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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

last modified: 2019-01-07 01:05:4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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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3. 패러디


1. 개요

기동전사 건담의 대표적인 명대사(?). 작품 종반부에 등장하는 기체인 지옹의 첫 등장에서 나오는 대화가 출처인데, 원문은 조금 다르다.

키시리아 자비에게 80%밖에는 완성되지 않았다는 미완성 기체 지옹을 받게 된 샤아 아즈나블은 격납고에서 정비병과 대화를 나누는데…


정비병 : "80%? 말도 안돼요. 지금 상태에서도 지옹은 100%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80パーセント?冗談じゃありません。現状でジオングの性能は100パーセント出せます。」
샤아 : "다리가 달려있지 않군."
「足はついていない。」
정비병 : "그딴 건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모른단 말입니다."
「あんなの飾りです、偉い人にはそれがわからんのですよ。」

…여기서 볼드처리된 두 문장이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로 줄여져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어차피 뜻은 둘 다 똑같으니 상관없긴 해도.

2. 상세

완성도가 80%라는 것과 다리가 안 달려 있는 것은 관계가 없다. 대사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지옹의 완성 상태'와 '다리에 대한 의문'은 서로 개별적이다. 애초에 지옹은 기존 모빌슈트와 달리 다리를 제거하고 고출력 슬러스터를 장비시켜서 우주에서 높은 기동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기체였다. 따라서 지상에서의 운용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완성도가 100%이라도 다리가 존재할 리는 없다. 즉, 확실히 다리는 장식이다. 제작률이 80%라는 것은 말 그대로 아직 80% 정도만 만들었다는 것이라서, 자세히 살펴보면 팔 부분의 장갑이나 내부의 사이코뮤 등이 미완성인 것을 알 수 있다.

샤아는 단지 다리가 없어서 그의 장기인 샤아 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쉬워했을 뿐일지도 모른다.

한편 상기의 동영상에서는 다리가 달려 있으면 팔과 다리만을 이용하여 스러스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체를 자유자재로 회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는 쓸모가 있는 부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니, 판단은 읽는 분의 몫.

이후 MSV에서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비숍 프로젝트의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라는 내용이 덧붙여졌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3. 패러디

어쨌든 이 대사 바로 뒤에 있던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라는 말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여러 곳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어떤 개념이 장식 취급을 받을 정도로 무용지물이 됐을 때 이 항목으로 링크를 건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투니버스 더빙판 4기 엔딩인 '말하자면 막나가기'에서는 케로로타마마가 "침략 예산이 모자라는구나.""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라며 패러디한다. 참고로, 이 엔딩곡은 여러 버전이 있는데, 패러디와 성우개그 투성이이다.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에서 애너벨 가토지옹과 만나면 다리가 안 달렸다며 놀라고, 이 패턴은 나중에 한번 더 쓰여서 PS3판 건담전기의 지온쪽 주역인 에릭 플랑케가 "다리가 없는 걸?"하며 놀란다. 그리고 건담한테 관광당한다.

샤아도 파르메르의 함장, 매드 앵글러 부대의 사령관, 잔지발 기동함대의 사령관 등을 역임해 온 대령인지라 높으신 분들에 들어갈 수도 있다. 지온 공국의 장성은 자비家가 계급당 한명(...)씩 차지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공국민이 달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온 공국 야전사령관 계급은 대령이다. 지온 공국에선 대령이 군단장을 합니다! 그래서 샤아가 '대령은 안높냐?' 라고 되묻는 짤도 있다.

아이돌 마스터에서도 패러디되었는데 후타미 아미키사라기 치하야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사용했다.[1] 「胸なんて飾りです、偉い人にはそれが分からないんです。」(가슴 따윈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2]

그 외에도 '다리는 장식'이란 대사 덕분에 이족보행병기를 까는 소스로도 자주 쓰인다. 실제로 해당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 현실적 측면에서 다리는 정말로 장식 이상이 못 된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정말로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라는 대사로 나온다. 여기서는 정비관의 이름도 나오는데 사키오카 소위다.

1년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비공식 만화인 '젊은 혜성의 초상'에 따르면, 대화를 나눈 정비병은 샤아와 재회하는데 격납고에 대기 중인 기체들 중 하나가 다리가 달려있는 퍼펙트 지옹이었던 탓에 샤아에게 "이전에 없던 '장식'이 붙었군."이라는 농담을 들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경우 처음에는 지옹이 퍼펙트 지옹보다 강해 정말 다리는 장식이라는 게 입증되었으며, 패치 이후 생긴 분리기능으로 머리통만 남게 되면 피격 오브젝트가 극단적으로 작아져 잘 안 맞게 되므로 몸통도 장식이라는 설이 새로 생겼다.

기동전사 건담씨에서는 빅잠에 대고 팔 따윈 장식이라고 한다. 근데 그 이후 높은신 분들은 그걸 모르신다는 말까지 그대로 써먹는데, 문제는 그 말을 들은 자가 도즐 자비 중장.(...) 도즐은 이 말에 공감했는지 태클을 걸긴 커녕 "나 높은 사람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며 멍 서있기만 했다.(...)
기동전사 건담 Ecole du Ciel에서는 날개따위는 장식이랜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카를로스 카이저는 이것을 신조로 삼고 있다. 헬 지옹 갤럭시는 집게형 다리를 유용하게 사용했다.

스타크래프트건설로봇은 다리가 달려있는데 쓰라는 다리는 안쓰고 호버링으로 움직인다.[3]

팔다리머리날개가 장식이면 남는 게 무엇인가?[4] 사실 전투용 (비행) 탑승물이 굳이 인간형일 필요가 없고 전투기 형태가 가장 효율이 높은데 우주에선 양력이 없으니 날개도 장식이 된다.[5] 즉 이 경우에는 팔다리머리날개 몽땅 다 데드 웨이트 덩어리에 불과하다! 물론 팔다리를 휘저으면서 방향조절을 한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중국의 이족보행 로봇 선행자다리가 메인이고 나머지 상체가 장식이다. 항목 참고.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에 나오는 숙적 파란해골 13호 또한 육체는 장식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머리만 떼어다가 둥둥 떠다니는 해골로 개조하는 괴악함을 보여준다.

출격! 반보트에는 상반신만 로봇인 로봇이 넷 나온다. 다리대신 트럭, 기차, 빌딩(?!), 배(...) 왠지 병신같지만 현실성 가득하다. 기동성의 한계는 있지만... [6]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는 지옹에 다리를 붙인 개조형 헬 지옹이 오히려 1년 전쟁 당시의 전법으로 달려든 레이지의 비기닝 건담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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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THE [email protected] MASTER ARTIST 06 双海亜美/真美】12번째 트랙인 토크 6
  • [2] 치하야의 가슴 사이즈는 765프로 내 최하인 72.
  • [3] 일러스트에선 잘 써먹는 모습을 보인다.
  • [4] 오카자키 스구루의 코믹스판에 의하면 파일럿인 아무로가 강할 뿐이라 뉴 건담 그 자체가 장식이라고 한다.
  • [5] 여담으로 퍼스트 건담에서 전자의 조건은 코어 파이터 시리즈, 후자는 이 충족하고 있다.
  • [6] 교통체증에 출동이 늦어진다든가, 철길 위만 맴돈다든가, 빌딩에 매여있다든가, 바다 건너에서 불구경 한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