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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의 꼽추(디즈니 뮤지컬)


1999년 베를린 오리지널 캐스트 음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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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2004년 국립극장에서 라이센스 뮤지컬로 올려졌을 때 사용된 포스터.

Contents

1. 개요
2. 공연 이력
3. 줄거리
3.1. 1막
3.2. 2막
4. 뮤지컬 넘버
4.1. 1막
4.2. 2막
5. 디즈니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
6. 감상하기

1. 개요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꼽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해서 제작된 뮤지컬. 다른 디즈니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달리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들어다 옮긴 게 아니고 원작 소설의 구성 요소들 등 성인적 요소들이 더 많이 들어갔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주요 소비자라서 그나마 전체 관람가로 한 반면 뮤지컬은 어른들이 더 많이 보러 오기 때문에[1] 대놓고 성인용으로 만든 듯하다.[2] 특히 결말은 애니메이션의, 에스메랄다는 피버스와 맺어지지만 콰지모도의 자유로 합리화시키는 것이 아닌[3], 원작 소설의 빅토르 위고스러운 특성과 관련하여 디즈니 뮤지컬의 통념을 묘하게 뒤집어버린 결말을 채택했다.[4] 무엇보다도 에스메랄다가 몇분이 지났는데도 깨어나지 않는다는 건 충격 그 자체.[5] 작곡가는 앨런 멘켄, 작사가는 스티픈 슈왈츠, 대본은 제임스 래핀이 썼다. 특히 오케스트라 섹션과 앙상블이 발달되어 있으므로 이 뮤지컬의 OST를 들을 때는 소리를 가능한 한 크게 키우고 들어야 한다.[6]

2. 공연 이력

1999년에 독일베를린에서 초연되었으며[7] 이것은 월트 디즈니 최초로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공연된 사례이다. 총 3년간 공연되어 베를린에서 가장 오래 뛴 뮤지컬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무대가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8] 다른 곳에서는 공연을 못했다고 한다.[9]우리나라에서는 2004년에 신시 뮤지컬 컴패니의 라이센스 뮤지컬로 립극장에서 공연을 치렀고[10], 최초의 영어 공연은 2013년에 킹스 아카데미가 실시했다.[11] 또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이 루머는 사실로 밝혀졌다. La Jolla Playhouse라는 극장에서, 2014년 11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하기로 결정이 난 것이다. 여기로 들어가면 2014-2015년 공연 일정이 나오는데, 끝에서 두번째에 진짜로 The Hunchback of Notre Dame이 있다! 근데 대본은 제임스 래핀이 아니고 피터 파르넬이라는 사람이 쓴 대본이라던데... ... 그리고 극장도 최근에 바뀌어서 Paper Mill Playhouse라는 곳으로 바뀌었다고 한다.[12]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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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막

20년 전, 노틀담 근처의 하굿둑에서 4명의 집시들이 아기를 데리고 파리에 온다. 이들은 파리의 판사인 클로드 프롤로에게 체포된다. 그중 한 여인이 도둑으로 몰리고 클로드 프롤로에게 추격을 당한 끝에 죽임을 당하고 보따리를 빼앗긴다. 프롤로는 그것이 괴물같이 생긴 아이라는 것을 깨닫고 죽이려고 하는데 성당 신부의 저지를 받는다. 신부는 프롤로에게 노틀담의 눈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엄중히 경고하고, 이에 겁먹은 프롤로는 울며 겨자먹기로 그 아이를 키우기로 하고 반만 인간이라는 뜻의 콰지모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위와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 해설자 클로팽은 관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누가 괴물이고 누가 인간인가?[13] <The Bells of Notre Dame>

그로부터 20년 후, 20살이 된 콰지모도는 노틀담 성당의 종지기로 자랐다. 그는 프롤로의 명령에 의해 종탑에서 절대 나갈 수 없는 신세이며, 주변의 괴물형 석상들에게 찰스, 안토인, 로니라는 이름을 붙여 친구로 상상한다.[14] 그날은 사육제 날이라 콰지모도는 반드시 바깥으로 나가고자 한다. 그런데 프롤로가 와서 콰지모도와 성경 수업을 하려고 하자 프롤로는 콰지모도가 바깥으로 나가고자 하는 걸 알고 콰지모도에게 종탑 탈출을 엄금함과 동시에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그런데 석상 3총사는 그 뒤에서 콰지모도에게 종탑 탈출을 부추기고 있다.<Sanctuary> 혼자 남은 콰지모도는 자유로울 날을 그리워한다.<Out there>

파리 시내에서는 사람들이 사육제 준비를 서두름과 동시에 이 기회에 자신들이 파는 식료품의 매상을 올리려고 시동걸고 있다.<Hurry Hurry Part1> 이때 집시들은 이들의 성지인 기적의 법정으로 집합한다. 클로팽은 기적의 법정에 대한 해설을 마치고 본색을 드러내는데 바로 집시들의 왕이다. 그는 신입 집시들을 모아놓고 파리에서의 생존법을 교육한다. 그리고 그 중의 하나가 우리의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이다. 클로팽은 에스메랄다의 전과(군인과 싸우는 바람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추방당했음)를 알고 파리에서는 그러면 안된다고 교육시킨다.<Balancing Act> 집시들이 축제에 참가하려고 시동거는<Hurry Hurry Part2> 새로 발령받은 것 때문에 파리로 오게 된 페뷔스는 3일간의 여유 기간을 악용하여 자신의 향락을 추구한다.<Rest and Recreation> 그러나 어느 도둑이 페뷔스의 시야에 포착되어 꼼짝없이 잡힌다. 도둑은 무죄를 주장하지만 프롤로가 와서 도둑을 재판소로 송치시킨다. 페뷔스는 프롤로에게 업무 신고를 해 3일간의 여유 기간을 날리게 되고 프롤로는 페뷔스에게 파리의 집시들의 실태와 기적의 법정 진압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주고 집시와의 전쟁을 해야 하므로 휴식 따위는 없다고 못박는다.<Hurry Hurry Part3>

마침내 사육제가 시작되고, 콰지모도는 변장을 한 상태로 노틀담을 탈출하고 사육제에 참가해 우스운 행동들 및 에스메랄다의 고혹적인 춤을 감상하고 콰지모도와 프롤로, 페뷔스는 에스메랄다에게 반하게 된다. 바보 교황, 다시 말해 파리에서 못생긴 얼굴을 선출하는 오디션 시간이 되고,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에게 경쟁 참여를 부추기고[15] 콰지모도는 본인의 못생긴 얼굴 덕택에 오디션에 단번에 합격한다.<Topsy Turvy>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다. 그 다음에 벌어지는 일이 바보 교황 가면 벗기기이다. 당연히 콰지모도의 얼굴은 벗겨질 리 없고 사람들은 그가 대성당 종지기임을 알아차리고 콰지모도하고 무슨 원수진 것마냥 콰지모도를 막 괴롭히고 돌던지고 썩은 물건들을 던지면서 모욕한다.(The Pilory(단순 브금)) 프롤로는 콰지모도에게 따끔한 가르침을 주려고 콰지모도를 일부러 방임하고 에스메랄다는 클로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굳이 콰지모도를 풀어준다. 이에 프롤로는 수비대장인 페뷔스에게 그녀를 체포하라고 명하고, 콰지모도를 알아본 프롤로는 콰지모도에게 그의 안식처는 오로지 노틀담임을 복습시키고 성당으로 돌려보낸다.<Sanctuary Part2> 이때 우연찮게 에스메랄다도 노틀담에 몸을 숨기게 된다.(The Bells of Notre Dame Part2)

페뷔스는 에스메랄다와 마주치고 에스메랄다를 체포하려 든다. 에스메랄다는 페뷔스에게 이번 사건은 자신의 잘못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자 하고, 페뷔스에게 자신의 삶은 항상 이랬다고 말해주고 페뷔스도 에스메랄다와 교감을 하는 기미가 보인다.(In my Life) 이때 프롤로가 나타나 에스메랄다를 체포할 것을 페뷔스에게 촉구하...지만 성당 신부가 나서서 성역이니까 꺼지라고 한다. 이걸 또 프롤로는 진짜로 꺼져주고 성당 신부는 에스메랄다를 격려해 준다.(Ave Maria(단순 브금)) 에스메랄다는 하나님께, 자신보다는 버려진 사람들을 도와달라고 절절하게 기도를 올린다.<God help the outcasts> 한편 프롤로는 페뷔스에게 에스메랄다는 성당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데 나올 수도 있으니 그때를 잡기 위해 성당 주변을 단단히 경비하라고 지시한다.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를 쫓아 종탑으로 올라온다. 에스메랄다는 종탑에서 내려다보이는 파리의 아름다운 경치에 압도당하게 되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석상 3총사들은 콰지모도에게 에스메랄다에게 말을 붙여보라고 부추긴다.<Top of the World> 그녀는 콰지모도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고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탈출시켜 주는데, 이때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에게 언젠가는 콰지모도가 종탑을 탈출해 세상에 나올 때가 있을 것이며 그때를 대비해서 성역이 필요하면 찾아오라고 기적의 법정에서 받은 지도 목걸이를 준다.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탈출시켜 준 뒤 그녀에게서 사랑을 느끼게 되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프롤로는 노틀담 본당에서 성모마리아에게 기도하다가 에스메랄다에 대한 욕정을 느끼고 가상의 에스메랄다에게 자기 것이 되지 않으면 타버리라고 위협한다.<Heaven's Light/Hellfire>

페뷔스는 세느 강 다리에서 군인 한명과 카드놀이를 하다가 웬 집시 여인을 잡게 되는데, 그게 에스메랄다였다.[16] 에스메랄다는 페뷔스에게 풀어달라고 설득하고 페뷔스는 몰래 에스메랄다를 탈출시켜 준다. 프롤로는 에스메랄다 탈출을 어떻게 알았는지 다음날 아침 콰지모도를 찾아가서 에스메랄다를 본 적 있냐고 한다. 이에 콰지모도는 난생 처음으로, 프롤로에게 거짓말을 한다. 프롤로는 콰지모도에게 그녀는 사악한 자라며[17] 에스메랄다를 보게 되면 꼭 알려줄 것을 다짐받는다. 그 후 프롤로는 페뷔스에게로 가서 페뷔스의 경비 소홀을 질책한 뒤 무슨 수를 써서든 에스메랄다를 찾으라고 지시하고 여자 하나 때문에 파리 전체를 불태운다. 프롤로는 애꿎은 방앗간집을 상대로 집시 목걸이를 핑계로 불태운다고 하고, 페뷔스에게 방앗간을 불태우라고 한다. (The Bells of Notre Dame Part3) 페뷔스는 여기서 내적 갈등을 겪다가 멀리서 지켜보던 에스메랄다의 간청에 본인의 본심이 겹쳐 횃불을 물로 끔으로써 프롤로에게 반기를 든다. 프롤로는 페뷔스를 죽이려 하는데 에스메랄다가 병사에게 돌을 던졌고, 그 틈을 타 페뷔스도 도망친다. 프롤로는 병사들에게 에스메랄다를 반드시 잡아낼 것을 명한다. 한편 콰지모도는 종탑에서 에스메랄다의 안위를 걱정하고, 또 한편 페뷔스는 병사들을 피해 숨어 있으면서 에스메랄다를 끊임없이 떠올리며, 프롤로의 욕정은 극에 달해 파리에 비상을 선포하려는데, 페뷔스는 숨다 결국 병사의 총에 맞아 세느 강에서 추락하게 되고 에스메랄다는 페뷔스를 구하고자 세느 강으로 뛰어든다.<Esmeralda>

3.2. 2막

프롤로는 기필코 파리에 비상을 선포해서, 파리에는 헬게이트가 열리고 시민들은 도탄에 빠진다. 에스메랄다는 페뷔스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은 기적의 법정에 가야 하니 콰지모도가 있는 노틀담에 가라고 한다.<City under Siege> 종탑에서,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는데, 석상3총사는 그런 콰지모도에게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에게 다시 돌아올 거라고 확신시켜준다.<A Guy like You> [18]

성당 신부는 콰지모도를 찾아와서 콰지모도를 찾아서 온 페뷔스를 안내해 주고, 콰지모도는 처음에는 페뷔스를 내보내려 하는데 일단 프롤로가 온다는 말에 황급히 페뷔스를 숨겨준다.[19] 프롤로는 신부에게 자기가 콰지모도를 방문 못할정도로 바쁘진 않으므로 꺼지라고 하고, 콰지모도와 성경 공부를 하려다가 콰지모도의 거동이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20] 유도심문의 끝에 성경에 대한 맹세를 시키는데 콰지모도가 미안하다고 소리치는 것을 통해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도와줬다는 걸 알아낸다. 프롤로는 처음에는 격노하다가 스스로를 진정시킨 뒤, 콰지모도에게 집시들의 은신처를 찾아냈고 그들을 동틀 무렵에 공격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콰지모도에게 이곳에 남아있으라고 신신당부하고 간다.<Esmeralda reprise> 프롤로가 나간 뒤, 페뷔스는 콰지모도가 가지고 있는 집시 목걸이를 보고 콰지모도에게 이것이 지도라는 것을 듣고서, 콰지모도를 설득해 이 지도를 가지고 에스메랄다에게 위험을 경고하러 같이 기적의 법정에 가자고 설득한다. 여기에 석상3총사가 가세해 콰지모도는 이 설득을 받아들여 페뷔스와 함께 기적의 법정으로 나선다. 병사들과 마주칠 뻔한 이 둘은 안전한 둑에 앉아서 에스메랄다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여기서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다.<Out of Love>

마침내 기적의 법정에 도착한 페뷔스와 콰지모도는 집시들이 펼치는 현란한 춤사위에 압도당한다.<Dance of the Gypsies> 이들을 잡은 집시들과 그들의 왕 클로팽은 그들을 프롤로의 스파이라면서 죽이려 드는데, 에스메랄다가 나서서 이들은 스파이가 아닌 친구라고 한다. 페뷔스는 집시들에게 프롤로가 곧 올 예정이라고 경고하게 되고, 클로팽은 집시들에게 침착하라고 하고 에스메랄다에게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파리에서 떠나 줄 것을 요구한다.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에게 노틀담에서 같이 살자고 하는데 에스메랄다는 고맙지만 집시 체질은 그런게 아니니까 못한다고 하고, 페뷔스가 동행을 제의한 것에는 수용적인 태도를 보인다.[21] 결국 콰지모도는 슬퍼한다.<Out of Love reprise> 그러나 그 때 프롤로가 나타나는데, 알고보니 프롤로는 콰지모도를 미행한 것이었다. 에스메랄다와 페뷔스는 체포당하고 콰지모도는 포박당해 종탑에 끌려간다.(The Bells of Notre Dame Part4)

프롤로는 지하감옥에서 에스메랄다에게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자신의 부인이 된다면 에스메랄다와 페뷔스를 자유롭게 해주겠지만 거부하면 화형한다는 것이다.<Sanctuary reprise> 한편 석상3총사는 포박당해 있는 콰지모도가 포박을 풀고 멋지게 내려가 활약을 하기를 바라는데, 정작 콰지모도는 자기 자신이 석상이기를 바라고, 석상3총사에게 포기 해 달라고 한다. 이에 석상3총사는 그 말을 받아들여 다시 석상 그대로로 돌아간다.<Made of Stone>

한편 페뷔스는 에스메랄다가 상주중인 지하 감옥으로 옮겨지게 된다. 에스메랄다는 페뷔스에게 프롤로의 제안에 대해 얘기해 준 뒤 페뷔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걸로 결론을 내고 페뷔스는 그런 에스메랄다의 당당함에 감탄한다. 이 둘에다가, 밖에서 화형식을 기다리는 민중들은 정의사회가 오기를 바라고 기도한다.<Someday> 이들의 바람도 헛되게 에스메랄다는 화형 기둥에 묶이게 되고, 프롤로는 에스메랄다의 사형 선고문을 낭독한다. 성당 신부는 에스메랄다를 놔달라고 하고 프롤로는 이것을 받아들인 것에다가 방금 했던 제안도 있어서 에스메랄다에게 그 제안을 받아들일 기회를 주었으나 에스메랄다는 프롤로에게 침을 뱉는다. 이로써 프롤로의 분노는 더욱 가중되어 화형 기둥에 불을 붙인다. 이것을 본 콰지모도는 본능적인 힘으로 포박을 풀어버리고 뛰어내려 에스메랄다를 구해내고 클로팽과 페뷔스가 서로를 도와 병사들과 싸우는 사이 에스메랄다를 데리고 종탑에 올라서서 성역을 선언한다. 프롤로는 더욱 분노해 노틀담 성당을 침공할 것을 명한다.[22] 이에 페뷔스는 민중들을 선동해 프롤로의 독재를 뒤엎자고 하고 민중들이 들고 일어나게 되며, 이와 때를 같이하여 콰지모도와 석상3총사는 병사들의 사다리를 넘어뜨리고 돌을 던지고 녹인 납액을 들이부어 병사들을 패퇴시킨다. 이와 같은 승전보를 알리러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에게로 가는데 에스메랄다는 사경을 헤매고 있다.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에게 좋은 친구였다는 말만 남기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다시는 깨어나지 않는다. 프롤로가 나타나서 그녀가 죽었냐고 하자 콰지모도는 당신 때문이라고 소리친다. 프롤로는 콰지모도를 진정시키려 한다. 이에도 불구하고 콰지모도가 프롤로를 죽이려 하자 싸움이 일어나고 석상3총사가 1막 마지막에서 프롤로가 했던 성경 인용을 사용해 콰지모도를 부추긴다. 결국 콰지모도는 자신의 주인이자 선생님이었던 프롤로를 성당 지붕에서 밀치고 그 결과 프롤로는 납액에 떨어져 죽는다. 콰지모도는 석상3총사의, 세상에는 나쁜 것도 많지만 좋은 것도 많다는 격려에 용기를 받아 누군가가 그를 기다리는 양 노틀담을 나가서 자유를 향해 나아간다. 민중들은 콰지모도를 수용함과 동시에 프롤로의 죽음을 통한 정의사회 구현에 환호한다.[23] 클로팽이 다시 나타나 앞서 던졌던 질문을 다시한번 한다:누가 괴물이고 누가 인간인가?[24]<Grand Finale>

4. 뮤지컬 넘버

표기 방식 : 연번 영어 제목<독일어 제목> - 가수

4.1. 1막

00 Olim<Olim> - 콰이어
01 The Bells of Notre Dame<Die Glocken Notre Dames> - 클로팽, 콰이어, 신부, 프롤로
02a Sanctuary<Zuflucht> - 프롤로, 콰지모도, 석상3총사
02b Out there<Draussen> - 콰지모도
03 Hurry Hurry Part1<Schneller Schneller Part1> - 민중들
04 Balancing Act<Tanz auf dem Seil> - 클로팽, 집시들, 에스메랄다
05a Hurry Hurry Part2<Schneller Schneller Part2> - 민중들
05b Rest and Recreation<Ein Bisschen Freude> - 페뷔스, 민중들
05c Hurry Hurry Part3<Schneller Schneller Part3> - 프롤로, 페뷔스, 민중들[25]
06 Topsy Turvy<Drunter Druber> - 클로팽, 민중들, 콰지모도
07za The Pilory<Der Pranger> - 콰이어
07 Sanctuary Part2<Zuflucht Part2> - 프롤로, 콰지모도
07zb The Bells of Notre Dame Part2<Die Glocken Notre Dames Part2> - 클로팽, 콰이어
08za In my life<Es gibt viel> - 에스메랄다[26]
08zb Ave Maria<Ave Maria> - 콰이어 중 솔리스트
08 God help the outcasts<Hilf den Verstossnen> - 에스메랄다, 콰지모도, 민중들
09 Top of the World<Hoch uber der Welt> - 에스메랄다, 석상3총사, 콰지모도
10 Heaven's Light/Hellfire<Das Licht des Himmels/Das Feuer der Holle> - 콰지모도, 프롤로, 콰이어[27][28]
11z The Bells of Notre Dame Part3<Die Glocken Notre Dames Part3> - 클로팽, 프롤로
11 Esmeralda<Esmeralda> - 총원[29][30]

4.2. 2막

00 EntrActe<EntrActe> - 오케스트라
12 City under Siege<Trommeln in der Stadt> - 민중들, 클로팽
13 A Guy like You<Ein menn wie du> - 석상3총사, 콰지모도
14 Esmeralda reprise<Esmeralda reprise> - 프롤로
15 Out of Love<Weil du liebst> - 페뷔스, 석상3총사, 병사들, 콰지모도
16 Dance of the Gypsies<Tanz der Zigeuner> - 오케스트라
17 Out of Love reprise<Weil du liebst reprise> - 에스메랄다, 페뷔스, 콰지모도
17b The Bells of Notre Dame Part4<Die Glocken Notre Dames Part4> - 클로팽, 프롤로
18 Sanctuary reprise<Zuflucht reprise> - 프롤로
19 Made of Stone<Wie aus Stein> - 콰지모도, 석상3총사
20 Someday<Einmal> - 에스메랄다, 페뷔스, 민중들, 클로팽[31]
21 Grand Finale<Finale Ultimo> - 총원

5. 디즈니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

  • 가고일 3총사의 이름이 빅터, 휴고, 라벤느[32]에서 찰스, 안토니, 로니로 교체되었다. 참고로 찰스, 안토니, 로니는 과거 노틀담의 꼽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른 영화들에서 콰지모도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 이름이다
  • 에스메랄다의 염소 잘리, 페뷔스의 말 아킬레스는 등장하지 않는다.
  •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의 도움 없이 노틀담 성당을 탈출한다.
  • 애니메이션의 클로팽은 광대 복장에 복화술을 즐기는 익살꾼으로 나오지만, 뮤지컬에선 늙은 거지의 모습으로 나오고 복화술도 사용하지 않는다.
  • <Court of Miracle>이라는 노래는 <Dance of the Gypsies>이라는 댄스 넘버로 바뀌었다.
  • 프롤로의 과거는 신부로써, 원전의 직업인 부주교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 애니메이션에선 프롤로가 추락사하지만 뮤지컬에선 콰지모도가 직접 죽이는 것으로 바뀌었다.
  • 콰지모도에게 피버스를 돌봐달라고 하는 사람이 에스메랄다가 아닌 신부다.
  • 마지막에 에스메랄다는 죽는다.
  • <Someday>가 극중에 나온다. [33]
  • 일부 넘버들이 추가되었거나 확장되었다. 가령 콰지모도의 <Out there> 전에 나오는 프롤로의 <Sanctuary>가 Finale Ultimo 중 Mors stupebit et natura의 멜로디가 더해지고, 가고일들의 분량이 생성되는 등 확장되었다.다시 말해 콰지모도는 더 긴 시간 동안 프롤로에게 붙들려서 설교를 듣는단 소리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프롤로의 <Hellfire>의 최후반부가 영화와 같은 D minor 코드가 아닌 F minor 코드가 되었다.

6.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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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극장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기본적으로 돈이 문제기 때문에 아이들은 잘 보지 못한다.
  • [2] 어떤 대목이 있냐면 축제 준비 중에 원전에서 펌해온, 에스메랄다가 납치당해서 집시화됐다는 대목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애들 보기엔 뭔가 쪼끔 부족하다. 또한 2막 시작시에 나오는 City under Siege라는 신규 넘버는 애들이 듣기엔 좀 과격하다. 또한 Court of Miracle이라는 재미진 넘버가 애들 듣기엔 좀 졸음나오는 Dance of the Gypsies라는 연주곡으로 때워졌다. 또한 페뷔스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슈퍼 울트라 하이퍼 히어로로 묘사된 반면 여기서는 반쯤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대표적으로 Rest and Recreation 장면) 마지막으로 결말도 문제다.
  • [3] 위와 같은 경우를 '롤링 스톤' 엔딩이라고 한다.
  • [4] 심지어는 아이다(뮤지컬)의 경우에도, 주인공 둘이 죽는 건 맞지만, 그 후 현대에 둘이 환생해서 사랑을 이룬다고 결론을 냈다. 그런데 이건 에스메랄다 죽었네? 하고 딱 끝이다.
  • [5] 보통 디즈니의 경우는, 주인공들을 죽이게 되더라도 몇 분 있으면 다시 부활을 시켜주는데 여기는 가짜 없다.
  • [6] 특히 Bells of Notre Dame, Someday, Esmeralda, Hellfire, City under Siege, Finale Ultimo가 그렇다.
  • [7] 당시 제목은 Der Glockner von Notre Dame, 우리말로 옮기면 노틀담의 종치기다.
  • [8] 움직이는 큐브, 200대의 슬라이드 영사기, 장대한 특수 조명, 컴퓨터로 통제되는 장대한 무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9] 그러나 사실 요즘 대극장들은 그정도는 수급 가능하다. 영사기를 통한 애니메이션 효과는 영사기가 아닌, 스크린을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서 출력하면 되고, 특수 조명은 기본적으로 있는 거에다 돈만 조금 더 들이면 되고, 특수 무대는 승강기 조금 설치하고, 레 미제라블(뮤지컬), 그날들 같은 회전무대 같은거 조금 응용하면 참 쉽죠?
  • [10] 이것의 의의는 까다로운 디즈니와 한낱 동양의 비좁은 반도에 위치한 따라패들인 신시 뮤지컬 컴퍼니와의 계약이라는 데 있지만 결과는 28주 후 다음으로 참패를 거뒀다. 음악은 다행히 손 안댔지만 독일제 오리지널의 기계식 무대를 공간의 효율성 저하를 이유로사실 기계식 무대를 사람들이 보면 디셉티콘으로 착각하고 파괴할까봐 포기하고 창의적으로 한다고 한 무대 연출이 아주 엉망진창이었고, 이건 극 자체의 문제긴 한데 클로팽이 해설을 하는 것이 트롤링으로 작용했다. 왜냐하면 클로팽이 해설하는 시점이 관객들이 극에 몰입하려는 때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닥치고 독일의 기계식 무대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원죄다.
  • [11] 여기에는 에스메랄다와 프롤로의 죽음이 삭제되었다. 즉 에스메랄다는 부활해서 페뷔스한테 가고, 프롤로는 콰지모도를 죽이려다 20년전의, 아이를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떠올리고 그 약속을 어길 뻔해서 마을을 떠난 것이다.(혹자는 프롤로가 죽지 않은 이 버전의 결말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사실 프롤로가 죽어야만 해피엔딩인 것이다. 왜냐하면 프롤로의 운명이 결정나는 Finale Ultimo가 정의사회를 절절하게 바라고 기도하는 Someday 다음에 나오기 때문이다. 즉 이 버전은 프롤로의 죽음을 염원하는 Someday 이후에 프롤로를 멀쩡히 살려둠으로써 Someday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다.) 또한 <Court of Miracle>이 정상적으로 나왔다. 또한 프롤로의 사악함이 반감했다. 결정적인 단점으로는 음악의 빠르기가 느리며 쓸데없이 페르마타가 많다. 예를 들어 <Esmeralda>라는 1막 마지막 넘버에서 콰지모도 이후 페뷔스로 넘어가야 하는데 프롤로로 넘어가고, Bells of Notre Dame의 전주부를 통해 마무리하는 부분이 느려서 소름돋는 느낌이 반감됐다.(그것도 프롤로가 Notre Dame 한 후에 하는 건데 Notre 하고 페르마타를 했다.)
  • [12] 그러나 이것도 불확실한 것이, 디즈니는 요즘 겨울왕국의 성공에 취해 겨울왕국을 브로드웨이화 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기 때문이다.만약 겨울왕국 끝나자마자 노틀담의 꼽추를 하면 겨울왕국이 발릴수도 있다. 왜? 명곡인 Let it Go는 인류 박애의 정신을 담은 Someday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 [13]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는 프롤로가 괴물이고 콰지모도가 인간이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지만, 뮤지컬에서의 뜻은 조금 다르다. 하단 참고
  • [14] 이 부분도 애니메이션과의 큰 차이점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석상 3총사가 실제로 살아 있는데 뮤지컬에서는 콰지모도의 상상 속의 존재.
  • [15] 우승자는 5수를 받는다고 한다.
  • [16] 콰지모도의 도움을 받아서 배타고 탈출하려고 했다.
  • [17] 이때 "악한 자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 그들의 마음은 가치가 없다시피하다"라는 성경의 구절을 인용한다. 허나 아이러니 하게도, 2막 Grand Finale에서 프롤로를 죽이려는 콰지모도를 부추길 때 석상3총사들이 이 인용을 써먹는다. 한마디로 자승자박인 셈.
  • [18] 애니메이션에 비해 흠좀무해진 곡. 뮤지컬에서 석상3총사는 콰지모도의 상상이므로 이건 한마디로 콰지모도의 자문자답이다.
  • [19] 에스메랄다는 왜 페뷔스를 노틀담으로 보냈냐면 프롤로가 매일 찾아옴에도 그곳이 성역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20] "악한 자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라는 인용을 하니까 땅을 바라본다.
  • [21] 여기서 에스메랄다에게 콰지모도는 친구에 불과하고 페뷔스를 연인으로 여겼다는 것이 밝혀진다.
  • [22] 성당은 성역이므로 그 곳을 공격하는 것은 정말 불경스러운 행위다.
  • [23] 에스메랄다는 죽었지만, 민중들은 프롤로의 죽음을 통해 자유를 성취했으며 페뷔스와 콰지모도는 행복하게(?) 살게 되므로 개인주의적으로는 빅터 휴고의 원전과 같은 비극적 결말이지만 공리주의적으로는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 [24] 여기서 뮤지컬판과 애니메이션의 주제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여기서의 이 질문의 답은 모두가 인간이자 괴물이다. 모두가 인간이 될 수 있고, 괴물처럼 변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라고 한다.
  • [25] 프롤로가 Hurry Hurry를 어레인지해서 부른 뒤 Rest and Recreation 이후 민중들의 Hurry Hurry가 이어지고서 Topsy Turvy로 리다이렉트된다.
  • [26] Out of Love에 대한 스포일러 격
  • [27] 공홈에는 두개가 분리된 걸로 나온다.
  • [28] 이 직전에 Before Heaven's Light라고 랩 비슷한 꼭지가 있다.
  • [29] 두개가 서로 이어져 있는데, 에스메랄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부분(In my Life Part2)부터가 Esmeralda이다.
  • [30] 공홈에는 아티스트에 신부하고 석상3총사는 없다. 왜냐하면 이들은 콰이어랑 같이 화음맞추는 역할이기 때문.
  • [31] 공홈에는 클로팽은 없다. 왜냐하면 여기서 클로팽은 민중들하고 같이 합창만 하는 역할이기 때문.
  • [32] 빅터와 휴고의 이름은 당연히 원작자인 빅토르 위고에서, 라벤느의 이름은, 가수 드류스 시스터즈의 멤버인 라벤느 앤드류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 [33] 원래 <Someday>는 애니메이션에서 에스메랄다가 현재의 <God Help the Outcasts> 장면에서 부르는 명곡 중의 명곡이었는데 가사가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핑계로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곡인데, 여기서는 에스메랄다 처형 직전에 부르는 곡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