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남원시

last modified: 2019-03-05 00:51:36 Contributors


namwon.jpg
[JPG image (Unknown)]
남원시
南原市 / Namwon City
국가 대한민국
면적 752.21 ㎢
광역시도 전라북도
하위 행정구역 1 15 7
시간대 UTC+9
인구 82,321 명
(2019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 109.68 명/㎢
시장 이환주
(3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화 철쭉
시목 배롱나무
시조 제비
슬로건 춘향 남원 사랑의 1번지
시청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6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Contents

1. 개관
2. 역사
3. 생활
4. 정치
5. 언어
6. 교통
7. 하위 행정구역
8. 관광
9. 지역출신 유명인


1. 개관

南原市 / Namwon City
전라북도 동남부에 있는 도시. 도시이름의 유래는 통일신라 시대 9주 5소경에서의 남원경南原京(남원소경)이다.
남원시 마스코트들
namwon_2.jpg
[JPG image (Unknown)]
namwon_3.jpg
[JPG image (Unknown)]
l10108441.jpg
[JPG image (Unknown)]

남원시청. 주소는 전라북도 남원시 청로 60(舊 도통동 518번지).

캐치프레이즈는 "THE 사랑의 도시".

시의 상징물은 흥부전에서 박을 물어다 준 제비와 바래봉 정상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철쭉이지만 그런거 다 훼이크고, 성춘향과 이몽룡만 믿고 가고 있다. 이 곳에서 개최하는 미스 춘향 선발대회도 전국에서 나름대로 알아주는 미인 대회다.[1]

현재 1읍 15면 7동의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다. 쉬운 이야기로 인구 대비 지나치게 큰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도시다.[2] 산업면에서는 농촌도시보다 관광도시의 성격이 큰 도시로, 국내 단일 축제 중에 스케일로는 손에 꼽히는 춘향제[3]가 유명하다.

2005년 9만 3천여명이던 인구가 09년에 8만 7천여명까지 줄어들었고 09년 이후 전국적인 경기악화 탓인지 인구유출이 줄어 2014년 5월 31일자로 86,460명의 인구를 유지한다.[4] 좋아해야하나?

전북권의 다른 시급 행정구역(전주시,군산시,익산시,김제시,정읍시)이 서부 평야지대에 다닥다닥 붙은 반면에 남원만 유일하게 지리산 높은 곳에 외따로 떨어져 있다. 이 덕분에 고만고만한 군들이 밀집한 지리산 권(장수 2만 3천, 임실 3만, 순창 3만, 곡성 3만, 구례 2만 8천, 함양 2만 8천)에서는 나름 중심지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른바 지리산 권역의 지자체인 장수-남원-함양-구례-하동 간의 연계가 밀접하다.

별다른 농특산물이 없었으나 시에서 정책적으로 허브를 농특산품으로 민다. 향토음식은 남원 추어탕이 이름 높다.[5] 그 밖의 토산품으로 무쇠 식도와 남원부채[6]가 유명하다.

여담이지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남원(南元)읍을 이 남원(南原)시하고 헷갈려서[7], 남원에서 이 나는 줄 아는 사람이 가끔 있다.(...) 당연히 여기 남원시에는 귤나무는 한 그루도 없으니 주의할 것.

2. 역사

마한의 소국이다가 대가야백제가 서로 맞부딪치던 곳 가운데 하나. 통일신라시대 이름의 유래였던 5소경 가운데 하나인 남원경이었다. 동시에 호남에서는 유일한 5소경이었다. 고구려를 부흥시키려던 보덕국의 유민들을 이주시켜서 만들었다고.(원래는 백제 멸망 뒤 제 부흥운동이 있던 곳인데..) 이 덕분에 고구려의 거문고를 전수 받은 보고가 많은 명곡을 남겼다. 고려 시대 말기에는 왜구의 침입을 이성계황산대첩으로 격파도 했다.

조선 태종 때 남원도호부로 1부 1군 9현( 담양·곡성·창평·구례·순창·임실·무주·진안·장수 등)을 관할하였다. 정유재란남원성 전투로 남원이 함락하자 세자와 중전이 파천도 했으며 충청, 전라가 모두 동요하였다. 이후 직산 전투까지 일본군이 우세를 이었다.

1895년 23부제를 할 때 전라도를 전주부, 남원부, 나주부로 나눌 만큼 큰 고을이었다. 당시 남원부는 전북 동부는 물론 전남 동부 대부분과 심지어 현재 광주광역시 일부까지 포함했을 만큼 큰 곳이었다. 1914년 운봉군을 흡수하였다. 1981년 남원읍이 남원시로 승격했다가 1995년 도농통합으로 남원시와 남원군이 남원시로 통합하였다. 하지만 이후로 크게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지금은 평범한 지방 농촌형 소도시이다.

몇 년전, 전국조사에서 살기 좋은 도시 3위에 오른 적이 있다. 리즈시절 실제로 인구의 대부분이 노인이고, 장수 도시로 유명하다.

3. 생활

시내에 청소년 인구가 적은데도 학교는 꽤 많다.

중학교가 시내에 네 곳, 면 소재지에 네 곳이 있으며 고등학교도 시내에 여덟 곳이 있다. 대학교도 하나 끌어안는데 학생들끼린 흔히 S대라고 (...) 불리우는 서남대학교가 있다.

'철수(or 폐교)떡밥우리 나갈거임 ㅇㅇ → 주민반발(주로 서남대 앞 빌라촌 주민들이 여론의 중심이 된다)으아니 이게 지금 무슨 말이오 → 시장&국회의원이 나서고, → 철수무산'의 시나리오가 몇년 주기로 간간히 지역사회를 흔들고 있다. 최근의 갈등은 2013년에 있었다.

다만, ① 서남대 자체가 작은 데다가 위치도 외져서, 실질적으로 서남대로 남원경제에 들어오는 인구가 있는지가 의문이다. 실제로 서남대생들은 남원에서 놀기 보다는 주중에 서남대앞 빌라촌에서 생활하다가 주말에는 집이나 전주로 나간다. 앞에서 봤듯이 남원은 젊은이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만한 곳이 아니다. ② 서남대의 부실문제는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다. 지역의 이미지에도 하등 좋을 것이 없다. 결론적으로 서남대는 계륵인데 그나마 뜯어먹을 살도 없어져가고 있다. 이권이 걸린 사람들의 반대는 이해하나, 그들의 표와 여론형성능력이 무서워 시장이나 국회의원이 객관적으로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큰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에는 아쉬움이 있다.

종전의 시가지는 원래 광한루원 뒤편인 제일은행사거리 주변에 있었지만 도통동에 대규모 거주단지가 들어서면서 상권이 옮겨갔다. 다만, 구시가지 근처에는 학교들(용성초, 하늘중, 남원여고, 남원고 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소소하게 놀 만한 상권은 아직 있다. 결론적으로 건전하게 놀고 싶으면 제일은행 사거리, 술먹으면서 놀고 싶으면 도통동.

2010년, 시가지역 상인들의 담합으로 주점의 소주제공가격이 병당 4천원으로 올랐다.여기가 강남이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기에는 안습한 조건이지만 경제적으로 안정된 중장년층 이상 어른들에게는 살기 좋은 곳이다. 집값이 싸고, 공공서비스를 잘하며, 좋은 자연경관도 있고 게다가 시내에서 거주한다면 큰 불편함도 없기 때문이다.

4. 정치

2011년 5월 무렵에, 작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8] 5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박탈당했다. 2011년도 재보궐선거로 시장을 다시 뽑았다. 무소속 당선이 예측되다가 결과는 민주당 당선으로 체면을 살렸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의 강자인 다선의원인 이강래가 떨어지고 통합진보당국민참여당강동원후보가 당선되면서 일대 파란이 일었다.[9]

교육부와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왜 사이가 나쁜지는 서남대학교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서남대라는 이름만 들어도 설명은 끝(...)

5. 언어

전라북도 소속이지만 지리산에 인접한 고산지대가 동부에 넓게 분포하고 전라남도,경상남도와도 경계를 맞대는지라 전라북도의 다른 지역과는 비교적 다른 말을 쓴다. 남원시내와 서부지역에서는 서남 방언의 틀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고산지대인 데다 함양과 가까운 운봉읍과 동부지역에서는 동남 방언의 영향을 받은 듯한 형태를 띤다. 그 예로 동남 방언의 하모에서 영향을 받은듯한 아모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ex:아 글지 아모~ 이런 식으로) 물론 억양 등은 온전한 서남 방언이지만.
또한 전라남도와도 가깝다 보니 어휘에도 전남권 어휘가 많이 배어 있다. 대표적으로 전북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게 어미는 남원 지역에서는 전남 지방에서 많이 쓰는 ~께로 발음된다.
참고로 최명희의 소설 혼불은 남원시내와 서부지역 고유의 서남 방언을 가장 자세하고 생동감 있게 쓴 것으로도 이름 높다.

6. 교통


남원역은 원래 시내 한가운데에 있었는데, 복선화 공사 과정에서 시 외곽으로 이전했다. 그래서 조금 오가기가 곤란하지만 그래도 시내 초입까지 기본요금 거리. 버스는 잘 가진 않는다고. 생각보다 시내버스가 일찍 끊긴다. 남원으로 들어가는 시내버스는 좀더 오래 운행하지만 남원역 방면으로 나가는 버스는 9시 즈음에 끊긴다. 또한 전라선 대부분의 KTX와 모든 일반열차가 남원역에 정차한다.

남원고속버스터미널은 좀 애매한 곳에 있고 노선도 많지 않다. 서울행, 인천(서수원, 오산, 덕과 경유)행이 전부. 서울행이 50분~1시간 10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본래 서울행 노선은 철도가 우세했으나, 순천완주고속도로의 개통 후 버스가 상당한 우위를 점했었다. 현재는 모든 전라선 연선이 그렇듯이 KTX 개통 이후 경쟁력을 많이 되찾아 왔고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엔 다시 철도가 상당히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외버스터미널은 시내 한가운데에 있으며 특히 17번 국도를 이용하는 전주행 시외버스는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 외 광주/진주 방면 버스도 다수 운행중. 수도권 방면 시외버스는 동서울행과 부천행이 있으나 운행 편수가 적다.

이외에 지리산 인근에 위치한 인월터미널에서도 함양군 백무동에서 출발하여 이 곳을 경유하는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쓸 수 있다.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패스권인 내일로의 유명 행선지이기도 하다. 작은 도시 규모에 비해 볼거리가 많아 남원역에선 심심치않게 내일로 패스를 목에 건 젊은이들이 많다. 아예 역에서 텐트치고 자는 사람들도(...)[10]

남원시 홈페이지에 가면 기차와 고속버스, 시외버스의 배차표를 확인할 수 있다.

7. 하위 행정구역

8. 관광

gwanghallu.jpg
[JPG image (Unknown)]

광한루

지리산국립공원, 실상사, 달궁계곡, 광한루 등이 있으며 굳이 유명한 명소 몇 곳을 빼더라도 시내에 위치한 식당들 중 열의 여덟은 맛을 보장하는 편이니 광한루 옆에 위치한 추어탕 거리나 구시가지 부근의 음식점에 가서 먹방에 도전해도 괜찮은 관광코스다.

현재 남원시에선 KBS의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알려진 지리산 올레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중이니 미리 알아보고 체험해 보자.

내일로를 통해 남원을 방문한다면 광한루원을 먼저 들리고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추어탕 거리에서 끼니를 해결한 뒤 다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춘향테마파크[11]를 방문해야 일반적이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돌아다니다 보면 소소한 재미가 많다.

국립국악원이 양림단지 내에 있다. 무료상설공연도 많으며 내일로 시즌에는 특별공연도 있는 듯하니 확인하고 가면 좋을 듯.

이런 탓에 호남 지역에 있는 대학에서는 MT를 갈 때 남원으로 많이 간다.

9. 지역출신 유명인

판소리의 본고장답게 판소리 명창이 많았다. 남원 출신의 유명한 명창으로 송흥록, 송만갑, 이화중선 등이 있다.

----
  • [1] 춘향제 때 열리는 전국단위 미인대회. 물론 그 영향력은 미스코리아에는 못 미친다.
  • [2] 참고로 서울특별시의 전체 면적보다 더 크다! 그런데 남원시의 반 이상이 산지라서인지 그 정도로는 안 보인다.
  • [3] 춘향제의 스케일이 어느 정도냐 하면, 2010년 남원시 전체 관광객수가 427만명인데 이중 4분의 1인 110만 명이 춘향제가 열리는 4월에 다녀갔고 그 여세를 몰아 다음달인 5월엔 73만 명이 다녀갔을 정도다. 그 외의 달은 평균 2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여담으로 2014년 현재 춘향제는 84회를 맞았다. 다만, 과거 춘향제 기간에는 시내가 마비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는 규모의 큰 행사였으나, 시기적으로(대개 5월 석가탄신일 전후) 전국에 비슷한 축제가 늘고 여가활동이 다양하면서 그 기세가 예전같지는 않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남원시에서 주최하는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다.
  • [4] 여기에서 고려할 점은 36,918세대라는 세대수인데, 농촌의 전반적인 고령화 현상과 연관시켜 생각하면 남원은 1~2인 노인가구가 많다는 뜻이다.
  • [5] 광한루에서 추어탕거리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미꾸라지(추어) 동상이 있는데, 꽤 귀엽다.
  • [6] 일제시대 일본과 만주로까지 팔려나갈 만큼 유명했다.
  • [7] 재미있게도 남원엔 양씨 집성촌과 종친회가 꽤 많은데 남원(南元)양씨와 남원(南原)양씨끼리 사이좋게 친척관계를 유지하는 때가 많고 제주에서 살다가 남원에 눌러앉은 어르신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 [8] 상대편 후보를 향해 흑색선전을 했다가 발각되었다.
  • [9] 사실 총선 전엔 이 남원-순창의 터줏대감인 3선의 민주당 이강래 의원의 표밭이었으나 남원시의 여론은 순창군에만 신경쓰는 이강래 의원에게 등을 돌린 상태였다. 여기에 강동원이라는 새 인물이 나타나 견실한 공약을 걸고 시민들의 지지를 얻은 것이다. 선거 하루전 이강래 의원은 시내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외치며 돌아다녔는데 반응이 매우 싸늘했다는 점에서 이미 대세는 기울어져 있었다. 정작 이강래는 제16대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새천년민주당 조찬형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여담이지만 강동원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들어갔다.
  • [10] 역사 밖에서 미니텐트를 치고 잠을 잔다. 역무원들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고 눈 감아주는 듯.
  • [11] 춘향테마파크가 위치한 양림단지 내에도 맛집들이 많으나, 내일러들이 주로 학생임을 고려할 때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다. 양림단지가 원래 어른들이 자주 가는 곳이기에..
  • [12] 조선 초기 정치가, 학자로 <팔도지리지>, <동국여지승람>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관직은 병조판서, 종1품 판의금부사에 이르렀다. 세조는 양성지를 '나의 장자방'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 [13]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장수로 이치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명궁으로 유명했다. 제2차 진주성 전투에 충청도 병마절도사로 참전하여 전사했다.
  • [14] 남원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그의 아이디인 IntoTheRain을 딴 PC방이 2002년도까진 있었으나 그 이후로는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