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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last modified: 2014-11-07 01:06:12 Contributors

Contents

1. 대한민국의 대중가요
2. 한국영화
3. SBS의 주말 9시대 드라마


1. 대한민국의 대중가요

오태호 작사, 작곡, 김현식 노래.

1991년에 발표되었던 김현식의 6집 수록곡이다. 당시 김현식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간경변으로 인한 투병 끝에 명을 달리하게 되었고 고인의 사후에 앨범이 발매[1]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제법 많은 수의 명곡을 가지고 있는 고인이지만 추모 앨범에도 꼭 들어가며 곡에서 풍겨나오는 분위기나 유명세를 통틀어 고인의 상징과도 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 이때 김현식의 쇳소리 진한 허스키한 창법때문에 김현식의 초기 명작(사랑했어요,비처럼 음악처럼같은 2~3집쪽 명곡들)을 모르는 사람들은 김현식을 이곡때문에 허스키한 보컬리스트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취향이 갈리는 부분도 있다.

가수가 떠나고도 가요 톱텐에서 김정수의 <당신>와 공동 1위를 하고, MBC에서는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을 꺾는 등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조금 놀라운 비사가 있다면 이 노래가 김현식 생전에 첫 계획에서는 다음 앨범 곡으로 계획되고 있었다는 것. 김현식의 대표곡인 이 노래가 나오지도 못할 뻔 했다는 이야기다.

김장훈, 럼블피쉬, SG워너비, 메이비, 리치, JK김동욱 등이 리메이크 버전을 내기도 했다. 나는 가수다에서 김연우가 편곡해 불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그리고 과도한 애드리브로 인해 거미의 개구쟁이와 함께 최악의 1위 곡으로 뽑히기도 한다. 그리고 대만에서도 리메이크 된 바 있는데 대만판을 부른 가수[2]가 한국 방송에서도 오래전 나온 바 있었다. 헌데 인터넷 찾아보면 담영린(알란 탐)이 리메이크한 노래만 나온다...

여담이지만 표절 논란이 있다. # 일본의 코바야시 아키코가 부른 "Fall in love" 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그것인데 양자를 들으면 멜로디가 유사한 듯한 기분도 들지만 명백하게 표절이라고 하기에는 판단이 잘 서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Fall in Love는 앞서 나온 77년곡 찰린의 I've Never Been To Me 와 전체적인 노래와 악기, 보컬 컬러, 후렴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 한국영화


제목은 1에서 따왔다.[3]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을 만든 박진표 감독, 2009년 9월 24일 개봉.

주연은 '불멸의 이순신', '베토벤 바이러스', '하얀거탑' 등의 드라마로 유명하지만 '무방비도시', '' 등 영화에서는 이제껏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던[4] 김명민과 '해운대' 에도 출연했었던 하지원.

전체적으로 감독의 전작인 "그놈 목소리" 와 비슷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지나치게 작위적인 장면 묘사나 상황의 표현, 연출 등이 바로 그것. 여기에 감독이 감정의 흐름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것도 문제다. 개그성 단발컷들이 영화 곳곳에 분포되어있는데 이는 희박한 플롯을 살려주는 배우들의 놀라울 정도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극의 감정 흐름을 뚝뚝 잡아먹는다. 또한 하지원과 김명민의 장면 내에서는 상당히 설득력을 가지나 장면과 장면 사이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연결을 가지기도 한다. 조연들의 인간 드라마 역시 조연 그 자체로는 상당히 높은 개연성을 가지나 극 하나의 이야기로 어우러지지 못하고 연출이 지나치게 설명조인 감이 없잖아 있다.[5]

다만 플롯 하나하나의 그림이 굉장히 예쁘고 감독 특유의 감성을 살려내는 연출이 돋보인다. 사랑하는 과정에서 너무 갑작스럽게 이어지는 경향은 있지만, 병에 걸림으로서 진행되는 감정의 흐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지켜봐야만 하는 가족들의 감정을 너무도 잘 캐치해냈다는 평도 있다. 실제로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지, 슬픔과 분노로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충실히 재현해 낸 탓에 측은하고 처연해지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다. 감성적인 사람, 실제 비슷한 상황으로 사랑하는 지인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평이 좋다. 이른바 '사정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간극이 큰 영화.

그리고 확실히 영화를 살려내는 것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서 이 영화를 볼 모든 사람이 기대할 김명민의 연기는 그 기대에 부응할 정도의 수준이며 하지원 역시 훌륭한 감정 몰입을 보여준다.[6] 확실히 기대 이상의 명연기인 듯. 특히 김명민이 루게릭 환자를 연기하며 발음이 어눌해지는 연기와 전체적으로 몸이 굳어지는 것을 세세하게 신경 쓴 점은 무서울 정도이다.

여담으로 극중 노출 장면이 [7] 많다. 극의 극초반에 거의 서비스컷 수준으로 한 번 등장하고 이후에도 가끔 등장. 아마도 하지원이 출연한 모든 영화 중에서 그녀가 가장 많이 벗는 영화가 아닐까. 캡쳐자료 노출 장면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배우들의 아름다운 사랑성 간호을 그려내는 장면이기에, 그리고 루게릭병이 심화되면서 점점 더 야위어자는 장면을 현실감있게 그려내는 장면이어서 불필요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노출 자체가 이야기와 연결이 안 되는 것이 아니고, 감정 전달과 현실적인 의미를 전달하자는 의도에서 충분히 들어갈 법한 내용이다.

여담이지만 김명민은 여기서 자신의 검열삭제가 노출됐다. 12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고 정말 12세가 보기에는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하자.

2009.11.01일까지 관객 전국 누계 2,141,778명으로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했다.

3. SBS의 주말 9시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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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김현식은 1990년 11월 1일 사망. 참고로 한때 같은 배를 탔던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사망. 3년의 터울을 두고 지인이며 한국 가요계에 큰 역할을 했던 이 두 사람은 같은 날 사망한 셈이다.
  • [2] 대만에서 활동했던 한국인 가수 장호철이다. 개그맨 김한국과 초등학교 시절 친구라서 같이 당시 이 방송에 나왔는데 아버지가 중국어를 열심히 배워서 그에게도 배우게 해서 어릴 적부터 중국어를 상당히 잘했다고 한다. 그 보기로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가서 이 가수가 중국어로 짜장면 달라고 하면 화교인 사장이 반가워하며 한가득 짜장면을 줘서 어린 김한국이나 다른 친구들도 실컷 배부르게 먹었다고 회고했을 정도.
  • [3] OST에는 등장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부른 버전도 존재한다.
  • [4] 배우 자신의 문제는 아니다. 그의 연기력은 국내에서도 수준급. 다만 그가 각본을 고르는 능력이...
  • [5] 게다가 극중에서 등장하는 김명민을 담당한 여의사의 경우 나름대로 원칙이 있는 사람인 듯 하지만 환자의 가족에게 행동이 상당히 지나치다. 어찌보면 고소당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
  • [6] 영화는 C급, 배우 덕에 B+이라는 식의 평가가 매우 많다. 대체로 배우가 아깝다는 것도 중론.
  • [7] 두 주연 간의 사랑을 나타내려는 장치인 것 같기도 한데 이게 영 분위기가 얃옹스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