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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의 셰프

last modified: 2019-10-19 04:27:56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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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등장인물
2.1. 창작인물
2.2. 창작인물 - 조연
2.3. 실존인물 - 오다 노부나가 측
2.4. 실존 인물 - 그 외
3. 드라마화
3.1. 원작과 다른 점

1. 소개

원제는 信長のシェフ. 니시무라 미츠루[1] 원작 / 카지카와 타쿠로 작화. '주간 망가 타임즈'에서 연재 중이다.
헤이세이 시대의 요리사가 전국시대타임슬립오다 노부나가의 요리사가 되는 만화다. 타임슬립 닥터 JIN과 비슷한 타임슬립물 및 대체역사물[2]로, 일본 전국시대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일본 현지에선 24권까지 나왔으며, 한국에서는 14권까지 발행되었다.

주인공인 켄이 전국시대(노부나가가 상락을 하기 직전 시기)의 교토로 타임슬립한 후, 노부나가의 눈에 띄어 노부나가 전속 요리사( + 취사병 및 새마을 지도자)[3]가 되는 내용이다. 주된 소재는 전국시대에는 없는 요리기법들을 시대를 뛰어넘어 소개한다던지, 일본 요리계에 내려오는 전승을 가져다 쓰며 역사적인 사건들에 관여하는 식이다.

2. 등장인물

2.1. 창작인물


이 만화의 주인공으로 요리사. 회상장면 등을 통해 볼 때 호텔에서 근무하는 양식요리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전국시대로 떨어진 것도 불쌍한데 시간이동할 때 머리를 다쳐서[4] 기억마저 잃어버렸다. 그나마 기억하는 것은 자신이 현대(헤이세이)에서 왔다는 것과 요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 뿐.

떨어진 곳은 전국시대 당시 교토 지역으로, 처음 등장부터 미요시의 잔당들에게 쫓기고 있었으며 동료 요리사로 보이는 사람은 켄 너만큼은 반드시 살아남아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라는 유언을 남긴 뒤 화살에 맞고 끔살. 살기 위해 한겨울 강에 뛰어든 후 나츠에게 구해져 동거하게 된다. 그 이후로는 요리 솜씨를 아낌없이 발휘하여 유명해졌으며 그 유명세로 노부나가에 눈에 띄어 징발당한다. 초반에는 '내가 역사에 관여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뀌는 중.

단편적인 기억 밖에는 없지만 자신이 익힌 요리기술은 모두 기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스포츠 테이핑이나 야생식물에 대한 지식 등에도 박식하다. 박식하기만 한 게 아니라 사람의 내면을 궤뚫어보는 혜안도 지니고 있다.[5] 전국시대의 역사는 대강 아는 정도지만 혼노지의 변 정도는 기억하고 있어서 이를 막기 위해 나름 노력하기도 한다. 성격은 진중한 편이며 웬만해선 침착함을 잃지 않는다. 자신을 구해준 나츠에게는 고마움을 느끼며 그 이상의 감정도 있어 보이지만 잘 티가 나지 않는 편. 미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거의 사라진 모양이지만 자신과 같이 미래에서 온 여성의 소식을 들으면서 다시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궁금함을 가진다.

작중의 여러 활약으로 지명도가 급상승한 상황이라 전국의 몇몇 군주들이나 무장들로부터는 노부나가의 행운의 부적쯤 되는 잠정적 위험요소로 지정된 상태여서 8권에서는 급기야 다케다 진영으로 납치 당하고[6] 나츠의 목숨마저 인질이 된 상황에서 다케다 신겐의 요리사로 일하게 된다. 그 탓에 신겐의 수명이 약간 길어져 역사에 변화가 생긴 탓에 다시금 흔들리고 있는 중. 하지만 요리는 열심히 한다.

그 후 신겐의 상락 발표 때 내놓은 요리('등용문' 고사를 주제로 했다)를 통해 자신의 신념(노부나가를 따른다)을 드러내 그 보상으로 나츠를 기후로 돌려보내고 얼마간 신겐 밑에서 일하다가 미카타가하라 전투를 앞둔 시점에서 신겐이 놓아주어 이번엔 잠시 이에야스 밑에서 일하며 패전으로 상처받은 그의 의지를 북돋아준 뒤에 노부나가에게 돌아갔다.

11권에서 요코의 회상을 통해 교토의 작은 호텔에서 레스토랑의 부요리장으로 일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12권에서 마츠다가 처음에 그를 '카츠라기'라고 부르면서 그의 풀네임이 '카츠라기 켄이치로'임이 밝혀진다.

그 뒤로는 마츠다의 훼방에 맞서면서 고군분투 중. 14~15권에서는 나가시노 전투를 앞두고 다케다 측에 붙어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인근 촌민들과 노부나가 사이를 중재하여 오히려 오다 군을 위해 마방책을 쌓는 데 협조하게 만든다. 그 뒤 15권 말미에 노부나가의 아들 노부타다의 요리인이 될 것을 명령받아, 노부타다가 무사히 가독 계승을 받도록 조력한다.

18권에서는 송화림과의 교섭으로 모리 수군이 오다 군을 협공하는 것을 막아 오다 군의 승리에 기여하였으며[7] 타마코(가라샤)를 납치한 마츠다도 생포한다. 그러나 전투 막바지에 패잔병이 사력을 다해 쏜 철포 사격에 노부나가 대신 머리를 맞아 사경에 빠지게 된다. 이 때 다시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어렸을 때부터 부친인 '카츠라기 교수'에게 호텔 요리 풍 오믈렛을 만들어 올리는 등 아직 주방에 키가 제대로 닿지 않던 시절부터 요리 솜씨가 뛰어났으며 또한 각종 잡학 지식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나온다.[8]

다행히 노부나가가 직접 초빙한 의사 '마나세 도산'의 치료와 요코의 간병으로 회복하지만, 본래 노부나가가 입었어야 할 총상을 자신이 대신 입었다는 사실을 마츠다에게 듣고는 역사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게 아닌가 추측하면서, 자신이 '혼노지의 변'을 피하려고 이제까지 노력한 게 헛수고가 될까 우려하며 한동안 고뇌하던 끝에 노부나가를 위해 직접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쪽에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이는 노부나가와 겐신의 회담을 보면서 더욱 굳어진다.)

그 뒤 포위망이 결렬되고 고립된 마츠나가에게서 명물 '히라구모'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은 참에 헤어진 동료 중 유일하게 행방이 묘연한 '모치츠키'(望月)의 행방도 알아내고자 그를 찾아갔다가 마츠나가의 자폭에 휘말릴 뻔했으나 간신히 살아남는다.

  • 나츠
히로인 격이지만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교토에서 대장간을 하고 있으며 대장간에 쓸 사철(沙鐵)을 가지러 강에 나왔다가 켄을 줍는다. 이후 같이 생활하며 살다가 켄을 보러온 노부나가의 눈에 띄어 무기 제작 의뢰를 받기도 하고, 나중엔 아예 기후로 불려와 생활하게 된다. 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계속해서 서로 감정을 발전시켜가는 중. 여자의 몸으로 대장장이 일을 하느라 아직 숫처녀(...)[9]. 그래도 자기 직업을 관철시킬만큼 심지도 곧고 또한 솜씨도 좋다.

하지만 요코의 폭탄발언으로 난리가 난 직후에 켄을 납치하러 온 다케다의 병사들에게 자신이 켄이라고 거짓말을 해서 켄을 구하려고 자진납치 당했지만 그걸 본 켄이 자기가 진짜라고 하는 바람에 고생한 보람도 없이 같이 납치당해 켄을 도망가지 못하게 만드는 다케다가의 인질이 된다. 그 상태에서 신겐의 아들인 카츠요리가 나츠에게 반해서[10] 반 강제로 카츠요리와 결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버렸다. 그러나 켄에 대한 일념 때문에 수청을 끝내 거부했고, 그 후 켄의 요청으로 기후로 먼저 돌아온다.

15권에서 켄이 나가시노에서 데려온 '칸타'라는 소년을 제자로 두게 된다. 대장장이 물려주려면 또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지... 그러다가 19권에서 총상을 입고 누운 켄을 문병온 자리에서 정식으로 켄에게 청혼을 받은 뒤 그 정표로서 머리빗을 받는다.

  • 요코
켄과 같이 헤이세이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수수께끼의 여인. 켄을 '켄이치로'라고 부른다. 떼강도들에게 쫓겨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혼간지에 거둬졌다. 그녀가 무심코 '오다 노부나가는 오래 살지 못한다'라고 말한 것 때문에 켄뇨는 그녀의 말을 토대로 노부나가에게 반기를 들고 이어서 정략적으로 그녀를 이용한다.

미래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며, 죽고 죽이는 전국시대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혼간지에 머물러 있는 이유도 목숨을 보전하기 위한 것. 그런 이유에서인지 여러모로 소심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원래 직업은 파티셰로 추측된다. 카에데는 그녀를 보고 '음울한 인상', '켄하고 나란히 서면 어울릴 듯한 키'[11]라고 평가했다.

켄과는 교토의 황궁에서 벌어진 과자 요리 승부[12]에서 처음 재회했으며, 승부가 끝난 후 켄이 기억을 잃었다는 얘길 듣고 당황한다. 8권에서는 겐뇨의 강요로 육두구를 다량 함유시킨 마카롱을 이용[13], 노부나가의 암살을 시도하지만 켄에 의해 실패. 이후 요리로 사람을 죽이려는 그녀의 행동을 질책하는 켄에게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라는 폭탄발언을 던지고, 그로 인해 켄, 나츠, 카에데, 요코의 4각(?)관계는 진창수준이 되어버린다.[14] 그래도 켄에 대한 연정과 잠깐이나마 조수로 일해주었던 카에데에 대한 호감 때문에 카에데의 석방 협상 당시 힘을 보태준다.[15]

그러다가 18권에서 혼간지 측이 오다 군과의 전투에서 대패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켄뇨의 안위를 알기 위해 혼간지 밖으로 나섰다가 오다 군에게 붙잡혀 끌려온다. 이 모습을 본 켄이 달려오다가 혼간지 측 패잔병이 노부나가를 노리고 쏜 총탄에 대신 맞아 일시적으로 사경에 빠지자 노부나가에게 간청하여 켄을 간병했다. (그 뒤 깨어난 켄과 대화하면서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음이 밝혀진다.) 일행과 헤어져 힘겹게 도망다니다 혼간지와 켄뇨에게 도움을 받은 뒤 심정적으로 그에게 호감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켄과 나츠의 관계를 짐작하고는 스스로 켄에 대한 연심을 단념하고 혼간지로 돌아간다. (이 때 '피어싱'을 버리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2.2. 창작인물 - 조연

  • 카에데
노부나가가 부리는 첩자. 어릴 때 전투로 가족들은 다 죽고 자매들만 살아남았을 때 노부나가에게 구해져 첩자가 되었다. 독기가 가득한 성격으로 이 시대를 자신의 힘으로 걸어나가기 위해 매사에 적극적이다. 켄과는 여러가지 임무로 엮이며 점차 켄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어서, 이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수행하던 미인계도 은연중에 저항감을 느끼고 있다. 7권에서 노부나가의 명으로 혼간지에 잠입해 요코의 조수가 된다. 첩자로써 그리 대단한 능력은 없지만, 독기 가득한 성격으로 인한 뻔뻔스러운 연기력과 근성 하나는 대단하다. 하지만 둔탱이에 요리바보인 켄 앞에서는 그저...

오다 가의 아자이/아사쿠라 진공에 앞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다 시모즈마 라이렌에게 붙잡혀[16] 인질이 되었으나 협상 끝에 켄이 '앞으로 켄뇨의 허락 없이는 서양 요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여 풀려난다.[17] 그 뒤 한동안 몸조리를 겸해서 노히메를 시중들다가 17권에서 간자로 복귀해 혼간지와 결탁한 모리 가의 상황을 정탐한다.

  • 이노우에
켄이 오기 전까지 오다 가의 요리장이었다. 켄과의 목숨 건 요리승부에서 패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켄에게 구명받아 그 이후로는 켄을 돕고 있긴 하지만 빨리 켄이 실패해 자기가 요리장으로 복귀하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나 악인은 아니고, 그냥 소심한 소시민.

켄이 다케다에 유괴당함으로서 소원이 이뤄지는 듯 했지만 노부나가의 입맛이 켄의 요리에 맞춰지는 바람에 그동안 많이 시달렸는지 켄이 돌아오자 기쁨 반 원망 반의 반응을 보였다.

  • 타이치, 킨조, 요스케
오다 가의 주방에 있다가 켄의 요리를 보고 켄의 제자 겸 수행인으로 들어간다.

  • 신고
카네가사키 퇴각에서 노부나가가 신세를 진 농부. 이 농부의 자식을 살리려고 켄이 버터를 만들어 그것으로 요리를 만들어 먹였고, 그 보답으로 농부는 노부나가를 낙무자 사냥중이던 동료로부터 도망시켜준다. 이후 노부나가가 이 자의 얼굴을 기억했다 위기를 넘기는 한편, 보답으로 농부를 살려보내준다.

  • 송화림
12권에서 등장한 명나라의 여자 상인으로 상하이 출신. 남만과 사카이 사이에서 향신료를 매점해 폭리를 취하고 있는 인물로, 그 시대 기준으로 체구가 크고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다. 향신료 무역과 관련하여 사카이 측에서 교섭을 위해 '투차'(鬪茶, 차의 종류 등을 맞추는 내기)를 제안해 이에 응한다. 처음 상대였던 이마이 소큐와는 호각을 이뤘으나[18] 대타로 나온 센 소에키에게 패배. 양측이 투차를 하는 모습을 본 남만 상인이 이에 흥미를 느끼고 사카이와도 직접 무역하기로 하여 손해를 보게 된다. 이 때의 승리로 향신료를 얻게 된 켄은 카레라이스를 만들어보지만, 강하고 참신한 맛을 좋아하는 노부나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처음 맛보는 향신료 덩어리의 강렬한 맛에 곤란한 반응을 보였다.

그 뒤 17권에서 모리 가의 수군과 관련한 대책 때문에 만남을 요청한 켄과 대면한다. 화림의 상단이 보유한 배들로 모리 수군의 진군을 방해해 달라는[19] 요청을 처음엔 거절하지만 켄이 물러서지 않고 거듭 요청하자 자신을 설득할 만한 요리를 만들어 오라고 요청했고, 이에 켄이 고심 끝에 샥스핀을 넣은 탕 요리를 만들어 오자 결국 켄의 요청을 승락한다. 이 때문에 오다 가를 협공할 목적으로 내해를 항해하던 모리 수군은 화림의 선단에 가로막혀 실랑이를 하느라 진군이 늦어져 결국 혼간지가 패배하고 만다.

  • 마츠다
12권에서 등장한 인물로 켄, 요코와 마찬가지로 미래에서 왔다. 켄이 있던 호텔의 지배인으로, 세간에서는 '과심거사'(果心居士)[20]로 행세하고 다녔다. 켄과는 달리 야심과 출세욕이 강한 성격으로, 자신이 아는 역사에 편승하여 출세해서 이름을 남기고 싶어한다. 술 종류에 조예가 깊으며 자신도 요리 실습을 어느 정도 쌓아서, 켄보다 먼저 마츠나가에게 그 당시 아직 발명되지 않은 조리법인 장어 가시 제거법을 보여주었다.

마츠나가나 미츠히데 등에게 접근하면서 동시에 켄에게도 접근하여 노부나가에게 자신을 소개시켜 달라고 하였으나 켄이 이를 거절하자 격분하여 적대하게 된다. 그 뒤 미츠히데의 딸 타마코를 끌어들인 뒤 이를 통해 미츠히데를 꼬드겨 처음엔 노부나가에게 접근하였으나 노부나가가 그의 권력지향적이고 속된 성격을 간파하고 "개울가의 개구리"(우물 안 개구리)라며 문전박대를 하는데, 이에 앙심을 품고 미츠히데의 마음을 뒤흔드는 한편 역사적인 사건들의 결과를 바꾸어 오다 가를 몰락시키려 한다. 나가시노 전투를 앞두고 그러한 목적에 방해가 되는 켄을 죽이려 했지만 여러 차례 실패하여, 그 뒤론 마츠나가와 켄뇨에게 '버림말'로 이용당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정황도 모른 채 여전히 오다 가와 켄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올라 모리 가(家)를 반 오다 동맹에 끌어들이는 공작에도 참여하는 한편 미츠히데를 집요하게 꼬드기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혼간지와 오다 군의 싸움에서 모리 가의 수군으로 오다 군을 협공하는 계획을 시도하는 한편 미츠히데를 꼬드겨 노부나가 시해에 동참하도록 하여 노부나가를 궁지에 몰아넣으려 했지만 켄의 활약과 노부나가의 빠른 결단, 그리고 농성 중에 자신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달려온 노부나가의 모습을 보고 감동한 미츠히데가 마츠다의 꼬드김을 결국 뿌리친 일로 인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 뒤 마지막 발악으로 타마코를 납치하지만, 켄이 이를 방해하고[21] 타마코도 사정을 이해하고 부친에게 걸림돌이 될 바엔 차라리 자결하겠다는 자세로 나오는 바람에 결국 켄에게 생포당하고 만다.

본래는 처형당할 예정이었으나, 그를 살려달라는 켄의 간청을 들은 히데요시가 마츠나가를 엿먹일 겸 노부나가에게 허가를 받아, 마술 트릭을 이용해 마츠다를 화형에 처하는 척 하고 빼돌린 뒤 송화림의 명나라 상선을 통해 해외로 보낸다. 그런데, 이 때 떠나면서 "노부나가는 원래 (켄이 총을 맞았던 그 장소에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어야 했다"고 사실(史實)을 말해, 켄은 자신이 알고 있던 역사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우려한다.

2.3. 실존인물 - 오다 노부나가 측

이 만화의 또 다른 주인공. 요리로 교토 사람들의 마음을 얻은 켄에게 쓸모가 있다 여겨 데리고 간 이후 시키는 임무마다 성공시키는 켄에게 점차 신뢰를 가지는 중. 빡세게 굴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아끼고 있다. 작중 시점이 시점('노부나가 포위망'이 한창일 때)인지라 초반엔 전투에서 이기기보다는 퇴각하는 장면이 더 많았다.

여기에서도 다른 창작물과 마찬가지로 매사에 시대를 몇 세대 앞서가려는 모습을 보이며, 난폭한 듯하지만 속이 깊은 인물로 나온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체면도 차리지 않는 등[22] 실리적인 성격이다. 하지만 그 앞서간다는 게 당시 기준으로 너무 나가는 편인데다 속이 깊어도 너무 깊어 어중간한 머리론 진의를 전혀 이해할 수 없기에 그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노히메와 오이치, 켄 정도뿐이고 나머지는 이해한다기보단 카리스마에 반해 따라간다는 인상이라 의외로 고독한 인물. 신겐은 그를 가리켜 "신불(神佛)을 부정하는 주제에 누구보다도 신불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얘기했다. 입맛은 담백한 맛보다는 자극적이거나 단맛을 좋아하는 편이다.[23]

16권에서 노부타다에게 가독을 물려주기 위한 연회를 개최할 때, 10년 안에 일본 전역을 평정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켄이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가 되어, 18권 후반에 켄이 자기 대신 머리에 총을 맞고 사경을 헤메게 되자[24] 크게 놀라서 당대의 명의인 '마나세 도산'까지 부르며 안절부절한다.[25] 그리고 도산에게서 켄의 차도를 들으면서 "그가 과거의 기억을 찾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 경우 반대로 기억을 상실했던 시기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겐신이 시바타 카츠이에의 군대를 괴롭히며 노부나가가 직접 쳐들어오도록 유도하자 직접 군대를 이끌고 가츠이에에게 찾아오지만, 예상과 달리 우에스기와의 양자 회담을 시도하기로 하고, 이에 회담의 성사를 위한 밑준비를 하기 위해 켄을 파견한다.[26]

다행히 켄의 노력이 통하여 겐신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누는데, 보자마자 대뜸 칼을 뽑아들고 덤비는 겐신에 맞서 한바탕 난투극을 벌이며 그에게서 일본을 통일하려는 의도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자 해외를 보라고 하면서 일본을 세계와 능히 경쟁이 가능할 정도의 강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포부를 밝힌다. 대화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켄이 자신을 이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고 밝히는 것을 듣지만 이 또한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오히려 자신에게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보여달라는 말을 하여, 켄이 역사를 바꿀 결심을 더욱 굳히게 만든다.

마츠나가가 자폭한 뒤, 정식으로 중신들을 각 방면군의 장(長)으로 삼는 한편 5년 안에 일본 전토를 평정한 뒤 해외 무역을 독점하여 새로운 정권의 힘을 굳건히 할 생각을 떠올린다. 즉, 지리적인 잇점을 살려 대외무역을 선점하고 있는 모리 가와 규슈, 시코쿠의 다이묘들에게서 이를 빼앗아 창구를 일원화하여 상대의 재력(財力)을 거세하는 한편 새로운 오다 정권의 힘을 키워 정권의 통제력을 강화할 속셈.

노부나가의 아내. 호기심에 켄에게 요리를 만들어오라고 시켰다가 뻔뻔할 정도로 자신에게 도전하는듯한 재료를 써서 요리를 만들어 준 것에 감탄한 뒤로 켄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다. 노부나가를 가장 잘 이해하는 여성으로, 간간히 노부나가를 이해못해 혼란에 빠지는 켄에게 도움을 주는 역활을 한다. 켄이나 가신들과 노부나가 사이의 대화의 연결고리를 유지시켜주는 인물 중 하나.

노부나가에게 사루(원숭이)라 불리며 충직한 부장 노릇을 하고 있다. 다른 대중매체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약삭빠르지만 지모는 부족한 모습이라 켄이 아니었으면 죽었을 사례만 너댓 가지는 된다(...).[27] 역사대로 아자이 가 토벌 후 성을 '하시바'로 개명한다. 여자들한테 너무 추근대서 아내인 네네가 맘고생이 심하다. 그래도 격의없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이라 각종 조략에서 상대의 경계심을 푸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준다.

우에스기 군과의 대결 당시에 출진하여 단독으로 겐신의 본진을 급습하려 했으나, 노부나가와의 회담을 주선하던 켄이 계획을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후추분진폭발 현상을 이용한 덫을 만들어 골탕을 먹이는 바람에 퇴각하였고, 그 뒤 군령을 어기고 독단으로 행동한 것에 대한 책임을 추궁받게 된다. 이 일로 켄에게 구명을 요청하는데, 켄은 히데요시가 등성(登城)한 자리에서 노부나가에게 요리를 통해 히데요시의 행동이 아군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였을 뿐 나쁜 뜻은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변호한다. 다행히 그 뜻이 통하여 결국 강등되는 선에서 처분을 모면, 자신의 힘으로 다시 위로 올라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 후 마츠나가의 자폭 당시에 포위군에 가담해 있었다가 마츠나가의 자폭 때문에 불타는 성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켄을 구출해내어[28] 오랜만에 신세를 갚았고, 그 뒤 모리 가와 대치하고 있는 주고쿠 방면군의 대장이 된다.

  • 모리 요시나리
오다 가의 가신. 켄에게 상당한 호의를 품고 이것저것 돌봐준다. 고참 가신으로서 성품이 온후하여 노부나가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다른 가신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29] 역사대로 우사야마 성에서 전사하는데, 노부나가에게 상으로 받은 카카오콩을 먹고 싶어했으나, 켄이 갈은 카카오 향기를 맡으면서 앞서 전사한 장남의 환상을 보며 서거한다.

요시나리의 아들. 설정상 5살이지만 8살 정도는 되어보인다. 벌써부터 노부나가의 총애를 받고 있으며 의외로 심지도 굳어서 부친의 전사 소식을 듣고 오히려 심기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켄과 나츠가 맺어지길 바래서 슬쩍 등을 떠밀기도 한다. 역사대로 청년으로 장성한 뒤 노부나가의 마회조로서 곁에서 시중을 든다.

  • 리 나가요시
요시나리의 차남으로 요시나리 사후에 가문을 잇는다. 천방지축에 난폭한 성격. 반기를 든 마츠나가의 성을 포위하는 군세에 참가하여, 켄과 함께 마츠나가를 만난 자리에서 그와 기싸움을 벌이다 혼자 성에서 나오는 바람에 총대장인 노부타다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나가요시의 반응을 보면 자주 있는 일인 듯.)

노부나가는 '타누키'(너구리)라고 부른다. 노부나가가 가네가사키 퇴각 직후 이에야스가 배신하지 않도록 켄을 보내 도미 튀김 요리를 만들게 한다. 이에야스와 튀김이 관계가 깊어서 만든 에피소드인 듯하다. 그 후에는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 대패하고 궁지에 몰리지만 켄이 만들어준 '미소(적된장) 만두'로 냉정을 되찾고 이어서 켄이 공성계를 펼쳐준 덕에 신겐의 군대를 간신히 막아내었으며 그 후엔 가신들과 켄이 고안한 연회를 통해 죄책감에서 벗어난다. 온후하지만 한편으로 단호한 성격이기도 하다.

역사상으론 14년 뒤 혼노지의 변을 일으켜 노부나가를 죽이는 인물. 켄도 그것을 알고 있어서 신경을 쓴다. 온후한 문무 겸비 타입의 인물로 뛰어난 교양인이지만 어디까지나 당시 일본 기준으로 그렇다는 것이라서 노부나가와 켄의 수준을 따라잡지 못해, 조금씩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텐노지(天王寺) 전투 당시 마츠다와 그 뒤에 도사린 혼간지 및 마츠나가의 꼬드김[30]을 뿌리칠 정도로 일관되게 충성심을 보여준다.[31] 그 후 노부나가가 각 방면군을 편성할 때 일본 평정 후를 대비하여 해외무역과 관련된 정책의 입안을 맡게 된다.

3권에서 등장. 히데요시의 '머리'로서 그와 함께 각종 조략에 참여한다. 어째서 히데요시와 함께 다니는가 하는 켄의 물음에 "내가 없으면 금방 죽어버릴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켄과 함께 히데요시의 목숨줄 담당 히데요시와 함께 주고쿠 공략에 참전하였고, 25권 말미에 역사대로 병을 앓기 시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부나가의 장남으로 16권에서 등장. 노부나가에 의해 오다 가의 가독을 물려받게 된다. 젊은 시절의 노부나가와 비교하면 좀 더 단정하고 온화한 인상으로, 제장들이 아키야마의 책략에 빠진 것을 지적한 켄의 진언을 받아들여 군대를 기후로 물렸다. 부친과 달리 파격적이지 않고 (그 시대 기준으로) 고지식한 상식인이지만, 그런 까닭에 노부나가는 통일된 일본을 다스릴 '후계자'로서 노부타다를 점찍고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일본 전국을 통일하여 그에게 물려주겠다고 생각한다.

노부나가의 3남으로 이 쪽은 외모나 성격이 노부나가와 판박이. 그러나 노부나가와 노히메는 그 지나치게 야심만만한 성격 때문에 무언가 일을 저지를 것이라 우려하였다. 가독 계승에 욕심을 내어 노부타다의 가독 계승을 알리는 연회를 준비하던 켄 일행을 무력으로 유폐하는 것으로 연회를 방해해 노부타다의 체면을 실추시키려 하였으나 켄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인해 '쿠데타'도 무산되고 오히려 망신을 당한다.

구키 수군중의 우두머리로 노부나가에게 복속해 오다 가의 수군대장을 역임한다. 켄이 만든 토끼 요리[32]를 대접받으면서 노부나가의 명령을 받아 혼간지로 병량을 반입하는 해상 보급선을 막고자 출전했으나 무라카미 모토요시가 이끄는 무라카미 수군중(모리 가문에 속해 있다)이 신무기 '배락'[33]을 사용하는 바람에 대패해 쫓겨온다. 노부나가가 자신의 패배에 노하기는 커녕 적인 무라카미 수군의 강함에 흥미를 느끼며 그들을 원한다고 하자 잠시 굴욕을 느끼지만, 켄이 만든 허브티를 마시고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게 되어 재기를 다짐한다. 그 뒤 25권에서 불랑기포를 비롯한 남만제 대포를 실은 철갑선으로 모리 - 무라카미 연합수군을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2.4. 실존 인물 - 그 외

  • 루이스 프로이스
포르투갈에서 온 선교사. 그의 속내를 떠보기 위해 켄이 노부나가의 명령으로, 포르투갈인의 울푸드라는 '바칼라우'(염장 대구포)로 만든 타주와, '콘페이토'(별사탕)을 끓여서 만든 설탕공예 과자를 대접했다. 일본인임에도 유럽의 향토요리[34]에 대해 해박한 켄을 신기하게 여긴다.

  • 키타바타케 토모노리
미나미 이세 지방의 실력자. 조정으로부터 곤추나곤(勸中納言, 일본 관위로 4품관)의 작위를 받을 정도로 명문가이자 문화인이라는 자부심이 굉장하지만 켄이 만든 오버 테크놀러지 3종세트 요리를 먹고는,[35] 힘만 센 야만인이라고 치부하던 노부나가가 자신보다 문화적으로도 앞선다는 데 충격을 받고 OTL... 그래도 아네가와 전투 에피소드 당시의 아자이 家 군사들보다는 낫다...

무로마치 막부 15대 쇼군.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옹립 되었지만 노부나가의 꼭두각시 신세가 싫어 이리저리 반항하게 된다. 상당히 경박하게 나온다. "이놈이 도쿠가와 시게시게의 절반만 됐어도 제목이 쇼군의 요리사로 바뀝니다."라는 평도 있지만, 어짜피 이 만화의 주인공은 켄과 노부나가라서(…).

결국 10권에서 노부나가의 도발[36]에 걸려 선제공격을 시도했다가 역으로 노부나가의 군세에 고립당해, 결국 폐립된다. 처음엔 창고에서 농성하며 저항했으나 켄이 요리를 들고 와 회유와 협박을 함께 하여 해결.

  • 호리 히데무라
기후와 교토 사이의 요충지 카마하 성의 소년 성주. 노부나가와 나가마사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켄의 요리를 먹고 용기를 내어 오다가에 가담한다.

노부나가의 매제. 처음에는 처형인 노부나가를 잘 따랐으나, 노부나가의 시대를 앞선 감각을 따라잡지 못해 그것이 노부나가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졌고, 결국 노부나가를 배신하고[37][38] 전장에 뛰어들게 된다. 결국 11권에서 역사대로 오다 가의 대군에 포위된 끝에 자결.

사후에 그 해골이 아사쿠라 요시카게, 부친 히사마사의 것과 함께 사람들 앞에 전시되는데, 사실은 켄이 노부나가에게 제안하여 해골 모양으로 만든 과자였고[39] 실제 유골은 오이치에게 몰래 전달된다.

노부나가의 동생이자 나가마사의 아내. 전쟁중에도 남편을 배신하지 않지만 켄이 챠챠(훗날의 요도도노)를 위해 만들어준 오리고기 햄버거 스테이크 요리에 감탄한 뒤, 켄이 노부나가에게 의지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아자이 가에 붙잡힌 켄을 탈출하게끔 도와준다.[40]. 오빠인 노부나가의 고독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켄에게 '오라버니는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탄다.'라는 엄청난 발언을 할 정도.[41] 11권에서 켄의 설득[42]을 알아들은 나가마사가 그녀와 딸들을 노부나가에게 보낸다.

켄이 사카이 호상연합을 설득할 '빠오'(빵)를 만들 때 도움을 준 인물.[43] 그 이후 혼간지에서 켄과 같은 요리를 만드는 수수께끼의 여인을 만나고 켄을 의심하던 중 켄을 만나 동행하게 되었으며, 요시나리의 전사 직후 상심한 켄을 보고 "첩자가 될 수 없는 사내"라는 평을 내리며 의심을 거둔다. 친 노부나가 성향으로, 중요한 현장(오다 가와 혼간지의 화친, 조정 대신 포섭 등)에 이따금 등장한다. 다도에 흔히 붙는 딱딱한 이미지와는 달리 나름대로 '혁신'을 중시하는 인물이라서 켄이 고안한 퓨전 요리(아이스크림을 넣은 말차 플로트)에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지켜보았다. 향신료를 구하려는 열망이 강하지만 이를 위해 남을 간계에 빠뜨리는 것은 거부하는 켄의 모습을 보고 그를 돕기로 생각해, 소큐를 대신해 투차에 참가해서 일본인들에게는 생소한 우롱차의 향과 맛을 딱 한 번 보고는 그대로 기억해 투차 승부를 대등하게 마무리짓는다.

혼간지의 11대 종주. 존댓말 캐릭터이다. '왕법위본'에 따라 노부나가에게 복종하고 있었으나 요코와의 만남 이후로 그녀를 통해 노부나가의 명운이 길지 않다는 얘길 듣고는 노부나가를 적대시하게 된다. 요코의 요리를 통해 혼간지의 위세[44]를 과시하고 있으며, 육두구를 과량으로 넣은 마카롱으로 노부나가를 독살하려다 실패한 일로 켄의 진가를 알게 되어 경계한다.

카에데를 포로로 잡은 뒤 오다 家에서 반환 협상을 해 오자 처음엔 켄을 혼간지로 보내라고 요구햇으나, 켄이 앞으로 켄뇨의 허락 없이 서양 요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자 이를 조건으로 카에데의 석방을 허락한다.[45] (이 다짐은, 그 후 19권에서 요코를 혼간지에 돌려보낼 당시에 켄뇨 쪽에서 해금을 선언한다.)

초기에는 정략적인 권모술수의 화신으로 그려졌으나, 그 뒤 요코를 구해주어 보살펴준 이야기[46]가 나오는 등 다른 면모가 새로이 밝혀진다.

  • 이마이 소큐
사카이의 호상연합의 일원. 난세를 살아가는 호상(豪商)답게 노부나가는 물론 혼간지를 비롯한 반 노부나가 진영과도 손을 잡고 있어 비중은 크지 않지만 자주 등장한다. 카에데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댓가로 성접대를 받기도 했다.

7권에서 첫 등장. 명나라의 풍물에 심취해 있으며, 매사에 신중한 성격. 켄뇨와 쇼군이 어떻게든 '노부나가 포위망'에 끌어들이려고 노력중이다. 8권에선 노부나가의 승기에 큰 도움을 주는 켄을 암살하러 부하를 보내지만, 그 부하가 되려 켄의 약식으로 신겐이 건강을 되찾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해 켄을 끌고오는 바람에 켄의 보양식의 도움으로 건강이 다소 호전되지만, 결국 9권에서 역사대로 미카타가하라 전투 후에 서거한다.[47] 이에야스령에 쳐들어온 얼마 후에 노부나가를 따르면서도 자신의 건강을 끝까지 돌본 켄의 신뢰에 대한 보답으로 켄을 놓아주었고, 켄도 그에 대한 보답으로 신겐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다른 이에게 누설하지 않는다.

7권에서 첫 등장. 오다 가와 쇼군가, 다케다 가 모두와 내통중. 당대 제일의 풍류가로, 노부나가의 의도로 시험을 한 차례 받은[48] 후 노부나가에게 아즈치 성 축조에 지식을 빌려달라는 명을 받는다. 노부나가의 의도대로 엔랴쿠지 사건을 과장되게 퍼뜨리고 다니는 등[49] 여러 세력을 오가는 효웅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권에서 반란을 일으키는데, 이에 대해 노부나가는 가까이 두지 않으면 골치아파지는 놈이라면서 그런 점이 켄과 닮았다고 평했다.[50]

신겐의 죽음으로 포위망이 와해된 뒤인 12권에서 태연하게 투항해 다시 오가 가를 섬기지만, 뒤로는 과심거사(마츠다)와 엮이면서 다시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켄의 활약으로 나가시노 전투가 오다 군의 승리로 끝나자 마츠다의 능력에 기대를 접고 독자적으로 행동, 혼간지와도 내통한다. 그러나 마츠다를 이용해 오다 가를 궤멸시키려는 계획이 파탄나고 미츠히데에게 의심을 받게 되자 태연한 얼굴로 받아넘긴 뒤 반대로 패주하는 혼간지 군을 공격한다. 마츠다에 관한 일도 태연하게 둘러대 마츠다가 그 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죽을 뻔 했다.

그 뒤 노부나가와 겐신이 격돌하게 되자 다시 배신하여 노부나가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러나 겐신이 노부나가와의 일전을 포기하고 퇴각하는 바람에 궁지에 몰려 오다 군에게 포위되고, 그 뒤 현대에 온 동료의 행방을 쫓던 켄이 찾아오자 그에게 무라카미 해적을 통해 수소문해 볼 것을 조언하지만, 그 직후 태도가 돌변하여 화약을 채운 히라구모에 지포 라이터(마츠다에게서 헌상받은 물건)를 던져 켄과 함께 죽으려 한다. 역사와는 달리 자폭은 실패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켄과 함께 불타는 성 안에서 죽으려 하였으나 켄이 삶의 의지를 붉태워 간신히 뿌리치고 도망치자 그제서야 자신이 노쇠해졌음을 깨닫고는 불타는 성 안에서 태평하게 온 몸에 뜸을 뜨며 죽음을 맞이한다.

  • 아키야마 노부토모
다케다 24장의 한 명. 8권에서 신겐의 명을 받아 켄을 암살하려고 하였으나 켄이 끓인 죽을 맛보고는 평소 속병을 앓는 신겐이 생각나, 생각을 바꾸어 신겐에게 데려온다. 그 후 히가시미노로 돌아간 뒤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16권에서 오다 군에게 포위당하자 카츠요리의 부담을 덜어줄 생각으로 오다 군에게 항복한 뒤 그 사실을 널리 퍼뜨려 오다 군의 군기(軍氣)를 느슨하게 만드는 최후의 책략을 구사했다. 그 후 노부나가의 명으로 켄이 만들어준 마지막 식사[51]를 먹은 뒤 이튿날 처형된다.

신겐의 아들. 다소 성급한 성격이라 신겐에게 미숙함을 종종 지적당한다. 신겐의 명성 때문에 자신의 처지에 부담감을 갖고 있으나, 신겐은 "군사적 재능만은 카츠요리가 나보다 낫다"고 평한다. 그러나 갑자기 세워진 후계자란 점 때문에 가문 내에서의 처지는 미묘한 상태.[52]

나츠에게 반해서 자기 집 시녀로 데려갔으며, 또한 역사보다 건강이 다소 좋아져 상락을 개시한 신겐에게 가독을 상속받게 된다. 그러나 켄이 연회에서 내놓은 음식('등용문' 고사를 인용했다)을 보고 지금 가독을 상속받기보다 자신의 실력으로 가신들에게 충성을 얻어내겠다며 상속을 거절한다. 다만 이 연회에 대한 보상으로 결국 나츠를 놓아줄 수 밖에 없었는데, 이 때의 일을 끝내 마음 속에 담아둔 듯 켄을 미워하고 있다.

15권의 나가시노 전투에서 패퇴하면서 켄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상황(전쟁에서 진 것에 켄이 관여했다는 부분)을 알아채고 또 다시 이를 간다. 그 뒤 호조 家와 혼인동맹을 체결.

노부나가와 우에스기의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다케다 家의 도움을 받고자 일부러 마츠히메를 통해 인질이 되러 온 켄을 보고 어이없어 하지만, 그의 간곡한 설득에 마음이 움직여 켄을 데리고 우에스기의 진중을 방문하기로 한다.

  • 오카베 마타에몬
훗날 아즈치 성 건설의 도편수를 맡는 인물로, 첫 등장 당시 노부나가가 막부 토벌을 위해 단기간에 다량의 큰 배를 만들어내게 하자 무리하다면서 반발했으나, 켄과 노부나가의 수완으로 인부들이 의욕을 갖고 일하게 되자 그들을 인정하게 된다. 다만 야마시나 토키츠구를 설득할 당시 켄도 노부나가처럼 다소 무리하게 촉박한 주문을 하자 승락하면서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 후 나가시노 전투에서는 지형을 살린 방책 축성을 하여 오다 연합군의 승리에 기여한다.

  • 야마시나 토키츠구
곤다이나곤(일본 관위로 '정삼위'에 해당)의 관위를 가진 조정 대신. 조정 내에서 영향력이 강한 인물로 기개가 있으면서도 실리적인 성격이라 과거[53]에 다른 공가(귀족)들이 궁핍한 상태에서도 눈치만 보며 허영부릴 때 홀로 오다 가에 찾아와 돈의 융통을 부탁하며 머리를 조아린 적이 있다고 한다. 연호를 바꾸는 문제[54]를 노부나가와 혼간지 사이의 물밑싸움에서 켄이 선수를 쳐 바친 과자에 마음이 동해 오다 가의 다회에 참석, 거기에서 소에키와 켄이 함께 만든 퓨전 빙과(말차 플로트)와 노부나가가 선물한 명물 다기를 보고 오다 가의 실력을 실감하여 오다 가에게 힘을 빌려준다.

  • 카노 에이토쿠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13권에서 등장했다. 히데요시가 '낙중낙외도 병풍'(洛中洛外図屏風)을 빌려달라고 하였으나 다른 것을 그려줄테니 1년 후에 오라며 거절하였고[55], 켄을 내세워 재차 부탁하자 혼간지와의 약조 때문에 금지되어 있는 서양요리를 만들어달라고 하여 난처해졌지만 고민 끝에 (서양 문화를 받아들여 다채로워진 그림 기법처럼) 원래 중동 요리였다가 서양에서 발전한 요리인 '필라프'를 만들어 설득에 성공한다. 16권에서는 아즈치 성에 그릴 그림을 맡게 된다.

에치고의 영주. 진중하면서도 격정적이고 즉흥적인 성격으로, 이 때문에 주변 가신들이 곤란해 한다. 가와나카지마 전투에서도 가신들의 의견을 물리치고 전장 너머에 신겐의 본진이 있음을 직감하고 무작정 돌진하여 신겐과 맞붙은 바 있다.[56]

히데요시가 동맹 체결을 위해 파견될 당시, 술을 좋아하는 그의 식성에 착안해 좋은 청주를 들고 가 환심을 사려고 했으나 착오로 인해 주류상에 탁주밖에 없어 당황하자 켄이 이를 역이용해서 '발포주'를 만들고, 거기에 박하와 금귤을 넣은 모히토 풍 일본주라던가 류큐 소주에 금귤을 넣은 데킬라칵테일을 만들어 겐신에게 바쳤다. 이러한 구슬리기에도 불구하고 히에이 산 방화와 막부 멸망 등으로 인해 노부나가를 적대하기로 결심한 겐신의 의향 때문에 동맹 체결이 실패할 처지에 몰렸으나 켄이 전달한 노부나가의 의도[57]를 듣고 분노하면서도 동맹 체결에 동의하는 한편, 켄의 기백과 기량을 보고 "노부나가는 좋은 가신을 두고 있구나"라고 격찬했다. 그 뒤 물러가려는 켄에게 그가 본 신겐의 마지막 모습을 묻고 돌려보낸다.

그 뒤 19권 말미에서 모리 씨, 혼간지와 손잡고 역사상의 마지막 노부나가 포위망인 '4차 포위망'을 결성하는데, 당초에는 정세를 관망하고자 했으나 노부나가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즉시 출진, 시바타 카츠이에의 군세를 괴롭혀 노부나가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오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결전 직전에 다케다 家의 포로로서 온 켄이 독살이란 오해를 받을 것을 각오하며 곤약을 넣은 요리들을 만들어 올리자[58] 감옥에 갇힌 그를 직접 만나러 온다. 그리고 켄이 헌상한 다른 요리들을 통해 노부나가가 자신과 둘이서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알아차리고 가신 카와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59] 혼자서 노부나가와 어느 절에서 만나기로 한다.

여기서 노부나가를 보자마자 대뜸 칼을 뽑아들고 한바탕 난투극을 벌이는 한편 그의 속내를 확인하는데, 일본의 평정이 목표인 겐신과 달리 세계를 염두에 두고 일본을 부강하게 만들려는 노부나가의 포부를 확인하고 그것을 당분간 지켜보겠다면서 퇴각, 역사와는 달리 테도리카와에서 철퇴하는 오다 군에게 오히려 안전하게 도하할 수 있는 지점까지 가르쳐주며 배웅한 뒤 철군한다.[60] 이로 인해 반 오다 파벌이 계획한 3차 포위망도 어그러진다. 그 후 23권에서 역사대로 사망한다.

다케다 신겐의 딸로 노부타다의 약혼녀. 다케다 가와 오다 가가 적대하면서 편지만으로 소식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으나 여전히 서로를 연모하고 있다. 노부타다가 켄의 도움을 받아 감귤 향을 입힌 연애편지(감귤과 관련된 '만엽집'의 구절을 적어 보냈다)를 보내어, 이를 받고 기뻐한다.

3. 드라마화

2013년 1월 11일부터 동년 3월 15일 까지 TV 아사히의 금요 심야 방송 '금요 나이트 드라마'로 방송되었다. 이후 2014년 7월 10일 부터 동년 9월 4일까지 2기가 방송되었다.

3.1. 원작과 다른 점

  • 1화부터 모든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 나츠는 켄과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는다. 기껏 시다 미라이 캐스팅했는데 써먹어야지

  • 켄은 딱히 자기가 헤이세이에서 왔다는 걸 숨기지 않는다.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지만.[61]

  • 원작에서는 주인공 측 인물들은 진중하고 적이 되는 사람들이 경박하지만 드라마에선 오히려 그 반대적 연출이 많다. 하지만 쇼군은 여전히 경박하다.

  • 일부 등장인물이 나오지 않는다. 1기에서는 노히메가 나오지 않았지만 2기에서는 요코가 나오지 않는다. 캐스팅 불발

  • 아케치 미츠히데가 원작보다 매우 높은 분량을 차지한다. 그리고 매우 젊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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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2권까지 감수. 대사각하의 요리사의 원작가이기도 하다. 이 때문인지 이 만화도 요리로 정략적인 상황을 타개하는 패턴이 많이 나온다.
  • [2] 초반에는 역사의 흐름 그대로 진행되었으나, 켄이 역사적인 사건에 개입하면서 점차 원래 역사와는 다른 흐름으로 이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3] 작중에서 병사들이나 전쟁에 휘말린 민간인들에게 먹을 것을 만들어주는 부분이라던가, 영민들에게 선진 농사법 및 육포 등의 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장면 때문에 나오는 소리.
  • [4] 만화 첫 장면이, 머리를 다친 채 돌무더기 같은 데에 파묻혀 있다가 동료들에 의해 꺼내지는 장면이었다.
  • [5] 히데요시는 켄을 두고 "때때로 사람의 본질을 파고들어 공격적으로 변한다"면서 만약 켄의 평소 모습이 계산된 것이라면 자신은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신겐도 켄의 이러한 부분을 높이 사서 한 때 켄을 카츠요리의 가신으로 삼으려고 하였다. (이 쪽은 켄의 거부와 카츠요리의 켄에 대한 반감 때문에 무산됐지만.)
  • [6] 원래는 살해될 뻔했으나, 구명을 위해서 신겐의 몸에 좋은 음식을 처방해 주겠다고 제안하여 납치로 바뀌었다.
  • [7] 이 당시, 화림은 '재상'(宰相)의 단어들을 언급하면서 그 중 '재'(宰)자는 원래는 왕의 식사를 관장하던 "요리사"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여 켄이 노부나가를 보좌하는 '재상'과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 [8] 마츠다의 말에 따르면 관심이 가는 일엔 한없이 파고드는 반면 그 외의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초연한 성격으로 부친과 닮았다고 한다.
  • [9] 대장간의 신이 여성이라, 숫처녀를 제외한 여자를 질투해 싫어한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
  • [10] 자신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나츠에게 신선함을 느낀데다, 오빠의 사망으로 대신 대장장이 일을 물려받았으나 기량의 한계를 느끼는 나츠를 보고 역시 신겐의 명성에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자신과 똑같다고 여겨 연심으로 발전했다.
  • [11] 살던 시대가 시대인지라 당시의 여성들에 비해 키가 큰 편이다. 켄도 마찬가지라, 나츠네 집에서 자주 (당시 사람들 키에 맞춰 만들어진) 대들보에 머릴 박곤 했다(...).
  • [12] 역사에서, 노부나가 포위망 당시 노부나가가 천황을 움직여 정전협정을 이끌어낸 사실을 각색. 다만, 실제 역사에서 오다 가와 화친한 상대는 포위망의 맹주 역할을 맡은 아사쿠라 가문이었기 때문에 고증에 다소 어긋난다.
  • [13] 육두구를 한번에 일정량 이상 섭취하면 환각이나 호흡곤란등을 일으키다 사망한다. 켄이 없었다면 원인불명의 급사로 처리되었을 상황.
  • [14] 이 일로 인해 혼간지 내에서는 켄과 요코가 '부부 사이'라는 소문이 퍼졌으며, 그 뒤로 카에데한테 자주 눈이 퉁퉁 부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켄 때문에 밤마다 남몰래 운 것으로 보인다.
  • [15] 당시 켄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가 켄이 일하던 호텔의 카페테리아에서 파티셰로 일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16] 처음 혼간지에 잠입했을 때 요코는 속여넘겼지만 켄뇨가 카에데의 요리에서 켄의 솜씨를 느꼈고, 이에 측근을 시켜 차분히 감시한 끝에 덜미를 잡은 것.
  • [17] 그러나 켄은 여기서 혼간지가 말한 '서양'은 유럽지역이라고 하면서, 그 뒤로는 여러 지역을 거치며 발전한 퓨전 요리나 동남아 요리, 인도 요리, 심지어 신대륙 쪽 요리 등을 만드는 것으로 대응한다(...).
  • [18] 월병을 이용해 상대의 혀를 둔하게 만들려 했으나 켄의 기지로 무산된다.
  • [19] 어지간한 일본의 군선보다 거대한 규모인데다, 화림의 국적인 명나라의 위세를 빌리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었다.
  • [20] 무로마치 시대 사람으로, 환술사로 유명하였다. 여기서는 자신이 갖고 있던 지포 라이터를 이용해 환술사 행세를 하고 있다.
  • [21] 도정하지 않은 쌀을 뜨거운 불 위에 올린 쇠솥에 두어 팝콘처럼 부풀어 터지게 하여 조총 소리처럼 꾸몄다.
  • [22] 가네가사키 퇴각 당시, 민가의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이묘인 본인이 직접 음식의 기미를 보기도 했다.
  • [23] 실제로도 노부나가가 쇼군의 요리사에게 요리를 시켰을 때 당시 높으신 분들의 입맛에 맞게 담백한 요리를 올렸더니 화를 냈고, 자극적인 맛으로 요리하니 겨우 풀어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 [24] 원래 역사에서는 노부나가가 이 흉탄에 맞고 부상을 입지만, 이 부분에서 역사가 일부 바뀌게 된 셈. 다행히 총탄이 두개골에 빗겨 맞아 튕겨나갔다.
  • [25] 켄이 앓아 누운 동안 밥상을 집어던지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살기가 등등해 측근들이 새파랗게 질렸다.
  • [26] 그 방법이 꽤나 대담하고도 위험천만한데, 켄을 일부러 다케다 家에 붙잡히게 해 카츠요리를 설득하게 한 뒤 그의 일행으로서 우에스기 家와 접촉하게 한다는 방법.
  • [27] 당장 1권에서부터, 이세 공략 중에 적의 화살에 맞아 죽게 됐을 때 켄이 솥으로 화살을 막아서 구해주었다. 그 뒤 2권에서도 오봉 연회를 준비하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해서 할복을 각오해야 했을 때 켄이 현대 서구식 뷔페 연회를 고안해 도와주는 등, 작품 곳곳에서 켄의 신세를 적잖이 지게 된다.
  • [28] 다소 거친 방법이지만, 대포로 켄이 갇힌 곳의 벽을 뚫어 길을 열었다.
  • [29] 작중 묘사로는 노부나가의 뜻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진심으로 그를 신뢰하고 따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노부나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동료들을 다독이는 위치. 이 때문에 그의 사후 노부나가와 가신들 사이에 균열이 일어나는 걸 암시하는 대목이 여럿 나오고 있다.
  • [30] "혼간지의 공격으로 인해 농성하고 있으면 노부나가가 직접 달려올 것이니, 그 때 문을 열어주지 않아 노부나가가 주춤하는 사이에 마츠나가가 노부나가를 시해한다"는 계획이었다.
  • [31] 다만, 25권에서 노부나가가 "나를 타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주저하면서도 적의 입장이 되어 유효한 방법들(대부분 실제 역사에서 혼노지의 변 당시에 실행된 방법들)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고, 켄이 혼노지의 변이 일어날 가능성을 완전히 피하지 못했다고 여겨 식은땀을 흘리기도 했다.
  • [32] 야생동물의 고기 맛이 가장 떨어지는 여름철 고기를 이용해야 하는 난점이 있었으나, 켄의 요리법으로 이를 보충했다.
  • [33] 焙烙. 원시적인 수류탄의 일종으로, 질그릇에 화약을 담고 끈으로 동여맨 뒤 불을 붙여 적진에 던져넣는 방식으로 운용됐다.
  • [34] 10권에선 역시 포르투갈 요리인 '말린 대구 크로켓'을 만들기도 했다.
  • [35] 그라탕, 쥠초밥, 중국풍 볶음요리. 삶고 찌고 굽는 것 밖에 모르는 당시 일본요리 기준으론 엄청난 기술력이다.
  • [36] 요시아키가 멋대로 바꾼 연호(원구)를 비꼴 목적으로 거북이(정확히는 자라) 요리를 대접하게 했다. 이에 요시아키가 대노해서 켄 일행을 죽이려고 했으나 미리 퇴로를 준비한 미츠히데 덕에 무사히 빠져나온다.
  • [37] 아자이 가문에게 있어서 주군에 가까운 위치였던 아사쿠라 가문을 공격하려는데 미리 알리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이전부터 의구심은 있었으나 그래도 믿었는데(알려주었다면 기꺼이 아사쿠라 가문을 공격하는데 참가했을 거라고 독백) 그 믿음을 먼저 배신당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신했다. 사실 노부나가 입장에선 나가마사가 하극상의 불명예를 짊어지지 않게 하고자 했던 배려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 [38] 작중에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역사기록에 따르면 노부나가와 나가마사가 혼인동맹을 맺을 당시 나가마사(의 아버지)가 내건 조건 중 오다 가문이 아사쿠라 가문을 공격할 경우 사전에 아자이 가문에 알려줘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는 나가마사의 배신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셈이 된다.
  • [39] 다들 노부나가의 위압감과 술에 취하여 모조품인 것을 알아보지 못했고, 연회가 끝난 뒤 증거 인멸을 겸해 노부나가가 이를 부수어 먹는다.
  • [40] 당시 노부나가가 오이치와 그 딸들의 안위를 걱정해 그녀를 오다 가로 돌아오게 하려고 켄을 보냈다. (그 직전에 아자이 가 요리사가 노부나가 군에 대해 독살을 시도했던 것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한 때 아자이 가를 독살하려는 것으로 오인했었다.)
  • [41] 이걸 켄으로부터 전해들은 노부나가는 '주변에서 누가 들었었다면 네놈의 목을 쳤을 것이다.'라면서 부끄러워한다. 오오... (이는 최측근들(부장들이 아닌, 사생활까지 속속들이 아는 일부 인원들) 사이에서도 공통된 견해로, 과거 노부나가의 어린 시절을 돌보았던 '히라테 마사히데'의 경우 노부나가는 마음씨는 따뜻하지만 그걸 표현하는 게 서투르다고 얘기했다는 것으로 나온다.)
  • [42] 두루미 고기 요리를 내놓으면서, 나가마사 측에서 오이치와 절연하지 않으면 설사 오다 측에서 강제로 데려간다 해도 오이치는 저항하다 끝내 목숨을 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 [43] 당시 켄은 상인들의 방해로 빵을 만들 효모를 구하지 못해 거의 망할 뻔했다가 상한 바나나에서 겨우 효모를 구해 빵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처음 만든 빵은 현대의 빵에 가까운 것이라 퇴짜를 맞았고, 두 번째에는 성공했으나 상인들이 일부러 퇴짜놓으려던 것을 소에키가 거들어주어 인정받은 것.
  • [44] 당시 일본에서도 설탕은 귀한 식재료였기에, 이러한 설탕을 다량 사용한 과자를 내놓는 다회를 연다는 것은 그 세력의 힘을 과시하는 한 방법이었다.
  • [45] 측근들은 약속 따위 믿을 수 있겠냐고 하며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마카롱 사건 당시 노부나가가 "팔 하나를 자른다 해도 소신을 지킨다"는 말을 기억하던 켄뇨는 켄을 직접 본 뒤 그라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 [46] 도적들이나 질나쁜 병사들에게 쫓겨다니다 탈진해 쓰러진 요코를 조건없이 보살폈는데(노부나가의 몰락에 대해 예언한 것은, 구해진 뒤 시간이 좀 지났을 때의 일이었다), 이 때문에 요코는 켄뇨를 신뢰하고 의지하게 된다. 네토라레
  • [47] 이에 대해 켄은 '오히려 자신이 역사에 개입했기 때문에 실제 역사대로 흐름이 이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 [48] 켄이 만든 중국식 누룽지탕 요리를 대접하는데, 우선 국물을 담은 병이 과거 마쓰나가가 헌상한 대명물이었으며, 노부나가가 이걸로 국물을 부어주려다 일부러 용기를 놓치고 철냄비 앞으로 넘어지려고 하자 국물에 데여가면서 노부나가를 떠받쳐 용기도 깨지지 않게 하는 행동으로 신임을 얻었다.
  • [49] 여기서의 엔랴쿠지 학살 사건은 기존의 설과는 달리 여자와 아이들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으로 나오며, 작가는 이에 대해 "근래의 발굴 조사에 따르면 엔랴쿠지 터에서 학살의 증거인 인골이나 화재 흔적, 전국시대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다.
  • [50] 다만 마츠나가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능력만 보았을 뿐 신뢰하지 않은 데 비해, 켄에 대해서는 신뢰는 하지만 그 강직한 성격 때문에 혹여 자신에게서 마음이 떠날까 은연중에 두려워하고 있었다.
  • [51] 노부나가와 대작하는 자리에 만한전석(곰발바닥 요리 등)을 차려 올렸다.
  • [52] 실제로, 원래 카츠요리는 다케가 家에 의해 멸망당한 스와 가문의 꼭두각시 당주로 대를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원래 후계자였던 장남이 오케하자마 전투 직후 혼란에 빠진 이마가와 가 침공에 반대했다가 폐적되고 죽어 그 대타로서 가독을 잇게 된다. (화 '센고쿠'에서는 그나마도 실제 후계자로서의 정통성은 신겐의 손자가 잇도록 되어 있었다고 추정한다.)
  • [53] 그 때 히라테 마사히데에게 축국을 가르쳐주고 갔다고 한 것으로 보아, 노부나가가 가독을 잇기 전으로 추정된다.
  • [54] 무로마치 막부를 멸망시킨 직후이므로, 막부가 정한 연호를 바꾼다는 것은 오다 가가 일본의 새로운 패권자임을 선포하는 의미가 있다.
  • [55] 정치적으로 오다 가문의 힘이 자신의 큰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알고 있으나, 그렇기 때문에 카노 일파의 입지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어 그림을 볼모로 잡아 역으로 협박까지 한다.
  • [56] 현대 학자들도 가와나카지마 전투(정확히는 4차 전투)는 군담의 내용과는 달리 서로 치밀한 작전을 세워 맞부딪친 것이 아니라 우발적이고 우연이 겹쳐 일어난 결과로 보고 있다.
  • [57] 에이토쿠에게서 입수한 '낙중낙외도' 병풍을 보여주면서, 상락을 단행하여 노부나가를 치려 할 경우 노부나가가 재건한 교토의 번영이 다시 잿더미가 될 것이고, 이는 겐신이 부르짖는 '정의'와 배치된다는 것을 지적했다.
  • [58] 곤약의 원료인 구약나물은 독초인 천남성과의 풀이기 때문.
  • [59] 여기에서 4차 가와나카지마 전투 당시의 회상이 나오는데, 카와다는 이 때도 겐신이 직감을 앞세워 철퇴하지 않고 적진으로 돌격해 신겐과 대결한 것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주군이 다이묘로서는 지나치게 자유분방하다고 말한다.
  • [60] 여기에서 작가는, 전국시대에 대한 주요 사료에서 테도리카와 전투(우에스기 군이 오다 군을 대파한 전투)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하면서, 테도리카와 전투가 후세 군담에서 창작된 허구가 아닌가 추측하였다.
  • [61] 원작에서도 헤이세이발언만 안할 뿐이지 영어나 프랑스어는 다 말한다. 그 누구도 이해 못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