기인 어둠한(Shadowmourne)을 암암리에 제작하고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관련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는 당연히 전사, 성기사, 죽음의 기사만 받을 수 있다. 어둠한을 착용한 플레이어를 파티에 넣고 리치 왕을 처치하면 열 수 없는 상자가 나오는데, 설정상 이 상자를 열 방법을 아는 사람은 다리온 모그레인으로 나오며, 다리온 모그레인에게 상자를 가져가서 열면 다섯 개의 퀘템이 드롭된다.

어둠한 소유자가 리치 왕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봉인된 함을 열어보면 '알렉산드로스의 영혼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이것으로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은 리치 왕에게서 해방된 이후 아들과 만나게 된 알렉산드로스의 마지막 말에 다리온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아버지, 아버지, 전… 저는 당신께서 이성을 잃으실까 두려웠습니다.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제 목숨은 천 번이라도 내놓을 수 있을 겁니다.

리치 왕의 분노 초반에는 아서스 메네실이 유저들에게 털린 이후의 차대 리치 왕 후보로 다리온을 꼽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죽음의 기사의 수장이라는 것과 딱히 진영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칠흑의 기사단의 수장인 데다가 코믹스의 주인공이기까지 했는데도 그의 비중은 한 없이 공기에 가깝다. 눈에 띄는 활약상이라고는 판금클 유저들에게 어둠한 뺑이를 시키는 것 정도인데, 그나마도 어둠한 만들일 없는 유저라면 볼 일이 없다.

3. 대격변 ~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로는 더더욱 공기화되어 버렸다. 그나마 티리온 폴드링은 서부 역병지대의 퀘스트를 하다 보면 마주칠 일이라도 생기지만, 다리온은 룬벼리기나 특성을 갈러온 죽음의 기사 정도나 가끔 지나가며 볼 수 있고 다른 클래스라면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한 볼 일이 전혀 없다. 안습...

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에 여관/선술집을 건설하면 어느 날 이 곳을 찾아와서 어둠달 지하묘지에 있는 넬쥴의 기록들을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말을 걸어보면 볼바르를 반드시 구하겠다는 대사를 하는데, 1대 리치 왕이었던 넬쥴의 기록을 얻어 볼바르를 해방시킬 방법을 찾는 듯하다. 이 때 입으로 고기 한 점 뜯으면서 술도 마시고 있으며 은빛십자군의 마상시합은 무의미했다고 디스하는 것은 덤. 여전히 자신에게 있어 최상의 장비이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얼음왕관 성채 공격 당시 입고 있던 복장과 무장을 하고 있다.

5. 메리 수 캐릭터?

바리안 린, 메단과 더불어 워크래프트 코믹스 때문에 본편의 설정이 엉키게 되는데 일조한 인물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와우에서는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 퀘스트를 통해 아웃랜드에 존재하는 것처럼 떡밥을 던졌지만, 막상 코믹스에서는 유저들의 업적인 낙스마라스 공략을 단신으로 해내고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입수하는 등의 극악의 메리 수의 모습을 보이고는 스컬지의 수하가 되어 있었다(...).[2] 유저들의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의 퀘스트 시나리오와 초기 낙스마라스 저지의 공훈이 사라진 것은 티리온 폴드링보다도 이 인물의 영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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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희망의 빛 예배당 지하에는 카타콤이 있다. 리치 왕이 티리온과 싸웠을 때 '성스러운 땅' 운운한 것도 그 이유.
  • [2] 블리자드 서브 콘텐츠의 상당수는 이런 식으로 게임내의 플레이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작가 본인의 오리지널 영웅을 밀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말도 안되는 전투력이나 세계관과 따로 노는 강력한 에너지와 같은 묘사의 설정 파괴는 덤. 물론 이런 초안을 제대로 설계하고 감수해야 할 크리스 멧젠의 문제가 가장 크지만 그래도 뭐 궁극의 메리수이신 그 메로 시작하고 단으로 끝나는 분보단 낫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