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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last modified: 2015-03-26 14:02:54 Contributors

유재석과 김원희의 놀러와. 줄여서 놀러와.

MBC에서 2004년 5월 8일부터 2012년 12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된 토크쇼. 진행자는 제목처럼 유재석김원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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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상세
2. 역대 코너
3. 사건사고
3.1. 400회 특집 결방 사건


1. 상세

2012년 402회 방송분부터 공식 명칭이 공감토크쇼 놀러와로 변경되었다.

오프닝용 노래는 초기에는 러브홀릭의 '놀러와'를 사용했다가 2009년부터 낯선의 '놀러와'를 사용했다. 400회 특집에선 MC들과 역대 패널들이 두 노래를 섞어불렀다.

게스트를 불러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전형적인 토크쇼. 그러나 유재석김원희의 진행이 부드러운 편이었고[1] 게스트들 간의 연관성도 강한 편이었으며 연출과 각본도 좋아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평가받은 토크쇼. 장수 프로그램답게 핵심 코너는 여러번 바뀌었지만 각 코너별 사이클이 제법 긴 편이었다.(안 된다 싶어서 바로 폐지되거나 변경된 코너가 거의 없다.)

지상파 3사 모두 새로운 드라마가 편성 되면 토크쇼에 그 출연진들을 잔뜩 출연 시켜서 드라마 띄워주기만 주야장천 해 대는 데 반해, 유일하게 출연진 중 공통된 요소를 뽑아 테마로 만들어서 그나마 홍보쇼 분위기를 없애는 편이었다.[2][3]

이 시간대에 일부 지방 방송국에서는 자체 편성을 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는 TV로 본방송 시청을 할 수 없었다. 안습. [그렇다고][5] 다만 시청률은 해당 방송을 볼 수 있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방송 때문에 놀러와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정 놀러와를 보고 싶다면 TV 대신 컴퓨터를 켜고 MBC 홈페이지에서 On Air로 시청하자. 케이블 TV 시청자라면 MBC DRAMA 채널이나 MBC every1 등 여러 방송에서 재방송을 많이 해 주니 편성표를 잘 확인한 다음 시청하면 된다. 자세한 방법은 여기로.

이처럼 놀러와는 일부 지역에선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심야예능의 본좌 자리를 꾸준히 지키다가 동시간대 KBS2의 안녕하세요에 시청률이 밀리기 시작하며 불안한 행보를 시작하더니 후발주자인 힐링캠프와도 엎치락뒤치락 상태가 계속 되고 말았다.[6] 그러나 이후로 줄곧 식상한 소재와 의미없는 특집이 계속되던 놀러와는 시청률 꼴찌를 도맡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2012년 7월 9일 방송된 '걸그룹 리더 특집'이 AGB 닐슨 3.8%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찍는 참사가 터지고 말았다. 2012년 8월에 400회를 맞이하는 놀러와에 어떻게든 변화가 필요한 시점. 무한도전이 장기 결방되는 시점에서 유재석에게도 위기가 찾아온 듯 싶다.

2012년 8월 27일, 드디어 400회를 맞이했다. 시청률이 문제지만 나는 가수다로 떠나있던 정수 PD가 400회부터 복귀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새울 계획인 듯. 하지만, 언급돼있는 아래 사건으로 인해서.. 괜찮아 나가수 첨할때도 험난했어!

보조 MC역으로 들어온 스타들은 후일 대형 예능으로 진출하게 되는 예능계의 등용문 같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초창기 보조 MC인 노홍철(무한도전, 1박2일)과 박명수(무한도전), 은지원(1박2일)은 말할것도 없고, 이하늘(천하무적 야구단)과 (무한도전), 김나영(무한걸스) 등도 놀러와에서 보조 MC역을 맡다가 독립에 성공한 케이스.[7]

402회부터 대대적인 개편으로 첫번째 코너에 트루맨 쇼(True Man Show)를, 두번째 코너로 방바닥 콘서트를 선보였다. 트루맨 쇼의 경우 본격 19금 토크를 지향하고 있는데 고정패널로 김응수, 권오중, 박재범, 은지원이 투입됐다. 권오중은 19금 멘트를 해도 된다는 작가의 말에 따라 자칭 남자캐릭터인 미스터 킴 김원희를 보자마자 가슴크기로 섹드립을 날려 김원희를 당황시키기도. 방바닥 콘서트는 과거 대박을 쳤던 세시봉 특집과 비슷한 코너. 첫 회 게스트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015B.

하지만 400회 방영 직후 이루어졌던 개편 후 2달도 안 돼서 개편 후 반응이 없다며 신정수 PD는 바로 경질되고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연출한 정윤정 PD로 연출진이 교체됐는데.... 2012년 12월에 갑작스런 종영이 결정되었다. 이유는 시청률 부진. 제작진은 평소처럼 녹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더 이상 녹화가 없다는 통보가 왔다고 한다. 종영을 알리는 추가 녹화분 없이 녹화해 놓은 방영분만 방영하고 바로 종영한다고 한다. 방바닥 콘서트를 폐지하고 수상한 산장으로 코너를 개편한지 불과 2주 만에 폐지로 9년째 접어든 프로그램 치고는 쓸쓸한 퇴장이다. 심지어는 후속 프로그램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2012년 12월 24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인사도 없이 지난 8년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자막으로 보내고 종영되었다. 이후 2013년 1월 14일 부터 후속프로그램으로 토크클럽 배우들이 이자리를 대신했으나, 2달도 못 버티고 종영되었으며 지금 이 시간대에는 다큐,교양 프로그램이 자리잡고 있다. 첫술에 배부를일은 없겠다만은 후속프로그램 첫방 시청률이 놀러와 막방보다도 더 못나 왔다. 안습

놀러와 살리기를 주도했던 방성근 MBC 예능본부장을 'CEO준비교육'이란 경질성 교육[8]으로 보내버리고 즉시 놀러와의 폐지가 결정된 건 사실상 경영진의 의지로 보인다. 실제 김재철 사장은 창립기념행사에서 “내년 밤 9시대 시청률 1위 달성을 위해 올해 12월이 중요하다. 버릴 것은 버리고 갈아 끼울 것은 끼우고 해서 내년에는 반드시 1등을 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 때문에 놀러와가 폐지 목록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MBC 예능이 망한게 누구 때문이었지?? 무한도전은 2년을 기다렸다

새 코너였던 트루맨쇼가 각종 사이트에서 권오중의 썩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던 터라 너무 성급하게 폐지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참고로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도 놀러와 종영 통보 전에 이와 같이 급작스럽게 종영통보를 받아 스태프진과 연기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MBC 노조에서는 이 때 놀러와의 폐지를 예견하고 있었다. MBC 노조 트윗

뭐니뭐니 해도 놀러와 역사상 최고의 업적은 세시봉 친구들(조영남,윤형주,송창식,김세환,이장희)의 제 발견이다. 추억속의 이 다섯 사람은 놀러와를 기점으로 다시금 스타덤에 올랐으며 지금은 조금 시들 해졌지만 여진히 인기가 높다. 특히 은둔 생활 달인(?)이장희씨와 낮밤이 뒤바꿘 송창식씨의 출연이 상당히 볼거리. 그외 세시봉 친구들의 지인들도 등장했다. 향간에는 20대 젊은이가 고 3때 세시봉을 접하고 팬이 되기도. 전자음과 괴이한 가사로 떡칠된 요즘 가요계에 질린 판국에 어르신들은 과거의 추억을, 젊은이들에겐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의 신선한 충격을 준 최고의 업적. 그덕에 해외 공연도 가고 이장희씨는 20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다.

2. 역대 코너

  • 트루맨 쇼
  • 수상한 산장
  • 숫자토크! 점점 작게!
  • 회전토크! 넘어야 산다!
  • 토크 홈런왕!
  • 스타 in 커버스토리
  • 골방밀착토크 눌러줘요, 컴온!
  • 반지하의 제왕
  • 방바닥 콘서트

3. 사건사고

2010년 10월 11일, "연상연하 특집"에 김가연의 연인으로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출연한다고 하여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그런데 정작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길어지면서 결방. 결방이야 그럴수 있다고 쳐도[9], 결방 공지를 야구중계 다음의 다음 방송에서 내보냈던 것. 상식적으로라면 프로야구 중간이나, 뉴스 시작 할때라도 했어야지, 그것도 끝나고 하는 동이 중간에 결방 공지가 났으니 이건 대체 무슨 싸가지 버릇이냐며 시청자들의 항의가 들끓었다. 11일 당일에도 "오늘 임요환 나온다능" 이라면서 홍보기사를 때려댔기 때문에 더 심했다.

더불어서 10월 18일에는 임요환이 아니라 "싸이, 성시경 특집 뻔뻔쇼"를 방영하면서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나노 단위로 까였다. 진짜 뻔뻔하구만 처음에는 PD가 까이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PD는 더이상 깔게 없는지 출연진까지 쓸데없는 욕을 먹었다. 그 후 25일자 방송에 김가연, 임요환이 출연.

3.1. 400회 특집 결방 사건

2012년 8월 20일 놀러와의 400회 특집이 방영예정이였으나 방영 일주일 전 14일 윤길용 편성국장이 '놀러와'의 시청률이 너무 낮아 이대로 두면 안된다며 편성을 뒤집어 파일럿으로 녹화해놨던 '반지의 제왕'을 방송하겠다고 했다. 이에 MBC 노조는 강력반발, 아무리 동시간대 힐링캠프, 안녕하세요에 시청률이 밀린 안습한 상황이지만 9년째 이어온 자사의 간판 프로그램의 400회 특집을 결방시키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같은 결정을 한 윤길용 편성국장은 예능본부에 대한 경고 차원의 편성이라고 발언했다. MBC가 이렇게 된 게 누구때문인데 그런데 '반지의 제왕'은 경쟁력이나 질적으로 대체 편성할만한 프로그램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물론, 노조측에서 나온 발언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필터링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가수다모 사건으로 반강제로 퇴출된 쌀집 김영희 PD대신 투입되어 나가수 시즌1 중반기를 이끌었던 정수 PD가 징계[10]를 마치고 400회 특집으로 놀러와로 복귀하게 됐는데 파업에 적극 참여했던 전력 때문에 어느정도 신정수 PD에 대한 경고로도 해석할 수 있을 듯하며 한편으론 부인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파업에 참여했던 유재석에 관한 경고로도 보인다.[11] 무한도전은? 돈벌어주니까! 억울하면 시청률 올렼ㅋ[12]

진행자인 김원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며 간접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트윗 링크

우여곡절 끝에 방영된 '반지의 제왕'은 꽃중년 4명과 꽃미남 4명이 출연해 일반여성의 사랑을 받기 위해 매력 대결을 펼치는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였다. 여기까지만 봐도 스쳐지나가는 무수한 과거의 러브 버라이어티들 방영 전에 증권가 여신 출현, 출연진들이 딥키스를 했다는 논란, 아이돌 멤버 팬들의 시청거부 논란 등 언플까지 구사했다.# 하지만 방영 후엔 그야말로 탈탈 털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주 놀러와의 시청률 4.4%p에서 1.5%p 떨어진 2.9%p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았고 방송 내용 자체도 20대 남성 두 팀이 한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쌩쑈 노력하는 다소 진부하고 이미 과거에 유행했던 방식이였다. 이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꼬집은 기사 어차피 편성국장님이 기대 안했다니 다행이다 혹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재방송하는거 아니냐 카더라

한편, 이 프로그램의 제작자가 각종 비리로 유명한 은경표 PD의 MBC 복귀작이라는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프로그램 자체는 싸이더스가 제작하는 외주제작 프로그램이나, 비리로 구속되 MBC에서 퇴출됐던 이가 이런 식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 역시 노조에선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

결국, 8월 27일 무사히 놀러와 400회 특집 1편이 방영되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왠지 이 페이지 맨 위 사진보다 유재석은 더 슬림해지고 김원희는 더 후덕해졌다는 사실은 모른척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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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06년 야구장 컨셉의 토크 '홈런왕'을 할 때는 시청률이 지나치게 낮아서 개편 때 내리려고 했는데 국장을 비롯한 PD들이 오로지 저 둘의 조합을 깨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내버려 뒀다는 말도 있을 정도. 참고로 두 사람은 동갑.
  • [2] 강심장 같은 경우는 억지 띄워주기 절정...
  • [3] 예를들어 짝패 첫회 전에는 출연진들을 부르되 무결점 스타 같은 컨셉으로 이야기 흐름을 잡고 드라마 이야기는 최소화했다. 그냥 '어떤 배역 맡았어요' 정도. 영화홍보를 위해 출연해도 정작 영화 이야기 보다는 영화 핑계로 게스트 섭외했다는 생각이 들게 이야깃 거리를 끌어낸다.
  • [그렇다고] 지방 MBC 방송국에 "왜 놀러와 안 나오고 이상한 거 방송하나요"와 같이 따지지는 말자. 어쩔 수 없이 일정 시간은 법에 따라 지방방송 자체 편성을 해야 하는 지방 방송국들의 심정은 오죽하랴...
  • [5] 이건 방송법에 의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다. 지방방송은 꼭 지방방송 자체 편성을 해야 하니라..
  • [6] 월요일 심야예능 각 프로그램의 메인 MC가 유재석, 신동엽, 이경규.. 강호동이 없는 현재 예능계에서의 최종보스들이 모두 몰려있는 상태라 주말예능보다도 더 치열하다.
  • [7] 길은 무한도전 방학특집 2 자기소개서 작성 코너에서 대놓고 '놀러와에서 예능 배우고 무한도전으로 진출했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8] MBC는 2012년 장기 파업 이후 파업 참가자들에게 경질성으로 MBC 아카데미에 발령해 각종 교육을 시키는데 그 교육이라는게 직무와 아무 상관없는 샌드위치 만들기, 요가 강습 등이라 일명 브런치 교육으로 불리고 있다.
  • [9] 동이가 12일에 완결이 되기 때문에, 11일을 결방해버리면 완결이 한주 밀려버리기 때문에 빼기 애매하다. 그렇다고 자정 넘어서 새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도 애매하고.
  • [10] 정직을 받았었다.
  • [11] 일부 네티즌은 유재석이 파업에 관해서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것이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의 파업참여를 간접 지지했다는 해석을 하기도 했다.
  • [12] 사실 무한도전도 파업기간동안 사측에서 많은 견제를 받았다. 파업에 참여한 김태호 PD를 제외한 외주화를 검토했고, 무한걸스를 지상파로 진출시켜 무한도전 대체재로 삼으려고 했었다는 의혹까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