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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국

Contents

1. 개요
2. 사례
2.1. 해안지대 상실로 나온 내륙국
2.2. 특이한 내륙국
2.3. 내륙국 목록
2.3.1. 내륙에 갇힌 미승인국 목록
3. 내륙국이었다가 근래에 달라진 나라들
4. 해안국이지만 해안선이 작거나 여러 지리적인 이유로 사실상 내륙국 취급받는 나라들

1. 개요

섬나라와는 반대로 사방이 다른 나라로 둘러싸여서 해안과 접하지 않은 나라. 특성상 해군이 없을 듯하지만 뜻밖에 있는 나라도 많다. 강이나 호수 등을 경비한다든가...해군은 아니고 수군 대표적인 예가 볼리비아몽골, 스위스.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1]은 열린 바다에 접하지 않은 대신, 세계 최대의 호수 카스피해에 면하고 있다. 면적도 넓고[2] 염분이 많아 호수라기보다 바다에 가까운 카스피 해는 이러한 특성으로 내륙해(內陸海)라고도 부른다. 카스피 해를 넓은 뜻의 바다에 넣는다면 그나마 저 세 나라들도 내륙국 신세는 면할 수 있다. 참고로 카스피 해 경비를 목적으로 러시아는 저곳에 소규모의 해군함대를 배치한 지 오래이며, 독립 뒤 카자흐스탄도 연안 유전지대 보호를 위해 고속정으로 편성한 함대를 보유한다. 바로 대한민국참수리급 고속정이다.

항구가 없다는 점 때문에 발전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곤란한 점이 있다. 주위를 둘러싼 이웃나라들이 서로 짜고 국경을 틀어막는다면... 이 항구의 유무가 얼마나 크냐면 러시아같은 국가는 그 방대한 영토에도 제대로인 항구가 없어서[3] 발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바다와 인접하지 못하니 해산물 및 수산물도 거의 바다와 인접한 나라에서 수입하는 편이다. 뜻밖에 호수가 있는 나라나 큰 강이 있는 나라는 호수나 강에서 수산물을 취급도 한다. 라오스 같은 나라는 메콩 강이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상황. 바다를 직접 구경하려고 아예 바다와 인접한 나라에서 보거나 관광도 간다. 그럼 평생 바다도 구경 못하였던 입장에서는?

2. 사례

2.1. 해안지대 상실로 나온 내륙국

원래 내륙국이면 그래도 별 상관없지만, 해안지대를 잃어서 내륙국으로 전락하면 조금 슬프다. 이로써 안습한 나라들을 살펴보자.

  • 몽골칭기즈 칸대제국으로 군림하던 시절엔 여러 지역에 해안선을 꼈지만, 이후 쇠퇴 크리로 여러 영토를 잃어 현재의 내륙국으로... 하긴 원래 내륙이었고 국가 전체의 역사로 보아도 내륙국 시기가 압도적으로 더 길었으니 굳이 안습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은 오늘날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드리아 해 연안을 영유하면서 해군까지 보유했고, 달마티아 해안의 유일한 거대 항구도시던 트리에스테는 아드리아 해의 중심지이자 제국 4번째 도시로 큰 번영을 구가했지만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해당 지역이 유고슬라비아이탈리아로 찢겨 나가면서 해안지대를 잃고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모두 내륙국으로 전락한다.[4][5]

  • 세르비아는 19세기에 바다가 없던 동유럽 내륙국이었으나[6] 제1차 세계대전 뒤 크로아티아와 몬테네그로 등 해안선을 접한 주변 슬라브계 국가들을 흡수, 합병하여 유고슬라비아를 세웠다.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는 해안국이었으나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하는 과정에서 바다를 접한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등 다른 유고권 국가가 1991년 분리 독립하고 2006년에는 몬테네그로가 독립하면서 다시 내륙국이 되었다.

  • 아프리카로 시선을 돌려보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와 결별하면서 내륙국 신세로.[7]

  • 남아메리카에도 해안선을 잃고 내륙국인 나라가 있다. 볼리비아가 19세기 칠레와의 전쟁[8]에서 져 내륙국 신세로 전락했다. 그 뒤 남은 영토 대부분이 안데스 산맥에 걸친 고산지대. 해발 평균 3,800m의 수도 라파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수도이다.

  • 아프가니스탄도 본래는 해안국이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이 유일하게 바다로 통하는 발루치스탄 지역을 두고 국경을 제대로 안 설정했다. 결국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과정에서 영국의 외교관 듀랜드가 200km에 달하는 북동쪽 영토로 줄였고, 발루치스탄 지역을 나눠 영국의 인도 식민지(지금의 파키스탄)에 합병시키면서 내륙국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인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영국 침략자과 합세하여 바다 땅을 뺏어먹은 악질 족속들이라며 파키스탄을 증오하고 있다.

  • 몰도바루마니아 소속 해안국에서 시작하였고, 지금도 흑해에서 매우 가깝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직전 루마니아와 소련 사이의 영토 할양 과정에서 몰도바는 소비에트 연방 산하 공화국으로 들어가고, 바로 이 때 몰도바의 해양 출구인 부자크 지역을 같은 소련 소속인 우크라이나에게 먹힌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때문에 소련 당국에 찍힌 몰도바는 그대로 소련 멸망 직전까지 우크라이나에게 부자크를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독립, 지금에 이른다.

2.2. 특이한 내륙국

2.3. 내륙국 목록

ㄱ. 속령, 자치주 등은 안 넣었다. 대신 미승인 내륙국은, 밑에 따로 목록을 만들었다.
ㄴ. 표시는 이중 내륙국을, 표시는 한 나라 안에만 둘러 싸인 내륙국을 의미한다.
ㄷ. 참고로, 이 목록은 내륙해를 바다로 간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었다.

2.3.1. 내륙에 갇힌 미승인국 목록

다음 국가들은 바다에 접하지 않고 육지에 갇힌 미승인 국가들 목록이다. 예를 들어 남오세티아를 독립 국가로 승인하는 국가들의 관점에서 보면 남오세티아도 내륙국이라고 볼 수 있다.

3. 내륙국이었다가 근래에 달라진 나라들

  • 요르단은 1960년대 이전만 해도 내륙국이었다가 1965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서로 땅을 바꾸고 아카바 항구를 얻어내면서 달라졌다. 나중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바꾼 사막에서 석유가 나왔지만 항구를 바라던 요르단에선 그다지 아까워하지 않는다.

4. 해안국이지만 해안선이 작거나 여러 지리적인 이유로 사실상 내륙국 취급받는 나라들

  •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조지아동유럽, 구소련권의 흑해 연안국들은 해군도 있고 항구 도시들(바르나, 네세바르, 콘스탄차, 오데사, 헤르손, 바투미 등)도 있으나 흑해 밖으로 나갈수 있는 출입구 길이 터키의 보스포러스 해협과 마르마라 해등 아주 좁은 해협들뿐인데다 흑해의 출입구인 보스포루스 해협과 마르마라 해협을 터키가 완전히 통제하고 있어 대양 진출에 있어서는 내륙국만도 못한 신세다.[11]더군다나 우크라이나는 2014년에 해안선 영토들 중 가장 넓었던 크림 반도마저 분리 이탈하여 러시아에 합병하면서 흑해 지역 상당수를 잃어 나머지 해안 영토가 있어도 러시아령인 크림반도에 막혀 사실상 바다와 봉쇄, 단절한 상황이다.[12]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유고슬라비아 연방 시절 국경선,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요시프 브로즈 티토 대통령이 편입시킨 네움 덕분에 내륙국에서 벗어났지만 지형조건상 해상진출로로써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실상은 여전히 내륙국이나 마찬가지다. 네움 지역이 바다에 접해있기는 하지만 크로아티아 본토와 월경지 사이로 만입해 들어온 폭 2km 가량의 지형의 끄트머리 일부를 점유하고 있는 형태라 무역항구로써는 아무 쓸모가 없다. 게다가 보스니아에서 가려고 해도 교통이나 지리적으로 워낙 불편해서 정작 주로 무역이나 여러 모로 쓰는 항구가 네움에서 10km 정도 북쪽에 떨어진 크로아티아 항구인 플로체다. 안습 그럼에도 바다와 접해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보스니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무너지고 독립한 후에도 이곳을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다.

  •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과거 소련에 속해있던 독립국가연합 소속 유라시아 국가들은 카스피해를 맞대고 있지만 카스피해 자체가 다른 대양과 통하는 해협 입구가 없고 사실상 커다란 소금 호수 취급을 받고 있어 지형적으로 내륙국과 같다. 정작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등은 카스피해가 호수가 아니라 바다라고 주장하는데 자세한 건 카스피해 항목 참고.

  • 콩고민주공화국은 앙골라 본토와 앙골라의 월경지 영토인 카빈다 사이에 좁은 해안선 입구가 있으나 바다와 접한 부분이 극히 일부라 사실상 내륙국 취급을 받는다.

  • 이라크도 바다가 없는 내륙국은 아니고 해안국에 엄연히 해군이 있다. 그러나 해안 지대가 쿠웨이트와 이란 국경 사이에 티그리스강 하구 샤트 알 아랍 수로 주변에 협소한 해안선 뿐이라 해양 진출에 제약을 받아 사실상 내륙국과 다를 바 없는 처지였고, 끝내 비좁은 해안선과 영해에 불만을 품던 이라크가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하여 걸프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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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긴 수도 바쿠가 카스피해의 항구도시이다.
  • [2] 대한민국(남한)보다 3.7배 넓다! 호수가!
  • [3] 항구가 겨울에 다 얼어서 말 그대로 여름 한철에만 제대로 썼다. 사실상 러시아의 팽창 정책은 부동항을 얻기 위한 끝없는 발악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그러면서 무르만스크, 아르항겔스크, 블라디보스토크만 얻었냐? 러시아제국, 소련은?
  • [4] 여담으로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등장인물 자식 농사 많이 지은 아빠 게오르크 폰 트라프(Georg von Trapp)가 다름아닌 전직 해군장교 출신. 잠수함을 지휘하여 전쟁에서 공을 세웠지만 나라가 지고 바다까지 잃으면서 졸지에 직장이 사라져 백수 신세로 바뀌었다. 지못미(...)
  • [5] 패전 뒤 헝가리의 독재자 호르티 미클로시는 특이하게도 '바다 없는 나라의 해군 제독'의 지위를 지킨 채 독재체제를 유지했다. 이는 1차 대전 패배로 소멸한 옛 헝가리 왕국의 해안지대(주로 현대의 크로아티아에 해당하는 지역)에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지만, 헝가리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줄을 잘못 서서 폭삭 망해 옛 헝가리 왕국 시대의 영토를 회복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 [6] 원래부터 바다 해안선이 없던 내륙국은 아니었다. 중세 시대 때 몬테네그로 지역을 병합하여 해안 영토를 점유한 적도 있었고 이 쪽도 유고슬라비아 이전까지 과거 바다를 영유한 기록이 있다..그러나 이후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당하고 19세기까지 오스만의 지배를 받다 독립하였으나, 독립 과정에서 해안선이 없는 조그마한 내륙국으로 독립되고 말았고 독립 뒤 해안선 없는 내륙국에 만족 못하고 해양진출에 눈을 부라리며 알바니아 지역을 합병하여 해안선을 얻으려고 기를 썼으나 당시 오스트리아 등 열강들의 방해로 실패했다.결국 세르비아는 중세 시대와 세계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시기를 제외하면 거의 시기 대부분을 내륙국가로 지냈다.
  • [7] 근데 에티오피아의 경우 악숨 제국 시기나 솔로몬 왕조 초기, 냉전시대 당시 에리트레아 지역을 점령, 통치한 시절을 빼면 해안 영토를 점유한 적이 별로 없다. 실질적으로 내륙국 시기가 더 길었던 셈.
  • [8] 볼리비아가 태평양 연안의 영토를 칠레에게 빼앗긴 전쟁이다. 1941년 이전에 태평양 전쟁이라 하면 이 전쟁을 지칭하였다.
  • [9] 단 공식 언어는 카탈루냐어 하나 뿐이다.
  • [10] 가자와 서안지구가 서로 분리, 다른 독립국가라고 선언하지도 않았으니 이렇게 봐야 옳다.
  • [11] 사실 더 넓게 보면 지중해 안에 갇혀 있는 이탈리아, 그리스, 튀니지, 알제리, 레바논, 리비아 같은 지중해 연안국들도 지중해를 빠져나가 대서양,태평양등 대양으로 나가려면 지브롤터 해협의 좁은 틈이나 수에즈 운하, 홍해, 아덴만등을 빠져나와야 하기 때문에 대양 진출에 있어서 흑해를 접한 불가리아나 루마니아등 동유럽권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하지만 이 쪽은 흑해보다는 해역 크기는 꽤 넓은 편이고 전통적,역사적으로 해양과 상당한 밀접한 관계가 있던 지역 국가들(특히 그리스와 이탈리아)인데다 오랫동안 지중해 내에서만 지낸 시절이 더 길었기에 이들 국가들은 굳이 무리하게 대양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 [12] 사실 크림반도 자체가 워낙 지정학적 위치도 그렇고 영해 폭이 넓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나머지 흑해 해양들을 다 선점하며 우크라이나를 고립, 압박할 수 있다.
  • [13] 그러나 이라크가 걸프 전쟁을 일으킨 까닭이 단순히 해안선 문제, 해양 진출 문제로 쿠웨이트를 침공하였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자세한 건 걸프 전쟁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