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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노미콘

last modified: 2015-02-18 12:39:49 Contributors

Necronomicon

Contents

1. 크툴루 신화의 등장 마도서
1.1. 서브컬처에서의 등장
2. 게임
2.1. 3days -차오르는 시간의 저편에-에서
3. 영화


1. 크툴루 신화의 등장 마도서

크툴루 신화마도서이자 서기 950년 테오도루스 필레타스(Theodorus Philetas)에 의해 번역된 알 아지프그리스어판 번역 사본. 자세한 사항은 알 아지프 항목을 참고.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소설 소재로써 만들어낸 가공의 마도서. 엄연히 가공의 소재이니 도서관에서 네크로노미콘 찾는 질문 하지 말 것. 실제로 미국 도서관 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연간 네크로노미콘을 열람하고 싶다는 질문만 전체 질문의 2%나 된다고 한다. 겨우 2%라고 코웃음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미국의 인구 수를 감안해 보면 그 2%라는 수치는 절대로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아니 애초에, 모든 질문 중에서 2%라는 게 절대로 '겨우'라고 말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도서관이 받는 질문중에는 이용관련 문의도 있을테고, 수백, 수천만 종류의 책 중에서 특정한 책이 있느냐는 질문도 있을텐데 그런 무수한 질문들 50건중 1건은 네크로노미콘 있느냐는 질문인 셈이다.

H.P. 러브크래프트의 1924년 2월작 'The Hound'에서 최초로 언급된 이래 그의 소설에서 끊임없이 언급되었으며, 이후 크툴루 신화 전반에 걸쳐 빠지지않고 등장하게 되는 희대의 괴서.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언급"만 될 뿐이고, 직접적으로 사건의 중심이 되는 경우는 없다. 소설에 아주 일부분의 내용이나 주문이 인용되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서는 미스카토닉 대학에 라틴어판이 보관되어 있다고 하며, 미스카토닉 대학의 교수들은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 같다. 근데 이거 사망플래그...그 학교는 교수 참 부족할 듯.

다만 '네크로노미콘의 역사'에 따르면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끔찍한 결과가 찾아온다고 한다. 그리고 작중에서 네크로노미콘을 읽은 적 있는 인간들은...

  • 우선 이 책의 원전인 알 아지프의 저자 압둘 알하자드는 보이지 않는 괴물에 먹혀 끔살당했다.[1]

  • 윌버 웨이틀리는 네크로노미콘의 영어판을 읽고, 미스카토닉 대학의 라틴어 판본에서 요그 소토스를 불러내려는 주문을 찾으려다[2] 개에게 공격당해 사망.

  • 현관 앞에 있는 것에서 에드워드 더비는 네크로노미콘을 읽은 적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그는 자기 육체를 아내인 아세나스에게[3] 빼앗기고 만다. 대신에 더비는 아세나스의 육신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때 아세나스의 몸은 이미 시체인 상태여서 곧 죽게 되었다.

  • 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에서 블레이크는 버려진 교회에 있는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를 잘못 접했다가 당연하게 죽는다. 그리고 그 역시 예전에 네크로노미콘을 읽은 적 있었다.

  • 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에 등장하는 헨리 애클리는 미고에 의해 공포 속에서 사회로부터 점차 격리되다가 결국 두뇌를 강탈당했다. 역시 네크로노미콘을 읽어본적이 있었다.[4]

  • 광기의 산맥에서 주인공 일행은 남극에 탐사를 갔는데, 주인공과 댄포스가 예전에 네크로노미콘을 읽었던 까닭에 저 두 사람만 빼놓고 죄다 몰살당했다. 살아남긴 했어도 댄포스도 정줄을 놓았고...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누가 주더라도 읽지 말고 비싸게 팔아먹자.애초부터 주는 사람도 없지만...

참고로 현실 세계에서도 네크로노미콘을 찾아볼수는 있지만, 사이먼판 네크로노미콘을 비롯해 전부 가짜이기 때문에 속지말도록 하자.

작자의 이름인 압둘 알하자드 자체가 러브크래프트의 창작물. 이름에 Al, A- 어간이 연속적으로 들어간 탓에 아랍어 문법과 맞지 않는다. 성인 Alhazred는 영어로 "All-has-read", 즉 "다 읽었다"는 뜻으로 지은 농담(pun). 러브크래프트 스스로도 "네크로노미콘과 압둘 알하자드는 제가 지어낸 이름입니다"고 해명하기까지 하였다.출처

소설에서 네크로노미콘 사본이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 비밀리에 소장되어 있다고 나오기 때문에,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는 네크로노미콘의 열람을 신청하는 전화가 종종 걸려온다고 한다(...).
한자 표기시 사령비법(死靈秘法),시령비법(屍靈秘法) 등으로 적는 듯하다.

집 화장실 구석에 몇 페이지가 찢겨나간(...) 네크로노미콘이 방치되어있다면 당신은 훌륭한 먼치킨이다.

1.1. 서브컬처에서의 등장

마도서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마도서이다보니 여러 작품에서 이름이 다른 사본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 한국의 롯데월드 매직캐슬에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름이 네크로미콘인 것을 보아 역시 가짜. 애초에 진짜일 리가 없다. 참고로 롯데월드 매직캐슬에는 엑스칼리버도 존재한다.테마파크에 뭘 바라

  • 남코의 RPG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에서는 크라스 F. 레스터의 초기장비로 등장한다. 별다른 의미는 없다. 사실 이후의 장비들도 범상치 않은 이름을 가졌다. 예를들면 황색의 왕이라든가...

  •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는 파우스트하데스관광보낸후에 타르타로스의 도서관을 열람하면서 이것들에 비하면 네크로노미콘은 유치원생용 동화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자 호크걸이 파우스트의 빈틈을 유도하기 위해 깔끔하게 전소시켜 버렸다.

  • 디스크월드 연작에서는 "네크로텔레코노미콘"으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죽은 자의 전화번호부라고.

  • 폴아웃3에 Krivbeknih란 이름으로 패러디 되었다.

  • 3days -차오르는 시간의 저편에-에서는 명왕의 열쇠로 등장한다.

  • 팀 포트리스2에서는 봄비노미콘이란 이름으로 패러디 되었는데, 저승에서 이 책을 얻으면 가슴에 착용 할 수있는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다. 사망시 어떤 방법으로 죽든 잠시 후 시체가 화려하게 폭발한다. 당연하지만 공격 판정 같은건 없음. 여담으로 데모맨은 이 마도서를 보고나서 한쪽눈을 봄비노미콘에 빼앗겼다.

  • 페이블3에서는 퀘스트에서 쌍둥이 유령이 노미노미콘이라는 마도서를 얻어달라고 하며 이를 얻어주면 마도서로 유령들과 술을 소환해 잔치를 벌인다.

  • 이블 데드에서는 소리내어 읽으면 좀비를 소환하는 책의 제목이 네크로노미콘이다. 뮤지컬 공연으로 각색된 버전에서도 중요한 떡밥으로 등장하며 소환된 좀비들이 네크로노미콘 찬가를 부르면서 춤추는 넘버가 있는데 이 춤이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좀비 춤 패러디. 작품 자체가 B급 코믹이다 보니 좀 병신같지만 멋있다.(...)

  • House M.D. 시즌 6 18화에서는 중세시대 기사 노릇에 심취한 환자의 마도서로 나온다.

  • 월야환담 창월야에서는 진마 앙리 유이가 아카드어로 된 네크로노미콘 사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팬텀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고 확실히 창월야에서 인피장정으로 된 마도서를 들고 나오지만 네크로노미콘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 크툴루 신화를 모에화 시킨 기어와라 냐루코양 9권에서 냐루코가 네크로노미콘을 다른 학교에서 낭독하려 한다.

  • 동방영나암에도 등장. 모토오리 코스즈의 가게에 사본이 비치되어있다. 적혀 있는 문자 자체는 한자로 돼있지만 어떤 언어인지는 불명. 키리사메 마리사가 보자마자 눈을 빛냈다(…).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개발자중 한명인 모렐로와 합성시켜 모렐로노미콘이 되었다. 너프 패치노트가 적혀있다카더라

  • 던전 크롤, 일명 돌죽에서는 섬멸의 마법서, 악마학의 마법서(Grang Grimoire)와 함께 최고급 마법서로 나온다. 다른 2개와 같은 공통점으로 이 책에 수록된 주문을 메모라이즈하다가 실패할 경우, 심각한 주문 실패효과를 받는다. 데스 도어와 네크로뮤테이션과 같은 최상급 강령술이 수록되어있다. 던전 크롤/마법 참고.

  • Fate/In Britain에서는 대영박물관에 보관이 라틴어판과 경상문자판, 그리스어판, 아랍어판원본아냐?이 전부 보관이 되어있는걸로 나온다. 다만 상당히 보급된(...) 라틴어판이 아닌 나머지는 소유욕 넘치는 마술사들인 시계탑 교수진들이 대출해가서는 자기 소유물로 포함해버려서 곤란하다고.

  • 도타 2에서는 힘과 지능을 올려주고,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유 능력을 추가할 수 있는 근거리와 원거리 크립을 한명씩 소환하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나온다. 업그레이드가 되는 마도서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 아이폰/안드로이드 앱인 심슨가족:스프링필드에서 몽고메리 번즈가 '이제 공장을 운영했으니 책을 읽어야지'하는데 읽는 책이 바로 네크로노미콘이다.

  • H.R 기거의 동명의 화보집 이름이기도 하다. 1977년 초판이 발행되었으며, 에일리언 시리즈 탄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도 유명.

  • 사우스파크의 어느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크툴루를 추종하는 모임'의 신자들은 이것을 성경마냥 하나씩 가지고있다 (...) 아캄 호러도 함께...그런데 이건 크툴루와 추종자들에 맞서 싸우는 게임인데?

  •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에서는 전설의 마도서 '음울한 귤'[5]로 등장. 일련의 소동 끝에 밝혀진 정체는 외계인판 통신판매 카탈로그였다(....)

  •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의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2. 게임

2.1. 3days -차오르는 시간의 저편에-에서

취옥비의 조각, 카이로스의 시계와 함께 3대 마구 중 하나로서 등장한다.
죽음에 관련된 금주만을 모은 금서로 나오며 작중 발터 디트리히가 이를 이용해 부활하려는 계획을 꾸미지만 실패한다.

3. 영화

1994년 작. 똑같은 제목으로 나온 만큼 당연히 유래는 1. 감독은 브라이언 유즈나[6], 크리스토프 강[7], 가네코 슈스케.

줄거리는 주인공 러브크래프트가 1920년대 음침한 암흑가로 와서 전설의 책 네크로노미콘를 찾고자 하는데, 드디어 이 책을 발견하지만 책 주인이 팔지 않으려 하고, 책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면서 시작되는 옴니버스 영화이다. 브라이언 유즈나와 고지라 시리즈 감독인 일본인 가네코 슈스케 같은 이들이 따로 감독을 맡았는데 호러팬들 반응은 꽤 좋았다. 단 원작과는 상당히 내용이 달라져있으니 원작 팬이라면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원작을 떠나서 B급 공포영화로만 보자면 상당한 수작.

국내에선 비디오로 난데없는 포의 이블 데드 란 제목으로 나오는 통에 외면을 당했거니와 얼굴가죽을 벗기는 장면이라든지 배를 갈라버리는 장면들이 싹둑되어서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다. 필모그래피 참조시에도 네크로노미콘이 아니라 공포의 이블 데드로 검색해야하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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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네크로노미콘의 역사' 참조
  • [2] 해당 주문이 적혀진 751쪽이 가지고 있던 영어판에는 찢겨져 없었다.
  • [3] 정확히는 이전에 아세나스의 육신을 강탈한 그녀의 아버지.
  • [4] 이 소설의 화자 역시 네크로노미콘을 접한 적 있는데, 사실 저런 걸 본 것도 끔찍한 일이기는 하다.
  • [5] '네쿠라나미캉'으로 읽는다.
  • [6] 크툴루 세계관 영화를 많이 찍은 필리핀 출신 감독.
  • [7] 귀무자, 사일런트 힐 영화판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