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눈새

last modified: 2015-03-21 13:57:44 Contributors

Contents

1. 치 없는 끼의 줄임말
1.1. 눈새의 유형
1.1.1. 자랑하는 경우의 유형
2. 이영도의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줄임말
3. 전나무와 매상속자들에 등장 하는 새의 종류


目鳥

1. 치 없는 끼의 줄임말

비하적 요소 포함! HELP!

이 부분 아래에는 비하적인 서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주의해야 하며, 여기를 눌러 문서를 닫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 : KY(空気読めない: Kūki Yomenai)[1]

분위기나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원문의 어감을 보면 알겠지만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는다. 눈치가 없다는 말이니... 넌씨눈( X 치도 없냐)도 100%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천연, 덜렁이 속성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주변에 이런 속성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저 답답하기 짝이 없어서 사람들의 스트레스와 혈압 상승에 적잖이 기여한다. 한두 번의 실수로는 눈새라고 불리지도 않고 사람에 따라서는 귀엽다고 봐주고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만일 주변 사람들이나 같은 커뮤니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이 평가를 듣거든 평소에 자신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되돌아보도록 하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눈새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군대직장에서까지 눈새라는 소리를 들으면 여러 모로 인생이 매우 고달파진다. 특히 군대에서의 눈새짓은 고문관의 지름길. 특히 이런 인물이 가족중에 있으면 정말 삶 그 자체가 짜증스럽게 바뀐다.

답정너와 붙여놓으면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할지도? 실제로 답정너 퇴치를 위해 일부러 눈새인 양 가장하고 원하는 반응을 절대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훌륭한 치킨 게임이 될 수도(...).

2D에서는 천연, 백치미, 바보, 보케, 민폐 캐릭터가 이 기질을 가진 경우가 많다. 하렘물의 남주인공이 우유부단, 둔감과 더불어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는 속성이기도 하다.

다만 조직 사회에서 쓰일 때는 어느 정도 골라서 들을 필요가 있다. 조직 내의 눈치를 보지 않고 좋게 말하면 올곧게, 나쁘게 말하면 고지식하게 내부의 부정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려는 사람을 지칭할 때도 눈새라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부정적인 인상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는 행동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로 여초 사이트에서 비교적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1.1. 눈새의 유형

눈새의 유형을 몇 개만 추려보면 이렇다.

1. 참여한 자리나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
2. 어떤 분야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해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하거나 말실수를 하는 사람
3. 뒷북이나 치는 사람
4. 속된 말로 나대거나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은 사람
5.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말을 필요 이상으로 직설적으로 하는 사람

이 외에도 악의는 없지만 사회성 부족 및 배려 부족으로 실수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1.1.1. 자랑하는 경우의 유형


상대방: "나 뚱뚱하다고 욕 먹었어. 내 스펙 ○○○ / ○○임."
넌씨눈: "언니 살 빼야 할 듯."
상대방: "너 스펙 뭔데?"
넌씨눈: "나 165/48." (여자에게 신의 스펙)

상대방: "아 등록금 때문에 죽겠다…. 학자금 대출 어떻게 해 진짜…. 힘들다….ㅜㅜ"
넌씨눈: "난 엄마랑 아빠가 내 주는데 ㅎㅎ 엄마아빠 사랑해!"

상대방: 우리 아빠는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해…. 아빠 정말 싫다 독립하고싶어
넌씨눈: "우리 아빤 안 그러는데…. 그래도 아빠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or "헐 우리 아빤 나한테 손 한번 올려본적 없는데…. 우리아빠 밑에서 태어나서 다행이야."

상대방: "나 성형외과 예약 잡고 왔음. 무섭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당!"
넌씨눈: "난 얼굴에 칼대는 거 무서워서 절대 성형 안 할 거야!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고 엄마랑 아빠가 내준 몸을 상하게 하면 안 되지 ㅠㅠ"

넌씨눈: 송포유......잔잔하게 밀려오는 감동....땀은 결코배신하지않는다는말 여기서도...마지막편보면 나도 눈물날거같다...[2]

사실 첫 번째 예시는 다소 답정너 같다. 단 응원/위로를 바라는 고민상담형은 답정너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예시들은 답정너가 아니고, 또한 일부러 답정너를 엿먹이려고 저러는 게 아니라 저런 말이 아무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그저 넌씨눈 그 자체(…).

세 번째 예시의 첫 번째 답변은 생질이라고 하는 이것과 비슷한 또 다른 유형으로 분류된다. 마치 선생이라도 된 것마냥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도덕적인 생각과 대답을 강요하는 유형인데, 별로 나쁜 어감인 단어는 아니라서 나쁜 말이 아니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두 글자로 줄이면 꼰대라는 뜻이다. 실제로 당해보면 매우 짜증난다.

2. 이영도의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줄임말

보통 '눈마' 라고 줄이지만 '마' 를 더 빼서 '눈' 라고 부르는 일도 있다.

3. 전나무와 매상속자들에 등장 하는 새의 종류

설환조(雪喚鳥)라고도 하며 사람들은 전설상에나 등장하는 눈사태를 일으키는 새 혹은 눈사태 그 자체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았으나 키프로사의 큰할아버지인 란드리 데이어데니스트리오스와 함께 새끼 눈새를 전나무 성에 잡아온 것으로 실존이 확인되었다.

잡아온 눈새는 데이어 성의 수호신으로 삼아 우리에서 키워졌는데 데이어 성에서는 이래저래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다. 처음 데려왔을 때에는 다들 전설 속의 새라며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자라고 나서는 눈새가 사람도 먹는다는 이야기와 크고 아름다운 몸집 때문에 우리를 관리하지 못해서 오물을 뒤집어 썼고 하루하루 밥이나 축내는 가축이 되었다. 죽이자니 그래도 성의 수호신이고 풀어주자니 자신을 가두어둔 데이어 성에 보복을 할까 두렵고...

이후 전나무와 매에서 키프로사에 의해 해방되었고 상속자들에서는 스노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또한 데니스트리오스도 눈새다. 로지아와의 대화[3]에서 추측할 수 있고 전민희 작가의 FAQ에서 확정. 즉 눈새는 단순한 새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춘 지적 존재이다.
----
  • [1] 쿠우키 요메나이. 일본에선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을 '공기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2ch 용어집 참고. 한국에서도 '분위기'를 '공기'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
  • [2] 자세한 건 송포유 항목 참고.
  • [3] "난 아직 백 년은 더 살 수 있어." "백년이라고? 천년은 아니고?" 로지아를 들여다보는 데니의 표정이 묘해졌다. "가만히 보니 너무 많은 걸 아는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