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니캅

last modified: 2015-02-26 22:19:09 Contributors

무슬림 여성들의 의복 중 하나


<니캅을 입은 UAE 여성. 출처 정보>
바스트샷으로만 보면 동방 어느 나라표창 잘 던지는 직업군 같은 느낌이다.

무슬림 여성의 의복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한마디로 작은 천으로 머리를 둥그렇게 감싸는 얼굴만 나오는 두건 히잡과, 눈을 제외한 전신을 천으로 덮어 가리는 니캅, 눈을 포함한 전신을 가리고 눈에는 매우 얇고 실과 실 사이가 많이 벌어진 망사를 붙인 부르카, 상체정도까지만 가리지만 얼굴만 내어 놓는 차도르가 있다.

니캅은 사진을 보면 매우 더워보이는데 무함마드의 말과 쿠란을 보면 히잡은 보통 착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니캅, 부르카, 차도르 등은 필수적이지 않은 의복이다. 주로 파키스탄모로코 등지에서 입지만 아랍권이나 터키, 유럽에서도 법으로 금지되지 않다보니 가끔은 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2010년 프랑스에서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리는 복장 금지" 법안이 입안되면서 승용차 내 또는 사원 외에서는 착용이 금지되었다.

2008년 이집트에선 니캅을 입고 은행을 털어간 남성 4인조 강도도 있었는데 넷 다 키가 작아서 도저히 성별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목소리로 듣고 남성인지 알았지만 도무지 얼굴을 모르니 결국 사건은 미해결되면서 이집트 경찰 측이 은행같은 금융기관에서 니캅이나 부르카같은 옷을 금지하자는 뜻을 보이며 수꼴 보수파들이랑 마찰도 빚은 바 있다.

실제로 착용해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생각보다 덥지는 않다고 한다. 애초에 이 지방에서 입는 옷 원단은 속에 흰 옷을 입거나 하면 속이 비칠만큼 얇기때문에 바람이 숭숭들어온다. 아랍어로 싸웁(thaub)이라고 부르는 긴 남성용 옷도 이런 원단이라 두바이같이 습도 90%가 넘는 후덥지근한 지방에서도 이런 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