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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이름

last modified: 2019-06-13 14:41:02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종류
2.1. 이름 자체가 이상한 경우
2.2. 이름은 좋은데 성과 합치니 이상한 경우
2.3. 언어의 변화로 인해 나쁜 이름이 된 경우
2.4. 물의를 일으킨 인물과 동명이인
2.5. 정치적 목적으로 지은 이름
3. 나쁜 이름은 아닌데 곤란한 이름
3.1. 정치인과 동명이인
3.2. 연예인과 동명이인
3.3. 특정 종교 신의 이름
3.4. 소설/드라마/영화 등의 등장인물과 동명이인
3.5. 사건 피해자와 동명이인
3.6. 동음이철로 인해 표기가 곤란한 경우
3.7. 완성형에 없는 글자를 이름에 쓸 경우
3.8. 이름이 아라비아 숫자인 경우
3.9. 특정 단어와 동일할 경우
3.9.1. 외국어의 나쁜 단어와 동음이의어일 경우
3.10. 일본어의 잔재인 경우
3.11.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과 동명이인
3.12. 기타
4. 극복 사례
5. 나쁜 이름을 가진 캐릭터
6. 관련항목


1. 소개


간강자, 강남제비(여), 강아지, 강한힘, 경운기, 고달파, 고드름, 고양이, 고추양, 고타미,
구여운, 국기봉[1], 권그리니, 권태기, 권태녀, 구빠이, 기똥찬, 기운찬[2]개년, 김관년(남), 김그만,
김내일, 김둘리, 김영신, 김만두, 김매일, 김생선, 김브이, 김봉탁, 김엄순(남), 김치국, 김치년, 김팔랑, 김희희,
남달리, 노숙자, 도레미, 도우너, 동싸계, 마 음, 마진가, 목소리, 목을경, 문문문[3],
변태산, 박비듬, 박규배, 박상년, 박시개, 박쥬니(남), 방국봉, 방귀녀,
방귀남[4], 백김치, 백원만, 변기통, 변태랑, 변태지, 복돼지, 복일아, 사람임, 사 자, 서로사, 석을년,
설사국, 성 병, 손가락, 송아지, 신난다, 신수협, 신호탄, 신호등, 안 년, 안 녕,
안삼당, 안토희, 어 , 어 흥, 어린이, 엄어나, 엄청나, 오리공, 오리온, ,
오재롱, 오지게, 왕변태, 우동국, 유 령, 유치원, 이강도, 김학순(남), 이맹똥, 이매듭, 이멋나,
이면횽, 이번, 이십원, ,이병진[5], 이용이나, 이응애, 이정맥, 이미지, 이토요, 이통커, 이튼튼, 임앵두, 임신중, 자위왕,
장애자, 장해인, 정화조, 제대로, 제우스, 제튼튼, 정수기, 조까치, 조약돌(남), 조진년,[6] 주피터, 지애미, 지 슝, 지은이, 지자랑, 진오늘,
천방울, 최고다, 최대쌍녀, 최소쌍녀, 최최고, 추미남,
피바다, 피해자, 하숙년, 하지만, 허달려, 허 니(남), 홍 탁.

지어낸 게 아니고 실제로 개명 신청이 들어왔던 이름들이다.

대체로 아명 풍습[7]이거나, 철학관의 감언이설로 지은 것이다. 왜냐하면 철학관에서 풍수, 사주팔자, 주역 운운하면서 이상한 이름이 좋은 이름처럼 짓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철학관에서는 언어적인 특징이 아닌 나름대로의 철학적 사상을 갖고 짓기 때문에 언어학적으로 나쁜 이름을 좋은 이름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유교 풍습으로 인해 항렬자로 인해 피해보는 경우도 많다.[8] 부모가 거창한 의미로 이름을 이상하게 짓는 경우도 많다.

웃기거나 나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학창 시절에 놀림거리가 되고 콤플렉스가 되어 암울한 인생을 살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사람 많은 곳에서 자기 이름을 호명하거나 호명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혹시 비웃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는 신중하게, 철학관에 작명을 주문하려면 철학관 말만 듣고 생각없이 결정하지 말자.

사실 제대로 된 작명가라면 명리학적인 근거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통용되기에 무리가 없는지, 어감은 괜찮은지 등도 당연히 고려한다. 성명학 기본서에도 나오는 내용. 애초에 성명학은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종교적, 형이상학적, 신비주의 (오컬트)적 근거에 따라 연구되온 것인데, 가장 핵심인 것은 좋은 말을 반복하여 불러주고 듣고 공적인 서류에도 쓰이게 되면 좋은 영향이 온다.

이름 자체가 나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면 법원에서 쉽게 개명 허가를 내준다. 이름 자체가 나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역술적으로 좋지 않은 이름이라서 한글이나 혹은 한자만 바꾸려고 할 때는 판사의 판단에 따라서 갈리기도 한다.

진나라 9대 임금 목후는 맏아들의 이름을 원수를 뜻하는 구(仇), 다음 아들의 이름을 승전을 뜻하는 성사 (成師)라고 지었다. 이를 두고 한 대부가 "임금이 맏아들 이름을 재수없게 지었고 다음 아들 이름을 좋게 지었으니, 훗날에 맏아들 구의 자손이 성사의 자손에게 먹히겠구나!"라고 했고, 그대로 되었다. 구의 후손이 이어받은 익이 성사의 후손이 이어받은 곡옥에 병합당했다.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에서는 아이에게 지어줄 수 있는 이름의 명단을 정해 놓고 이 가운데서만 이름을 짓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고, 스웨덴에서는 자녀에게 이상한 이름을 지어주는 것을 법으로 금지한다. 그래도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는 불만이 적지 않은 모양이다.

동양의 경우는 이름 부르는 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나는 문제일 수도 있어서, 등의 대체 수단이 존재했다. 특히 는 자기가 직접 짓고 내킬 때마다 바꿀 수 있는데, 그게 사회생활에서 실제로 통하는 이름이라 그 시대엔 이런 문제의 가능성이 매우 적었다. 현대엔 그런 풍습이 사라졌다. 예명, 필명 정도로만 사용되고 실생활에서는 잘 쓰지 않을 정도.

특히 전산 입력 쪽에서 문제가 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값을 저장/입력할 때 어느정도 제한을 두기 때문이다. 전달 받은 데이터를 저장할 때 모든 데이터 길이와 형태를 전부 허용하면 자원 낭비가 심해져서 제약을 두는데, 특이한 이름이 제약 범위 내에서 표현이 안되면 미친다. 아래의 '이0' 씨나 '박설믜' 씨가 적절한 사례.

2. 종류

2.1. 이름 자체가 이상한 경우

과거에는 장수 기원의 일환으로 일부러 천박한 이름을 짓기도 했으며 심하면 개똥이 같은 작명을 한다. 사주팔자항렬자에 맞춰서 팔자에 좋다는 한자를 무작정 가져다 지으니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자기 아이가 맞는지 의심되어 이름을 나쁘게 짓기도 한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과거에는 딸에게 아들이 아니라 섭섭하다고 섭섭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거나 아예 붙여주는 일도 있었다.[9] 혹은 이제 딸은 됐으니 아들을 낳겠다는 의미로 '후남(後男)', '후자(後子)'. '말자(末子)', '끝순' 등으로 짓거나, 아예 남자 이름을 붙여 주기도 했다.

미국의 한 흑인 가정에서는 자식 이름을 형을 위너, 동생을 루저로 지었다. 결국 성공한 건 위너가 아닌 루저였다. 루저는 장학금을 받으며 프렙스쿨을 다니고 라파예트 대학에 진학해 뉴욕경찰의 경사로까지 승진했지만, 위너는 30건이 넘는 전과기록을 가진 범죄자가 되었다. 이젠 둘이 말도 안 섞는다고 한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루저 레인 (Loser Lane)은 살면서 자신의 이름을 숨긴 적이 한번도 없지만,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부르길 꺼렸다고 한다. 프랑스식으로 '로지에르 (Losier)'라고 불리거나 동료 형사들에게 ' Lou'라고 불린다. 루저라는 이름을 지은 것은 큰누나였으며 이유는 '위너가 있으면 루저도 있어야 한다'는 장난 발언에서. 출처는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가 쓴《괴짜경제학》으로, 위너와 루저 형제의 사연은 2002년 뉴스데이 지에서 소개된 바 있다.

이 형제의 이야기는 구글에서 winner and loser brothers로 검색이 가능하다.

일본 사례는 이름이 악마인 아이 사건 참조.

2.2. 이름은 좋은데 성과 합치니 이상한 경우

'귀할 귀(貴)', 혹은 장수하라는 뜻에 '거북 귀(龜)'를 써서 '귀남', '귀녀'라고 이름 지었다.

이와 비슷하게 변씨 성을 가진 부모들도 작명에 애로가 많다. 남자아이의 이름이 '기범'일 경우 변기범, 여자아이의 이름이 '비연'일 경우 변비연이 된다. 신라의 6대 왕 지마 이사금과 8대 왕 아달라 이사금도 이런 사례. 이건 현대 한국어 발음으로 이상한 사례지, 당시 해당 한자에 대한 신라어의 발음은 달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남매가 태어난 집에서 아이들의 이름을 고사성어 '호연지기'에서 따와서 첫째 아이는 '호연', 둘째 아이의 이름은 '지기'로 지었는데, 성씨가 '조'씨여서 둘째 아이의 이름이 이상하게 되었고 둘째가 하필 딸이었다.[10] 비슷한 사례로 '아지|랑이'를 넣었는데 성이 강씨인 경우도 있다.

또다른 사례로 흔한 이름인 '수진'이라고 지었는데 성씨가 하필이면 원(元)씨였다. 다른 사례로는 바다처럼 마음이 넓고 큰 아이로 자라라는 뜻으로 바다 해자를 넣어서 딸의 이름을 '해자'라고 지었는데 성씨가 피 혹은 가 씨 집안이었다.

세례명으로 된 이름 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다. 하 모씨의 딸 모니카 양, 지 모씨의 아들 요셉 군, 강 모씨 또는 고 모씨의 아들 요한 군. 실제로 축구선수 중에 고요한이 있다. 주피터의 경우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영어식으로 읽었을 것으로 추정.

문장으로 된 이름도 있다. 예를 들어 TV에도 몇차례 소개된 '황금독수리온세상을놀라게하다' 씨[11], 2012년 당시 한국에서 긴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박하늘별님구름햇님보다사랑스러우리' 씨 등. 1993년에 법이 개정되면서 이름은 성을 제외하고 5글자를 넘을 수 없다는 규정이 생겨 한국에선 1993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문장식 이름을 볼 수 없게 되었다.

1997년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살해 사건 이후 한동안 사회에서 눈에 띄고 긴 이름을 짓는 게 기피되었다.

2.3. 언어의 변화로 인해 나쁜 이름이 된 경우

고려왕자지 장군, 중국 춘추전국시대 연나라의 왕을 했던 자지, 신라의 왕 박아달라, 박지마, 연개소문[12] 등. 당시엔 문제 없었겠지만 현대어로는 뜻이 이상하다.

신조어도 마찬가지. 김왕장, 우왕국, 하두리, 오덕후 등이 있다.

2.4. 물의를 일으킨 인물과 동명이인

아이에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이완용,박제순, 송병준, 노덕술, 같은 이름을 일부러 지어줄 사람은 없다. 하지만 상기의 목록 중 '정은', '병준' 같은 경우는 이름 자체는 꽤 흔해서 빈번히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편.

이름을 지을 당시에는 평범한 이름이었다가도 그 이름을 갖고 잘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 자기 동명이인이 흉악범으로 이름을 날리면 그 이름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단체로 피해가 돌아간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김대한, 조승희, 강호순, 김길태, 우범곤, 유영철, 이호성, 유병언, 안두희,이준석, 김상훈[13], 박한상, 한지근[14] 등 실제로 레전드급 흉악범죄자의 기사가 뜨면 그 흉악범죄자와 동명이인인 사람들이 단체로 법원에 개명소송을 내러 몰려들고, 법원에서도 이런 사유의 개명소송은 매우 잘 받아들여주는 편이다.

이 경우 이름 자체가 튀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나면 점차 잊혀진다. 예를 들어 삼풍 백화점 참사로 재판 받은 사람들은 이한상, 이준 등인데 이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동명이인도 많다. 이준의 경우 헤이그 특사로 유명한 이준 열사도 있기에 오히려 이 이름을 따와서 지은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동명의 연예인도 있다. 게임빌의 대표 송병준 또한 예로 들 수 있다.

미국에서는 첫째 아들 이름을 아돌프 히틀러[15]라 지은 부부가 세 아이들과 갓 낳은 넷째의 양육권을 박탈 당하고 징역 3년까지 선고 받았다. 아이 이름을 이상하게 짓는 건 일종의 아동학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링크

2.5. 정치적 목적으로 지은 이름

1991년, 스웨덴의 한 부모는 스웨덴 정부의 엄격한 인명 정책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자신들이 낳은 아이의 이름을 아예 짓지 않기로 했다. 아이의 5살 생일 때까지 이름을 짓지 않자 지방 법원은 5천 크로나의 벌금을 물렸다.

결국 부모는 아이가 다섯 살이 된 1996년에 와서 아이의 이름을 지었는데 그게 바로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 이렇게 쓰고 '알빈'이라고 읽는다. 당연히 법원은 이를 기각, 부모는 다시 아이의 이름을 A로 등록했지만 이 역시 기각, 결국 그제서야 제대로 된 '알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스웨덴에서는 한 록 음악 팬이 딸 이름을 메탈리카라고 지으려다 여권을 발급받지 못한 적도 있고, 아이 이름을 알라라고 지으려다 거부당한 적도 있다.

3. 나쁜 이름은 아닌데 곤란한 이름

3.1. 정치인과 동명이인

부모님이 유명 정치인의 이름을 따서 아이의 이름을 짓는 경우가 있으며, 그냥 평범한 이름이었는데 동명이인의 정치인이 유명해 지는 경우. 대표적인 예로 아돌프와 빈 라덴이 있다.

문제는 이 아이가 커서 동명이인의 정치인의 정치적 성향과 꼭 같으란 법은 없다.[16] 정치적인 성향과 관계 없이 그 이름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피해를 볼 수 있고 그 이름을 가진 정치인이 마찬가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에는 더더욱.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는 투표 당일 개표 전에 특집으로 당시 대선 후보의 동명이인을 찾아가는 편성이 등장하기도 한다. 동명이인을 찾기 힘들다면 비슷하게 들리는 이름을 찾아간다. 예를 들면 이명박 대통령과 동명이인을 찾기 힘들어서 임영박 씨를 찾아간다.

3.2. 연예인과 동명이인

연예인의 경우 정말 짧은 시간에 유명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정말 평범한 이름이 하루 아침에 인기 연예인의 이름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연예인이 꼭 좋은 쪽으로만 유명해지라는 법은 없다. 뉴스에 A군, B양, C씨 등으로 나오게 될 경우, 다른 사람이라도 곤란함을 겪으며 큰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과 동명이인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이름이 유승준인 사람이 군대에 입대했을 때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놀림감이 된다.

좋은 쪽으로 유명한 연예인도 동명이인에게 곤란하다. 만약 이름이 가수와 같으면, "이름이 XXX라고? 그럼 노래 잘하겠네? 노래해 봐. 춤 잘 추겠네? 춤 춰봐."라는 상황이 아주 흔하다. 잘생긴 걸로 유명한 연예인과 같은 이름인데 못생기면 진짜 비참해진다.

3.3. 특정 종교 신의 이름

한국인 인명 중에 김알라도 있다. 홍범도 장군 외손녀 이름이 김알라다.

3.4. 소설/드라마/영화 등의 등장인물과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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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4chan에 올라와 유명해진 자신의 딸 이름을 레이무라고 지은 미국 덕후의 사례도 여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조작이라는 의견도 많은데 실제로 출생증명서를 보면 약간 포토샵 티가 나는 것 같다.

사람은 아니지만, 영화 《도가니》에 등장하는 악덕 법인 재단의 이름이 '우석'인데, 이 때문에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우석대학교가 비난을 받아야 했다. 우석대학교는 이름만 같을 뿐 관계가 없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하였기에, 위의 2.4 항목에 더 가까운 내용이다.

DQN네임 항목에는 반 학생의 절반이 DQN네임인 사례가 나와 있는데, 이 중 여기에 해당되는 이름이 있다. 키쿠치 라이온킹이라는 이름과 요츠야 호시노오지사마, 사쿠라 쿄코. 다만 세 번째는 의도한 것은 아닌 듯하며 이름 자체도 일본에서 흔하게 쓰이는 성과 이름이다.

3.5. 사건 피해자와 동명이인

미선이 효순이 사건처럼 특정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이름으로 사건이 언급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자체로 피해자의 인권을 훼손하기에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이렇게 알려질 경우 그 피해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피해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도 곤란해진다. 때문에 조두순 사건을 초기에 나영이 사건으로 불렀던 것처럼 가명으로 표기하는데 이 경우에도 표기되는 가명이 다른이에겐 본명일 수 있다. 이 쪽도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질 수 있다.

3.6. 동음이철로 인해 표기가 곤란한 경우

사람 이름에서는 발음이 같아도 표기상으로는 여러 다른 표기가 있을 수 있어 호텔 투숙이나 여권 작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본인들은 전국단위로 이 현상을 겪고 있어 일본에서 명함 교환 문화가 유독 발달했다.

한국에서도 김룡이란 사람이 자기가 무슨 수속을 받으려고 이름을 불러주면 전부 다 김용으로 알아들어서 "용이 아니라 룡이다" 라고 번번히 다시 설명해야 하고, 그럴 때마다 창구 직원과 의사소통이 안 되어 곤욕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다. ("김룡이요." / "아 네, 김용씨?" / "아뇨, 김이라구요. ㄹ 룡 (ㄹ 쓰는 룡)." / "네, 리을룡이라구요?" ... 무한반복)

3.7. 완성형에 없는 글자를 이름에 쓸 경우

한국의 행정 전산망은 아직도 완성형 (KS X 1001)을 쓰고 있기 때문에, 완성형 2350자에 없는 한글을 이름에 쓸 경우 전산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실제로 '설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경험담을 보면 '믜'가 완성형에 없어서 엄청 고생했다. 일본인 이름의 한글 표기에 자주 쓰이는 '' 자도 완성형에 없어서 미즈노 슌페이는 미즈노 순페이로 개명 되기도 했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도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 쪽은 정발된 책을 보면 잘 나와 있는데 그것만 그림 파일로 덮어 씌웠다.

3.8. 이름이 아라비아 숫자인 경우

2013년 4월 8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한 여성의 이름이 다름 아닌 아라비아 숫자라서 화제가 되었다. 이 여성의 이름은 0.

이0 씨는 모든 전산시스템에 이름이 인식이 안 돼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도 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게다가 “내 명의로 된 등본도 뗄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남편이나 아버지 이름으로 등본을 뗀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이름도 이, 이, 이동그라미, 이제로, 이, 이 등으로 불린다.

이0 씨가 개명을 하지 못하는 까닭은 다름 아닌 이 이름을 지은 아버지의 고집 때문. 이 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0씨의 아버지는 "0이라는 이름은 부르기도 좋고 쓰기도 좋고 좋은 의미도 있다. 0은 더하거나 빼거나 나눠도 늘 제자리인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냐"고 말했다. 이름의 소유자가 이걸 고민으로 제보한 이유를 생각하면 명백한 동문서답이고, 이름 읽는 방법의 난감함을 생각하면 부르고 쓰기에도 좋지 않다.

사실 출생등록은 '이ㅇ' (한글 자모 '이응') 숫자 0이 아니었다. 담임 선생님과 설득 끝에 수능 때만 '이영'이라는 이름으로 치는 것을 허락 받았다고 한다. 전산에 입력이 안 된다는 이름이 멀쩡히 등본에 찍혀 있었고, 등본에 찍힌 문자는 분명히 숫자 0이 아니었다. 등본도 뗄 수 없다는 것은 착각이거나 고민을 극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과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비슷한 사례로 길고 이상한 이름으로 유명했던 '박박차고나온놈이옹달샘'씨의 사례도 있다. 자식 이름을 저렇게 짓겠다는 소리를 들은 아이의 할아버지가 '애 이름 가지고 장난치냐!'고 호통을 치는데도 아버지가 그냥 고집을 부렸다.

천계영오디션(만화)에서는 조연 인물로 왕오삼이라는 형사가 등장하는데, 태어난 후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호적에 "오" 대신에 아라비아 숫자 "5"가 들어가 이름 표기가 왕5삼이 되었다. 자세한 건 왕5삼 항목 참고.

3.9. 특정 단어와 동일할 경우

한건, 오방덕, 이미지, 지은이, 김치국, 김오락 등 나쁜 뜻은 아니지만 특정 단어를 사용해서 놀림을 받는 이름들이다.

특이 케이스로 신의손이 있는데, 이 쪽은 귀화 외국인으로 K리그에서 골키퍼로 활동하며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가 나중에 귀화하면서 이 별명을 그대로 이름으로 사용했다.

3.9.1. 외국어의 나쁜 단어와 동음이의어일 경우

다른 언어권에서 어감이나 의미가 좋지 않게 보이는 경우 나쁜 이름으로 본다.

예를 들어 시바라는 이름은 일본에선 잔디를 뜻하지만 한국에선 씨발을 연상시키고, 단어 앞에 ケイ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경우, 한국에선 외래어 표기법대로 읽으면 게이가 되며, 유희왕 DM카이바 고자부로세토의 신부세토 고자부로 역시 한국에선 고자를 연상시킨다.

예전의 일본 엔에 인쇄되어 있었던 일본의 문호 나츠메 세키도 있고, 셰릴 놈, 왕멍, 예수게이, 존 내시 등도 한국어 기준으로 어감이 나쁘다. 이 외에도 다른 언어 기준으로 나쁘게 비춰지는 이름이 많다.

한국의 평범한 이름들도 외국에 가면 이러한 경우가 되는 경우가 있다. 수미 (Sue me, 너 고소.), 민지 (Minge) 가 대표적. '석'자가 이름에 들어가도 Suck과 혼동되기 때문에 로마자 표기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인 이름의 로마자 표기가 뒤죽박죽인 것도 이런 측면이 크게 작용한다.

식자가 들어가면 아프다 (sick)고 놀린다. 영어권에서는 한글의 '시' 발음을 제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 (shi에 가깝다) 여기에 대해서는 가짜동족어 항목도 참고. 주한 미군 병사가 한 술취한 한국 사내의 이름을 물었더니 박규라고 연속 대답하자 병사가 총을 쐈다는 유머도 있다.

3.10. 일본어의 잔재인 경우

60년대 이전 태생 성인 여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가 들어간 이름.

흔히 숙자, 말자, 복자, 정자, 금자 등 이름 마지막에 자가 들어가는 여자 이름은 일본의 여자 작명 관습 중 하나인 ~코(), 즉, 준코, 아키코, 사요코 등의 잔재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어감이 좋지 않고 촌스럽다 하여 80년대 이후로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

3.11.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과 동명이인

이순신, 이성계, 왕건, 정도전, 강감찬, 주몽의 경우처럼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과 동명이인이다.

이름이 같은 위인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주목 받게 되며 주목 받는 것 자체로 본인에게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다.

3.12. 기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해 콘돔의 애칭으로 '애필 (愛必)'이라고 지었다가, 이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크게 항의하여 사용을 철회한 적이 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제작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웍스2011년 11월 11일에 태어난 아이에게 '도바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면, 평생동안 모든 베데스다 게임을 무상 제공하겠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정말 그 날 태어난 아이에게 '도바킨'이란 이름을 지어준 부모가 등장했다. (관련 내용) 아이의 이름은 도바킨 톰 켈러마이어 (Dovahkiin Tom Kellermeyer).

국가에 의해서 거부된 8가지 아이 이름에 대한 글을 보면, 앞에서 언급된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 를 비롯하여 @, Metallica, Lego, 4Real, Talula Does the Hula From Hawaii, Huckleberry, Hitler 등을 아이 이름으로 지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당연히 모두 국가에 의해 거부되었는데, 이 중에서 Lego 라는 이름은 스웨덴 법정에서 항소 끝에 부모가 승소하여 아이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관련기사

형돈이와 대준이가 이것을 소재로 노래를 불렀다. 곡 제목은 박규. 박준규, 성기, 개그맨 이병진이 특별출연했다.

일베에서 노무현을 비하하려는 용도로 운지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이 페이스북에서 일베에서 작정하고 만든 테러 계정이라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17]

그 이름의 주인은 그 페북 계정이 고인을 비방하려고 일부러 만든 계정이 아니라 본인의 실명이 이를 운(云), 지혜 지(智)로 진짜 운지라서 그런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었다고 해명, 본인은 노사모 활동까지 했으며 그 사이트와는 성향이 정반대라고 말했다. 실제로 페이스북 검색창에 그 단어를 쳐보면 실명이 운지인 사람들의 페이스북 계정이 몇 개 걸린다.

일부 개그맨들은 의도적으로 이런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는데, 너무 문제 있는 이름은 공중파에서 출연 제한을 받아 이름을 살짝 바꿔서 출연한다.

  • 구봉숙 트리오
    • 김구라 - 본명 김현동. 당사자의 성향을 고려하면 적절한 예명이다.
    • 황봉알 - 본명 황원식. 이름 때문에 공중파에 나올 경우 '황봉아' 등으로 살짝 이름을 변경하여 나온다.
    • 노숙자 - 본명 최두영. 마찬가지로 공중파에서는 '노른자' 같은 이름을 사용했다가, 현재는 '나도야'로 변경했다.

4. 극복 사례

이름에 아랑곳하지 않고 성공한 사례들.

  • 김기리 - 기리는 '마을에 터를 잡는다'는 뜻. 링크. 어렸을 때는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기도 했다.

  • 안내상 - 덧붙여서 친형 이름은 '안외상'. 형은 어릴 때 이름 때문에 가출한 적도 있다.

  • 안성기 - 이름 때문에 간간히 개그 소재로 언급되지만, 대한민국 국민배우라는 칭호를 가졌다.

  • 안착히 - 착히라는 이름 자체도 특이하지만, 착히의 어원 자체가 '착하다'에서 나온것으로 보이기에 '안'씨 성과 합쳐지면 의도했던 뜻의 정반대가 되어버린다.

  • 유희열

5. 나쁜 이름을 가진 캐릭터

6.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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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프로게이머의 이름 이기도 하다.
  • [2] 기똥찬, 기운찬은 KBS 드라마 당신뿐이야에도 나왔는데 기똥찬은 기동찬으로 나왔다.
  • [3] 비슷하게 '송송송', '이이이'도 있다.
  • [4] 실제 이 이름과 비슷한 방귀만이라는 유도선수가 있으며, 드라마 넝쿨째 들어온 당신의 주인공이 방귀남이다.
  • [5] 가운데에 병 자가 있는 사람은 이름 때문에 이유 없이 병신이라는 단어로 놀림을 받는 경우가 있다.
  • [6] 비슷한 것으로 "주길년" 도 있다.
  • [7] 아명은 원래 천하게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여자는 90년대 이전까지 그냥 천하게 짓는 경우도 흔했다.
  • [8] 특히 항렬자의 한국 한자음내파음이 들어가는 경우 작명에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득'이 대표적.
  • [9] 위에 서술되었듯 귀신이 잡아가지 않도록 천한 이름을 붙여준다는 의미도 있었을 것이다.
  • [10] 두시탈출 컬투쇼에 나온 사연이다.
  • [11] 방송 당시 중학생. 호적엔 '황금독'으로 올렸다.
  • [12] '연개 소문'이 아니라 '연 개소문'이다.
  • [13] 안산 인질극 사건의 범인.
  • [14] 독립운동가 여운형의 암살자.
  • [15] 아돌프 (고대 고지 독일어로 '고귀한 늑대'라는 뜻)라는 이름은 2차대전 이후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이름이다. (현재는 돌프 등으로 대체)
  • [16] 서울소재 모 대학 행정학과에서는 한나라당(이후 새누리당) 지지자인 정동영 씨와 진보신당 (이후 노동당)지지자인 천정배 씨가 같은 학과 소속인 사례도 있었다. 단, 이 두 사람은 정치적 성향 차이와는 별개로 꽤 친하게 지냈는데, 자길 볼 때마다 경선 잘 돼 가냐, 이번에 낙선해서 어쩌냐고 농담하는 사람들에게 함께 넌더리를 내다 친해졌다.
  • [17] 실제로 일베 악성 유저가 페북 그룹들을 돌아다니면서 정치인 비하 및 지역드립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는 테러를 가한 적이 있다.
  • [18] 금옥의 경우 일본어로 번역하면 불알을 의미한다.
  • [19] 여자아이. 다음에는 아들을 낳겠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 [20]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들을 모티브로 한 몬스터. 모티브로 다테 마사무네 (임진왜란에 참가한 무장)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들어갔다. 네오사이언에서 이름 공모전을 열어 2013년 10월 6일까지 응모를 받은 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이름인 2번인 무사룡 시리즈로 명칭이 결정되었다.
  • [21] 플림과 플램의 뜻은 영어로 각각 허튼소리, 사기라는 뜻이다.
  • [22] 둘 다 "엄청난 부자"라는 뜻인데, 필시 (Filthy)는 '더러운, 비열한' 이란 뜻이고, 스팅킹 (Stinking)은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이름에 대한 언어유희를 이유로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각각 더럽게 부자, 독하게 부자로 개명.